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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이어트

: 시끄러운 세상에서 조용히 세상을 움직이는 힘

리뷰 총점8.8 리뷰 148건 | 판매지수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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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2년 06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476쪽 | 652g | 148*210*30mm
ISBN13 9788925546872
ISBN10 8925546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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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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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러운 세상에서 조용히 세상을 움직이는 힘 내향적인 사람들에 관한 놀라운 새로운 시각!

외향적 기질이 환영받기 시작한 역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짧다. 20세기 초, 유럽에서 건너온 이주민들이 새롭게 정착한 미국은 이제 막 도시화가 진행되었고, 사회적 경쟁이 가속화된다. 사람들은 자기 자신보다는 수많은 타인들과 접촉하는 시간이 많아졌고 대중 속에서 한 개인은 옆에 있는 남들보다 더 적극적인 사람이 되어야만 인정받을 수 있었다. 적극성은 성공의 지름길이었다. 미국은 점점 더 열정적이며 두려움을 모르는 에너지 넘치는 인간형들의 집합소가 되어간다. 그리고 이 성향은 점점 지구촌 전체로 전파되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러한 사회적 흐름 속에서도 묵묵히 자기할 일을 해내는 사람들이 있었으니, 그들이 바로 내향적이지만 인류역사에 길이 남을 여러 가지 중대한 예술품이나 발명품 등을 만들어낸 사람들이다. 외향적인 프로 정치가 루즈벨트 대통령은, 성격이 정반대였던 그의 부인이 내향성을 바탕으로 조용하고 꾸준한 적극성으로 내조하지 않았다면 역사 속에 반쪽짜리 성과만을 남겼을 것이다.

이 책은 2012년 ‘세계 지식인의 축제’ TED 콘퍼런스 개막식의 대미를 장식하며 전 세계 네티즌의 찬사를 받은 강의를 정리했다. 책은 세상은 외향적인 사람을 선호하지만 정작 세상을 바꾸는 건 내성적인 사람이라고 주장한다. 간디, 아인슈타인, 고흐, 그리고 애플의 공동창립자인 스티브 워즈니악 같은 조용하고 이지적인 사람들의 어떤 특성들이 남다른 성과를 내도록 하고 위대한 통찰과 창의성을 이끌어내는지 설명한다.

침묵의 힘은 무엇이고 고독이 ‘창의성의 열쇠’인 이유는?
왜 어떤 사람은 수다스럽고 어떤 사람은 남들 앞에서 말하는 걸 두려워하나?
왜 상반된 성격이 우리 안에 동시에 존재하나?
반대되는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은?
원하는 것을 얻는 미묘한 방법은 무엇이고, 탁월한 성과를 내는 섬세함의 비밀은?
조직, 가정, 학교, 사회 내에서 이 특성들을 계발하고 이끌어내는 방법은?

이와같은 질문들에 대한 대답을 심리학, 인류학, 뇌과학, 유전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와 실험을 통해 놀라운 통찰과 함께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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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프롤로그 : 기질의 남과 북

1부 : 외향성이 롤모델인 세상
1장 “무지 호감 가는 친구” - 어떻게 외향성이 우리 문화의 이상으로 자리 잡았을까
2장 카리스마 리더십의 신화 - ‘인격’을 대신하여 100년 만에 자리 잡은 ‘성격’의 문화
3장 협력이 창의성을 죽일 때 - 새로운 집단사고의 등장과 ‘나 홀로 작업’의 힘

2부 : 부모가 물려준 성격 vs. 현재 나의 성격
4장 기질은 바꿀 수 없는 운명일까? - 천성, 양육, 난초 가설
5장 기질을 뛰어넘다 - 자유의지의 역할, 그리고 내향적인 사람의 현명한 말하기 기술
6장 “프랭클린은 정치가였지만, 엘리너는 양심이었어요.” - ‘쿨함’이 과대평가되는 이유
7장 월스트리트가 무너져도 워런 버핏만은 잘나가는 이유 - 내향적인 사람과 외향적인 사람의 사고방식은 어떻게 다른가

3부 : 모든 문화는 외향성만을 선호하는가
8장 부드러움의 힘 - “바람은 울부짓으나, 산은 고요할 뿐.”

4부 : 사랑하는 방식, 일하는 방식
9장 원래의 나보다 더 외향적으로 행동해야 하는 순간은 언제인가?
10장 소통의 틈새 - 반대 유형의 사람들과 어떻게 대화해야 하는가
11장 구두수선공이 되느냐, 장군이 되느냐의 문제 - 조용한 목소리를 듣지 못하는 시끄러운 세상에서 조용한 아이를
어떻게 키울 것인가

결론 :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가 탄생할 수 있었던 이유

저자 소개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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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내향적인 사람이라면, 조용한 성격에 대한 선입견이 깊은 정신적 고통을 남기기도 한다는 점을 알 것이다. 어린아이였을 때, 여러분의 부모가 수줍음 타는 당신을 대신해 사과하던 것을 엿들었을 수도 있으리라. (내가 인터뷰했던 한 남자의 부모는 케네디가 대통령으로 있던 시기에 푹 빠져서 그에게 끊임없이 “대체 왜 케네디 가문 남자들처럼 될 수 없는 거냐?”라고 말했다고 한다.) 아니면 학교에서, “껍질 밖으로 나오라”고 재촉을 받았을지도 모른다. 이것은 어떤 동물들이 어디를 가든지 집을 이고 다니듯 어떤 사람들도 그와 똑같다는 점을 이해하지 못하는 해로운 표현이다. ‘내향적인 이들을 위한 은신처’라는 이름의 이메일리스트의 한 멤버는 이렇게 썼다. “어린 시절에 들은 얘기들은 아직도 내 귓가에 울린다. 게으르고, 멍청하고, 느려터지고, 재미없다는 말들. 나이가 들어 내가 그저 내향적일 뿐이라는 점을 알게 되었을 때, 내가 본질적으로 어딘가 잘못되었다는 가정은 이미 내 일부가 되어버렸다. 그 자그마한 의심의 쪼가리를 찾아내서 지워버릴 수만 있다면.”---p.25, 프롤로그 - 기질의 남과 북

내향적인 사람이라고 반드시 수줍음을 많이 타지도 않는다. 수줍음은 사람들에게 인정받지 못하거나 창피를 당할까봐 걱정하는 것인데, 내향성은 자극이 과하지 않은 환경을 좋아하는 성향이다. 수줍음은 본질적으로 고통스럽지만, 내향성은 그렇지 않다. 사람들이 둘을 혼동하는 한 가지 이유는 때때로 둘이 겹치기 때문이다. 심리학자들은 어느 정도나 겹치는지를 놓고 논쟁한다. 어떤 심리학자는 두 가지 성향을 수직선과 수평선에 놓고서 내향성-외향성을 수평선으로 삼고 불안-안정을 수직선으로 삼아 설명하기도 한다. 이 모형으로는 각 사분면에 해당하는 네 가지 성격 유형이 나온다. 차분하고 외향적인 사람, 걱정 많고(충동적이고) 외향적인 사람, 차분하고 내향적인 사람, 걱정 많고 내향적인 사람. 다시 말해서 바브라 스트라이샌드처럼 과장된 성격이지만 무대공포증에 마비가 되어버리는 수줍음 많은 외향인도 있다. 혹은 빌 게이츠처럼 아무리 봐도 조용히 지내기를 좋아하지만 타인의 의견에 동요하지 않는, 수줍음 타지 않는 내향인도 있다.
물론 수줍음도 타고 동시에 내향적일 수도 있다. 「황무지」라는 시에서 “한 줌의 모래알 속에서 공포를 보여줄” 수 있다고 한 T. S. 엘리엇Eliot은 은밀히 지내기를 좋아하기로 유명했다. 수줍음을 타는 사람들은 내면으로 파고들기 쉬운데, 부분적으로는 걱정을 유발하는 사교 장소를 피해 숨고 싶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향적인 사람들 중에 수줍음을 타는 이가 많은 것은, 한편으로는 그들이 사색을 좋아하는 성향이 뭔가 잘못되었다는 메시지를 받았기 때문이기도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생리적으로 자극이 강한 환경을 못 견디기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여러 차이에도 불구하고, 수줍음 타는 성향과 내향성은 중요한 면을 공유한다.---p.33, 프롤로그 - 기질의 남과 북

인격에서 성격으로 변하는 과정을 살펴볼 가장 강력한 렌즈는 데일 카네기가 눈에 띄게 활약한 ‘자기계발’의 전통이다. 자기계발서는 미국인들의 마음에 늘 중요하게 인식되었다. 초기의 처세 지침은 종교적인 우화들, 이를테면 1678년에 출간된 『천로역정』 같은 것이었다. 이 책은 천국에 들어가려면 자제력 있게 행동해야 한다고 말한다. 19세기의 지침서들은 그보다는 덜 종교적이지만 여전히 고귀한 인격의 가치를 찬양했다. (중략) 하지만 1920년이 되자, 인기 자기계발서도 내면의 덕목에서 외부의 매력으로 초점을 바꾸었다. 한 책에는 “무엇을 어떻게 말하는지 알아야 한다”고 쓰여 있고, 다른 책에는 “성격은 곧 권력”이라고 쓰여 있다. 또 다른 책에는 이렇게 되어 있다. “사람들이 ‘무지 호감 가는 친구야’라고 생각하게 하는 태도가 늘 몸에 배어 있도록 모든 면에서 노력하라. 그것이 성격이 좋다는 명성을 얻는 첫걸음이다.” 「석세스」지와 「더 새터데이 이브닝 포스트」지는 독자들에게 대화의 기술을 전수하는 부서를 설립했다. 1899년에 『인격: 세상에서 가장 숭고한 것』을 쓴 오리슨 스웨트 마든Orison Swett Marden은 1921년에 또 다른 인기 작품을 출간했다. 그 책의 제목은 『능수능란한 성격Masterful Personality』이었다. ---p.49, 1부- 외향성이 롤모델인 세상

하버드 경영대학원 교육의 핵심은 지도자들이 자신감 있게 행동해야 하고 불완전한 정보를 토대로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곳의 교수법은 예부터 전해 내려오는 질문을 다룬다. 모든 사실을 다 알지 못한다면 (실제로도 그럴 때가 많을 텐데) 자료를 최대한 많이 모을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가? 아니면 주저하다가 사람들의 신뢰를 잃어버리고 탄력도 잃어버릴 위험을 감수할 것인가? 답은 분명하지 않다. 좋지 않은 정보를 토대로 단호하게 결정한다면 사람들을 재앙의 구렁텅이로 빠뜨릴 소지가 있다. 하지만 불확실하다는 분위기를 풍기면 사기가 꺾일 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이 투자하지 않을 테고 조직이 붕괴할 소지가 있다. ---p.82, 1부- 외향성이 롤모델인 세상

영향력 있는 경영 이론가 짐 콜린스Jim Collins가 실시한 한 유명한 연구에 따르면, 20세기 말에 최고의 성과를 거둔 기업들 중 상당수는 그가 말하는 ‘레벨 5 지도자’가 이끄는 곳이었다. 이 예외적인 CEO들은 과시나 카리스마가 아니라 극도의 겸허함과 강력한 프로 의식으로 유명했다. 유명한 저서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Good to Great』에서 짐 콜린스는 다윈 스미스Darwin Smith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다윈 스미스는 킴벌리-클라크Kimberly- Clark의 책임자로 재직한 20년간 회사를 세계 유수의 제지회사로 탈바꿈시키고 시장 평균보다 네 배나 높은 주식 수익률을 달성했다.
(중략) 하지만 최고의 성과를 거두는 기업들의 공통점을 분석해보니, CEO의 성격이 눈에 확 들어왔다. “그 기업들은 하나같이 다윈 스미스처럼 꾸밈없는 사람들이 이끄는 곳이었다.” 이런 지도자들과 함께 일하는 사람들은 이런 단어로 그들을 묘사한다. 조용하다, 겸손하다, 소박하다, 말이 적다, 수줍음을 탄다, 품위 있다, 온화하다, 자기를 내세우지 않는다, 절제되어 있다.
짐 콜린스는 말한다. “교훈은 명백하다. 회사를 바꾸는 데 거인 같은 사람은 필요하지 않다. 우리에게 필요한 사람은 자신의 에고가 아니라 자신이 경영하는 기업을 키우는 지도자다.”---p.95, 1부- 외향성이 롤모델인 세상

열린 사무공간은 생산성을 깎아먹고 기억에 손상을 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직원들의 높은 이직률과도 연관된다. 사람들이 아프거나, 적대적으로 행동하거나, 동기를 잃어버리거나, 불안해하는 것과도 관련된다. 열린 공간에서 일하는 직원은 고혈압과 스트레스 과다로 고통 받기 쉽고, 독감에 걸리기도 쉽다. 동료들과도 더 자주 다툰다. 동료들이 자기 통화 내용을 엿듣거나 컴퓨터 화면을 감시하지 않을까 걱정한다. 동료들과 사적이고 비밀스런 대화를 하는 비율이 낮다. 시끄럽고 통제 불가능한 소음에 노출될 때가 잦은데, 이에 따라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투쟁 도주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이 분비되고, 사교적으로 냉담해지고 성마르거나 공격적이거나 비협조적인 성향을 보인다. ---p.140, 1부- 외향성이 롤모델인 세상

오스본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에는 딱 한 가지 문제가 있었다. 집단 브레인스토밍이 실제로 효과가 없다는 사실이다. 이것을 입증한 첫 연구는 1963년에 실시되었다. 마빈 더넷Marvin Dunnette은 미네소타 대학의 심리학 교수로, 연구 과학자 48명과 광고담당이사 48명을 모았다. 모두 미네소타 광업과 제조사Minnesota Mining and Manufacturing(포스트잇을 만든 3M으로 더 알려져 있다)에 소속된 남자 직원이었다. 그런 뒤 그는 이들에게 혼자서 브레인스토밍 하는 시간과 집단으로 하는 시간에 다 참여하라고 했다. 더넷은 광고담당이사들이 집단 브레인스토밍에서 도움을 받으리라고 확신했다. 좀 더 내향적이라고 생각한 연구 과학자들도 집단 브레인스토밍에서 도움을 받을지는 자신이 없었다. ---p.145, 1부- 외향성이 롤모델인 세상

갤러거는 이렇게 썼다. “이 아이들은 이론을 실제로 적용하는 데 애를 먹는다. 이들의 섬세한 천성과 치밀한 계획이 운동장(외부 환경을 말함-옮긴이)에서 일어나는 복잡한 문제에는 어울리지 않기 때문이다.” 앞으로 살펴보게 될 테지만, 이런 특징들, 즉 경계심, 차이에 대한 민감성, 복잡한 정서성 등은 오늘날 매우 과소평가되고 있는 능력들이다. ---p.167, 2부 부모가 물려준 성격 vs. 현재 나의 성격

“누구나 긍정적인 감정을 강조하는 게 좋을 거라고 가정하지만 그건 그렇지 않죠.” 심리학교수 리처드 하워드가 축구에서 승리했을 때 폭력과 재산피해가 일어나는 사례를 지적하며 내개 말했다. “반사회적이고 자기 파괴적인 행동의 상당수가 긍정적인 감정이 강한 사람들이 저지르는 일이죠.”
열광의 또 다른 관점은 위험과 연관된다. 때로는 과도한 위험과도. 열광은 우리가 주의해야 할 경고 신호를 무시하게 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p.249, 2부 부모가 물려준 성격 vs. 현재 나의 성격

내향적인 사람은 대학원 학위와, 전국 우수학생장학National Merit Scholarship 프로그램의 최종 후보 자리와, 파이 베타 카파라는 우등생 단체의 회원에게 주는 열쇠를 불균형할 정도로 더 많이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왓슨-글레이저 비판적 사고 평가Watson-Glaser Critical Thinking Appraisal 시험에서 외향적인 사람들보다 더 좋은 점수를 받는다. 이것은 기업들이 고용과 승진에 폭넓게 사용하는 비판적 사고 평가법이다. 내향적인 사람은 심리학자들이 ‘통찰력이 필요한 문제해결’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것으로 드러났다.
왜 그럴까? ---p.258, 2부 부모가 물려준 성격 vs. 현재 나의 성격

재빠르게 앞으로 돌진하는 사람들을 폄하하거나, 사색적이고 조심성 많은 사람들을 맹목적으로 찬미하려는 의도로 말하는 것이 아니다. 요지는 우리가 ‘열광’을 과대평가하고 보상 민감성의 위험신호를 깔보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행동과 반성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야 한다.
예를 들어, 쿠넨 교수의 말을 빌리면 누군가 투자은행의 직원을 뽑을 때 보상에 민감하고 상승 장세에서 이윤을 낼 만한 유형뿐 아니라 정서적으로 좀 더 중립적인 사람도 뽑는 편이 나을 것이다. 중요한 일을 결정할 때는 한 가지 유형의 의견만 듣는 것이 아니라 양쪽 유형의 의견을 다 반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리고 보상-민감도가 어느 정도인 사람이든 각자 자신의 감정적 성향을 이해하고 시장 상황에 따라 그것을 억제할 수 있기를 바랄 것이다. 하지만 직원을 좀 더 면밀히 들여다봐서 이득을 얻는 것은 고용주만이 아니다. 우리도 좀 더 자신을 잘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보상-민감도 스펙트럼에서 자신이 어느 위치에 있는지 파악하면 잘 살아갈 수 있는 힘이 생긴다. ---p.262, 2부 부모가 물려준 성격 vs. 현재 나의 성격

워런 버핏Warren Buffett. 전설적인 투자가이자 세계 최고의 부호인 그는 이 장에서 우리가 탐구한 바로 그러한 특성들을 활용했다. 지적인 인내심, 신중한 사고, 경고 신호를 보고 그에 따라 행동하는 것 등으로 자기 자신과 자신의 회사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주들에게 수십 억 달러를 안겨주었다. 버핏은 주변 사람들이 흥분할 때 오히려 조심스럽게 생각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투자에서 성공은 지능지수와는 관계가 없어요. 일단 평범한 지능만 있으면, 그때부터 필요한 건 사람들을 곤란에 빠뜨리는 충동을 억제하는 기질입니다.” ---p.271, 2부 부모가 물려준 성격 vs. 현재 나의 성격

내가 간디의 이름과 그의 업적을 빼놓고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면, 독자는 그를 매우 수동적인 사람이라고 여겼을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서양에서 수동성은 죄악이다. 메리엄 웹스터 사전에 따르면 “수동성은 외부의 행위자에게 행위를 당하는 것”을 뜻한다. 그리고 “고분고분하다”는 뜻도 된다. 간디 자신도 결국은 ‘소극적 저항passive resistance’이라는 말이 연약함을 뜻한다고 느껴 그 표현을 버리고 대신에 “진실을 단호하게 추구한다”는 뜻의 ‘사티야그라하satyagraha’라고 명명했다.
하지만 ‘사티야그라하’라는 말이 암시하듯, 간디의 수동성은 연약한 것이 절대로 아니었다. 그것은 궁극의 목표에 초점을 맞추어, 중간에 일어나는 불필요한 충돌에 에너지를 빼앗기지 않겠다는 뜻이다. 간디는 자제력이야말로 자신의 가장 큰 자산이라 여겼다. 그리고 그러한 힘의 근원은 ‘수줍음’이었다. ---p.305, 2부 부모가 물려준 성격 vs. 현재 나의 성격

아이가 자기 입맛에 꼭 맞는 학교를 선택하기란 비현실적인 경우가 많을 것이다. 하지만 어떤 학교든지, 여러분의 내향적인 아이가 잘해나가도록 돕기 위해 여러분이 할 수 있는 일은 많이 있다. 아이에게 가장 힘을 주는 과목이 무엇인지 알아내고, 아이가 외부 교사와 함께 배우든 과학박람회나 창작수업 등의 과외 프로그램을 통해서 배우든 그 과목에 집중하도록 해주자. 그룹 활동에 관해서는, 아이가 큰 그룹 안에서 좀 더 편안한 역할을 찾도록 도와주자. 내향적인 아이들에게조차 그룹 활동이 도움이 되는 한 가지 측면은 다양한 역할을 경험해볼 기회가 있다는 점이다. 아이에게 먼저 나서서, 메모를 담당하겠다거나, 사진을 찍겠다거나, 자신에게 가장 흥미가 끌리는 일을 하겠다고 말하라고 격려하라. 자기가 어떻게 기여하게 될지 알고 나면 아이도 좀 더 편안하게 참여하게 될 것이다. ---p.395, 4부- 어떻게 사랑하고, 어떻게 일할 것인가

아이가 여전히 말하지 않으려 하면, 기다려주자. 때로는 몇 시간 정도 마음을 가라앉히고 나야 말할 준비가 되는 경우도 있다. 목욕할 때나 잠자리에 들 때처럼 아늑하고 이완된 상태에서만 마음을 열지도 모른다. 그런 경우라면 반드시 이런 상황을 만들어주자. 그리고 아이가 믿음이 가는 보모나 이모 혹은 다른 형제에게는 말을 하지만 부모인 여러분에게는 말하지 않는다면, 자존심을 억제하고 도움을 요청하자.
---p.395, 4부- 어떻게 사랑하고, 어떻게 일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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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사람들의‘내향적 기질’
그들의 이야기이자, 당신에 관한 이야기
두세 명 중 한 명은 내향적인 성향을 가지고 태어난다고 한다. 내향적인 성향이란, 조용하고 수줍음을 잘 타며, 겁이 많고 외부 자극에 일반인들보다 민감하게 반응한다. 그렇다면 외향적인 사람은? 말하기를 좋아하고 자극을 즐기며 홀로 있기 보다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주목받기를 원한다. 하지만 사람은 대부분 외향성과 내향성을 모두 가지고 있다. 두 기질의 비율이 각자마다 다를 뿐이다. 즉, 인간이라면 누구나 마음이 움츠러드는 순간이 있다. 다만 그 강도가 어느 정도인지 개인 차가 있을 뿐.
저자는 어린 시절 매우 내향적인 아이었지만 하버드 경영대학원을 다니며 사회적으로 외향성을 요구받았던 그녀의 삶은 상처투성이였다. 그녀는 왜 자신이 이렇게 힘들어하는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왜 어떤 사람들은 수다스러운데 어떤 사람은 말을 아낄까? 왜 어떤 사람은 일에만 파묻히는데 어떤 사람은 동료들과 생일 파티를 준비하느라 분주할까? 왜 어떤 사람은 권한을 쓰는 데 익숙한데 어떤 사람은 지도자가 되기도 싫어하고 끌려가기도 싫어할까? (중략) 진화론의 관점에서, 내향성은 하나의 성격 특성으로 살아남기 위한 이유가 반드시 있었을 것이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녀는 20대 시절을 거의 다 바쳐가면서 내향적인 성향의 비밀을 캐내기 시작했다. 인류학, 심리학, 뇌과학, 유전학 등에서 내향성에 관련된 모든 연구와 실험들, 그리고 실제로 자신을 비롯한 현대를 살아가는 내향적인 사람들의 마음속에 일어나는 작용들이 과연 무엇인지, 이들의 심리적 사고와 행동 패턴이 가진 긍정적 가치들을 조직이나 사회 내에서 어떻게 계발시키고 이끌어낼 것인지에 관해 심도 있게 관찰했다. 자기 자신이 내향적인 성격의 기본 모델이었기에 그녀는 더욱 진지하고 밀도 있는 탐구를 진행한다. 공식적으로만 7년간 집필된 이 책은 책과 학술논문, 잡지 기사는 물론, 수천 명과의 온오프라인 인터뷰, 채팅룸 토론과 블로깅을 통한 최신 자료들이 이용되었다고 한다.

인류학, 뇌과학, 심리학, 유전학 등 학문적 연구·실험 등에서 찾아낸
내향적인 사람들에 관한 놀라운 실제 에피소드와 새로운 시각의 발견
인류의 가장 위대한 사상, 예술, 발명품 중 수많은 것들이 ‘조용하고 이지적인 사람들’에게서 탄생했다. 이들은 자신의 내면세계에 접속하여 그곳에서 보물을 찾아낼 줄 아는 사람들이었다. 내향적인 사람이 없었다면, 세상에 다음과 같은 것들은 없었을 것이다.

중력의 법칙
상대성의 법칙
진화론
W. B. 예이츠의 “재림”
쇼팽의 녹턴
고흐의 “해바라기”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
피터 팬
조지 오웰의 1984와 동물농장
더 캣(모자 속 고양이)
찰리 브라운
쉰들러 리스트, E.T., 미지와의 조우
개인용 컴퓨터
구글
해리 포터

외향적 기질이 환영받기 시작한 역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짧다. 20세기 초, 유럽에서 건너온 이주민들이 새롭게 정착한 미국은 이제 막 도시화가 진행되었고, 사회적 경쟁이 가속화된다. 사람들은 자기 자신보다는 수많은 타인들과 접촉하는 시간이 많아졌고 대중 속에서 한 개인은 옆에 있는 남들보다 더 적극적인 사람이 되어야만 인정받을 수 있었다. 적극성은 성공의 지름길이었다. 미국은 점점 더 열정적이며 두려움을 모르는 에너지 넘치는 인간형들의 집합소가 되어간다. 그리고 이 성향은 점점 지구촌 전체로 전파되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러한 사회적 흐름 속에서도 묵묵히 자기할 일을 해내는 사람들이 있었으니, 그들이 바로 내향적이지만 인류역사에 길이 남을 여러 가지 중대한 예술품이나 발명품 등을 만들어낸 사람들이다. 외향적인 프로 정치가 루즈벨트 대통령은, 성격이 정반대였던 그의 부인이 내향성을 바탕으로 조용하고 꾸준한 적극성으로 내조하지 않았다면 역사 속에 반쪽짜리 성과만을 남겼을 것이다. 이 책은 엘리너 루즈벨트(영부인), 앨 고어, 워런 버핏, 간디, 로자 파크스 같은 중대한 발자취를 남긴 내향적인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내향성이 사회와 만날 때 어떤 중대한 효과와 성과를 낼 수 있는지 보여준다.

2012년 아마존,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로 수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이 책은 출간 전부터 출판계에서도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책이었다. 이제는 전 세계 독자들이 애독하는 책으로서 한국어판도 출간을 준비 중이다. 앞으로 한국 독자에게도 큰 감동과 희망과 행복을 선사하게 될 것이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조용하고 사색적인 삶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이라면 내향성을 찬미한 이 책을 읽으며 어깨의 짐이 가벼워지는 것을 느끼리라.”
-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몰입의 즐거움(flow)』저자

“내향성과 외향성으로 한 사람의 마음을 분석하는 것은 위험하다. 하지만 사람의 성격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임에는 틀림이 없다. 2012 TED 강의와 책을 통해 미국인은 물론 전 세계인에게 용기를 줌으로써 진지하고 깊이 있게 사람의 내면을 이해할 수 있도록 길을 놓아준 수전 케인의 책이 한국 독자들에게도 큰 울림을 주리라 기대한다.”
- 김주환 연세대학교 언론영상학부 교수, 『회복탄력성』저자

“존재에 대한 확신이 흔들리는 순간 우리는 불행을 경험한다. 내향성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받아들일 줄 안다면 행복에 가까워질 수 있으리라. 예민함을 불편해하기보다 나의 특성으로 여겨보자. 저자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성찰적 내향성 예찬가’는 우리 모두가 한번쯤은 이해하고 넘어가야 할 대목이라고 생각한다. 일독이 후회스럽지 않을 것이다.
- 하지현 건국대학교 의과대학 정신의학과 교수, 『심야 치유 식당』저자

‘진중함은 힘을 가지고 있다.’‘고독은 사회적으로 생산적이다’ 등… 직관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이런 중대한 생각들은 이 책을 읽어보면 아주 많은 이유와 근거를 가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조용한 사람들은 조용하게 지낼만한 조용하고 아담한 공간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 조용함은 분명 위대함을 품고 있다.
- 로자베스 모스 켄터, 하버드 경영대학원 교수, 『Confidence and SuperCorp』 저자

이 책은 표면적 성장만을 위해 노력하는 현대 사회풍토 속에서 내향적인 사람들에 관한 논의의 수준을 높여주었다. 수많은 내향적인 성향의 사람들은 자신들이 평생 이 책을 기다려왔다는 사실을 몰랐을 것이다. 그러나 이제 곧 그 사실을 확연히 알게 되리라.
아담 맥휴, 『Introverts in the Church』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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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우수작 콰이어트 - 자기 자신을 인정하라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핑**더 | 2012.12.11 | 추천26 | 댓글0 리뷰제목
  20대 중반에 맹장으로 병원에 입원을 한 적이 있다. 6인실에 입원을 했는데 입원을 했으니 할 일이라고는 특별히 없어 - 스마트 폰은 커녕 노트북도 드물던 시절이니 - 친구가 도서대여점을 하고 있어 책을 잔뜩 가져 오라고 해서 만화책을 보거나 책을 읽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같은 입원실에 한 친구는 이제 막 20세가 되었거나 고등학생이거나 정도의 나이였는데 얼마나 활;
리뷰제목

 

20대 중반에 맹장으로 병원에 입원을 한 적이 있다. 6인실에 입원을 했는데 입원을 했으니 할 일이라고는 특별히 없어 - 스마트 폰은 커녕 노트북도 드물던 시절이니 - 친구가 도서대여점을 하고 있어 책을 잔뜩 가져 오라고 해서 만화책을 보거나 책을 읽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같은 입원실에 한 친구는 이제 막 20세가 되었거나 고등학생이거나 정도의 나이였는데 얼마나 활발한지 입원실의 분위기를 이끌었다. 틈만 나면 나가서 인형뽑기도 했는데 거의 돈을 넣으면 뽑았다. 그런 친구를 보면서 아버지는 나에게 '너도 저렇게 좀 활발했으면 좋겠는데..'라고는 이야기를 지나가는 말로 하셨다.

 

성격을 외향과 내향으로 딱 부러지게 구분한다면 분명히 내향적인 성격이다. 다만, 딱히 내가 내향적이라는 이유로 움추려들거나 성격에 대해 딱히 아쉬워하지는 않았다. 내가 내향적이라는 것이 성격에 문제가 있거나 인생의 실패자라는 것은 아니다라고 판단했다. 여러가지를 살펴봐도 외향적인 면보다는 내향적인 면이 컸다. 사람들을 외향과 내향으로 이분법적으로 본다는 것에 대해 거부는 한다. 내향적이지만 적극적으로 참여를 하기도 하고 사람들 앞에 나서서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심지어 대학교 때에는 첫 만남인 오리엔테이션에서 과 대표로 나가 레크레이션 사회도 보고 그로 인해 과대표를 하라는 제안도 받았고 엄청나게 잘 논다는 이야기도 들었지만 내 성향은 그런 것을 싫어하기에 거절했다.

 

올 해 나온 책 중에 읽어보고 싶다고 한 책 중에 하나가 바로 '콰이어트'였다. 그 이유는 제목 자체에 있다. 내성적인 사람들도 이 사회의 구성원이고 각자 맡은 바 소임을 충실히 하고 있는데 제대로 조명을 받지 못한다는 것에 대한 의문과 호기심을 충족시켜 줄 수 있다고 보였다. 우리 부모님처럼 자신의 자녀가 활발하고 적극적이고 무엇을 하든 꼬리보다는 머리가 되기를 부모들은 원하지만 모든 아이들이 다 그럴 수 없다는 것은 부모들도 인식하고 있다. 그런 면에서 활발하지 않고 적극적이지 못하면 아쉬워하면서 그런 자녀들에 대한 약간의 부러움과 자기 자녀들에 대해 끊임없는 변화를 결국에는 포기하고 마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 낯을 가리는 스타일이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을 만날 때 그런 것이지 일대일로 만나 이야기할 때는 그렇지 않는다. 또한, 사람들 앞에서 강의도 하는 것을 보면 내 성격이 꼭 내향적이라고 할 수만은 없다고 생각도 들었다. 사람들 앞에 서는 것에 대해 부담감은 있어도 마다하거나 두려워하지는 않는다. 카페의 정기모임같은 모임은 부담스러운 측면이 강하다. 누구랑 이야기를 해야 할지도 어색하고 너무 모르는 사람들이 잔뜩있어 참여를 하지 않는 편이지만 내가 주최하는 소규모 모임은 부담도 없고 내가 주최를 해서 그런지 적극적으로 이야기도 하고 이야기를 하지 않는 것에 대한 부담도 없다. 이런 것을 볼 때 꼭 내향적이라고 구분할 수 없는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었다. 모든 것을 다 떠나서 그냥 내 성격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장점, 단점을 취하며 살고 있다.

 

'콰이어트'에는 내향적인 사람들의 이런 스타일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스스로 나라는 인간에 대해 수긍하고 긍정하고 살았지만 비밀이라고 하면 비밀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내가 내향적인 성질을 갖고 있는 것이 맞다는 확신도 들었다. 일주일동안 단 한 명의 사람도 만나지 않고 살아도 별 문제 없이 살고 있다. 가족을 제외하면 일요일에 교회에서 만나는 사람이나 공을 찰 때 만나는 사람이외에는 말도 식구들이외에는 하지 않기도 하지만 큰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기도 하다. 사람을 만나 이야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도 하지만 그렇지 못한다고 울화통이나 속병이 날 정도는 아니다.

 

가끔 잘 모르는 사람을 만나게 될 때 이런 느낌을 가질 때가 있다. '저 사람은 나랑 맞지 않겠다'라는 선입견을 가질 때가 있다. 생각해 보면 그런 경우에 대다수가 100% 외향적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인 경우가 많은 듯 하다. 모임에서 시종일관 떠들고 웃고 목소리가 쩌렁쩌렁하고 에너지가 넘칠 듯 한 사람들은 그 사람이 성공하고 대단한 사람일지라도 어딘지 나랑은 잘 맞지 않겠다는 생각을 나도 모르게 하게 되는데 다 그 이유가 있었다.

 

MBTI라는 것을 하게 되면 미국은 50%나 3분의 2가 외향적으로 나오고 우리나라 사람들은 3분의 2이상이 I로 시작하는 내향적인 성질로 나온다. 그만큼 동양사람들은 대체적으로 내향적인 인자를 갖고 있다. 그런 내향적인 인간들중에서도 내향적이라고 이야기를 듣는다면 미국인의 관점에서 볼 때 사회낙오자로 보일 수도 있다. 책에 의하면 미국에서는 토의시간에 조용히 있고 자신의 주장을 이야기하지 않고 사람들과의 만남에서 이야기를 하지 않으면 왕따를 당한다고 한다. 그런 이유로 당사자들은 그런 부분에 있어 상처를 받고 힘들어 한다. 특히, 동양인들이 이런 면에서 사춘기시절부터 어려움을 겪고 정체성의 혼란마저 겪는다고 한다.

 

이런 이유로 본인은 내향적이지만 외향적인 연기를 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고 한다. 어쩔 수 없이 살아남기 위해 사회생활을 하면서 외향적인 연기를 하지만 집에 돌아오면 조용하고 푹 쉬는 모습에 결혼 후 당황하는 배우자들도 있다고 한다. 또한, 자신의 성격과 맞지 않는 직업을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내향적인 사람이 외향적인 직업으로 고통과 질병을 안게 되기도 하고 외향적인 사람이 내향적인 업무를 보며 안절부절하기도 한다.

 

대체적으로 내향적인 사람들은 조용히 묵상하고 책읽고 TV보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하기 보다는 몇 몇 사람들을 만나 조용히 담소하면서 활력을 얻는다. 사람들을 만나는 것 자체가 엄청난 에너지를 소비하기 때문에 집에 와서는 무조건 에너지를 충전하며 푹 쉬어야 한다. 이런 면을 이해하지 못하면 결혼생활도 힘들 수 있다. 특히, 서로 정 반대의 성향을 갖고 있는 부부일 수록. 그렇다고 정 반대의 성향이 친해질 수 없다는 뜻은 아니다. 오히려 자신이 갖지 못하고 있는 성질을 서로 보완하면서 더 이상적인 팀이 될 수 있다.

 

우리들은 리더들은 카리스마가 넘치고 정열적으로 사원들을 독력하고 이끌어야 한다는 선입견을 갖고 있지만 오히려 그런 사장보다 조용히 내향적인 사장들이 회사를 더 크고 멋지게 키우는 경우도 많다. 외향적인 사장이 '나를 따르라'는 스타일이라면 내향적인 사장은 '너를 믿으마' 스타일이라 꼭 외향적인 스타일이 사장으로써 적합한 성질이 아니라 기업의 업무에 따라 맞는 사장 스타일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실질적으로 외향적인 사장보다는 내향적인 사장들이 더 많은 경우라 한다. 들어나지 않고 그들이 어쩔 수 없이 속이고 있어 그렇지.

 

책을 읽다보면 자기계발이라는 열풍이 불기도 했고 지금도 여전히 유효하고 필요한 방법중에 하나이지만 내향적인 사람들이 아니라 외향적인 사람들을 위한 방법이라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남들 앞에서 자신있게 이야기를 하고 성공할 수 있다고 외치고 뜨거운 불 위를 걸어가며 세상에 나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고취하는 일련의 운동이 결국 내향적인 사람에게는 전혀 맞지 않는 일임에도 유행에 따라 할 필요가 없다고 보인다.

 

우리는 마시멜론의 이야기를 알고 있다. 참을성 있는 아이가 성공한다는 이야기다. 이것도 책을 읽으면서 든 생각이 혹시나 마시멜론을 먹지 않고 참은 아이들은 내향적인 아이들이고 먹은 아이들은 외향적인 아이들이 아닐까하는 의문이 들었다. 만약, 그렇다면 그 실험은 다시 제고를 해야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참을성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 성질에 대한 - 이렇게 보면 그게 그거일듯도 하지만 - 이야기가 된다. 대체적으로 외향적인 인물들이 즉흥적이고 보이면 하는 스타일이고 내향적인 인물들이 즉시 하지 않고 한 번 더 생각하는 스타일이라 이걸 참을성 있는 아이들은 꼭 성공한다는 전제로 갈 수는 없지 않을까 싶었다. 그렇게 보면 외향적인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성공하기 힘들다는 뜻이 되어 우리가 알고 있는 기존 통념과는 완전히 반대되는 상황이 생긴다. 우리는 외향적인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임하는 사람들이 성공한다는 신화속에 살고 있는데 말이다.

 

외향적인 사람과 내향적인 사람은 각자 자신의 고유한 성질이 있기에 이걸 잘 조절해야 한다. 거꾸로 볼 때 내향적인 사람들이 참을성 있게 인내를 갖고 성공을 한다는 기존의 개념과는 완전히 다른 - 적극적이고 외향적인 사람들이 성공한다는 - 이야기가 나오지만 조건을 비슷하게 하면서 실험을 할 때는 변별성이 덜 하다는 이야기도 있는 것을 보면 자신의 성격을 얼마나 잘 파악하고 인정하고 활용하느냐가 오히려 관건으로 보인다. 꼭, 적극적으로 나서서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영업조직에서 특히 개방적인 공간에서 업무를 처리하도록 하는데 꼭 그렇지는 않다고 한다. 특정 조직에서는 오히려 칸막이를 치며 개별성을 강화할 때 효율성이 높아지고 뛰어난 실적을 발휘한 경우도 많다고 한다. 더구나, 상당히 인상깊었던 것은 우리가 가끔 성공한 선수들을 볼 때 아니면 지도자를 볼 때 개인적으로 의문적인 것이 어떤 경우에는 성공하고 어떤 경우에는 실패한다는 것이다. 어떤 선수는 지도자가 강하게 압박을 해서 성공했다고 하지만 어떤 선수는 지도자가 믿고 기다려줘서 성공을 했다고 한다. '콰이어트'를 읽어보면 이에 대한 해답을 알게된다.

 

외향적인 성격의 사람들은 윽박지르고 자극을 주고 넌 할 수 있다라는 용기를 심어주고 잘 하라고 타박도 하면서 벌도 주면 오히려 이에 대해 반응을 하고 '그래 까짓것 할께..할께..'하면서 열심히 한다고 한다. 반면에 내향적인 사람들은 그런 경우에는 역효과가 나고 최대한 기다리면서 잘한다고 칭찬을 하고 다독여줄 때 비로소 자신의 능력을 발휘한다고 한다. 이런 것도 모르고 지도자들이나 관리자들이 무조건 윽박을 지르면 실패를 할 수 밖에 없다. 각 개인의 성질에 따라 코칭을 달리 해야만 그 사람의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는 것이다.

 

본인 스스로도 그런 자신의 성질에 따라 자신의 잠재력과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서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를 올바르게 판단하고 그에 따른 노력을 해야만 사회에서 말하는 성공을 할 수 있으리라 본다. 개인적으로 윽박지르고 욕하면서 나를 자극하는 관리자한테는 오히려 반감만 생기고 더 안하려고 했던 것을 보면 그 관리자는 고정관념에 갖혀 있었다고 본다.

 

'콰이어트'는 올해 나온 책 중에 저 책은 읽어보고 싶다고 했던 몇 안되는 책중에 하나였는데 그 느낌이 맞아떨어진 책이다. 게다가 이 책은 내 삶의 방향성마저 올바르게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책으로 보인다. 책에 그런 이야기가 있다. 자신이 질투를 하는 것이 있다면 그 질투하는 대상이 바로 본인이 해야 할 일이라는 것이다.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하고 책을 읽을 때 내가 질투하는 분야가 분명히 있었고 부러워 하는 부분이 있었다. 결코, 많은 돈이나 좋은 차를 타고 다는 것이나 멋진 집에서 사는 것이 아니였다. 높은 투자 수익률도 자랑하거나 알리고 싶지 않았다. 진작에 그런 부분에 대해 어렴풋이 깨닫고 방향을 설정했지만 이 책을 통해 더욱 더 확신하게 되었다.

 

'콰이어트'가 TED에서 높은 청중들에게 기립박수를 받았다고 하는데 그만큼 미국은 외향성의 천국인들이 살고 있어 본인을 자각하고 새로운 면을 알게되어 더 큰 호응을 얻었다고 본다. 우리나라에서는 내향성이 다수를 차지하는 나라라서 오히려 이 책이 베스트셀러가 못 된 것이 아닐까하는데 이런 좋은 책을 많은 사람들이 읽고 자신의 삶에 자녀교육에 적용하면 큰 도움이 되리라 본다. 무조건 해마다 개인적으로 뽑는 올 해의 베스트 10에 속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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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콰이어트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7 | 2021.07.1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내성적이고 소심한 인간이 살아가기 힘든 시대어렸을 때부터 조용하고 앞에 나서는 걸 엄청 힘들어해서학교에서도 놀림을 받고 선생님들도 그런 모습을 꼭 생활통지표?에 써서 나를 괴롭게 했다.그나마 커가면서 조금 활발해지고 말도 하게 되었지만본모습은 어렸을 때와는 다르지 않아 여전히 힘들다..이 책이 크게 도움된 것은 아니지만평소에 내향성 외향성에 궁금했었던 부분과 나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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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적이고 소심한 인간이 살아가기 힘든 시대
어렸을 때부터 조용하고 앞에 나서는 걸 엄청 힘들어해서
학교에서도 놀림을 받고 선생님들도 그런 모습을 꼭 생활통지표?에 써서 나를 괴롭게 했다.

그나마 커가면서 조금 활발해지고 말도 하게 되었지만
본모습은 어렸을 때와는 다르지 않아 여전히 힘들다..

이 책이 크게 도움된 것은 아니지만
평소에 내향성 외향성에 궁금했었던 부분과 나처럼 힘들어하는 사람이 이 세상에 참 많다는 걸 알게 되었고 어느정도 위안이 됐다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러운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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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쾨이어트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쉐**즈 | 2020.07.27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콰이어트: 시끄러운 세상에서 조용히 세상을 움직이는 힘 책속에서 인간은 두부류로 나뉜다.내향성과 외향성물론 정확하게 구분지을수 있는 성격의 것은 아니다. 책에서처럼 내향성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상황, 사회적 요구, 역할, 핵심목표 등에 따라 외향적 행동을 하기도 하므로..책을 읽기전까지서양인들은 선천적으로 외향성 기질을 타고 나는 줄 알았다. 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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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이어트

: 시끄러운 세상에서 조용히 세상을 움직이는 힘

 

책속에서 인간은 두부류로 나뉜다.

내향성과 외향성

물론 정확하게 구분지을수 있는 성격의 것은 아니다.

책에서처럼 내향성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상황, 사회적 요구, 역할, 핵심목표 등에 따라 외향적 행동을 하기도 하므로..

책을 읽기전까지

서양인들은 선천적으로 외향성 기질을 타고 나는 줄 알았다.

책을 읽으면서 많은 사실들을 알게 되고 놀라기도 했다.

서양인들중에도 내향성인 사람들은 많으며

인격사회에서 성격사회로 넘어가면서부터 외향성이 중시되고

현재까지, 하버드대학원에서도 외향성은 필수적으로 갖추어야할 능력으로 생각되어질만큼 외향성은 만들어지고 만들어가고 있다는 사실

그리고 불과 며칠전까지만해도 "도대체 나는 왜이럴까?" 하며 자책하고 속상했던 사건이 있었는데,놀랍게도 책속에서 나와 똑같은 사람들이 그것도 미국에 존재하고 있었다.

최근사건때문에 "이구 못났다"로 결론 지을 뻔했는데,

책을 읽으면서 속상함에서 탈출~하기로 했다.  

나와 남편, 그리고 두 자녀

나는 내향성, 아들은 내향성, 딸은 외향성

남편은 글쎄...내향성도 외향성도 아닌 외계인ㅜㅜ 

지금생각하니 외향성인 딸에게 미안한 마음도 든다.

내성적인 엄마때문에 초등저학년때 친구들과 맘껏 놀지도 못했던것 같다.

아이들이 어리니 엄마들도 함께 모여야했는데, 모르는 사람들과 앉아있는게 힘들었고

그런 분위기도 피곤해서 나중에는 못가게 한 적이 더 많았다.

주말에 책 다 읽었다고 덮으니 표지를 보며 둘째딸이 묻는다.

  • 딸-시끄러운세상에서 조용히 세상을 움직이는힘? 콰이어트가 뭐야?(반말)
  • 나-응 내향성,외향성인 사람들 중 내성적인 사람들에 대해서 쓴 책(단답)
  • 딸-엄마는 내향성이야 외향성이야?(또반말)
  • 나-내향성(단답)
  • 딸-하하하 엄마가 내향성이라고? 깔깔깔(반말과 비웃음)
  • 나-아니냐?(@.@)

중1 딸의 비웃음에 다시 생각해본다.

어쩌면 과거의 나는 부던히도 노력했는지 모르겠다. 아니 지금까지도...

하지만 오늘부터 나는 많이 애쓰지 않기로 한다.

나는 나이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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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28건) 한줄평 총점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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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4점
내향적이고 소심해서 힘든 사람인데 공감이 많이 갔던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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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7 | 2021.07.15
구매 평점4점
내향적인 성격이라 위로받는 기분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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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 2020.08.29
구매 평점5점
내향적인 사람이 외향적인 사람과 어떻게 다른지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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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 | 202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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