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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존중 성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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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십대 우리 아이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여줄 부모와 교사를 위한 성교육 길라잡이

리뷰 총점9.4 리뷰 11건 | 판매지수 1,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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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3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500g | 152*210*17mm
ISBN13 9788970673486
ISBN10 8970673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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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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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교육 수업 첫 시간은 내가 나한테 마음을 여는 시간이에요. 나의 속마음을 외면하나 억누르지 말고, 내가 나의 성을 어떻게 느끼고 있나 한 번 들여다보세요. 성이라는 말을 들으면 무슨 생각이 나나요? 뭐가 떠오르나요? 그리고 나는 왜 그렇게 느낄까를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한걸음 더 내 안으로 들어가 보세요.(25~26쪽)

성 건강 수업 마지막에는 쪽지 평가를 보는데, 남학생용 질문은 두 가지로 하나는 나의 생식기를 건강하게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써보자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주변에 가족이나 친구 중에 월경하는 여성이 있을 때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를 써보자는 것입니다.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다양한 의견이 나와서 학생들과 즐겁게 공유했습니다.(60~61쪽)

수업에서는 야동이 현실과 어떻게 다른지 학생들이 스스로 판단하도록 돕습니다. 야동을 다룰 때는 특히 ‘본다.’, ‘안 본다.’ 식의 이분법이나 ‘바람직하지 않다.’, ‘안 된다.’를 반복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청소년기는 교사나 부모가 결론을 내려 강요한다고 해서 이를 겸허히 듣고 행동을 수정할 나이가 아닌 것 아시죠?(75쪽)

비속어 수업은 수업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아이들과 한 가지 약속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비속어는 포스트잇에 글로는 쓸 수 있지만 소리 내어 말할 수는 없어요.” 마음껏 욕을 할 수 있는 수업 시간이 되어 버리면 다른 문제가 불거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수업은 아이들이 꽤 즐겁게 참여합니다. 십대의 삶과 많이 닿아 있기 때문이겠죠?(97~98쪽)

임신이 확인된 순간, 주어진 선택지 중에 내가 선택하고 싶은 게 하나도 없을 수 있다는 사실을 정확히 인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본인이 원치 않는 데도 불구하고 상대방이 계속해서 성관계를 요구했을 때 두 사람의 관계를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적절하고 지혜롭게 거절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 십대 임신 수업을 디자인한 목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116쪽)

먼저 나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 깨닫게 해야 합니다. 진정 자신이 소중한 줄 아는 아이는 다른 사람도 소중한 존재라는 걸 스스로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아무리 사소해 보여도 학교에서 성희롱 사건이 발생하면 절대 그냥 넘기지 말고 제대로 교육하면서 진지하게 상담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196쪽)

아이들이 작은 화면 속에 갇혀 미디어가 전해주는 메시지에 중독되도록 방치해서는 안 됩니다. 미디어 리터러시 수업을 통해 스스로 건강한 판단력을 길러 미디어와 대중문화를 비판적으로 수용할 수 있게끔 제대로 교육하여 정신의 오염으로부터 아이들을 지켜내는 일이야 말로 아이들을 존중하는 것입니다.(224쪽)

만에 하나 부득이하게 성관계를 가질 수밖에 없다면 성병 감염이나 임신 가능성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확실한 피임을 해야 하며, 성관계 이후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진지한 검토와 확인 과정을 거치는 게 좋습니다. 급한 데 이것저것 따질 겨를이 어디 있느냐고 묻는다면 나중에 벌어질 수 있는 모든 일에 대해 혼자 책임질 각오를 해야 합니다.(264쪽)

“요즘 애들이 어떤 애들인데… 이런 수업으로 효과가 있겠어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성교육에 참석한 어떤 아빠께서 이런 질문을 하셨습니다. 질문이라기보다는 학교 성교육에 대한 깊은 불신을 표시한 말씀이었죠. 저는 수업 후 아이들에게서 받아두었던 평가지를 보여드렸습니다. 질문했던 아빠는 그때서야 “이런 걸 보여주셔야 우리 부모들이 학교를 믿지요.”라고 말씀하셨습니다.(279쪽)
27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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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저자의 ‘성교육 수업’을 참관하고, ‘학부모 대상 성교육 강의’를 부모들과 함께 여러 차례 들을 수 있었던 것은 큰 행운이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왜곡된 성을 접한 아이들과 어떻게 대화를 나누며,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 어떻게 수업의 도구로 활용할 수 있는지를 명쾌하게 제시한다. 자신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존중의 힘’을 통해 어린 학생들의 영혼에 생채기를 내지 않고, 평화로운 교실 분위기 속에서 성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방법을 독자들과 나누고자 하는 것이다.
- 이준원 (덕양중학교 교장. 『내면 아이』 저자)
김혜경 선생님은 교육의 힘을 믿는 아름다운 교육자다. 책을 펼치면 이어지는 장마다 가득 담겨 있는 아이들의 질문이 먼저 눈에 띄는데, 주제마다 ‘함께 그러나 다르게’ 공감하고 호응하며 주고받는 내용을 쫒다 보면 어느새 눈시울이 뜨거워진다. 이 책의 다양한 형식과 균형 잡힌 가치관은 자칫 보수적으로 흐를 수 있는 성교육의 시선을 아이들 중심으로 가깝게 끌어당긴다. 금기조차 뛰어넘은 다양한 주제 의식은 공동체를 활용한 수업의 노하우로 귀착된다. 무엇보다 이 책은 아이들이 사랑하며 살아갈 수 있는 희망의 끈을 우리에게 선사하고 있다.
- 김대유 (경기대학교 교육대학원 보건교육과 교수)
같은 중학교에서 6년을 함께하면서 저자가 아이들을 어떻게 사랑하고 존중하는가를 직접 보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생긴 결과물들을 정리해서 여러 사람에게 공유한다는 소식을 듣고 고맙고 반가운 마음에 냉큼 책을 펼쳐 읽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 어떻게 아이들이 사랑을 주고받으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까 하는 물음에 대한 답을 얻게 됩니다. 아이들에게 어떻게 ‘성(性)’을 가르칠까를 고민하는 부모님과 교사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 김영식 (좋은교사운동 공동대표)
어른들에 의해 비틀린 성을 본래의 가치 그대로 알려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배운 대로 살아내는 힘은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 계속되던 질문 중에 김혜경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친구와 함께 생각하고, 서로를 배려하며, 존중하는 자세로 성을 바라보는 수업이야 말로 존중받아야 할 성을 본래 가치 그대로 취할 수 있는 시작임을 깨달은 시간이었습니다. 책을 읽고 나니, 사랑하는 아이들을 위해 뭔가 해줄 수 있을 것 같은 용기가 생깁니다. 우리의 아이들이 존중과 사랑이 기반이 된 참 좋은 어른으로 자라나는 꿈을 꾸게 됩니다.
- 김윤진 (광성드림학교 학부모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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