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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철도의 밤

은하철도의 밤

[ 양장 ] 비룡소 클래식-28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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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4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27쪽 | 386g | 158*218*20mm
ISBN13 9788949141015
ISBN10 894914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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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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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햇살과 나무꾼
동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곳으로, 세계 곳곳에 묻혀 있는 좋은 작품들을 찾아 우리말로 소개하고 어린이의 정신에 지식의 씨앗을 뿌리는 책을 집필하는 어린이책 전문 기획실입니다. 지금까지 「나니아 연대기」 시리즈,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 『내 친구가 마녀래요』, 『클로디아의 비밀』, 『화요일의 두꺼비』, 『프린들 주세요』, 『학교에 간 사자』, 『내가 나인 것』, 『멋진 여우씨』 등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마법의 두루마리」 시리즈, 『위대한 발명품이 나를 울려요』, 『가마솥과 뚝배기에 담긴 우리 음식 이야기』, 『악어야, 내가 이빨 청소해 줄까』, 『우리나라가 보여요』 등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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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 철도의 밤
고깃배를 탔다가 돌아오지 않는 아버지 대신 좁고 어두운 인쇄소에서 활자 골라내는 일을 하는 소년 조반니. 아픈 어머니를 돌보며 힘겹게 학업과 일을 병행하지만 친구들은 조반니의 작아진 옷을 놀릴 뿐이다. 친하게 지냈던 마음의 친구 캄파넬라마저도 서먹해져 버려 슬펐던 은하 축제의 날, 조반니는 밤하늘을 보며 울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은하 철도에 올라 있는 자신과 캄파넬라를 발견한다. 북십자성, 신기한 새잡이 아저씨, 세상에서 불의 사고로 생명을 잃고 천국으로 가는 남매 등 여러 사람들과 신기로운 은하의 풍경은 조반니에게 기쁨과 슬픔, 놀람과 경이를 함께 느끼게 한다. 꿈에서 깨어 집으로 돌아가던 길, 조반니는 기쁜 소식과 슬픈 소식을 동시에 듣게 된다.

바람 소년 마타사부로
태풍의 계절에 산골 조그만 학교에 나타난 신비로운 전학생. 산골 아이들은 움직일 때마다 거센 바람이 부는 빨간 머리의 전학생을 ‘마타사부로(’또 하나의 사부로’라는 뜻으로 바람의 신인 사부로를 염두에 두고 한 말이다.)’라고 부른다. 그리고 아이들은 이내 한데 어울려 자연을 벗 삼아 함께한다.

개머루와 무지개
자신을 덧없는 생명으로 여기며 하늘에 떠있는 아름다운 무지개를 동경하는 개머루와 무지개의 대화를 통해 생명의 아름다움을 이야기한다.

땅신과 여우
산벚나무를 사랑하는 괴팍한 땅신과 산벚나무에게 잘 보이기 위해 끊임없이 거짓말을 하는 여우의 관계 속에서 드러난 갈등과 등장인물들의 마음속 고통을 묘사한다.

수선월 4일
이른 봄 눈보라가 내리는 날, 혼자 나온 꼬마의 목숨을 앗아버리라는 명령을 내리는 무시무시한 눈 할멈, 그 명령에 따라야 하는 눈 아이, 눈 아이의 말을 따르는 눈 늑대 등이 등장한다. 눈 할멈의 눈을 속이고 눈보라로 오히려 아이를 덮어주는 눈 아이와 결국 살아남는 꼬마를 통해 자연과 인간이 대립하는 존재가 아님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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