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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동회관 밀실 살인사건

한국추리문학선-03이동
리뷰 총점9.2 리뷰 14건 | 판매지수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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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9년 01월 04일
쪽수, 무게, 크기 452쪽 | 130*200*30mm
ISBN13 9791157766703
ISBN10 1157766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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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올해의 과학교사상’을 수상한 작가의 본격 과학추리소설

『교동회관 밀실 살인사건』은 등단 5년차의 추리소설가이자 고등학교에서 과학을 가르치는 교사인 윤자영의 장편으로, 추리에 방점을 둔 본격추리물이다. 하나. 강원도 깊은 산골의 폐교에서 열린 ‘실전형 추리 퀴즈게임’ 도중에 진짜 살인이 일어나고, 폭설로 밀폐공간이 된 폐교 내에서 추가 살인이 암시되자 게임 참가자인 추리소설가 당승표는 누가 어떻게 살인을 했는지 추리에 나선다. 그런데, 범인은 도대체 왜 살인을 하는 걸까? 둘. 브로커의 말대로 재벌 2세에게 당한 갑질 이슈를 키워 거액의 합의금을 받아내려다 우발적으로 살해당한 피해자가 있다. 재벌가 회장, 국회의원, 고위공무원의 공모 끝에 사체가 아무 흔적도 남기지 않고 사라져 버렸다. 어떻게? 그리고, 왜? 셋. 돈 때문에 삶이 막장에 몰렸다가 정체불명의 밀실 ‘교동회관’에 갇혀 암호를 풀어내고 서로를 죽여야 살아남게 된 여섯 남녀. 아무도 서로를 믿지 못해 방어수단을 합의하지만, 자고 일어나면 사람이 죽어나간다. 누가 살인을 저지르는 것일까? 그들을 교동회관에 몰아넣은 진짜 목적은 무엇일까? 세 이야기를 하나로 꿰는 누군가의 위험한 설계! 독자는 수많은 작은 퍼즐 뒤에 숨겨진 거대한 음모를 추리해 낼 수 있을까?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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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가 우당탕 소리를 내며 옆으로 넘어졌다.
쓰러진 공승천의 입에서는 방금 먹었던 샌드위치가 노란 액체가 되어 흘러나왔고, 얼굴은 무표정했지만 눈은 무엇인가를 말하려는 듯 점점 핏발이 섰다.
공승천은 몇 번 끄윽 끅 소리를 내며 심호흡을 하는 듯하더니 그대로 숨을 멈췄다. --- p.49-50

당승표는 커피 잔들을 모아 유심히 살폈다. 뷔페에서나 나올 법한 흰색 커피 잔. 전체가 흰색이라 아무 무늬가 없다.
공승천의 커피 잔을 살펴봐도 이가 나갔다든지 다른 잔들과 차이점을 찾을 수 없었다.
‘그렇다면 러시안룰렛처럼 범인 자신도 복어 독을 먹을지도 모를 도박을 했다는 건데……. 아니야. 절대 그럴 리 없어…….’ --- p.52

“여기 식당에 붙어 있던 똑같은 포스트잇이 붙어 있습니다. ‘너는 이미 죽어 있다.’ 무슨 뜻인지 아시겠습니까?”
백종명은 모른다고 고개를 가로저었지만 당승표의 동공은 반짝 빛났다.
“뜻은 잘 모르겠지만, 범인이 남긴 단서임이 틀림없습니다.” --- p.90

“저는 미래컨설턴트 실장 안재현입니다. 아까 잠깐 설명했듯이 어려운 일을 당하신 분들이 합리적이고 적절한 배상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사람입니다.”
“네, 그건 알겠습니다. 근데 어떻게 알고 저를 아침부터 찾아오신 거죠?”
“뭐, 좋은 말로 컨설턴트지만 사회에서는 브로커로 통하죠. 우리 회사는 이런 일만 찾아다니기 때문에 어젯밤 동영상을 보자마자 서둘렀습니다.” --- p.134

“권성철 씨는 다른 이유도 아니고 고작 도박하려고 빌린 거 아닙니까? 피 같은 남의 돈을 떼먹으면 안 되죠.”
권성철은 연신 고개를 바닥으로 끄덕였다. 빚을 갚지 못하면서 많은 구타를 당했기 때문에 조건반사적으로 고개를 끄덕인 것이다. 가면의 남자는 다시 사람들을 보며 외쳤다.
“하지만 채무자 여러분, 걱정하지 마세요. 오늘 제가 여러분의 부채를 대신 갚아 주려고 하는 겁니다.”
여섯 채무자는 놀라 고개를 들고 가면의 남자를 올려다보았다.
“물론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야겠죠. 현재 여러분은 빚을 갚기 힘들어 목숨을 내놔야 할 상태입니다. 그럼 권성철 씨에게 묻겠습니다. 빚을 탕감하는 대신 목숨을 팔겠습니까?” --- p.285

봉고차 뒤쪽으로 여섯 명의 남녀가 탑승하자 젊은 남자는 말했다.
“지금부터 가는 장소의 이름은 ‘교동회관’입니다. 정확한 위치는 여러분께 알려드릴 수 없어 불가피하게 장소에 도착하기까지 수면 상태를 유지하고자 합니다. 기체흡입제이고 수면 지속시간은 4시간 전후가 될 겁니다. 걱정 마시고 깊게 한잠 주무시면 해당 장소에 도착해 있을 겁니다.”
--- p.291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아무도 추리하지 못하는 트릭은 트릭이 아니다?
‘현실 범죄’ 추적에 나선 추리소설가, 거대한 덫을 만나다!”


추리문학상 수상 작가 당승표는 어느 날 ‘실전형 추리 퀴즈게임’ 초대장을 받고 총상금 5,000만 원이 걸린 게임에 참가한다. 정선의 깊은 산골 폐교를 빌려 방탈출카페 형식의 퀴즈게임이 진행되던 중 폭설로 폐교는 외부와 단절되고, 커피를 마시던 게임 진행자가 복어 독으로 살해당하는 실제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범인은 참가자 중의 한 명. 모두 같아 보이는 커피 잔. 범인은 어떤 트릭으로 독이든 커피 잔을 피했고, 무슨 이유에서 이런 살인을 저질렀을까? 당승표는 살인게임을 하는 범인을 찾아 나선다.

백화점 주차요원 이채훈은 재벌인 P그룹 회장의 차남 조이석에게 따귀를 맞고 무릎을 꿇는다. 누군가 찍은 동영상이 ‘깝친 백화점 재벌 2세 사건’으로 SNS에 퍼지자 사건 브로커 안재현이 피해자 이채훈에게 접근하고, SNS에 갑질 여론을 조성하여 합의금을 키우며 이채훈의 행동을 조종한다. P그룹 회장에서는 사건을 처리해 줄 ‘그 사람’을 접촉한다. 이채훈은 담판을 지으러 조이석을 찾아갔다 우발적으로 살해당하고, 결국 사체 처리를 위해 ‘그 사람’이 나타난다.

‘교동회관’이라는 정체불명의 지하 밀실에서 여섯 남녀가 목숨을 건 게임을 시작한다. 사채업자에게 시달리던 이들은 자신들을 납치한 복면 사내에게 목숨을 팔고 받은 돈으로 빚을 갚는다. 사내는 교동회관 안에서 추리게임을 하여 서로를 죽인 뒤 세 사람만 남아 탈출할 것을 지시하는 편지를 남긴다. 교동회관의 각 구역에는 비밀번호로 열리는 금고가 있고, 거기에는 한 발만 장전되어 있는 권총이 들어 있다. 암호 힌트를 풀고 비밀번호를 알아내면 생존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참가자들이 평화협정을 맺지만 다음날 벌써 한 명이 목에 가느다란 줄에 목이 졸려 죽어 있다. 살인범은 누구일까? 사내의 진짜 목적은 무엇일까?

1부 ‘습작소설’, 2부 ‘시체를 완벽히 처리하는 방법’. 3부 ‘교동회관 밀실 살인사건’으로 구성된 『교동회관 밀실 살인사건』의 세 이야기는 서로 긴밀하게 이어져 있다. 등장인물들이 추리 퀴즈게임에 참가하여 사용된 트릭을 밝혀내는 데서부터 시작해, 모든 수수께끼의 퍼즐 조각들이 소설 속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들면서 하나씩 맞춰져 나가고 배후의 커다란 그림이 드러나는 복합적 구성이 독자들에게 흔치 않은 몰입과 긴장, 재미를 선물한다. 정통 미스터리 장르의 본격 추리물로서, 트릭을 즐기는 추리 마니아들의 갈망을 충족시키기에 충분한 작품이다.

“아무도 추리하지 못하는 트릭은 트릭이라고 할 수 없죠.” 소설 속에서 범인 중 한 명이 던진 말은, 곳곳에 수수께끼를 풀어낼 수 있는 단서를 놓아 둔 작가가, 당신도 추리에 도전해 보라며 독자에게 보내는 메시지는 아닐까? 2018년에 출간되어 그해 한국추리문학상 신예상을 수상한 『커피유령과 바리스타 탐정』(양수련 지음), 한국출판문화진흥원의 한국도서정보 번역사업에 선정된 『표정없는 남자』(김재희 지음)에 이어 2019년 초에 출간되는 한국추리문학선 3권 『교동회관 밀실 살인사건』(윤자영 지음)은 청년 취약계층의 문제, 갑질 문화, 사회지도층의 비위 등 우리 사회의 문제들도 간접적으로 생각하게 해 준다. “저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습니다. 사람 목숨을 파리 목숨으로 아는 그자들을 몰락시킬 겁니다.”
거대한 음모를 파헤쳐 나가며 그에 맞서는 당승표의 추리와 모험에 독자들도 함께 뛰어들어 보자!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일본의 신본격 소설에서 보이는 익숙한 설정이다. 익숙한 설정임에도 최신 기술을 추리소설적 장치로 적절히 활용하여 매력적인 스토리로 읽힌다. 밀실과 트릭을 좋아하는 추리마니아부터 본격추리를 읽고 싶은 분께 어울리는 소설이다.”
김주동 (계간 [미스터리] 편집장)

회원리뷰 (14건) 리뷰 총점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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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교동회관 밀실 살인사건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아*드 | 2020.08.1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예전에 그런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정치인이나 대기업에서 국민에게 욕을 먹 일이 생기면 연예인 관련한 내용이나 뭔가 큰 이슈를 터뜨려서 비난의 화살을 돌려 자신들의 이야기가 묻히게 한다는.이 소설을 읽자 그 얘기가 생각이 났음.   추리소설가 당승표가 상금 5천만 원이 걸린 추리게임의 후반부에 초대 됐다가, 같이 참여했던 사람들 중 범인을 포함한 세 명이 사망하고,;
리뷰제목

예전에 그런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정치인이나 대기업에서 국민에게 욕을 먹 일이 생기면 연예인 관련한 내용이나 뭔가 큰 이슈를 터뜨려서 비난의 화살을 돌려 자신들의 이야기가 묻히게 한다는.

이 소설을 읽자 그 얘기가 생각이 났음.

 

추리소설가 당승표가 상금 5천만 원이 걸린 추리게임의 후반부에 초대 됐다가, 같이 참여했던 사람들 중 범인을 포함한 세 명이 사망하고, 자신과 과거 전직 형사였던 나승만이 다치는 사건의 생존 피해자가 된다.

 

당승표는 사건에서 범인을 직접 밝히고 범인에게 죽임을 당할 뻔 하다가 살아났기에 전체적인 그림을 그려볼 수 없어서, 게임 초반부터 참가했던 나승만과 사건에 대한 얘기를 하다가, 죽은 범인의 배후에 누군가가 있을 것이라는 추측을 하게 된다.

 

당승표는 추리소설을 쓰는 것이 아닌 실제 자신이 당한 사건의 배후를 캐기 위한 진짜 추리를 하기 시작하고, 자신이 겪었던 사건이 사실은 한국의 재벌 기업 중 하나인 P그룹의 차남이 백화점 주차요원을 무릎 꿇리고 따귀를 때리는 영상 때문에 국민의 비난 대상이 되고 있었던 ‘대기업 갑질’의 여론을 잠재우기 위해 P그룹에서 전문가에게 의뢰를 해 추리게임을 하다가 사람을 여럿 죽인 경악할 사건을 짜놓고 언론에 터뜨렸던 것이다.

 

이 일로 인해 P그룹을 비난하던 여론은 강원도에서 일어난 추리게임 살인으로 옮겨간다.

 

P그룹의 차남에게 뺨을 맞았던 주차요원은 브로커라는 사람이 접근하여 합의금을 3억 정도는 받을 수 있게끔 도와준다는 말에 그러기로 하고, P그룹의 차남과 합의를 하던 도중 그에게 뒤를 가격당해 죽게 된다.

차남이 사람을 죽였기에 P그룹의 회장은 다시 전문가를 부르게 되고, 아들이 살인을 한 것이 들통나지 않도록 그 전문가에게 시체를 완벽하게 없애달라고 의뢰하고, 전문가는 연천군 근처에서 북한군의 소행으로 싸움이 일어난 것처럼 또 다시 일을 꾸민다.

 

강원도 추리게임 사건에서 다치지 않고 살아남았던 한 사람의 뒷조사를 하던 당승표는 나승만의 정보를 통해 그가 이 사건을 꾸민 전문가의 아들임을 알게 되고, 그 아들의 뒤를 밟아 그들이 꾸미는 일에 사사건건 나서서 훼방을 놓다가 종당에는 휘말리는 척 하며 모든 사건의 전모를 밝히게 된다.

 

당승표와 나승만은 P그룹에서 유일하게 정상이었던 장남과 미리 사건에 대비했기 때문에, 사건이 종결된 뒤에 사건 의뢰비라며 P그룹의 회장이 된 장남이 준 5억을 가지고 강남 한복판에 ‘나당 탐정사무소’를 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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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동회관 밀실 살인사건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두**리 | 2019.11.05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교동회관 밀실 살인사건  - 한국추리문학선 3 윤자영 지음 책과나무  이 책을 읽는 중에 과학상식이나 과학적인 요소가 많이 등장한다 싶었는데, 윤자영 작가가 등단 5년차의 추리소설가이자 고등학교에서 과학을 가르치는 교사라고 하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었다. 이 장편 소설은 추리에 방점을 두고 있는 본격추리물이다. 1부 「습작소설」 2부 「시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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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동회관 밀실 살인사건

 - 한국추리문학선 3

윤자영 지음

책과나무


 이 책을 읽는 중에 과학상식이나 과학적인 요소가 많이 등장한다 싶었는데, 윤자영 작가가 등단 5년차의 추리소설가이자 고등학교에서 과학을 가르치는 교사라고 하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었다. 이 장편 소설은 추리에 방점을 두고 있는 본격추리물이다.

1부 「습작소설」
2부 「시체를 완벽히 처리하는 방법」
3부 「교동회관 밀실 살인사건」의 구성으로 세 편의 이야기가 서로 맞물려 있다.

여기에 공승천(52) 박사, 안현(45) 박사, 당승표(37) 추리소설가이자 인터넷 카페 추리문학연구회를 운영하는 인물로 사실상의 주인공이라 하겠다. 또한, 백종명(34) 과학자, 나승만(60) 퇴직 경감, 심혜인(29) 프리랜서 기자, 황윤종(24) 대학생, 김우태(43) 택시 기사가 주축을 이룬다.  

하나. 강원도 깊은 산골의 폐교에서 열린 '실전형 추리 퀴즈게임' 도중에 진짜 살인이 일어나고, 폭설로 밀폐공간이 된 폐교 내에서 추가 살인이 암시되자 게임 참가자인 추리소설가 당승표는 누가 어떻게 살인을 했는지 추리를 진행하는 일명 「습작소설」이다. 이는 누군가의 습작소설을 그래도 응용한 사건이 진행된다.
둘. 브로커 안재현의 말대로 재벌 2세 조이석에게 당한 갑질 이슈를 키워 거액의 합의금을 받아내려다 우발적으로 살해당한 피해자 이채훈이 있다. 재벌가 조광근 회장, 국회의원 우태경, 고위공무원 구요동의 공모 끝에 사체가 아무 흔적도 남기지 않고 사라져 버린다. 습작소설 사건을 추적하던 당승표는 이 두 번째 사건에 뛰어들어 목숨을 걸고 해결에 나선다.

셋. 돈 때문에 삶이 막장에 몰렸다가 정체불명의 밀실 '교동회관'에 갇혀 암호를 풀어내고 서로를 죽여야 살아남게 된 권성철(43), 김경미(38), 이진우(25), 김동환(32), 최원홍(53), 이명휘(40)까지의 여섯 남녀가 등장한다. 아무도 서로를 믿지 못해 방어수단을 합의하지만, 자고 일어나면 누군가가 죽어나간다. 누가 어떻게 살인을 저지르는 것일까? 그리고 또한 이들을 이 '교동회관'이라는 밀실에 몰아넣은 진짜 목적은 무엇일까? 그리고 정작 궁금한 것은 어떻게 이 세 편의 이야기가 하나로 연결되고 누가 이런 상황을 만들어 가는 것일까? 또한 이렇게 설계된 위험한 상황을 어떻게 풀어나갈 수 있을까? 여러가지 퍼즐 뒤에 숨겨진 거대한 음모를 추리해 낼 수 있을까? 당연히 해피엔딩이겠지?

2019.11.5.(화)  두뽀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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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교동회관 밀실 살인사건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로얄 앤***원 | 2019.03.31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지금까지 이런 계기로 책을 읽은 적은 없었다.개인적인 사정으로 자세히 밝힐 순 없지만 일종의 자료 공유, 서로에 대한 상호 도움의 차원이랄까.암튼 지극히 사적인 필요성 때문에 책을 안 사는 것으로 유명한 내가 구입까지 해서 읽은 책, 바로 추리 소설 쓰는 생물 선생님이신 윤자영 작가님의 《교동회관 밀실 살인사건》이다.한참 일본 추리 소설에 빠져 있을 무렵, 우리나라 추리;
리뷰제목

지금까지 이런 계기로 책을 읽은 적은 없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자세히 밝힐 순 없지만 일종의 자료 공유, 서로에 대한 상호 도움의 차원이랄까.

암튼 지극히 사적인 필요성 때문에 책을 안 사는 것으로 유명한 내가 구입까지 해서 읽은 책, 바로 추리 소설 쓰는 생물 선생님이신 윤자영 작가님의 《교동회관 밀실 살인사건》이다.


한참 일본 추리 소설에 빠져 있을 무렵, 우리나라 추리 소설엔 눈길조차 주지 않았다.

일본에 비하면 추리 소설 작가도 많지 않았고, 정말 비주류중의 비주류인지라 작품의 질도 떨어졌기 때문이다.

그런데 몇년 사이에 갑자기 우리나라 추리 소설 시장이 엄청 성장한 것을 느낀다.

그 시발점은 작년에 읽은 김수안 작가의 《암보스》였다.

아무리 일본 추리 소설이 재밌다 해도 다른 나라 이야기다 보니 법 체계나 사회, 문화적인 부분이 다를 수 밖에 없다.

이런 부분에서 느껴지는 이질감 또한 독자로써 감수해야만 할 부분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추리 소설은 일단 그런 느낌이 없어 좋았다.

작품의 질도 높아지고 있어 '부끄러움은 독자의 몫'이었던 지난 시절과 많이 다르다.

이번에 읽은 윤자영 작가님의 이 책도 기대 이상으로 너무 재미있어서 순식간에 읽어 버렸다.

요즘 살인적인 업무로 온 몸이 녹초가 되어 9시가 되기도 전에 곯아 떨어지는 내가 피곤도 잊고 눈을 반짝이며 읽었다면 뭐 두 말할 필요 없겠지?


이 책은 일종의 액자 소설 형식을 취하고 있다.

서로 다른 이야기가 동시에 진행된다.

그러다 뒤쪽의 이야기가 앞쪽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기도 하고, 서로 맞물리기도 하기 때문에 추리 소설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자칫하면 갈피를 못잡고 헤맬수도 있다.

왠만한 추리 소설은 거의 다 섭렵한 나도 읽다가 앞뒤 정황을 맞춰보느라 잠깐 멈춘 적이 많았다.

이렇게 여러 부분을 꼬아 놓다 보면 자칫 하나의 고리를 놓칠 수도 있다.

나 같으면 분명 놓친다.

하지만 윤자영 작가님은 아주 사소한, 작은 힌트 하나까지도 세세하게 수거하여 빈틈없는 트릭을 완성하셨다.

솔직히 상황 설정이 황당하고 말이 안 되는 측면이 있는건 사실이지만 이건 소설이니까.

허구의 이야기가 가지는 장점을 충분히 활용하는 것은 작가만의 특권이 아닌가.


목차에 3개의 제목이 나열되어 있어 단편인줄 알았으나 이 3개의 이야기는 당승표라는 추리소설 작가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하나의 거대한 사기극이다.

책을 읽으면서 나 혼자 쿡쿡 웃었던 부분이 몇 개 있었다.

이 책의 작가는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현직 생물 선생님이시다.

그래서 유독 생물 지식과 관련된 트릭이 많이 나오고, 소설 속 인물의 직업도 과학 과목 임용고시 준비생, 생물 교사, 유전자 연구원이 등장한다.

암호표를 단백질의 아미노산을 지정하는 염기 서열로 정한 것이나, 크렉산을 이용한 살인 수법, 미맹을 구별해내는 PTC 용액까지 중고등학교때  생물을 좋아라 했던 이들이라면 아마 반색하고 읽지 않을까 싶다.

선생님으로써도 존경할만 하지만 추리 소설 작가로써도 팬이 될만큼 재밌는 소설을 쓰시는 이 분, 도대체 몸이 몇 개나 되시는지 궁금해진다.

이 책은 드라마나 영화보다는 왠지 만화로 만들면 엄청 재밌을 것 같다.

표지가 만화인 것도 그렇지만 등장 인물의 캐릭터가 왠지 코난과 브라운 박사님, 아니면 김전일과 켄모치 경부를 떠올리게 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이참에 윤자영 선생님, 아니 작가님의 다른 책도 찾아서 읽어봐야 되겠다.

앞으로도 재미있는 책 많이 써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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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한줄평 (18건) 한줄평 총점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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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5점
재밌어 보여요. 잘 읽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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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 | 2021.05.08
구매 평점4점
소설가 당승표의 목숨건 추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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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아*드 | 2020.08.11
평점5점
9일간의 터키 여행을 마치고 무사귀환 했으니 이제 천천히 일상으로 돌아가야겠다... 책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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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 | 201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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