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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에 관한 짧은 철학

새들에 관한 짧은 철학

[ 양장 ]
리뷰 총점9.3 리뷰 41건 | 판매지수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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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top10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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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4월 05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00쪽 | 324g | 124*188*20mm
ISBN13 9791156332251
ISBN10 115633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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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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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 어떤 새들은 부지런한 여행자이며, 또 어떤 새들은 한 장소에 머무르기만을 고집하는 걸까? 왜 멧비둘기는 암컷과 수컷이 양육을 분담하는데, 목도리도요는 암컷이 모든 양육을 떠맡을까? …… 강, 열대의 숲, 사막에 사는 새들을 오랜 시간 지켜보면서, 그리고 명상하면서 우리는 깨달았다. 새들이 우리에게 무언가를 말해주고 있다는 것을. 조용히, 자신의 삶을 묵묵히 살아가는 새들의 자연스러움, 가벼움 속에서 그들이 가진 철학을 발견했다. --- p.6~7

멧비둘기 부부는 모든 임무를 나눠서 한다. 둘의 관계는 완벽하게 균형 잡혀 있다. 멧비둘기 부부에게 제일 중요한 덕목은 상부상조다. 수컷 멧비둘기가 둥지를 짓기 위해 여기저기서 잔가지들을 모아 오면, 암컷 멧비둘기는 이를 쌓아 둥지를 친다. …… 모든 일이 질서정연하게 흘러가고 누구도 혼자 희생하지 않는다. 멧비둘기 부부는 진정한 한 팀이다. …… 대부분의 새는 번식을 위한 최고의 방안으로 암컷과 수컷이 해야 할 일을 분담하는 것을 선택했다. 분명 새는 우리 인간보다 더 앞서 이성 간의 평등한 관계를 이룬 것이다. --- p.30~31

암탉의 모래 목욕은 우리를 깊은 사색으로 이끈다. 왜 우리는 암탉처럼 목욕의 매 순간에 충만함을 누리지 못하는 걸까? 물론 인간은 깃털이 없기 때문에 그런 정성 어린 목욕을 할 필요가 없다. 그리고 해야 할 일, 걱정, 시간 등에 마음이 쏠려 있기 때문에 씻는 행위 그 자체를 위해 완전히 존재하지 못한다. …… 암탉의 모래 목욕은 우리에게 지금, 이 순간에 존재하는 행복을 보여준다. --- p.81

카나리아가 든 새장의 문을 열어준 이야기는 유명하다. …… 예기치 않게 큰 자유를 누리게 되었을 때 그 자유는 공포로 다가올 수 있다. 마찬가지로 긴 휴가나 퇴직은 불행의 시간이 되기도 한다. 오랫동안 자신을 구속해왔던 제한과 세상이 만들어놓은 지표가 사라져버리면, 우리는 완전히 길을 잃어버린다. 다시 말해 인간도 언제나 자유를 갈망하는 것은 아니다. 자유가 때로는 불안의 원인이 된다. 또한 우리는 모든 것을 갖기를 원하면서도 갈망 자체가 모두 사라진 상태를 몹시 두려워한다. --- p.97~98

새들이 평생을 한 반려자와 함께한다든가, 일부일처만 고집하는 로맨티스트라는 생각은 버리는 게 좋다. 물론 거위, 백조, 그리고 몇몇 맹금류처럼 짝을 이룬 동반자 하나만 바라보는 사랑꾼도 있다. 하지만 명확히 정의하기 어려운 미묘한 차이를 가진 다양한 삶의 방식이 있기 때문에 새들은 일부일처와 다부다처 사이 어디쯤에 위치하고 있다. --- p.108

모든 여행은 우리를 조금씩 변화시킨다. 세계를 다른 눈으로 볼 수 있게 한다. 자신을 향해서만 접혀 있던 ‘나의 세상’이 조금씩 열린다. 타인을 두려워하고, 밀어내고, 미워했던 마음의 주름도 조금씩 펴지기 시작한다. 여행을 하면 함께 사는 법을 알게 된다. 철새들도 그렇다. 하늘을 나는 동안 큰 소리를 내며 서로를 격려한다. --- p.122

새들이 슬픔을 아예 모르는 건 아니다. 한번 짝을 맺으면 평생 관계를 이어가는 새는 동반자를 잃었을 때 둥지와 알을 부수거나 새끼들을 죽이기도 한다. 슬픔이 그런 방식으로 드러나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새가 느끼는 감정 모두를, 그리고 그 감정들이 얼마나 오래가는지 알 수 없다. --- p.136

새들에게는, 오랜 질병이나 노쇠라는 게 없다. 건강하지 않은 상태가 이어지면 자연은 서둘러 그 생명을 거두어간다. 너무 가혹하다고? 이미 다한 생명을 억지로 연장하고, 불치병 환자나 죽음을 기다리는 노인을 계속 고통 속에서 살도록, 계속 견디도록 강요하는 게 더 잔인하지 않을까? 자연은 고통이 오래가도록 두지 않는다. 자연 속에서 최후의 순간은 언제나 짧다. 그리고 육체적, 정신적 쇠퇴는 존재하지 않는다. 새들의 세계에서, 삶은 순리대로 흘러갈 뿐이다.
--- p.188~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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