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18년 12월 31일 |
---|---|
판형 |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 236쪽 | 140*210*20mm |
ISBN13 | 9791158731298 |
ISBN10 | 1158731299 |
KC인증 | ![]() 인증번호 : |
발행일 | 2018년 12월 3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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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 |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 236쪽 | 140*210*20mm |
ISBN13 | 9791158731298 |
ISBN10 | 1158731299 |
KC인증 | ![]() 인증번호 : |
01 으르렁! 02 통제 불능 03 부상 당한 다리 04 무표정한 남자들 05 일급비밀 06 오래된 책 냄새 07 시 때문에 죽을지도 몰라 08 하늘을 나는 목사님 09 딱 이번 일만 10 숨 쉴 겨를도 없이 11 두 바퀴가 네 바퀴보다 낫다 12 내동댕이쳐지다! 13 찰싹! 찰싹! 찰싹! 14 약속 15 찬송가와 탁구 16 찻잎 없는 티백 17 철버덕! 18 바지를 벗다 19 경고 20 100원 21 토 나오는 색깔 22 믿음 23 손수레 24 어둠 속의 괴물들 25 쾅! 26 맹추격 27 골인! 28 결투 29 탈출구가 없다 30 카운트다운 31 자동차 부수기 대회 32 올라간 건 떨어지기 마련 33 뾰로통 |
우연히 이 책을 보았을 땐 제목과 함께 옴니버스 식의 지구촌 여러 곳에 사는 다양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는 책이라 생각했다. 다른 모습, 다른 생활, 다른 생각, 다른 방식의 아빠들을 통해 아빠에 대해 이해하고 아빠에 대한 애정을 더 끌어내는 이야기겠다 생각했는데 아쉽게도 이 책은 어느 아빠와 아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아빠 길버트는 고물차 경주를 하는 선수이다. 작은 키에 통통한 몸매, 툭 튀어나온 귀까지 생김새는 볼품이 없었지만 아빠 길버트는 온 마을을 통틀어 역사상 최고의 고물차 경주 선수로 마을의 스타였다. 그중 가장 일등 팬은 길버트의 아들, 프랭크로 프랭크는 아빠를 열렬히 사랑하고 자신도 아빠처럼 고물차 경주 선수가 되고픈 꿈을 가진다. 마을 사람들의 환대 속에 황금빛 인생을 보내고 있는 길버트와 프랭크에게 어느 날 불행이 한꺼번에 찾아왔다. 고물차 경주의 제왕이었던 길버트는 불의의 사고로 다리를 잃게 되고 몰래 경주를 지켜보던 프랭크는 그날의 사건을 직접 목격한다. 설상가상으로 아빠 길버트가 매번 경주에 나갈 때마다 비밀 통화를 하던 엄마마저 쪽지 한 장 남겨둔 채 떠난다. 예기치 못한 사고로 더 이상 경주를 할 수 없게 되고 일자리도 얻을 수 없게 된 길버트가 어린 프랭크에게 해줄 수 있는 건 고작, 보옹(뽀뽀와 포옹을 같이하는 줄임말) 뿐이었다. 하지만 절망 속에 빠진 길버트를 프랭크는 여전히 세상에서 가장 멋있어했고 사랑했고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했다. 그러던 어느 날 길버트는 일자리를 구했다며 고모에게 프랭크를 맡기고 수상한 행동을 하기 시작한다. 평소답지 않은 아빠 길버트가 미심쩍은 프랭크는 몰래 미행하여 아빠가 나쁜 조직에 연루되어 범죄를 저지른다는 걸 알게 된다. 프랭크를 미끼로 협박당하던 길버트는 프랭크의 만류에도 어쩔 수 없이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아들을 지키기 위해 범죄에 가담한다. 매번 아빠의 범죄 현장을 미행하던 프랭크는 길버트와 일당이 마을 은행에서 돈을 훔치는 날 일당에게 들키게 되고 얼렁뚱땅 프랭크도 공범자가 되어 함께 도주한다.
도주 차량으로 이용한 길버트의 차가 발각되어 아빠 길버트는 10년 징역을 선고받고 감옥에 갇히게 되어 프랭크는 고모 손에 길러진다. 당찬 프랭크는 억울하게 갇힌 아빠를 구출하기 위해 작전을 짜고 실행에 옮긴다. 위태로운 순간순간을 잘 넘겨 프랭크의 아빠 구출작전은 성공하고 아빠 길버트의 누명까지 벗겨 예전의 가난하지만 함께 포옹하던 시절로 돌아갈 수 있게 된다. 서로에게 가장 소중한 프랭크와 길버트는 자신들에게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고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며 새로운 내일을 향해 걸어간다.
글의 내용은 대화체가 많고 짧은 문장으로 이어져 호흡이 빨라 1권을 읽는데 1시간이 채 안 걸린 듯하다. 1편에선 사고로 하루아침에 인생이 바뀐 길버트가 왜 갑자기 범죄에 공범자가 되어야 하는지 예측이 가능한 정도로 끝이 난다. 2편에선 그 예측의 사실적 이유를 보여주며 다소 내용이 비현실적인 부분이 많지만(동화책이니까) 호기롭게 난관을 헤쳐나가는 프랭크를 통해 가난도 참을 수 있고 지금의 현실도 극복해낼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된다. 배고픈 아들에게 위로의 포옹뿐이 할 수 없는 아빠 길버트와 아빠가 떠나는 것이 배고픔보다 더 무서운 아들 프랭크, 가장 소중한 것을 잃지 않으려는 서로에 대한 사랑, 그것은 이들에게 지금의 현실 너머의 희망을 위해 걸어갈 수 있는 용기를 주었다. 자신에게 부여된 책임과 짐의 무게는 사람마다 다를 테지만 그 무거움을 짊어갈 수 있는 원동력은 '가족'이겠다. 현실이 힘들어도 앞날이 불안해도 지금 이 순간 한 걸음을 내디뎌야 하는 우리 아빠들에게 또 우리 가족 모두에게 함께할 수 있음에 감사함을 다시 새겨 본 시간이었다.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 그것이면 바깥바람이 아무리 매서워도 견뎌볼 만하지 않겠나. 힘들 땐 나 역시 힘껏 뽀옹을 하면 되니 말이다.
수상한 아빠 1
저자 데이비드 월리엄스
그림 토니 로스
올해 4학년이 되는 우리딸~ 이런 종류의 책들을 너무 좋아해요~~
수상한 아빠를 보고 너무~ 재미 있다고 그 자리에서 금방 다 읽어버리네요~~ㅎㅎ
그림도 귀엽고 유쾌하게 그려져 있어요 딱~ 우리아이 취향이에요..ㅎㅎ
살짝 두꺼운감은 있지만 그림이 그려져 있어 쉽게 읽을 수 있는거 같아요
저자가 데이비드 월리엄스에요 단연 영국 최고의 베스트셀러 어린이 동화 작가로 손꼽힌다고 해요
그림은 토니 로스에요 토니 로스는 화려한 색채로 유쾌하고 장난기 가득한 그림을 그리며
전 세계적으로 작품 활동을 해왔다고 해요~ 이 둘이 만났으니 재미는 당연한거겠죠?
책을 만나보기 전에 정말 궁금했어요
딸이 전에는 로얄드 달의 작품에 빠져서 "어떻게 이런 상상을 해 낼수가 있지?" 하면서 정말 대단한 사람이라고
칭찬했었는데 그 로얄드 달의 뒤를 잇는 사람이 데이비드 월리엄스라니.. 와우~
아이들과 부모를 감동시킨 따뜻한 이야기~
세상에는 뚱뚱한 아빠도 있고 깡마른 아빠도 있고
키다리 아빠도 있고 깡마른 아빠도 있고....
수상한 아빠는 어떤 아빠일까요? 궁금증을 갖고 책을 읽었네요~
이 책은 수상한 아빠와 아들 프랭크의 이야기에요
아빠와 아들의 사랑 넘치는 뽀옹~
뽀옹은 아빠와 아들만의 특별한 포웅을 말해요
그리고 아빠는 아들에게 친구라고 불러요
더 정겹고 친근한 느낌이 들어서 듣기 좋더라구여..
아빠는 잘 나가는 고물차 경주 선수였어요 아들인 프랭크는 늘 아빠를 자랑스러워했죠
아빠는 실제 경주를 보여주지 않으려고 했어요 하지만 몰래 아들이 보러간 날,
퀴니는 다른 차들과 콰당! 부딪치며 땅바닥으로 곤두박질
치더니 박살이 나고 말았어요 아들은 안돼! 하고 비명을 지렸지요..
이 일로인해 아빠는 병원 신세를 지고 다리를 한쪽을 잃게 되고 의족을 착용하게 되요..
엄마는 쪽지만 달랑 써놓고 가족의 곁을 떠나게 되고요
아빠는 다리 때문에 일자리를 찾기란 정말 힘들어 보였어요 하지만 두해가 지난 어느날,
아빠는 운전하는 일자리를 찾았다고 해요 프랭크는 어떤 일인지 궁금했지만 일급비밀이라고 알려주지 않았지요
프랭크는 그런 아빠가 수상해 보여요.. 프랭크는 어느날, 차 위에 타게 되면서 두목과 하는 이야기를 듣게 되요
나쁜일을 하고 있다는걸 알게 된 프랭크는 그런 아빠를 말리지요..
하지만 아빠는 아들을 지키기 위해 은행터리 범죄에 가담하게 되요 운전을 하면서 경찰을 피해야 되는데...
아빠는 두목의 협박 때문에 해서는 안되는 일인줄 알면서도 하게 되요..
아빠는 어떻게 해 나갈 수 있을까요? 다음 2편도 너무나 궁금지네요
의성어, 의태어, 행동... 등이 나올때 글자체가 바뀌고 재미있게 씌여져 있어요...
그래서 저학년 아이들도 더 쉽게 다가갈수 있는 책인거 같아요
살짝 두께감은 있지만 내용에 빠져들다 보면 그 자리에서 다 읽게 되는 책이에요~
다음 2편를 궁금해하는 우리딸~ 서점으로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