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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기의 천재들

미루기의 천재들

: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찰스 다윈에서 당신과 나에게로 이어지는 미루기의 역사

리뷰 총점8.3 리뷰 35건 | 판매지수 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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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2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304g | 135*205*14mm
ISBN13 9791196587321
ISBN10 1196587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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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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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은 자신이 해야 할 단 하나의 일, 해야 한다는 걸 스스로도 분명히 알고 있었을 그 일, 바로 세상을 바꿀 자연선택에 관한 책의 출판을 제외한 모든 것을 하며 20년을 보냈다. 이런 의미에서 다윈의 자서전은 대체로 낭비한 에너지에 관한 이야기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 할 일을 미루는 사람은 자기 일을 회피하는 와중에도 감탄스러울 만큼 바쁘게 지낼 수 있다. 다윈은 새 이론에 관해서는 이상할 정도로 입을 다물었지만 그렇다고 다윈을 태만한 사람이라고 볼 수는 없다. 증거가 필요하다면, 간단하다. 따개비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유머 작가인 로버트 벤츨리(Robert Benchley)는 [일을 해내는 방법(How to Get Things Done)]이라는 에세이에서 미루기의 기본 원칙을 설명하며 진실에 성큼 다가섰다. “누구든 얼마든지 많은 양의 일을 해낼 수 있다. 그 일이 지금 해야만 하는 일이 아니라면.” --- p.21

도로시 파커(Dorothy Parker)는 초고를 내기까지 왜 그리 오래 걸렸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다른 사람이 제 연필을 쓰고 있었거든요.” --- p.27

페라리와 다이앤 타이스(Diane Tice)의 연구에서, 대학생들은 별 의미는 없고 그저 재미로 시험을 치르게 될 거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보다 자신의 능력을 평가하는 의미 있는 시험을 치르게 될 거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시험 준비를 더욱 미루는 경향을 보였다. 즉, 일을 미루는 사람들은 시험이 중요할수록 준비를 미룬다. (…) 역설적으로 들릴지 모르지만, 그 결과가 중요하면 중요할수록 그들은 더욱 절박하게 스스로를 보호해야만 하는 것이다. (…) 작가 로버트 행크스(Robert Hanks)의 글을 읽다가 깊은 인상을 받고 적어둔 구절이 있다. “나는 거의 항상 겁먹고 슬퍼하기 때문에 일을 미룬다.” --- p.59

일을 미루는 사람은 우울하고 망상에 빠져 있고 자기 파괴적일 수도 있지만 동시에 낙관주의자이기도 하다. 우리는 해야 할 일을 하는 데 지금보다 더 적합한 시기가 있을 거라고 늘 믿는다. --- p.91

일을 미루는 사람으로서, 나는 게으름을 피우고자 하는 인간의 욕구를 어떻게 이용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 먼저 내키는 대로 책도 한 권 더 읽고, 콜트레인(John Coltrane) 음반도 듣고, 샤워도 하고, 공원도 산책한다. 이 모든 건 ‘글쓰기’라는 항목으로 분류된다. 따라서 스스로에게 이렇게 말한다. 지금 나는 술 한 잔을 손에 들고 누워서 멍하니 천장을 바라보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사실은 글을 쓰고 있는 거야. 때가 되면 ‘글쓰기’를 멈추고 진짜 글을 쓰기 시작할 거야. --- p.107

특출난 학자도 해야 할 일을 미룬다는 사실은 어떤 면에서 꽤 위로가 된다. 하지만 도대체 왜 해야 할 일을 미루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애컬로프의 멱살을 잡아 흔들고 싶을지도 모른다. 저놈의 소포 그냥 부쳐버리라고! 애컬로프 본인도 자신의 미스터리한 행동을 당혹스러워했다. 소포 부치기를 미루면서, 그는 고전 경제학의 가정과 달리 우리의 판단과 의사 결정은 이성보다 충동에 좌우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애컬로프의 전문 분야인 행동 경제학은 평소 이성적인 사람이 때때로 얼마나 비이성적인 결정을 내리는지를 연구하는 학문이다. --- p.114

평론가 루이스 메넌드(Louis Menand)는 ‘모범 기준’이라는 개념이 경영 전문 대학원에서 문화 전반으로 퍼져나갔다고 보았다. 그 결과 우리는 실제 사람이 살아가는 방식과는 거의 상관이 없는, 개인 능력의 이상적인 모습을 내면화하게 되었다. 우리는 이상이라는 가공의 기준으로 스스로를 평가하고, 따라서 당연히 스스로를 부족하다고 여긴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주기적으로 자신을 평가한 뒤 낙제시키기를 반복한다. --- p.132

우리가 하는 것, 우리가 하기를 미루는 것, 우리가 언젠가 하기로 계획하는 것, 이 모든 것들이 우리를 정의한다. 우리가 왜 그 일을 하고 있거나 하지 않고 있는지 스스로도 온전히 이해하지는 못하더라도 말이다. --- p.142

릴케 역시 간접적인 방식으로 이뤄지는 일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게을러질 수밖에 없는 그날들이 사실은 정말 심오한 활동을 하고 있는 때인 건 아닌지, 나는 종종 되묻게 돼.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은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 돌아보면 사실 위대한 도약의 마지막 잔향일 뿐이고, 위대한 도약은 우리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며 보낸 시기에 발생하는 게 아닐까.” 이것이야말로 모든 미루기 전문가가 배우고 익혀야 할 마법 같은 생각이다. --- p.172

당연히 나는 후회하게 될 것이다. 이미 후회 머신이다. 당연히 해야 할 일을 다 끝내지 못할 것이다. 어떻게 그러지 않을 수 있겠는가? 충분히 체계적이고 이성적으로 살아간다면 100퍼센트 만족스러운 상태로 죽을 수 있다고 믿는가? 나는 결코 스스로 원하는 만큼 완벽할 수 없을 것이고, 스스로 원하는 만큼 끝내주게 멋질 수도 없을 것이다. 나에겐 둘 다 필요하다. 해야 하는 일에서 도망가는 것도, 흠잡을 데 없는 착실함도. 후회도, 실천도.
나는 인간이다. 나의 결점은 나의 가장 훌륭한 점과 따로 떼어놓을 수 없다.
--- p.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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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기의 천재들』은 많은 걸출한 인물들이 해야 할 일을 뒤로 미루는 동안에 위대한 성취를 일구어 냈다는 사실을 풍부한 조사를 바탕으로 보여준다. 어떤 이들에게 ‘미루기’는 혁신과 창의적인 프로세스의 일부가 될 수 있다.
- 「월스트리트 저널」
재미있고 영리할 뿐 아니라, 감탄의 의미에서 ‘조금 미친 것’ 같은 책. 부제와는 달리 『미루기의 천재들』은 단순한 역사책이 아니다. 이 책은 한 미루기의 명수가 미루기의 거장들에 관한 역사를 쓰다가 그마저도 미루고 싶어졌을 때 벌어지는 전형적인 일들을 충실히 재현해놓았다.
- 「북포럼」
위트 있고 스마트한 책. 요령 있게 내일로 일을 미뤄버리는, 우리 모두를 하나로 묶어주는 재능에 관한 능동적인 탐구서다. 이 책은 필요가 발명의 어머니라는 점을, 미루기가 창의적인 성취의 원천이 될 수 있음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 마이클 하이네이 (〈에스콰이어〉 편집장)
대단한 즐거움을 주는 책. 무심한 듯 박식하고, 흥미로운 일화들과 날것의 솔직함으로 가득하다. 미루는 사람이나, 미루지 않는 사람 모두를 위한, 책으로 된 ‘캣잎’이다.
- 제니퍼 이건 (『맨해튼 비치Manhattan Beach』 저자)
짧고 통렬한, 매력적이며 쉽게 읽히는 유머러스한 책. 독특한 역사를 수집하는 팬들은 책에 등장하는 자기계발적, 심리학적 연구에서 큰 가치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 「라이브러리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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