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12년 06월 1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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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88쪽 | 860g | 188*254*20mm |
ISBN13 | 9788993418422 |
ISBN10 | 899341842X |
발행일 | 2012년 06월 1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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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88쪽 | 860g | 188*254*20mm |
ISBN13 | 9788993418422 |
ISBN10 | 899341842X |
Prologue Editing Story 1장_ 내 살림은 꽃에서 시작되었다 - 침실 베란다에 차린 온실 같은 화분 밭 하나 내가 좋아하는 꽃과 식물들 / 수수할수록 좋은 꽃 도구 - 물만 먹어도 자라는 수경식물 키우기 ‘물나무’ 키우기의 기쁨 / 히야신스에게 새집 만들어주기 - 수수해서 더 좋은 이끼 그리고 돌 이끼의 참멋에 눈을 뜨다 / 하찮고 볼품없던 돌의 재발견 - 꽃이 건네는 축복, 리스 그리고 갈런드 꽃과 잎, 열매, 과일, 양초… 우리 집은 리스 공작소다 / 두 가지 스타일의 목화 리스 / 솔방울 리스 & 연밥 솔방울 리스 / 천일홍 미니 리스 & 노각나무 리스 / 수국 리스 & 연근 리스 - 다시 태어나는 여자를 위한 웨딩 부케 2장_ 나는 전셋집에 산다 - 시골이면 어때? 전셋집이면 또 어때? 나의 전셋집 이야기 : 마감재와 장식소품, 헐값으로 시작한 전셋집 단장 일기 - Living Room 거실 꾸미기 돈 아깝지 않은 전셋집 꾸밈의 비법! 가구와 소품에 힘주기 / 무명 보자기 같은 시어머니 이야기 - Bed Room 침실 꾸미기 침대와 옷장, 꽃피는 베란다… 진실하고 소박한 침실 꾸밈의 모든 것 - Kitchen 주방 꾸미기 사람과 음식 냄새 끊이지 않는 주방 단장 일기 / 보석보다 더 귀한 주방 살림살이들 / 유난스럽게 만든 고재 도마 / 다용도실 틈새에 만든 고재 선반 - Library 서재 꾸미기 바느질하고, 뜨개질하고, 블로그 놀이하고… 띵굴마님의 작업실 - Work Room 작업실 꾸미기 책, 책, 책! 책으로 벽을 쌓아 만든 혼자 놀기 좋은 곳, 내 남자의 서재 - Plus Story 띵굴마님이 꾸민 이웃사촌의 집 인형 같은 아이, 다현이네 집 공간별 단장의 시시콜콜 노하우 3장_ 막바느질에 막뜨개질… 무작정 핸드메이드 살림 - 가져도, 가져도 더 갖고 싶은 바느질 도구들 - 막장은 맛있는데 막바느질을 안 되나? 소소한 고백 하나 - 바느질의 시작, 쿠션 커버 만들기 나의 쿠션 놀이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 봄여름가을겨울, 계절별 쿠션 데커레이션 - 조각천으로 만드는 핸드메이드 살림 3가지 스타일의 포트 매트 만들기 / 야심만만 뚝배기 매트 만들기 / 아플리케 장식 행주 만들기 / 정사각형 머그컵 받침 만들기 / 바구니 장식을 위한 소품 만들기 / 라벤더 향주머니 만들기 / 커트러리 케이스 만들기 가지각색 핀 쿠션 만들기 - 내 손으로 완성한 뜨개 살림 3품 3색, 스툴 커버 뜨기 / 여름 & 겨울용, 전등갓 커버 뜨기 / 방문 손잡이 커버 / 보온병 싸개 뜨기 / 머그컵 워머 뜨기 / 코바늘로 시작하는 컵받침 뜨기 - 감각이 다른 크리스마스 소품 펠트지로 레터링 장식 만들기 / 별 그리고 산타 양말, 성탄 장식 만들기 / 크리스마스 장식 리스와 갈런드 / 어항으로 만드는 크리스마스 볼 / 크리스마스트리 장식의 이색 노하우 4장_ 여자에게 수납은 전쟁이다 - 수납에 대한 사소하지만 눈물겨운 진심 - 실온 보관, 식료품 수납 밀폐 유리병 세척하기 / 밀폐 유리병에 담으면 좋은 식품들 - 냉장실 & 냉동실, 냉장고 수납 찾아 쓰기 쉽게 정리하는 식품 보관의 법칙 / 냉장실 도어 칸 & 냉동 칸 정리법 / 꺼내 쓰기 쉬운 냉장실 수납법 / 냉장 서랍 칸 계단식 수납법 - 여자들의 가구, 싱크대 수납 커트러리 보관 서랍 정리 요령 / 잡동사니 보관 서랍 수납하기 / 싱크대 하부장 정리 - 우리 집 창고, 다용도실 수납 - 시시콜콜 침실 서랍장 수납 티셔츠 접기 / 레깅스 접기 / 공간 활용에 좋은 도구 활용하기 / 삼각팬티 & 트렁크팬티 접기 / 목이 긴 양말 & 커버 양말 & 목 짧은 양말 & 덧신 접기 / 판탈롱스타킹 & 팬티스타킹 & 겨울용 타이즈 접기 / 화장품 정리하기 - 서류 & 잡동사니 수납 파일 박스에 네임 태그 부착하기 / 조각천 수납하기 / 액세서리 수납하기 - Epilogue - Ending Bonus ‘띵굴마님’의 단골 가게 리스트 33 |
기대감에 펼쳐들었던 도서이다. 살림이 좋아라는 제목문구부터 너무 마음에 들었다. 한 가정의 살림을 꾸려간다는 건 행운이 아닌가 싶다. 살림을 살아간다는 것 또한 매우 바쁘고 부지런하여야 하며 결실도 이쁘게 열리기 때문이다. 이쁜 살림들도 조목조목 챙겨서 눈에 넣어보고 알뜰한 살림정보들도 눈여겨 보면 득이 되는 내용들을 담고 있다. 무엇보다도 감각적으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한 주부를 만나게 된다. 당당하게 살림이 좋다고 외치는 그녀를 만난다.
이미 알고 있었던 블로그였기에 이 책은 익숙한 사진들로 가득하기도 했다.
살림사는 것을 좋아하고 싶고 좋아하고 즐기고자 하는 한 주부로써 이 책은 내가 오늘도 한 집안을 책임지면서 즐거운 하루가 되도록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였다.
계절이 바뀜을 느끼며 살림들도 바꾸어보고 새로 구입하는 살림들이 있듯이 정리하는 살림들도 꺼내어서 필요로 하는 분들께 나눔도 하는 하루를 보내게 해준 책이기도 하다.
한끼 한끼 요리하는 것이 벅차지만 그래도 즐겁게 끼니마다 새로운 요리를 할 수 있는 원동력을 팍팍 준 책이기도 하다.
부지런을 떨어보니 집이 새로워진다.
분주함을 즐기다보니 살림들도 광이 나기 시작한다.
이쁜 살림들도 구입하면서 분위기도 전환되고 새로운 살림이 넣어주는 에너지는 부쩍 크다는 것을 다시금 느끼게 된다.
이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건 많고많은 식물들의 이름들을 새롭게 알게되었다는 사실과 도마들을 창조해가는 저자의 열정에 놀라워지기도 했다.
이 책이 아니였다면 알지도 못하고 느껴보지도 못할 열정이 아닐까 싶었다.
단정한 살림살이들에 눈이 콕콕 박혀서 즐거웠던 시간들이였다.
우연찮게 티비에서 봤다.
살림의 여왕?
양말을 곱게 개어 놓고
셔츠를 차곡차곡 얼마나 예쁘게 정리하던지..
냉장고에 그득그득 담아 놓은 음식들이
누가 꺼내도 기분 좋게 꺼내 들수 있도록 잘 정리되어 있는....
정말 살림의 여왕이구나.
이제 결혼 할 나이가 꽉 찬 난 살림은 어떻게 하나...
쓸고 닦고 요리하고 그게 재미가 있을까..
티비를 보고 몇년전부터 고민이던 옷장 셔츠 정리를 해보려고 했다.
인터넷으로 다시 보기를 찾다가
땅굴마님의 블로그를 보고
책을 발간한 사실을 알고 바로 구매 결정.
지금도 그 책을 가끔 넘겨다 본다.
수납은 이렇게
음식은 이렇게
청소는 이렇게
사실 방법을 배운다는 측면도 있지만
살림을 대하는 작가의 마음을 읽으려고 하는게 더 많다.
같은 일을 해도 이렇게 즐겁게 하는 작가의 마음을 말이다.
요건 살림이 좋아에 나왔던 모티브 뜨기를 한걸 보고 따라한 거다.
이걸 뜨는 내내 기분이 참 좋았다. 물론 힘들기도 했지만..
뭔가 내 손으로 만들고 생각하고...
살림도 그런 창조의 일부분임을
살림의 여왕을 통해 알게 되었다 ^^
그러니까 우리 부부의 최종 목표는마당이 딸린 예쁘고 소담한 집을 짓는 일.그렇게 꿈만 꾸던 내가 언젠가부터 전세집을 단장하기 시작했다.맥없이 앉아서 '이다음'만 꿈꾸고 싶지 않아서다.나에게는 지금이 중요하니까.지금 내가 몸담고, 정주고, 부대끼면서하루하루 살아가는 공간이라고 생각하면전셋집이지만 저절로 애착이 생긴다.(6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