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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와 당신들

우리와 당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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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1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620쪽 | 828g | 142*210*35mm
ISBN13 9791130620473
ISBN10 1130620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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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한 마을이 무너지는 걸 본 적이 있는지 모르겠다. 우리 마을이 그랬다. 나중에 우리는 이해 여름에 폭력 사태가 베어타운을 강타했다고 얘기하겠지만 그건 거짓말이 될 것이다. 폭력의 조짐은 그전부터 있었다. 왜냐하면 서로를 증오하는 것이 워낙 쉬운 일이 되어놔서 증오가 아닌 다른 일을 한다는 것이 이해할 수 없는 처사처럼 느껴질 때가 있기 때문이다. --- p.13

이것은 그 이후의 이야기, 어느 해 여름에서 겨울까지의 이야기다. 베어타운과 그 옆 마을 헤드의 이야기, 두 하키팀 간의 경쟁이 돈과 권력과 생존을 둘러싼 광기 어린 다툼으로 번진 이야기다. 하키장과 그 주변에서 두근대는 모든 심장의 이야기, 인간과 스포츠와 그 둘이 어떤 식으로 번갈아 가며 서로를 책임지는지에 대한 이야기다. 우리의 이야기, 꿈을 꾸고 투쟁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우리 중 몇 명은 사랑에 빠질 테고 나머지는 짓밟힐 테고, 좋은 날도 있을 테고 아주 궂은 날도 있을 것이다. 이 마을은 환희를 느낄 테지만 또 한편으로는 불타오르기 시작할 것이다. 끔찍한 충돌이 벌어질 것이다. --- p.15

정적 속에서 네 시간을 달렸을 때, 숲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베어타운에서 멀어졌을 때 케빈이 어머니에게 속삭인다. “다른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그녀는 아랫입술을 깨물며 고개를 젓고 도로를 볼 수 있도록 눈을 열심히 깜빡인다. “아니. 하지만 지금보다 나은 사람은 될 수 있지.”
그러자 그는 떨리는 손을 내민다. 그녀는 그가 세 살짜리 어린애라도 되는 듯이, 그가 낭떠러지에 매달려 있기라도 한 듯이 그 손을 잡는다. 그녀가 속삭인다. “나는 너를 용서할 수 없어, 케빈. 하지만 너를 절대 버리지 않을 거야.” --- p.23

인간은 저마다 백 가지로 다르지만 남들 눈에는 우리가 그들과 한 팀인지 아닌지 그것만 보인다. 미라 안데르손은 변호사고 두 개 나라의 두 개 대학교에서 학위를 받은 인재지만 베어타운에서는 언제까지나 ‘페테르의 부인’일 것이다. 그걸 죽도록 싫어하는 그녀가 죽도록 싫어지는 날도 있다. 보조 역할로는 직성이 풀리지 않는 그녀가 죽도록 싫어지는 날도 있다. --- p.53

남자들은 자신의 무게감을 모른다. 요란하게 문지방을 넘기만 해도 상대방에게 육체적인 공포를 조장할 수 있다는 걸 모른다. --- p.70

발목에 납을 매달고 물에 빠진 두 사람이 손을 잡고 있으면 서로의 구세군이 되기는커녕 가라앉는 속도만 두 배로 빨라질 뿐이다. 서로의 상처 입은 가슴을 보듬는 부담감을 결국에는 감당할 수 없게 된다. --- p.94

“다시는 나를 위해서 싸우지 마. 네가 나를 사랑한다는 건 알지만 나를 위해서 싸우지는 말아줘. 어쩔 수 없는 경우라면 다른 걸 위해서 싸우는 건 상관없어. 하지만 나를 위해서는 그러지 마.” --- p.425

서로 미워하도록 부추기는 건 워낙 쉽다. 그래서 사랑을 절대 이해할 수 없는 거다. 증오가 워낙 간단하기 때문에 항상 이길 수밖에 없다. 불공평한 싸움이다.
--- p.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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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프레드릭 배크만의 작품의 특징은 유려한 문체와, 옳은 것과 그른 것, 두려움과 용기, 사랑과 증오, 우정과 의리의 중요성과 한계 등 진정으로 중요한 문제에 대한 통찰이다. 프레드릭 배크만은 전 세계를 통틀어 가장 훌륭하고 가장 흥미진진한 작가라고 볼 수 있다. 세계적인 문호들 가운데 우뚝 선 거인이고 문학계의 이 거인은 지금도 계속 성장하는 중이다.
- 워싱턴 타임스
배크만의 작품들이 폭넓은 사랑을 받는 데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우리와 당신들』은 공동체가 치유되고 가족이 화해하고 개인이 성장하는 과정을 서정적으로 바라본다.
- 워싱턴포스트
인간의 본질을 숨 막히도록 우아하게 파고드는 그의 능력이 모든 작품을 통해 여실히 드러난다.
- 커커스 리뷰
이 책을 펼치면 숲속의 하키 마을 속으로 빨려들어갈 수밖에 없다. 그곳 주민들과 며칠 동안 더불어 지낼 수밖에 없다. 장담컨대 마지막 장을 넘겼을 때 이 책과 작별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프레드릭 배크만은 한참 동안 기억 속에 각인될 흡인력 있는 이야기로 독자들의 마음속으로 들어가 가장 깊숙이 숨겨져 있는 감정을 끄집어낼 줄 아는 귀한 재능의 소유자다. 이 경이로운 작품을 절대 놓치지 말기 바란다.
- 북 리포터
인간의 본성을 날카롭게 파헤친 『우리와 당신들』을 읽다보면 킬킬 웃음이 터지고 때로는 박장대소를 하게 된다. 심장이 갈가리 찢겼다가 더욱 튼튼하게 다시 붙는다. 무엇보다 아주 미세하게나마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에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된다.
- 셸프 어웨어니스
전작 『베어타운』에도 등장했던 하키에 집착하는 스웨덴의 어느 조그만 마을을 무대로 열정, 폭력, 회복력 그리고 그곳 주민들의 인간적인 측면을 다룬 매혹적인 작품. 배크만의 이 걸작 소설은 스칸디나비아의 설화와 그리스의 비극, 양쪽 모두를 닮았다. 애정이 넘치고 부박한 분위기와 어둡고 적나라한 분위기의 공존이 빚어낸 투박한 리얼리즘이 작은 마을이라는 무대에 생생한 현실감을 부여한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보기 드문 수작. 『우리와 당신들』은 단순히 하키와 스포츠가 아니라 인간을 인간이게 하는 모든 것을 다룬 작품이다.
- 프라보
어떻게 보면 배크만은 음울하지만 마음씨 따뜻한 심리학자와도 같고 그의 통찰력이 『우리와 당신들』에서 다시 한번 드러난다. 그가 스웨덴의 조그만 마을 안에 영리하게 만들어놓은 가슴 뭉클한 세계는 그 마을 자체보다 훨씬 넓다. 한번 읽기 시작하면 빠져들 수밖에 없는 작품이다.
- 시카고 트리뷴
폭력, 정치적인 술수, 공동체, 페미니즘, 섹슈얼리티, 범법 행위, 사회에서 스포츠의 역할, 우리의 가슴을 뛰게 하는 모든 것을 다루고 있으니 독서 클럽에서 나눌 얘깃거리가 전보다 더 많아졌다.
- 라이브러리 저널
이 작품은 감정의 모든 영역을 자극하며, 독자들은 정확하고 공감이 가게 그려진 수많은 등장인물들과 함께 살아가고 호흡한다.
- 리테라투르시덴 (덴마크)
스웨덴을 대표하는 작가 프레드릭 배크만이 한 마을과 그 마을의 주민들을 묘사하는 능력은 대가의 경지에 이르렀기에 독자들은 그들을 사랑하는 동시에 미워할 수밖에 없다. 배크만의 글에는 감정이 실려 있기에 독자들의 심장 속으로 그대로 꽂힐 수밖에 없다. 배크만의 작품에서는 항상 폭력과 증오가 있는 곳에 용서와 사랑이 있기에 인류를 향한 희망이 존재한다.
- 보그블로거 (덴마크)
이야기를 그림처럼 전달할 수 있는 능력, 특히 관계 묘사 능력은 배크만의 가장 큰 장점이다. 수많은 등장인물에게 이렇게 마음이 쓰이고 온 마을 전체와 이렇게 가까워진 듯한 기분을 선사하는 작품은 드물다. 하지만 베어타운이 등장하는 배크만의 소설에서 주인공은 스포츠 세계 아닐까. 이 작품은 최고의 사랑 선언이라 하겠다.
- 예테보리 포스텐 (스웨덴)
누가 봐도 프레드릭 배크만은 스포츠를 사랑하고, 감정을 자극하는 데 그보다 능한 작가는 없다. 독자들은 문장이 바뀔 때마다 웃음과 눈물 사이를 넘나든다. 그런가 하면 『우리와 당신들』은 그가 지금까지 발표한 소설 중에서 가장 진지하고 심각한 작품일지 모른다.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전작보다 더 넓어졌으니 차기작이 기대될 따름이다.
- 베름란스 폴크블라드 (스웨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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