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동주 열국지 3

동주 열국지 3

김구용 역 | 민음사 | 1999년 06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정가
7,000
판매가
6,3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 개정판이 새로 나와서 이 책은 절판되었습니다.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1999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72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37402135
ISBN10 893740213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김구용
시인이자 문사이며 전통 시서화에 조예가 깊은 한학자이자 서예가이기도 하다. 특히 추사 김정희 예술에 대해 독보적인 해석을 지니고 있으며 유장한 우리말로 다수의 동양고전들을 번역하는 작업을 했다. 여러 대학에서 강사로 활동하였으며 1987년 정년 퇴임 때까지 성균관대학교에서 교수로 봉직하였다.

저서로는 『송 백팔』『구곡』『시』『시집1』『구용일기』『인연』등이 있으며, 역서로『(동주)열국지』『노자』『옥루몽』『채근담』과 편서『구운몽』이 있다.
저자 : 풍몽룡
자는 유룡猶龍, 자유子猶, 이유耳猶이고, 호는 용자유龍子猶, 고곡산인顧曲散人, 묵감재주인墨敢心齋主人 등을 사용했다. 장주長洲 출신이며, 여러 차례 과거시험에 응시 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하고, 여관에 머물면서 학생들을 가르쳐 생계를 꾸려 나갔다. 숭정崇禎 3년(1630)에야 간신히 공생貢生이 되어 복건성福建省 수녕현壽寧縣의 지사 知事를 지냈다. 경학經學과 시문詩文에도 뛰어났지만, 양명학 좌파陽明學左派의 영향을 받아 민간 문학을 매우 중시했다. 이런 이유로 일찍이 소주蘇州 일대의 민간 가요를 수집하여 『괘지아掛枝兒』와 『산가山歌』를 편찬했고, 특히 소설과 희곡 작품의 창작과 편찬에 많은 힘을 쏟았다. 세 편의 백화白話 단편 소설집인 『삼언三言』 즉, 「유세명언喩世明言」(『고금소설古今小說』이라고도 함.)과 「경세통언警世通言」 「성세항언醒世恒言」이 유명하다.

이외에도 장편소설 『삼수평요전三遂平妖傳』과 『열국지전 列國志傳』을 증보·개작하여 허술한 원본보다 훨씬 훌륭한 작품으로 만들었다. 기타 저작으로 산곡집散曲集 『태하신주太霞新奏』, 필기소설筆記小說 『고금담개古今談槪』와 『정사 情史』, 명나라 때의 희곡 전기傳奇 극본인 『쌍웅회雙雄會』와 『묵감재정본전기墨敢心齋定本傳奇』 등이 남아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백리해가 진나라 재상이 되자, 두씨는 비로소 소문으로 남편 이름을 들었다. 어느 날 아침에 두씨는 거리에 나가서 수레를 타고 궁으로 들어가는 재상을 유심히 봤다. 그러나 수레의 장식도 대단하려니와 구종배들이 감싸고 가는지라 수레 속에 탄 사람을 알아볼 수가 없었다. 수레 속의 백리해도 설마 아내가 길거리에서 있으리라곤 생각도 못하고 궁으로 들어갔다.
그후, 때마침 부중에서 빨래하는 여자를 모집했다. 두씨는 빨래하는 여자로서 자원하고 부중으로 들어갔다. 부중에 들어간 두씨는 다른 여자들보다도 부지런히 일했다. 부중 사람들은 두씨가 남보다 배나 일을 잘한다고 좋아했다. 그러나 두씨는 한번도 백리해와 만날 기회를 얻지 못했다.

하루는 백리해가 당상에 앉아 있었다. 악공들이 동서 양쪽 보도에서 음악을 연주하는 둥이었다. 두씨가 부중 사람에게 말한다.
「첩은 음악을 잘 압니다. 원컨대 한 번만 저 악공들 있는 곳으로 데려가 주십시오」
부중 사람들은 두씨를 데이고 가서 악공들에게 소개했다.
그중 악공 한 사람이 묻는다.
「전에 무슨 악기를 배웠는가?」
두씨가 대답한다.
「거문고도 하며 노래 또한 부릅니다」
악공은 두씨에게 거문고를 내주었다. 두시가 거문고를 안고 탄주하니 그 소리가 애원하고 처량했다. 악공들은 조용히 귀를 기울이고 들었다.

두씨가 거문고를 마치자 악공들은,
「이번은 노래를 해보게」
하고 청했다. 두씨가 대답한다.
「첩은 이곳에 온 뒤로 한 번도 노래를 부른 일이 없습니다. 바라건대 상군께 말씀드려 당 위에 올라가서 노래하게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p. 22~23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