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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브란트의 유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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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08년 04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422쪽 | 430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61884044
ISBN10 8961884042

중고도서 소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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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과 아시아를 넘나드는 크로스오버 픽션

<루시퍼의 복음>으로 USA 투데이 선정 베스트셀러 작가에 오른 폴 크리스토퍼의 장편소설. 레오나르도 다 빈치와 함께 17세기 유럽 회화사상 최대의 화가라고 일컬어지는 렘브란트의 그림을 단서로 펼쳐지는 장대한 스케일의 모험이 펼쳐지는 미스터리와 어드벤처의 크로스오버 소설이다. 저자의 전작 전작인 <미켈란젤로 노트 2006>와 베스트셀러였던 <루시퍼 복음 2007>에도 등장했던 매력적인 여주인공 핀 라이언이 이 책에서도 등장한다.

미술품 경매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피오나 캐서린 엘리자베스 라이언(그녀의 친구들은 핀 라이언이라고 부른다.) 은 미술품을 감정하러 온 젊고 미남인 영국의 공작 필그림을 만나게 된다. 그들은 피터르 부하르트라는 사람에게 공동으로 유산을 상속받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네델란드의 유명화가 렘브란트의 그림 한 점과 암스테르담에 있는 대저택, 그리고 동남아시아 보르네오 섬 근처에 떠있는 낡은 배 한 척이 바로 그것이다. 단, 이 유산을 온전히 상속받기 위해서는 보름 안에 세 가지 유산을 모두 찾아야 한다는 것이 조건이다. 그들은 유럽과 아시아를 넘나들며 모험을 시작하게 되는데..

소설 속에는 1400년대 초 대규모 선단을 조직해 대항해를 떠났던 중국 명나라 때의 정화제독 보물선단에 관한 이야기가 등장한다. 숨겨진 보물은 과연 정화제독의 보물인가, 아니면 독일이 건조한 대형 잠수함의 대금을 치루기 위해 일본에서 마련한 금괴일까?

뉴욕에서 유엔과 경찰의 미술관련 자문으로 활약하고 있는 저자는 자신의 풍부한 미술관련 지식과 다방면에 걸친 박학한 지식을 활용해 소설을 이끌어 가고 있다. 문명이 지배하는 런던, 암스테르담 등 유럽의 대도시와 여전히 오지의 알려진 동남아의 섬들을 넘나드는 이 작품은 마치 영화 '인디안나 존스'를 연상시키는 모험과 미스터리가 뒤섞여 있다. 네덜란드의 대표적 화가 렘브란트의 그림을 중요한 소재로 선택해 그림에 흥미가 있는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아낸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미술품 경매회사
그림 감정 의뢰인의 정체
예기치 않은 변호사의 편지
바타비아 퀸호의 선원들
악명 높은 인텔리 해적
첫 번째 유산 : 진품인가 모조품인가
그림 속에 감추어진 비밀
괴한의 습격
불길한 선적물
버스티드 플러시호
두 번째 유산 : 암스테르담의 대저택
렘브란트의 유령
비밀의 방
보물에 관한 두 가지 설
끔찍한 응징
골동품 중 중개인 오스터만
돌이킬 수 없는 실수
태풍의 눈
캐스트 어웨이
벤저민 윈체스터 교수
중국 정화제독의 대원정
일본군의 흔적
독화살
정글 속으로
양동작전
숨 가쁜 탈출
드러나는 진실
에필로그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하현길
한양대 법학과와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고려대에서 박사과정을 마쳤으며 한양대, 고려대, 서울시립대에 출강했다. 옮긴 책으로는 『밤 그리고 두려움』『갈릴레오의 아이들』등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붓놀림은 렘브란트 공방의 것이 맞긴 하지만, 그 중 얀 판 레이덴이나 빌렘 판 데르 벨데의 것이 아닌가 싶구만. 이 하늘 좀 보게나! 그 당시 네덜란드 사람들은 곧 종말이 닥치기라도 할 것처럼 하늘색을 저렇게 칠하곤 했지." 그는 액자를 확 뒤집어서 단단한 파티용 칼처럼 보이는 소형 스테인리스 도구로 액자에서 가볍게 그림을 떼어냈다.
"이거 정말 희한하구만."
그는 새하얀 눈썹을 추켜세우며 중얼거렸다.
"목재 화판 위에 캔버스라니. 캔버스는 분명 1660년쯤 것으로 보이고, 압정은 그것보다 훨씬 후인 20세기 제품인 게 틀림없어."
“구트스티커 화랑의 라벨과 시기가 일치하는가요?"
핀이 물었다.
“의심할 여지가 없어. 그리고 나치 것도 물론이고. 나치의 라벨은 문화재 수집 특수부대(ERR)의 것이야."
“하지만 이건 렘브란트의 그림은 아니에요.”
--- <첫 번째 유산 : 진품인가 모조품인가> 중에서

그는 푸 셍이 죽어가고 있는 금발을 뱃전 너머로 진흙탕 물에 처박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물속에 잠겼던 녀석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라 마구 팔을 내저으며 물을 튕겼다. 녀석의 안색은 이미 시커매졌고, 긴 머리카락은 물에 젖어 얼굴에 찰싹 달라붙어 있었다. 보이지 않은 채 수중에서 덮쳐오던 거대한 악어들 중 첫 번째가 몸통에 부딪히자 크게 움찔거렸다. 두 번째 악어가 몸통 부분을 공격해서 다리와 사타구니를 찢어발기자 콱 막힌 목소리로 비명을 질렀다.
첫 번째 악어가 수면에 떠올라 금발의 상체를 공중에서 휘둘러댔다. 기분 나쁘게 번쩍거리는 커다란 이빨들 사이로 내장이 쏟아져 나왔다. 악어가 머리를 흔들며 턱주가리를 꽉 다물어 갈비뼈 가슴을 뭉개버릴 때까지 숨이 붙어 있던 금발은 머리를 뒤로 젖히고 양손을 미약하게 퍼덕거렸다. 이윽고 악어가 몸통의 나머지 부분을 입에 물고 물속으로 모습을 감췄다.
--- <끔찍한 응징> 중에서

“이 이야기는 사실로 밝혀진 부분들이네." 윈체스터는 등을 뒤쪽으로 편안하게 기대며 말했다.
"옛날에, 정확히 말하면 14세기 후반에 중국의 북부인 윈난(雲南)성에서 정화(鄭和)라는 이름의 한 사내아이가 태어났지. 그는 무슬림이었고, 그의 아버지와 할아버지는 성주의 하급관리였네. 명(明) 왕조가 윈난성을 정복하자, 정화는 포로로 끌려가서 거세된 다음 노예가 되었지.
“그는 베이징의 조정에서 환관(宦官)으로 지냈는데, 이어 군대에 강제징집 되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공적을 세웠고 눈부신 승진을 거듭해 이름을 날리게 되었지. 중국판 리처드 샤프 나 혼블로워라고나 할까? 우즈베키스탄의 사막에서 태어난 사내지만 정화는 특이하게도 해군에 입대해 결국에는 제독의 지위에까지 올라갔지."
“저도 그걸 책에서 읽은 적이 있습니다."
빌리가 맞장구를 쳤다.
"얼마 전에 누군가가 정화에 관해 책을 썼습니다. 심지어 콜럼버스보다 50년이나 먼저 미국을 발견했다는 말도 있다더군요."
--- <중국 정화제독의 대원정> 중에서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렘브란트 그림 속 비밀이 그들을 모험으로 이끈다

미술사학을 전공한 젊고 매력적인 여주인공 핀 라이언. 그녀는 런던 유수의 미술품 경매회사에서 고객자문역으로 일하고 있다. 그러던 중 미술품을 감정하러 온 젊고 잘 생긴 영국의 공작 필그림을 만나게 된다.
핀은 그를 통해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피터르 부하르트라는 사람이 그의 먼 친척이고 갑자기 실종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사실은 필그림과 그녀가 생면부지의 피터르 부하르트로부터 공동으로 유산을 상속받게 됐다는 점이다.
피터르의 유산은 네델란드의 유명화가 렘브란트의 그림 한 점과 암스테르담에 있는 대저택, 그리고 동남아시아 보르네오 섬 근처에 떠있는 낡은 배 한 척이다. 단, 이 유산을 온전히 상속받기 위해서는 보름 안에 세 가지 유산을 모두 찾아야 한다는 것이 조건이다.

첫 번째 유산인 렘브란트의 그림은 2차 세계 대전 당시 나치 문화재 수집품 특수부대의 라벨이 붙어 있었다. 그러나, 모조품처럼 보이던 그림의 캔버스를 벗겨내자 그 속에 누군가의 초상화를 그린 렘브란트의 진품그림이 드러나고, 두 사람은 백주 대낮에 느닷없는 괴한의 습격으로 죽을 위기를 겪는다.
우여곡절 끝에 두 번째 유산인 암스테르담의 대저택에 도착한 두 사람은 렘브란트의 초상화에 그려져 있는 비밀의 방을 어렵사리 찾아낸다. 그리고 신기한 물건으로 가득 찬 그 방에서 수백 년은 지났음직한 낡은 항해일지를 발견한다. 그 항해일지는 보물섬일지도 모를 비밀의 섬으로 가는 항로를 그리고 있었다.
이제 남은 유산은 단 하나, 보르네오 섬 근처에 떠있는 낡은 배 한 척을 찾으면 되는 것이다. 그 배와 낡은 항해일지, 하나하나 아귀가 맞아가는 유산의 수수께끼. 이제부터 본격적인 모험은 시작된다.
이들 주인공 외에 동남아를 무대로 혁명을 꿈꾸는 인텔리 해적 ‘칸’, 전형적인 썩은 경찰 아라가스, 이들은 모두 소문으로만 떠도는 ‘보물섬’을 찾아 동남아의 이름 모를 섬에 도착했고, 놀랍게도 그 섬에는 갑자기 자취를 감췄던 피터르 부하르트가 한 마을의 백인왕으로 멀쩡히(?) 살아있는데…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아기자기한 여성 취향의 소설이 주류를 이루는 가운데 오랜만에 선 굵은 소설이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해 『루시퍼 복음』으로 USA Today 베스트셀러 작가로 선정된 폴 크리스토퍼의 신작소설이다.
뉴욕에서 유엔과 경찰의 미술관련 자문으로 활약하고 있는 저자는 자신의 풍부한 미술관련 지식과 다방면에 걸친 박학한 지식을 활용해 소설을 이끌어 가고 있다. 때문에 생소한 단어를 접하는 독자들은 다소 당황할 수도 있으나 상세한 설명이 각주로 처리돼 있고 책 마지막 장에 각주에 대해 다시한번 설명을 달아 새로운 지식을 얻어가는 지적인 만족감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네델란드의 대표적인 화가인 렘브란트의 그림을 주요한 소재로 선택해 그림에 관심이 많은 독자들에게도 흥미를 끌어낼 수 있을 것이다.
문명이 지배하는 런던, 암스테르담 등 유럽의 대도시와 여전히 오지의 알려진 동남아의 섬들을 넘나드는 이 작품은 영화 <인디아나 존스>를 연상시키는 모험과 그림을 둘러 싼 미스터리가 뒤섞여 있는 새로운 스타일의 크로스오버 소설로 자리매김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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