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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리커버] 앵무새 죽이기

[ 스페셜 한정판, 양장 ]
리뷰 총점9.4 리뷰 3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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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2월 2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544쪽 | 128*188*35mm
ISBN13 9788932919522
ISBN10 8932919526

이 상품의 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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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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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자리에서 일어나 현관 끝으로 걸어가셨습니다. 등나무 덩굴을 살펴보신 뒤 다시 내게로 걸어오셨습니다.
「무엇보다도 간단한 요령 한 가지만 배운다면 모든 사람들과 잘 지낼 수 있어.」 아빠가 말씀하셨습니다. 「누군가를 정말로 이해하려고 한다면 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야 하는 거야.」
「네?」
「말하자면 그 사람 살갗 안으로 들어가 그 사람이 되어서 걸어다니는 거지.」 --- p.64~65

「사람들이 그 사람을 변호해선 안 된다고 하는데 왜 하시는 거예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 가장 중요한 이유는, 내가 그 일을 하지 않는다면 읍내에서 고개를 들고 다닐 수 없고, 이 군을 대표해서 주 의회에 나갈 수 없고, 너랑 네 오빠에게 어떤 일을 하지 말라고 다시는 말할 수조차 없기 때문이야.」
「아빠가 그 사람을 변호하시지 않으면, 오빠랑 저랑 이제 더 아빠 말씀을 안 들어도 괜찮다는 거예요?」
「그런 셈이지.」
「어째서요?」
「내가 너희들에게 내 말을 들으라고 두 번 다시 말할 수 없기 때문이야. 스카웃, 단순히 변호사라는 직업의 성격으로 보면 모든 변호사는 말이다, 적어도 평생에 한 번은 자신에게 큰 영향을 끼치는 사건을 맡기 마련이란다. 내겐 지금 이 사건이 바로 그래. 이 문제에 관해 어쩌면 학교에서 기분 나쁜 말을 듣게 될지도 몰라. 하지만 나를 위해 한 가지만 약속해 주렴. 고개를 높이 들고 주먹을 내려놓는 거다. 누가 뭐래도 화내지 않도록 해라. 어디 한번 머리로써 싸우도록 해봐……. 배우기 쉽지는 않겠지만 그건 좋은 일이란다.」
「아빠, 우리가 이길까요?」
「아니.」
「그렇다면 왜 ─」
「수백 년 동안 졌다고 해서 시작하기도 전에 이기려는 노력도 하지 말아야 할 까닭은 없으니까.」 --- p.148~149

우리들에게 공기총을 사주셨을 때 아빠는 총 쏘는 법을 가르쳐 주지 않으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잭 삼촌이 기본적인 사격법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삼촌 말씀에 따르면 아빠는 총에 관심이 없으시다는 거였지요. 어느 날 아빠가 젬 오빠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난 네가 뒷마당에 나가 깡통이나 쏘았으면 좋겠구나. 하지만 새들도 쏘게 되겠지. 맞힐 수만 있다면 쏘고 싶은 만큼 어치새를 모두 쏘아도 된다. 하지만 앵무새를 죽이는 건 죄가 된다는 점을 기억해라.」
어떤 것을 하면 죄가 된다고 아빠가 말씀하시는 걸 들은 것은 그때가 처음이었습니다. 그래서 모디 아줌마에게 여쭤 봤습니다.
「너희 아빠 말씀이 옳아.」 아줌마가 말씀하셨습니다. 「앵무새들은 인간을 위해 노래를 불러 줄 뿐이지. 사람들의 채소밭에서 뭘 따 먹지도 않고, 옥수수 창고에 둥지를 틀지도 않고, 우리를 위해 마음을 열어 놓고 노래를 부르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하는 게 없어. 그래서 앵무새를 죽이는 건 죄가 되는 거야.」
--- p.173~174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반세기 넘도록 『앵무새 죽이기』가 끊임없이 읽히고 사랑받는 이유

2001년, 미국 시카고에서는 당시 그 지역의 큰 문제였던 흑인 차별 문제를 해소하면서 시민들에게 독서를 장려하려는 의도로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을 펼쳤다. 이 프로젝트의 첫 번째 선정 도서는 하퍼 리의 『앵무새 죽이기』. 공공 도서관에서는 영어, 스페인어, 폴란드어 등으로 쓰인 『앵무새 죽이기』를 2천 부씩 구입해 산하 도서관 79곳에 배포하였고, 10월 '시카고 도서 주간' 독서 토론에 참여하도록 장려했다. 그 결과 그 당시 시카고의 큰 문제로 자리했던 흑인 차별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에 변화를 이끌어 냈고, 『앵무새 죽이기』는 인간의 편견과 이해, 용서, 인종, 성(性)에 대한 토론의 주제를 이끌 수 있는, 시카고뿐만 아닌 오늘날 세계와 연결된 보편적 주제를 다룬 작품이라는 평이 나왔다.

미국에서는 2014년까지 시행된 독서 프로그램 총 2,220개 중 86개의 선정 도서가 되어 '한 도시 한 책' 독서 운동 시작 이래 가장 많이 채택된 도서로 밝혀졌다. 미국 도서관 협회는 '한 도시 한 책' 독서 운동의 선정 도서 기준을 '토론을 촉진하기 위해 강한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쟁점, 인물 및 주제를 지닌 책'이라고 밝혔다. '한 도시 한 책' 운동을 제안해 진행했던 낸시 펄은 토론하기 좋은 책의 조건을 네 가지 들었는데, 첫째는 소설의 결말이 모호해야 하며, 둘째는 주인공이 자기 여생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을 내려야 하고, 셋째는 작가가 소설의 이야기 구조에 평범하지 않은 무엇을 시도해야 하며, 넷째는 화자를 신뢰할 수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하퍼 리의 『앵무새 죽이기』는 위의 네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면서도 토론할 만한 주제가 많기에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의 선정 도서로 오랫동안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흑인 노예제가 폐지된 지 1백 년이 지나고 21세기 들어 흑인 대통령이 탄생한 역사를 지니고 있는 미국에서도, 현재까지 매년 세계를 발칵 뒤집을 만한 이 들려온다. 피부색만으로 우월과 열등을 명확하게 구분 지어 무차별적인 폭행을 일삼는 것이다. '다름'과 '틀림'의 착오로 빚어진 인권 유린 문제는 비단 미국만의 문제만이 아니다. 입장의 차이를 옳고 그름으로 나눠 총을 겨누고 그 인과를 '틀림'에서 기인했노라 정당화하는 식의 가치 판단은, 좁게는 개인과 개인, 넓게는 나라와 나라 간에서 오늘날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현상이다. 하퍼 리는 『앵무새 죽이기』에서 누군가의 편을 들어 옹호하고 감싸려 하지 않는다. 화자 또한 어린 소녀로 설정되어 작품의 핵심이 되는 사건을 오로지 그 아이의 눈으로 관찰할 수밖에 없고, 그렇기에 결말을 읽은 독자들은 마음속에서 요동치는 외침과 돋아나는 논쟁점을 의식하게 된다.

『앵무새 죽이기』는 독자의 역할을 읽고 감상하는 데 그치는 제삼자로 설정하지 않고, 능동적으로 생각하고 이야기해 볼 수 있는 역할로까지 확장한다. 읽고 느낀 바를 나누면서 얻어지는 새로운 해석과 시야의 확장은 하퍼 리가 『앵무새 죽이기』의 애티커스를 통해 바랐던 이상향, 즉 '잘만 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두 멋지고 세상은 살 만한 곳'이라는 의미까지 다다른다. 『앵무새 죽이기』의 주인공 스카웃의 오빠 젬은 흑인을 변호하는 아버지를 모욕한 듀보스 할머니의 눈꽃동백을 모두 꺾어버린 대가로 한 달 동안 그녀의 집에서 책을 읽는 벌을 받는데, 임종을 앞둔 고통 속에서도 끝까지 모르핀 투여를 거부한 할머니는 죽음 후 젬에게 이 꽃을 남긴다.
「(……)시작도 하기 전에 패배한 것을 깨닫고 있으면서도 어쨌든 시작하고, 그것이 무엇이든 끝까지 해내는 것이 바로 용기 있는 모습이란다. 승리하기란 아주 힘든 일이지만 때론 승리할 때도 있는 법이거든. 겨우 45킬로그램도 안 되는 몸무게로 할머니는 승리하신 거야. 할머니의 생각대로 그 어떤 것, 그 어떤 사람에게도 의지하지 않고 돌아가셨으니까. 할머니는 내가 여태껏 본 사람 중에서 가장 용기 있는 분이셨단다.」
─ 하퍼 리, 『앵무새 죽이기』, 213면
하퍼 리 작가의 타계 3주기를 맞아 제작한 이번 리커버 특별판에는 소설의 제1부를 끝맺는 이 이야기와 새의 실루엣을 함께 담았다. 한 손에 들어오는 작은 크기의 견장정으로 만들었으며, 책 표면에 질감 코팅을 더하여 소장 가치를 높였다. 하퍼 리 작가를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이 책이 특별한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 - 디자이너의 말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용기와 신념의 이야기. 인간은 어떤 존재인지, 공유할 보편의 가치는 무엇인지 말해 주는 작품.
- 버락 오바마

놀랍다. 이 성공적인 작품 속에서 하퍼 리가 창조한 인물들은 따뜻하다.
- 뉴욕 타임스

세상은 아직 살 만한 곳이라는 희망의 메시지, 그리고 삶 속에서 넘치는 속도와 힘.
- 보스턴 헤럴드

생각, 멜로 드라마, 비판, 웃음... 교묘하고 조심스러우며 전체적으로 솔직 담백하다.
- 뉴요커

잊을 수 없다. 생생하다. 품위 있고 설득력 있는 유머와 숭고함이 넘친다.
-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미국 시카고 주민들의 삶을 바꿔 놓은 책! 시 당국의 주도로 이 책에 대한 독서 가이드가 제작 배포되었으며, 도서관마다 스터디 그룹이 조직되어 열띤 독서 토론을 벌이고 있다.
- USA 투데이

하퍼 리는 그녀의 남부 마을에 놀랍도록 평온한 대기를 만들어 냈다. 교묘한 방법으로 충격적인 감정의 용암을 분출시키기 위해....
- 샌프란시스코 이그재미너

앵무새 죽이기는 미국을 대표하는 소설이다.
- 오프라 윈프리

첫 작품으로 이렇게 훌륭한 소설을 쓰는 사람은 거의 없다. 하퍼 리는 삶을 포착하는 가장 생생한 감각과 따뜻하고 진솔한 유머를 지닌 작가다. 앵무새 죽이기는 무척 감동적이고 재미있으며 누구나 좋아할 만한 책이다.
- 트루먼 커포티

이 작품을 읽는 순간 나는 그녀가 옳았고 내가 틀렸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 제임스 카빌 (빌 클린턴 대통령의 선거 캠페인 고문)

회원리뷰 (33건) 리뷰 총점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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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포토리뷰 왜 앵무새는 죽이면 안되나요.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현*맘 | 2021.01.31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여섯 살의 '나'는 진 루이스 핀치이며 스카웃이라는 별명으로 불립니다. 여름이 지나면 학교에 입학하게 되는 나이의 여자 아이입니다. 나보다 네 살이 많은 오빠 제레미 애티커스 핀치는 이제 열 살이며 5학년이 될 예정입니다. 책의 첫머리엔 '젬 오빠의 팔이 심하게 부러진 것은 오빠가 열세 살이 다되었을 무렵시었습니다.'로 시작합니다. 이 모든 시건의 시작은 유얼 집안 사람들 때;
리뷰제목
여섯 살의 '나'는 진 루이스 핀치이며 스카웃이라는 별명으로 불립니다. 여름이 지나면 학교에 입학하게 되는 나이의 여자 아이입니다. 나보다 네 살이 많은 오빠 제레미 애티커스 핀치는 이제 열 살이며 5학년이 될 예정입니다.

책의 첫머리엔 '젬 오빠의 팔이 심하게 부러진 것은 오빠가 열세 살이 다되었을 무렵시었습니다.'로 시작합니다. 이 모든 시건의 시작은 유얼 집안 사람들 때문이라는 내 말에 젬은 부 래들리를 집 밖으로 끌어내자는 생각을 했을 때부터 이미 시작 되었다고 말합니다.

어린 스카웃이지만 글을 읽고 철자들도 잘 알지만 오히려 그런점 때문에 학교에 간 첫날 선생님께 체벌을 받았습니다. 남부의 목화 농장에서 흑인들이 노예생활을 벗어나 자유의 몸이 되었으나 그들은 여전히 차별을 당했고 흑인이 아닌 백인들 사이에서도 차별과 서로에 대한 증오는 만연해 있었습니다. 1930년대 미국 남부의 앨러배마 강을 끼고 있는 메이콤으로 변호사 자격증을 따서 돌아 온 애티커스 핀치는 누구보다 소신있는 변호사 였고, 스카웃이 학교를 다니고 싶지 않다는 말에 '타협'의 의미를 알려주며 스카웃은 학교에 가고 대신 아빠와의 수업(?)은 계속 하되 선생님께는 얘기 안하는 것으로 결론을 냅니다. 거짓으로 둘러대거나 말을 돌릴 수도 있지만 늘 자신의 생각을 소신껏 아이들에게 전달하고 객관적인 시선을 유지하도록 노력을 합니다.

집 밖으로 나오지 않는 유령 같은 존재 부 래들리에 대해 집착하는 아이들은 무서움을 극복하고 그집 대문을 만지고 오는 것에도 큰 장긍심을 느낄 정도 였는데 애티커스 핀치가 흑인 청년 톰 로빈슨을 변호 하면서 주변인들로부터 걱정과 협박과 위협을 당합니다. 백인을 강간 했다는 이유로 사형수가 된 톰 로빈슨을 변호하는 과정에서 스카웃과 젬은 그가 단지 흑인이라는 이유로 명백한 무죄임에도 배심원들이 유죄를 판결하는 것을 지켜보게 됩니다. 시간이 많이 흐른 듯 싶지만 아이들은 이제 9살, 13살이었고 재판 결과에 부당함을 받아들이기엔 너무나 순수한 영혼들이었습니다. 결국 톰 로빈슨이 감옥에서 탈출을 시도 했다는 이유로 사살 되고 그에게 죄를 뒤집어 씌운 밥 유얼은 자신의 집근처에 사는 흑인들을 다음번 타깃으로 잡고 톰의 변호사 였던 애티커스 핀치와 판사의 집 주변을 돌며 심리적 협박을 행합니다. 시간이 해결하리라 생각했지만 밥 유얼은 할로윈 밤을 이용해 두 아이들을 공격 합니다. 누구보다 소신이 있고 상황을 이해하는 스카웃의 말을 듣고 있노라면 도저히 어린아이가 할 이야기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마지막 장을 넘기고 작품해설을 읽고서야 스카웃이 성인이 되어 회상하듯 써내려간 글의 형태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흑인이 버스에 탔다는 이유로 체포 되고 대학 등록도 포기해야하는 시대 조차 1955년~1956년의 일이니 소설의 배경인 1930년대 미국에서의 흑인들의 인권이란 노동하는 기계와 다름없었습니다.

[앵무새 죽이기]를 다 읽고서야 억압받고 살던 존재들에 대해 생각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문학의 순기능의 하나는 이처럼 다른 시대, 다른 세상,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내 안에 받아들이고 폭넓은 이해의 과정에서 세상을 보는 눈이 커진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앵무새죽이기 #하퍼리 #열린책들 #김욱동_옮김 #성장소설
#1930년대미국 #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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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하퍼 리-앵무새 죽이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미**아 | 2020.05.1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예스리커버로 고급스런 양장본으로 출간된 작품. 워낙에 대단한 작품이라는 소문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참에 새 출간본이 너무 이뻐서 처음에는 장식용으로(...) 구매했습니다.   이야기 자체는 집단심리와 인종 차별을 중심으로 한 묵직한 이야기였으나, 이야기의 화자가 어린 소녀여서 인지 가독성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작품을 관통하는 메세지들이 참으로 가슴;
리뷰제목


예스리커버로 고급스런 양장본으로 출간된 작품. 워낙에 대단한 작품이라는 소문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참에 새 출간본이 너무 이뻐서 처음에는 장식용으로(...) 구매했습니다.  


 이야기 자체는 집단심리와 인종 차별을 중심으로 한 묵직한 이야기였으나, 이야기의 화자가 어린 소녀여서 인지 가독성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작품을 관통하는 메세지들이 참으로 가슴을 울렸습니다. 그를  변호사인 화자의 아버지는 백인 여성을 강간하려 했다는 혐의를 뒤집어 쓴 흑인을 변호하게 되는데요. 신념을 가진 그의 발언들이 굉장히 가슴을 울렸습니다.


 "수백 년 동안 졌다고 해서 시작하기도 전에 이기려는 노력도 하지 말아야 할 까닭은 없으니까."


 책 소개문에도 인용된 이 문장인데요. 꼭 흑인과 백인의 문제만이 아니라 여성, 외국인, 기타 억압받는 소수자들의 문제에 모두 적용할 수 있을것 같아요. 이러한 노력들이 쌓이고 쌓여서 세상을 변화시켜 나가는 것이겠죠. 그가 흑인을 변호하기에 그와 가족까지 손가락질 받은 모습에, 그가 말하는 이성적인 사람들조차도 흑인이 관계되는 일이면 미쳐 날뛴다.라는 표현이 정말 맞다고 느꼈어요.

아이들에겐 조금 어려울 것 같고 청소년 이상이면 한 번 쯤 읽어보길 추천하고 싶은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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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앵무새죽이기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m****y | 2020.04.1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앵무새 죽이기는 워낙 유명한 책이라 제목은 알고 있었지만 읽어보지는 못한 책이었습니다. 한번 봐야지 하는 생각은 했었는데 마침 예스24에서 리커버를 해서 구매하게 됐어요. 리커버 에디션 표지가 별로라 굳이 왜 하지 싶은 책도 있는데 앵무새 죽이기는 표지가 눈에 띄면서 제목과 어울리게 잘 만든것 같습니다. 초반은 좀 지루할 수 있지만 뒤로 가면 괜찮고 학생들도 읽으면 좋을;
리뷰제목

앵무새 죽이기는 워낙 유명한 책이라 제목은 알고 있었지만 읽어보지는 못한 책이었습니다. 한번 봐야지 하는 생각은 했었는데 마침 예스24에서 리커버를 해서 구매하게 됐어요. 리커버 에디션 표지가 별로라 굳이 왜 하지 싶은 책도 있는데 앵무새 죽이기는 표지가 눈에 띄면서 제목과 어울리게 잘 만든것 같습니다. 초반은 좀 지루할 수 있지만 뒤로 가면 괜찮고 학생들도 읽으면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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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92건) 한줄평 총점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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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5점
표지가 너무 이뻐 주문했는데,잘 보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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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b******u | 2020.06.24
구매 평점4점
디자인이 너무 멋져요. 예스 리커버 많이 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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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미**아 | 2020.05.17
구매 평점5점
책도 정말 예쁘고, 무엇보다 사철방식 제본으로 책이 손상되지 않아 소장가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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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 | 2020.04.28
  • 절판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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