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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조금 바꾼다

나를 조금 바꾼다

: 삶을 가꾸는 히데코의 소중한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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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1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08쪽 | 398g | 140*200*20mm
ISBN13 9788960905610
ISBN10 8960905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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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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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청소, 정리정돈, 수납이라는 생활 전반의 흐름은 결국 ‘욕심부리지 않고 나를 비우면서 재미나게 살아가려는 마음가짐’에서 시작되는 것 아닐까. 그러니까 아주 사소한 것조차 스스로 조금씩 바꾸려고 하는 것, 거기에서 재미를 찾는 것이 전부일지도 모른다. --- p.16

누구든 그랬으면 좋겠다. 원하는 것에 솔직하고, 갖고 싶은 것은 가지려고 애쓰면 좋겠다. 지나치게 타인의 눈을 걱정하느라 놓쳐서 후회하는 일 없이, 내 마음이 가는 대로 내 몸이 움직이는 대로. 그렇게 자기 마음을 빈틈없이 들여다보고 행동하도록 용기를 북돋아 주는 것이 내가 나와 잘 지내는 비법 아닐까. --- p.27

아이가 없었다면 의욕적으로 더 많은 일에 도전할 수 있었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오히려 아이들 덕을 보고 있음을 절실히 느꼈다. 무턱대고 덤벼들던 예전보다 신중하게 고민해서 더 나은 하나의 선택을 하는 방법을 배운 것이다. 그러다 보니 지금은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버려야 할지를 걸러내는 안목이 생겼다. 가족 덕분에 ‘잘 포기하는 힘’을 기르게 되어 몸도 마음도 편하다. --- p.32

우리 부부에게 파티는 기념일을 기리기 위한 특별한 행사가 아니라 즐거움과 활력이 필요할 때 즉흥적으로 하는 기분전환 같은 것이다. 제철에 나오는 양질의 재료를 잔뜩 사 맛있는 요리를 만들고, 파티의 분위기를 더할 술을 꺼내 신세 졌던 분들과 고마운 사람들을 요리조리 조합해 노는 것만큼 가슴 뛰고 신나는 일은 없지 않을까. --- p.43

어릴 적 어머니는 의리를 지켜야 한다는 말씀을 자주 했다. 일본도 한국과 같은 한자를 쓰는데, 어쩐지 한국과 일본에서 말하는 의리는 비슷하면서도 조금 다르게 느껴진다. 내가 관계에 대한 덕목을 말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바로 이 의리다. 단순히 배신하지 않는다거나 끈끈한 우정을 일컫는 게 아니라 상대에게 감사하고, 그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는 것까지 의리라고 생각한다. --- p.53

종종 다른 사람 집에 가서 부엌을 구경하는데, 그럴 때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정리정돈이 잘 되어 있는가 하는 부분이다. 조미료며 냄비며 그릇이 지저분하게 널려 있는 부엌을 보면 손이 근질근질하다. 부엌은 그럴싸한 인테리어보다도 깔끔한 게 최고다. 늘 정돈하고 청소해도 모자란 곳이 부엌이라는 사실을 살림을 하는 많은 이들이 명심했으면 좋겠다. --- p.87

살림을 시작하는 사람에게 당부하고 싶은 건 냄비나 식기 도구를 세트로 사지 말라는 것이다. 밥상을 맛있게 해주는 도구에는 과감하게 투자하되, 쓰지도 않을 제품이 끼어 있는 세트 상품을 예쁘다고 사는 일은 경계했으면 좋겠다. 그 많은 제품 중 사용하지 않는 게 또 수두룩할 테니 말이다. --- p.90

가족 사이에 대화가 줄어드는 건 서로를 향한 관심사를 텔레비전에 빼앗기기 때문 아닐까.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보며 감정을 공유하는 것도 좋지만, 말소리 외의 다른 소음을 차단하고 말들을 골라가며 대화하는 시간이 절실히 필요한 때임을 새삼 느낀다. --- p.97

구르메 레브쿠헨은 단순한 요리 교실이 아니라 이야기가 만들어지는 장이다.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각양각색의 사람이 모여 함께 음식을 만들고 맛보고 이야기 나누는 경험을 공유하게 될까? 우리는 또 어떤 경험을 몸에 새기게 될까? 어쩌면 그 결과를 보고 싶어서 요리 교실이라는 과정을 활용하는 게 맞는지도 모른다. --- p.102

눈을 뜨고 제일 먼저 하는 일은 자고 일어난 자리를 정돈하는 것이다. 자기 전과 자고 난 후의 베드 메이킹은 하루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경건한 의식과도 같다. 침대가 어질러져 있으면 내 하루도 흐트러진 채 시작하는 느낌이 들어 견딜 수가 없다. --- p.130

꾸준히 나를 둘러싼 것들을 단순화하다 보면 생활이 굉장히 심플해진다. 불필요한 것들에 집착하기 때문에 삶이 복잡하고 고달파지는 것이다. 최대한 삶의 다양한 영역에서 ‘마이너스 사고’를 바탕으로 생활하다 보면 효율성과 능률은 저절로 따라오게 마련이다. --- p.143

결국 잘 먹고 잘사는 일도 물질적 풍족함이 아니라 끊임없이 배우고 싶어 하는 마음과 도전 정신을 잃지 않는 데서 비롯되는 것 아닐까. 자기 계발의 끈을 놓아버린 사람은 나이가 많든 적든 삶이 우울하고 초라해질 수밖에 없다. 모두가 언제든 남의 눈이 아니라 자신을 믿고 인생을 살아가면 좋겠다.
--- p.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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