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19년 02월 07일 |
---|---|
쪽수, 무게, 크기 | 224쪽 | 318g | 132*190*20mm |
ISBN13 | 9788950979591 |
ISBN10 | 8950979594 |
발행일 | 2019년 02월 0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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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24쪽 | 318g | 132*190*20mm |
ISBN13 | 9788950979591 |
ISBN10 | 8950979594 |
MD 한마디
<b>자기만의 방식으로 당당하게 세상을 마주하기</b><br>평범한 30대 여자 일러스트레이터. 그녀는 꿈을 조금씩 이뤄가면서 살고 있다. 세상을 살기 위해서는 꿈만 꿀 순 없다. 돈도 벌어야 한다. 그 일이 그녀에겐 바로 청소일이다. 타인의 시선이나 세상의 눈에 맞추지 않고 자신만의 방식대로 삶을 꾸려나가는 당찬 힘을 담았다.
프롤로그 01 월·수·금 시간표 02 계절 03 그렇지만 어른인걸요? 1 04 이 일을 하게 된 이유 05 가끔은 내가 제일 가혹하다 06 그래서 나는 뭐 하는 사람일까? 07 괜찮은 척 08 근데 틀린 말 같진 않네 09 노동가 10 도망가고 싶은 마음 11 꿈을 꾸는 젊은이 1 12 꿈을 꾸는 젊은이 2 13 마음이 아팠다 14 그래서 이 일을 하고 있다 15 그렇게 얻은 것들 16 내가 그렇게 궁금하니? 1 17 무슨 일 하세요? 1 18 무슨 일 하세요? 2 19 청소 일을 알려주마! 20 신기하네? 21 꽃 같은 새댁 22 직장동료 23 이중생활 24 쏘울 - 푸드 25 아프지 마요 26 엄마는 꿈이 뭐야? 27 선택과 강요의 차이 28 꿈과 직업의 상관관계 29 당신의 꿈은 무엇인가요? 30 나 자신의 위로 31 그래도 꾸준히 실천했다 32 글로벌 고민 33 남의 시선을 어떻게 이기나요? 34 돈으로 살 수 없는 감정들 35 당신에게 배웠다 1 36 당신에게 배웠다 2 37 불투명에 가까운 38 선택의 기로 39 우리는 다 다르게 살아간다 40 고민을 비교하지 마 41 명함의 힘 1 42 명함의 힘 2 43 왈 - 콱 44 분리수거 세상 1 45 분리수거 세상 2 46 벌이는 좀 괜찮나요? 47 비염인가? 48 디스전 feat. 돈 떼먹은 당신 49 어른의 단어 3종 SET 50 책을 선택한 진짜 이유 51 인생은 한 치 앞도 모른다 52 사람의 마음이란 53 메일이 왔다 54 내가 그렇게 궁금하니? 2 55 기억에 남는 질문들 56 어른이 된 것 같아 57 작업실이 생겼다 58 장래희망 59 저는 아직 하고 있어요 에필로그 |
직업엔 귀천이 없다.
문득 궁금해진다.
이 말은 누구를 위한 말일까?
직업 자체를 비교하는 것이 중요친 않기에,
우리는 하고 싶은 일을 하면 된다.
자기가 하고 있는 일을 귀하게 생각하면서
동기부여를 하라는 취지일까나?!
책 표지에 한 번 끌리고,
제목에 또 끌리고,
일러스트에 또 눈길이 가서 읽어보았다.
세상의 편견 속에서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책.
바로 [저 청소일 하는데요?]
누가 보기에도 보편적이지 않은 '청소일'은 이내 저에게
보편적이지 않은 '삶'을 선물해줬습니다.
책 본문 중
청소일...듣기만해도 쉽지 않아보인다.
필자 또한 청소일이 보편적이지 않은 것이라 생각하는 듯?!
왜 그렇게 생각할까?
내가 하지 않아서? 주변인 중에 없어서? 낯설어서?
하지만 어떻게 생각하든 뭣이 중헌디? >.<
입장 바꿔서 내가 하는 일을 남들이 어떻게 보든 무슨 상관이랴.
내가 만족하면서, 의미 부여를 하면서 일을 하면
그 자체로 힘이 되는 것이 아닐까?
이겼다기보단 견뎠어요.
책 본문 중
저자가 강연을 하면서 다음과 같은 질문을 받았다고 한다.
"남의 시선을 어떻게 이기나요?"
이에 저자는 이렇게 답변을 했다고 한다.
"저는 이기지 못했어요. 이겼다기보단 견뎠어요."
남들의 시선 하나하나 담아둔다면
스트레스 받아서 지내기 어려울 것 같다.
하물며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자신이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본다면 더욱 그럴 것 같다.
어른의 단어 3종 SET
책 본문 중
책임감, 성실함, 꾸준함.
물론 사람마다 생각하는 어른은 다를 것이다.
어른이 되면서, 일을 하게 되면서
나 답게 살아가는 것을 배워가는 시간이 아닐까싶다.
나는 내가 하는 일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
https://blog.naver.com/dol_aun/222984733393
어느 날 TV 채널을 돌리다가 우연히 보게 된 김예지 작가님. 갸녀린 몸에 짧은 뽀글머리가 인상깊었다. 뭐지? 누구지? 뭐하는 사람이길래 TV에 나오지 하고.. 채널고정하고 보다가 결국은 책까지 구매해서 읽게 되었다는..^;;;ㅎ
작가님은 27살에 처음 청소일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쉽게 선택하기 힘든 일.. 내 나이 스물일곱 살에 보험 텔레마케팅일을 시작했을 때 사람들이 그랬다. 어린 나이에 어쩌다가 이런 일을 하게 되었냐고.. 나는 그냥 뭘 몰라서 시작했다. 그땐 나름 지금보다 어려서 뭐라도 하다보면 뭐라도 알게 되겠지.. 하는 심정으로 이것저것 기웃거리던 시기였는데.. 그랬던 나였는데도.. 막상 27세에 청소일을 시작했다는 작가님의 이야기를 듣는 순간, '아직 어린데 왜?'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이것도 편견이라면 편견일테지만.. 그래도 한창 쉽고 재밌고 뭐가 있어보이고 싶어하는 일을 하고 싶을 나이에 청소일을 한다니까.. 나도 모르게 안타까운 마음으로 작가님을 보게 되었다. 하지만 먼저 청소일을 권해주신 엄마와 원하는 일러스트 일을 하면서도 청소일을 놓지 못하겠다는 작가님의 지금 이야기까지 들으니 참 대.단.하.다! 는 생각이 들고 기특하고 그랬다. 나보다 어른이네.. 하는 생각도..^;;;ㅎ
김예지 작가님, 열심히 응원할게요~!! 앞으로도 좋은 얘기 많이 많이 책으로 읽고 보게 해주세요..^ㅎ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