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오늘의책
신정근 교수의 동양고전이 뭐길래?

신정근 교수의 동양고전이 뭐길래?

: 한 권으로 시작하는 동양고전 핵심 명저 25

리뷰 총점9.6 리뷰 27건
베스트
국내도서 top100 1주
정가
16,500
판매가
14,85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5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376쪽 | 571g | 152*223*30mm
ISBN13 9788962620450
ISBN10 8962620456

이 상품의 태그

쇼펜하우어 인생수업 : 한 번뿐인 삶 이렇게 살아라

쇼펜하우어 인생수업 : 한 번뿐인 삶 이렇게 살아라

15,750 (10%)

'쇼펜하우어 인생수업 : 한 번뿐인 삶 이렇게 살아라' 상세페이지 이동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14,400 (10%)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상세페이지 이동

한 번 사는 인생,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한 번 사는 인생,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15,120 (10%)

'한 번 사는 인생,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상세페이지 이동

가치 있는 삶

가치 있는 삶

22,500 (10%)

'가치 있는 삶' 상세페이지 이동

세계 철학 필독서 50

세계 철학 필독서 50

22,500 (10%)

'세계 철학 필독서 50' 상세페이지 이동

평범하게 비범한 철학 에세이

평범하게 비범한 철학 에세이

16,020 (10%)

'평범하게 비범한 철학 에세이' 상세페이지 이동

고미숙의 몸과 인문학

고미숙의 몸과 인문학

11,700 (10%)

'고미숙의 몸과 인문학' 상세페이지 이동

이중톈의 이것이 바로 인문학이다

이중톈의 이것이 바로 인문학이다

18,900 (10%)

'이중톈의 이것이 바로 인문학이다' 상세페이지 이동

철학이 필요한 시간

철학이 필요한 시간

16,020 (10%)

'철학이 필요한 시간' 상세페이지 이동

공부하는 삶

공부하는 삶

13,500 (10%)

'공부하는 삶' 상세페이지 이동

우울한 날엔 니체

우울한 날엔 니체

14,400 (10%)

'우울한 날엔 니체' 상세페이지 이동

철학카페에서 문학읽기

철학카페에서 문학읽기

10,800 (10%)

'철학카페에서 문학읽기' 상세페이지 이동

절망한 날엔 키에르케고르

절망한 날엔 키에르케고르

14,400 (10%)

'절망한 날엔 키에르케고르' 상세페이지 이동

나는 이 질문이 불편하다

나는 이 질문이 불편하다

12,600 (10%)

'나는 이 질문이 불편하다' 상세페이지 이동

니체의 인생 강의

니체의 인생 강의

11,700 (10%)

'니체의 인생 강의' 상세페이지 이동

해월신사법설

해월신사법설

13,500 (10%)

'해월신사법설' 상세페이지 이동

철학카페에서 시 읽기

철학카페에서 시 읽기

13,500 (10%)

'철학카페에서 시 읽기' 상세페이지 이동

스틸니스

스틸니스

14,400 (10%)

'스틸니스' 상세페이지 이동

퇴근길 인문학 수업 : 멈춤

퇴근길 인문학 수업 : 멈춤

15,300 (10%)

'퇴근길 인문학 수업 : 멈춤' 상세페이지 이동

1일 1독

1일 1독

13,500 (10%)

'1일 1독' 상세페이지 이동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송명 시대의 신유학자들은 천天을 비인격적 가치로 환원했다. 이는 세계 지성사에서도 상당히 의미 있는 일이었다. 12세기의 사람이 자연의 위력과 인간의 한계를 안고서 초월적 신의 가호 없이 스스로의 힘으로 완전한 인간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한 사례였기 때문이다. 이들은 실제로 극렬하지는 않았지만 민간 신앙의 성소를 파괴하는 등 신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표명했다. 이렇듯 유가는 인간의 완전성을 바탕으로 수양을 통해 인간적인 단점과 세속적 욕망의 굴레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즉 그들에게 사람이란 초월적 존재의 은총에 의지하지 않고 자신의 힘으로 스스로를 구원할 수 있는 존재였던 것이다.--- 「주역」 중에서

암울하고 억압적인 공간이더라도 『악경』을 읽거나 읽고자 하는 사람이 있었다. 다만 『악경』을 읽더라도 읽지 않은 듯이 읽어야지 보란 듯이 읽을 수 없었다. 국가든 호르헤와 같은 수사든 『악경』이 있다는 것을 알면 천하에 펼쳐놓고 읽기를 권장하는 게 아니라 지하에 꽁꽁 숨겨놓고 찾을 수 없게 만들 것이다. 그것을 읽으려고 하는 자가 있다면 『장미의 이름』에 나오는 아델모, 베난티오 등과 같은 운명에 놓였으리라는 것을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다.
『악경』 실종 사건의 혐의자가 완전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몇 가지는 분명하다. 진제국이 수립되고 나서 시황제는 고전의 권위를 빌려서 제국을 헐뜯는 비판자들을 달가워하지 않았다. 그래서 그들의 입과 눈을 막고자 분서갱유를 실시했다. 그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민간의 서적 제작과 유통 그리고 연구를 금지하는 법률을 반포했다. 이로써 쉽게 찾을 수 있던 『악경』이 사람들의 시야에서 실종되었다.--- 「악경」 중에서

사관은 왕의 죽음을 계기로 해서 주기적으로 현실을 심판하는 역사 법정을 열었다. 이 법정은 기독교와 불교 등에서 말하는 사후 심판과 같은 점도 있고 다른 점도 있다. 행위자가 죽은 다음에 심판을 받는다는 점은 동일하다. 하지만 『춘추』에서 심판자는 절대자로서 신이 아니라 집단 지성의 사관(인간)이고, 장소는 내세가 아니라 현세이며, 판결문은 신계가 아니라 역사서에 보관되고, 판정은 일회적이지 않고 재연될 수 있으며, 영향은 당사자만이 아니라 후손 전체에 미칠 수 있다. 이처럼 『춘추』는 현세 중심의 세계관을 고수하면서도 사람을 사후에 역사로 초대해서 심판의 법정을 열었던 것이다.---「춘추」 중에서

오서 중 「논어」에서 사람다운 삶에 대한 것을, 「맹자」에서 성선과 올바른 삶의 근원을, 「대학」에서 나날이 그리고 영원히 진화하는 삶을, 「중용」에서 기우뚱한 균형과 혁명 논리를, 「소학」에서 부계 이데올로기의 구축에 따른 가학적 도덕의 특성을 밝히고자 했다.

맹자는 대인배의 모습을 ‘호연지기浩然之氣’로 그리고 있다. 우리가 마음을 쫀쫀하게 먹으면 생각(관심사)이 문지방을 벗어나지 못하고 금방 방안으로 주워 담아진다. 그리고 “왜 내가 그딴 일에 관심을 써야 하지?”라고 묻는다. 우리가 마음을 너그럽게 먹으면 생각이 문지방을 넘어서 빛이 닿지 않는 세상의 그늘진 구석구석까지 미치게 된다. 이때 마음은 내 안에 있으면서도 하늘과 땅 사이를 한 치의 빈틈도 없이 가득 메우게 된다. 그 기상이 바로 호연지기이다.
---「맹자」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23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4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