품목정보
출간일 | 2019년 01월 10일 |
---|---|
쪽수, 무게, 크기 | 316쪽 | 536g | 153*215*20mm |
ISBN13 | 9791162540558 |
ISBN10 | 1162540559 |
출간일 | 2019년 01월 1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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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16쪽 | 536g | 153*215*20mm |
ISBN13 | 9791162540558 |
ISBN10 | 1162540559 |
“앞으로의 날들을 조금은 편안하게, 원하는 대로 살고 싶다면 지금 당장 자기 자신을 들여다보라!” 인생의 중간쯤 이르렀을 때 필요한 자기 발견의 시간! 서른과 마흔 사이는 일과 관계 나아가 인생 전체에서 큰 변화가 있는 시기이다. 누군가는 온전히 홀로 서야 하거나, 누군가는 반려자와 새로운 삶을 꾸려야 한다. 또 자신의 커리어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것인지, 새로운 일에 도전해볼 것인지 방향을 정해야 할 시기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 시기엔 인생에 대한 고민이 많아지고 마음이 많이 흔들린다. 이 변화의 파고를 견디지 못하고 끝없이 방황하면 우울증을 겪거나 삶의 의미를 잃어버리기 십상이다. 심지어 의도치 않은 퇴사, 이별 등을 겪게 되기도 한다. 분명 일적으로도 사적으로도 경험과 노하우가 쌓여 있을 시기에 그 어느 때보다 방황하고 상처받게 되는 이유가 무엇일까? 이 책의 저자 미리암 프리스 박사는 ‘자기 자신’을 너무 모르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일, 관계, 사랑 등 인생의 각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인생을 이끄는 자기 자신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우리 인생을 흔드는 문제들에 단호하고 담담하게 대처할 수 있고, 타인의 기준과 시선에서 벗어나 오로지 자기 자신을 위한 선택과 행동을 하게 된다. 이 책은 프리스 박사가 내담자들에게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깨닫게 하는 상담을 진행하고, 그 과정을 통해 각자가 지닌 문제를 해결했던 이야기와 방법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자기 자신’을 발견해 이전보다 더 행복한 관계를 맺고 더 나은 방향으로 삶을 이끌 수 있는 강력한 조종타를 얻게 될 것이다. |
서문 인생의 중간쯤 왔을 때 깨달아야 할 한 가지 들어가며 내 삶을 가로막는 존재는 누구인가 왜 나를 바꾸기 어려운가 | 인생은 관계다 | 자신과의 관계가 인생의 모든 관계를 결정한다 | 누구나 행복해질 권리가 있다 제1장 내 인생인데 왜 내 뜻대로 되지 않을까 내 안의 친숙하고도 낯선 이방인 | 생애 초기에 누구나 받아야 하는 신호 | 내 삶의 적은 어떻게 탄생하는가 | 거절의 상처가 오래도록 치유되지 않으면 | 왜 불행을 놓을 수 없는가 | 변화를 가로막는 것은 언제나 나 자신 제2장 어른이 되었는데도 왜 관계가 힘들까 사랑할수록 고통받는 이유 | 훼방꾼의 등장 | 어떻게 상처를 주고받게 되는가 제3장 인생의 방향을 바꾸고 싶다면 치유의 열쇠는 대화 | 간절히 원한다면 도망치지 말자 | 제1단계: 내 안의 낯선 나에게 말을 걸어라 | 제2단계: 고통과 마주하라 | 제3단계: 감정을 인지하라 | 분노, 가장 억압된 감정 | 슬픔, 우는 법을 잊어버린 사람들 | 두려움, 몸과 마음을 마비시키는 감정 | 중독, 충족되지 못한 갈망에서 생긴다 | 스스로 행복해지기를 선택하라 | 제4단계: 부모 탓, 남 탓에서 벗어나라 |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인 나 | 제5단계: 과거를 용서하라 제4장 어떻게 관계의 방향을 바꿀 수 있을까 가까운 사람과의 관계 회복 | 비난을 멈추고 대화를 시작하자 | 관계를 다시 정의하다 | 함께할 것인가, 말 것인가 제5장 진정한 내 모습 되찾기 지금 이대로 완벽해! | 시선을 돌려 타인을 바라보다 제6장 앞으로의 새로운 삶을 위해 내 마음은 내가 지킨다 | 마음을 바꾸면 상황이 바뀐다 | 현실을 받아들일 것 | 결국 관계가 가장 중요하다 | 상처받은 타인을 대하는 법 | 마음속 진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라 | 새로운 시작 마치며 변화를 이끄는 힘은 내 안에 있다 부록 왜 우리는 늘 같은 곳에서 넘어지는가 |
진정한 나를 찾아라! 이 미션에서 자유로울 사람은 아무도 없으리라. 사람이니까. 요즘 사춘기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내가 성장기를 보낼 때의 사춘기란 ‘내가 누구인가’를 고민하는 시기였다. 나라는 존재는 정말 어떤 사람인가? 어떻게 살아야 할까? 이런 고민들... 굳이 성장기가 아니라도 일생에 한번쯤은 반드시 누구나 저런 고민 앞에 발을 걸리지 않는가?
인생에 어떤 크게 어려운 일을 당하게 되어 깊은 성찰과 자기 발견의 길로 접어드는 경우도 있겠지만 크게 어려운 일이 없더라도 이런 고민은 들 수 있다. 과연 내 삶이 이 모습이 최선인가 싶을 때도 있고, 그냥저냥 살아가고 있기는 한데 뭔가 잘못되었다든가 묘하게 불안정하다는 느낌이 들 수도 있다.
[서른과 마흔 사이 나는 되돌아볼 시간]을 쓴 미리암 프리스 박사는 그런 느낌이 드는 이유를 이렇게 이야기한다.
이 말이 이상하게 들릴 거라는 걸 안다. 분명 당신은 스스로에게 이렇게 말할 것이다. 어떻게 내가 나 자신이 아닐 수 있지? 내 느낌과 생각이 내 속에 있으니 내가 느끼는 나 자신일 수밖에 없는데.
하지만 그건 당신이 아니다. 당신이 그렇다고 여길 뿐이다.
25쪽
우리는 자주 모순을 경험하며 산다. 경험하는 일상이 고통스러운데도 아무것도 바꾸려 하지 않는다. 우리 스스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으면서도 결국은 그 반대의 행동을 하거나 반대되는 상황에 머무른다. 우리 자신을 위하지 않으면 우리 자신이 누군지 모르는 상황을 고수한다.
이런 모순이 바로 발전이 없고, 자신을 억압하고 고통을 느끼게 되는 가장 큰 이유다. 당신이 행복해지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다. 이 모순을 해결하지 못하면 상담 치료를 비롯한 다양한 치료를 받아도 내가 주인인 삶을 살지 못한다.
36쪽
우리 사회 전체의 공통 고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빅이슈! 바로 자존감이다. 자존감을 회복하려는 사람들, 우울증이나 분노조절장애 혹은 대인관계 어려움 등을 호소하는 사람들, 사회 전반에서 이미 위험수위를 보이고 있는 울화증. 많은 기관에서 그리고 서적이나 방송 프로그램 등과 같은 콘텐츠를 통하여 위와 같은 마음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아직 우리들은 갈 길이 멀어 보인다. 그리고 이와 같은 문제는 아마 국경을 초월하나보다. 독일 최고의 정신과 의사인 미리암 프리스 박사는 이런 어려움이 생기는 이유를 개인 내면의 거짓 자아에서 찾는다. 프리스 박사는 그동안 그가 상담한 내담자들의 사례와 세미나에서 강연해온 내용들을 모아서 내 속에서 거짓 자아가 어떻게 발동하고 활동하며 어떤 방법으로 내 안의 거짓 자아를 다스릴 것인지를 책으로 썼다.
이 책은 올해 들어서 가장 먼저 만난 책인 동시에 가장 공들여 읽은 책이다(4월기준으로^^). 저자는 거짓 자아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것만으로는 안 되며 반드시 거짓 자아의 작동 원리를 이해하고 자기 내면에 대한 끊임없는 관찰과 소통을 거쳐 거짓 자아가 나의 일생을 방해하는 것을 저지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진정한 나를 찾아야 한다. 내가 내 스스로의 무덤을 파는, 자기 부정과 자기 기만, 자기 파괴와 자기 혐오의 습성을 고쳐야 한다. 그러나 그것은 쉽지 않다. 저자는 아주 고통스러울 수 있고 어려운 과정이라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어렵다고 하여 거짓 자아를 그대로 두면 결국 가까운 미래에 지금보다 더 큰 어려움의 구렁텅이에 빠지고야 말 것이기에, 지금 당장 너의 내면을 되돌아보라고 조언한다.
이 책의 뒷 부분에 저자는 이 책을 마무리하는 맺음말에서 이렇게 이야기한다.
나는 당신 인생의 진정한 변화가 이뤄지길 응원하며, 책을 마치기 전에 몇 가지 더 생각할 거리를 주고 싶다.
만약 모든 사람이 의미 있는 삶을 살기로 결심하고 건강하게 대화하고 관계 맺는 능력을 지니게 된다면 세계가 어떻게 변할지 상상해 보라. 모든 사람이 자기 자신 및 우리가 사는 세계를 관심과 열린 마음, 공감과 객관적 태도, 존중하는 마음으로 대한다면 사회가 어떻게 될까?
만약 우리 사회의 경제, 정치, 사회 분야의 결정권자들이 이런 대화의 원칙으로 중요한 문제를 결정한다면 어떨까? 객관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건강한 대화를 통해 결정한다면? 지도 계층이 거짓 자아를 퇴출시켜야 할 대상으로 여기고, 감정이 아니라 이성을 바탕으로 일한다면 환경과 경제 상황은 어떻게 될까? 공감과 존중이 환경 정책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모두가 진정한 교제를 부모의 품에서부터 경험하게 된다면 일상과 사회는 어떤 모습이 될까?
인생은 ‘관계’에 달려 있다. 관계의 시작은 대화다. 바로 여기에 변화의 힘이 있다. 우리가 그렇게 할 수 있다고 상상해보라.
우리는 정말 많은 것을 바꿀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왜 주저하고 있는가?
304쪽
이 맺음말을 읽고 나면 이 책을 여러사람에게 널리 알리고 싶다는 생각이 아주 확고해진다. 나의 변화는 나에게서 그치는 바람이 아니다. 나의 변화는 사회의 변화로, 세계의 변화로 이어진다는 이 원리를 설명한 저자가 이 책을 통하여 무엇을 추구하고 있는지 너무나 분명하다. 우리는 정말 많은 것을 바꿀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왜 주저하고 있는가?
★별점: 5점 (5점 만점)
♥한줄평: 나와의 깊은 대화는 나를 자유롭게 한다.
이 책은 작가가 실제로 심리상담을 진행했던 사례와 그 질문에 따라 ‘나와 대화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내 감정을 세심하게 들여다보고 그안에 진짜 감정이 무엇인지, 그것은 어떤 경험으로부터 생겨났는지... 나도 몰랐던 나와 나의 감정에 대해 깨닫게 된다.
제목이 이상해서 구글 번역기를 돌려본 결과, <노선 변경을 위한 시간: 우리가 스스로를 저지하고 삶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방법>이라고 번역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미리암 프리스가 진짜 내 모습으로 살아가기 위해서 강조하는 것 두가지. ?거짓 자아에서 벗어나기 ?자신의 본성과 직접 소통하기
#양창순 #담백하게산다는것 과 마찬가지로 모든 것은 감정의 문제라고 말한다. 감정 앞에 어쩔 줄 모르는 우리의 무력함과 그 두려움 이면에 무엇이 있는지 이해해야만 스스로 자유로워질 수 있다는 것.
책에 제시된 수많은 사례와 질문을 통해 자연스럽게 나와의 대화 모드에 들어가게 됐다. 중반까지는 상처받은 일들과 그런 일에 예민하게 구는 원인을 깊이 알면알수록 더욱 억울하고 화가 치밀어 올랐지만, 말미에는 어느덧 (100%는 아니지만) 치유되고 있는 날 발견했다.
휴가때 시간을 내어 책에 있는 수많은 질문에 대해 천천히 생각해보고, 손으로 기록하며 답하면서 다시한번 읽어보고 싶은 책이다.
P.187 우리의 치유와 자유는 우리 자신이 ‘가해자’임을 인정하는지에도 달려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과거에 우리가 받은 상처를 타인에게도 똑같이 휘둘러왔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P.222 우리가 느끼는 감정의 원인은 분명히 자신에게 있으며 다른 사람의 책임이 아님을 깨달은 순간부터 우리는 자유로워진다. 우리를 방해하는 장애물이 우리 안에 있음을 깨닫는다면 상황과 다른 사람에게서 고통의 무게를 덜어낼 수 있고 상황을 보는 선명한 시야를 얻을 수 있다.
P.278 상황의 수긍은 피해자의 태도가 아니다. 부정적인 생각에 빠지지 않고 인정을 통해 결핍을 가능성으로 바꾸는 적극적인 인생 주체가 취하는 태도다. ... 우리가 만난 상황이 나쁘면 나쁠수록, 조건없이 상황을 받아들이는 능력이 절실히 필요하다.
나를 제대로 아는 것만으로도 관계와 인생 문제의 절반 이상이 풀린다!
「서른과 마흔 사이 나를 되돌아볼 시간」
책의 제목에 이끌려 읽기 시작했다. '서른과 마흔 사이' 의 막바지에 다다른 나였기에 제목에서도 많은걸 느끼게 된듯 하다. 40이라는 나이가 적지 않다 느껴지면서도 100세 시대를 떠올려본다면 아직 반도 지나지 않은 나이다. 하지만 내 인생에 있어 변화가 필요한 시기라 느껴졌기에 이 책에 더욱 빠져들었던 듯 하다.
[ 차 례 ]
제1장 내 인생인데 왜 내 뜻대로 되지 않을까
제2장 어른이 되었는데도 왜 관계가 힘들까
제3장 인생의 방향을 바꾸고 싶다면
제4장 어떻게 관계의 방향을 바꿀 수 있을까
제5장 진정한 내 모습 되찾기
제6장 앞으로의 새로운 삶을 위해
목차를 읽어보며 고개를 끄덕여 보긴 또 처음인듯 하다. 40줄이 다가오면서 감정기복이 커지는 상황들이 종종 생겼다. 참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뒤를 돌아보니 그저 덥기만한 황무지를 걸어온듯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은 상황들이 못마땅하기만 했다. 현재 가진것들에 대한 만족감 보다는 가지지 못한것들에 대한 열망이 더 컸고, 어느것 하나 내뜻대로 되지 않는다는게 무척이나 답답하고 힘들게 느껴졌다. 불과 한해 전까지만 해도 나 스스로를 긍정의 아이콘이라 생각하며 하루하루 뿌듯하게 살아가고 있던 나에게있어 이런 변화들은 참 낯설기만 했다. 다행이라면 이런 시기가 오래 계속되진 않았다는 점이었다. 다행히도 좋은 책을 만났고 내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들을 알게 되면서 어설프게나마 나 스스로를 토닥이기 시작했다. 이후 내가 가지지 못했던 것 보단 내가 가진것들에 대해 감사함을 느끼게 되었고, 작은 변화들은 이내 예전의 내 모습을 찾게 해 주었다.
이 책을 통해 다시한번 나 자신을 되돌아 보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거짓 자아' 에 대해 이해하고 나에겐 어떤 거짓 자아가 있는지 살펴보기도 하고, 어른이 되고 사회생활을 하며 늘 고민이었던 인간 관계에 대한 고민들도 떠올려봤다. 관계에 대한 내용들을 읽어가며 부모와 자녀의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알 수 있었는데 문득 나와 아이들의 관계는 어떤지 잠시 생각해보았다. 나는 과연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내가 가장 주의깊게 읽었던 부분은 '제3장 인생의 방향을 바꾸고 싶다면' 과 '제5장 진정한 내 모습 되찾기' 였다. 인생의 전환점! 나 자신을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강했기에 더욱 집중해 읽을 수 있었으며, 책을 읽는 내내 마치 상담을 받고 있는 듯 느껴졌다. 책에서 가장 많은 분량을 차지하고 있는 3장의 내용들을 따라하며 마치 내 속에 숨어있는 나 자신을 찾아보는 듯 느껴졌으며, 5장을 통해 진짜 내 모습을 되찾는 방법들을 알 수 있었다. 학창시절에도 해보지 못했던 '나는 누구인가?' 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들을 느께나마 알아가고 있는 듯 느껴져 나에겐 더없이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좀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 공들여 다시한번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번 읽고 말기엔 이해하지 못한 부분들이 궁금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이해할 순 없겠지만 한번 더 읽게 된다면 지금보다 더 많은 것들을 이해하게 알게될 듯 하다. 이 책은 나와 같은 나이대의 사람들에게도 너무 좋은 책이겠지만 '나는 누구인가' 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는 그 누군가에게도 더없이 좋은 책이 될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