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19년 02월 2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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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92쪽 | 522g | 150*210*20mm |
ISBN13 | 9788974256531 |
ISBN10 | 8974256533 |
출간일 | 2019년 02월 2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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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92쪽 | 522g | 150*210*20mm |
ISBN13 | 9788974256531 |
ISBN10 | 8974256533 |
자존감, 책임감, 창의성, 정직함, 배려심, 감사함, 용기 있는 아이로 키우기 위한 엄마의 말그릇 말의 힘은 참으로 큽니다. 말이 씨가 된다는 말이 있듯이 아이는 엄마가 말하는 대로 자랍니다. 엄마가 어떤 말을 하느냐에 따라 아이의 미래가, 인성이, 성적이 결정됩니다. 모든 엄마는 아이가 공부 잘하고 똑똑하며 인성도 바른 아이로 자라기 원합니다. 그래서 스카이캐슬에 나오는 엄마만큼 아니더라도 아이의 성적과 인성을 위하여 학원을 알아보고 공부를 시키는데 온 힘을 쏟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잘 따라오지 않고 핑계를 대며 말썽을 부리니 엄마는 화가 나고 조바심이 나서 아이를 꾸짖고 비난하고 거친말을 내뱉습니다. 하지만 이런 말들은 오히려 아이에게 독이 되어 아이의 인성을 망치고 공부와도 담을 쌓게 만듭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아이를 제대로 양육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말을 해야 아이의 인성이 바르게 자라고 똑똑한 아이로 자랄 수 있을까요? 이에 대한 해답을 심리 커뮤니케이션·양육 소통 전문가인 오수향 교수가 42가지 비법으로 정리하여 소개했습니다. 이 책은 자존감, 책임감, 창의성, 정직함, 배려심, 감사함, 용기 있는 아이로 키우기 위한 42가지 비법을 소개할 뿐만 아니라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놀이, 엄마가 직접 하고 써보는 활동 페이지도 함께 실었습니다. 인성부터 성적까지 모두 잡을 수 있는 것은 엄마의 말그릇, 엄마의 말 품격입니다. 그 비법을 소개하는 이 책은 아이에게 어떻게 말해야 할지 고민하는 엄마들에게, 욱하고 반성하기를 반복하는 엄마들에게 오아시스와도 같은 시원한 해결책을 제시해 줍니다. |
1부 먼저 엄마의 말투를 바꿔야 합니다 문제는 아이가 아니라 엄마의 말투입니다 / 엄마의 기질에 따른 말투는 어떻게 다를까요? / 아이의 마음을 할퀴는 말투를 버리세요 / 열등감 가득한 말투를 버리세요 / 육아 스트레스 지수를 낮춰야 말투가 바뀝니다 / 자기 대화를 통해 말투를 바꿔 보세요 / 아이의 기질에 따라 엄마의 말투도 바뀌어야 합니다 / 존재의 집 2부 자존감을 길러주는 말투 왜 자존감을 키워야 할까요? / 자존감을 살리는 첫걸음은 긍정적인 말입니다 / 칭찬으로 아이의 기를 살려 주세요 / 장점을 찾아 반복해서 말해 주세요 / 절대 다른 아이와 비교하면 안 됩니다 / 아이의 자존감을 길러주는 놀이 3부 책임감을 길러주는 말투 왜 책임감을 키워야 할까요? / 단호하게 거절하세요 / 명령하지 말고 “왜냐하면” 하고 이유를 설명해 주세요 / 절충점을 찾아 협상하세요 / “참을 줄 알아야 해” / 아이의 책임감을 길러주는 놀이 4부 창의성을 길러주는 말투 왜 창의성을 키워야 할까요? / “왜요?” 라고 물을 때 / “네 생각은 뭐니?” / “운동장에 가서 신나게 뛰어 놀렴” / “정말 기발한 생각을 했구나. 대단하다. 훌륭해” / 아이의 창의성을 길러주는 놀이 5부 정직함을 길러주는 말투 왜 정직함을 키워야 할까요? / 거짓말은 눈덩이와 같습니다 / ACT 대화법으로 잘못을 인정하도록 하세요 / “규칙은 꼭 지켜야 해” / “거짓말을 하는 너를 보니 마음이 아프고 언짢구나” / 아이의 정직함을 길러주는 놀이 6부 배려심을 길러주는 말투 왜 배려심을 키워야 할까요? / 봉사와 배려의 삶을 산 위인들의 이야기를 해 주세요 / “도와줄래?”, “부탁해” / “반려동물을 돌봐주렴” / 아이에게도 존댓말을 해 주세요 / 아이의 배려심을 길러주는 놀이 7부 감사함을 길러주는 말투 왜 감사하는 마음을 키워야 할까요? / 감사일기를 써요 / “때문에”가 아닌 “덕분에”라고 말하세요 / 부족함이 있어야 감사하는 아이가 됩니다 / 엄마와 함께 봉사활동을 해요 / 아이의 감사함을 길러주는 놀이 8부 용기를 길러주는 말투 왜 용기를 길러야 할까요? / “그래, 그리고?” / 엄마의 경험담을 들려 주세요 / “실수해도 괜찮아” / 엄마의 응원이 아이의 인생을 바꿉니다 / 아이의 용기를 길러주는 놀이 |
너무 유익한 이야기들만있는 1등 엄마의 말품격 정말많은 도움이 되는 육아서이기 때문에 강추강추!
저역시 저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물론 엄마만 잘못했다는 식의 육아서는 좋아하지않지만 제 자신의 스스로 육아를 어떻게 하는지 객관적으로 바라볼 필요는 있다고생각하기에~
먼저 엄마의 말투를 바꾸어야합니다. 어떤 말을 쓰는지 점검해볼필요가있죠~ 보통 아이를 치료받기위해 센터를 가지만 아이가 문제가 아니라 부모가 문제인거, 요즘은 다 알텐데요, 부모가 행복해야지 아이도 행복한건 당연한것 같아요 -
엄마로부터 상처받은 말을 내가 내 자식에게 하고있는건 아닌지, 가장 두려운건 소은이에게 동생이 생기면서 혹시 비교하게 되는건아닌지,
그 부분을 특히나 조심하고 신경써야겠다는생각이들었다.
아이는 부모를 닮지않을수도있다는점
내가 생각하지못했던 부분
소은이 성향이 나와 달라서 아빠를 닮았나 생각했는데 엄마아빠 모두를 안닮을수도있다. 아이는 아이만의 개별적인 인격체이기때문이다
우리는 이 부분을 잊어서는 안된다
나와, 신랑과 다른 인격체이기 때문에 존중해야한다는걸
내가 어릴 적 엄마께서는 나는 말을 하면 점수가 깎이니 말을 되도록 아끼라고 하셨다. 물론 나를 위해서 하시는 말씀이셨지만 나는 그 말이 무척 싫었다. 태생적으로 말이 적은 편이 아니었던 난 그런 비난 속에서도 꿋꿋하게 계속 많은 말을 했고, 말실수도 많이 했다. 하지만 나는 언제나 내가 원한다면 누구에게나 스스럼없이 말을 걸었고, 불편한 상황에서도 내 의사 표현을 정확하게 했다.
남편은 결혼 전부터 나의 언어가 예쁘다는 말을 참 많이 해줬고, 내가 소통을 잘해서 좋다는 칭찬을 지금도 하고 있다.
과연 나는 말을 잘하고 있는 걸까 못하고 있는 걸까? 최대한 객관적으로 나 자신을 분석해보면, 보통 사람처럼 잘할 때도 있고 못할 때도 있다. 하지만 어린 나이에 유학 생활을 시작해서 그런지 확실히 언어는 비교적 순수한 편이다.
임신하면서 “말”에 대한 책을 많이 읽었다. 특히 몸이 피곤하거나 감정이 격해졌을 때 내 말을 상당히 거칠게 나온다. 정말 사랑스러운 아이겠지만 아이가 내가 원하는 대로 행동하지 않았을 때 내가 과연 아이에게 예쁘게 말할 수 있을까? 나 자신이 간혹 있는 언어적 폭력 때문에 힘들었었기에 내 아이에게는 대물림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 크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과거에 엄마가 자신에게 했던 육아 방식을 자신도 딸에게 반복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p.28)
“엄마가 어떤 말을 하느냐에 따라 아이의 인성과 성적이 결정됩니다.” 여기서 “성적”이라는 말을 마음에 들지 않지만 아이의 인성을 결정한다는 말은 약간 걱정되면서도 공감된다.
책의 첫 부분은 일단 엄마의 말투를 바꿔야 한다는 내용이다. 엄마의 말투는 성격에 따라 크게 네 가지로 분류했다-주도형, 사교형, 안정형, 신중형.
아직 덩이가 태어나지 않아서 엄마로서 말을 해본 적은 없으나 평소에 내가 말하는 방식이 그대로 적혀 있어 깜짝 놀랐다. 이건 타고난 성격이어서 180도로 바뀌기는 어렵지만 의식적으로 아이에게 맞춰주려고 노력한다면 개선의 여지는 있다고 한다. (p.24)
책의 그다음 부분에서는(2부-8부) “......를 길러주는 말투”라는 주제로 나누었다.
자존감을 길러주는 말투, 책임감을 길러주는 말투, 창의성을 길러주는 말투, 정직함을 길러주는 말투, 배려심을 길러주는 말투, 감사함을 길러주는 말투, 용기를 길러주는 말투.
다음은 내게 특별히 와닿았던 부분을 몇 가지 나눠보고자 한다.
프랑스 부모들은 아이의 자존감을 키워주는 데 각별한 노력을 기울인다고 한다. 프랑스 부모가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건네는 열 가지 말 중에 첫째, “네 인생에서는 너만의 이야기를 써나가야 하는 거야.” 아이 스스로 생각하고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도록 지원하고 격려해야 한다고 한다. (p.64-65) 여덟째도 첫 번째와 일맥상통한다.
보통 한국 부모들은 이 부분이 가장 부족하지 않을까? 특히 우리 부모 세대들은 자신의 여건이 되지 않아서 못다 한 꿈을 자녀를 통해서 이루려는 경향이 있었다. 나도 마찬가지로 우리 부모님께서 하시지 못했던 공부를 많이 하기 위해 그토록 긴 가방끈을 매게 된 걸 보면 말이다.
많은 엄마들이 막상 아이를 낳으면 임신 초기에는 없었던 욕심이 하나둘씩 생긴다고 한다. 물론 나도 갓 임신했을 때보다는 요구 사항이 많아졌으나 그래도 아직까지는 이제 곧 태어날 덩이가 건강하고 밝게만 자라줬으면 좋겠다. “모든 엄마는 아이가 존재하는 그 자체만으로도 감사하고 아이를 존중하고 사랑해야 합니다.” (p.84)
한국 사람들이 가장 부족한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창의성이라고 한다. 미국에서 잠시 유학했을 때 가장 인상 깊었던 점 중에 하나가 미국인들의 창의성이었다. 내가 있던 유타 지역이 비교적 특이했을 수도 있지만 내가 만났던 거의 모든 미국 사람들이 피아노를 칠 때 악보 없이 연주하는 것이었다. 물론 잘 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악보 보고는 잘 치지 못했다. 하지만 그들은 음악을 듣고 연습을 통해서 꽤 그럴싸한 음악을 연주하고는 했다.
창의성의 바탕이 되는 상상력을 길러주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질문에 저자는 아이에게 책 읽어주는 것을 예시로 들었다.
책을 읽어주되 그 책의 주제나 줄거리를 토론하는 대신 그 뒷이야기를 상상해 보게 하고 같이 꾸며 보는 것이 좋다고 한다. 아이와 함께 책 읽는 방법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책읽는엄마곰님의 글을 추천한다. http://blog.yes24.com/document/11004280
이 밖에도 “마따호세프(네 생각은 뭐니)?”라는 질문은 유태인이 세계적으로 창의성이 높은 인물을 많이 배출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고 한다. (p.142)
쓰다 보니 글이 너무 길어져 버렸다. 이 책의 좋은 점 중에 하나는 각 파트마다 자신이 일상생활 속에서 아이와 느꼈던 점을 생각해보고 적어 볼 공간이 있다는 점이다.
나머지 부분은 덩이가 태어난 후에 실천해 보면서 추후에 다시 리뷰를 담아봐야겠다.
일전에... 아주 오래전 이야기이지만
팀장을 하면서 팀원에게 하고싶은 말을 해달라고
어떠한 말이든 팀장으로서 문제점을 고치겠다...
괜히 멋진 사람이라도 된 것 처럼 말한 적이 있었어요.
그만큼 저의 행동이나 말투에 문제가 없을 것이다라고
착각을 하고 있었을지도 모르지요.
아무튼... 그 팀원의 말이...
가끔 자신에게 틱틱거리는 말투로 말할 적에
감정적으로 상처를 받는다..라고 하더라구요.
살짝... 정신이 비틀거릴 정도로 충격을 받았어요.
그리고 반성을 하면서 조금 더 부드러운 말투를
가지고 상대방과 대화를 하려고 노력했었지요.
엄마가 되어 어쩔 수 없이 회사를 관두고나서
다시금 그때 기억이 떠오르는 것은 어쩌면
지금 내가 아이에게 상처를 주고 있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의 자존감, 자신감,
당당함과 미래를 밝게 바라볼 수 있는 눈을 안겨줄
엄마의 말솜씨... 노력해야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