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19년 04월 1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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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60쪽 | 260g | 153*224*20mm |
ISBN13 | 9788946067479 |
ISBN10 | 8946067470 |
출간일 | 2019년 04월 1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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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60쪽 | 260g | 153*224*20mm |
ISBN13 | 9788946067479 |
ISBN10 | 8946067470 |
진실로 다가갈, 생생한 100권의 증언 2014년 4월 16일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그날의 참사는 ‘국가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촛불의 불씨가 되었다. 그러나 아이들의 시계가 멈춘 지 5년이 지났건만 참사 피해자들의 목격과 경험담은 국가 기관과 언론의 공식 기록에서 철저히 소외되고 왜곡되었으며, 유가족들의 염원인 진실 규명은 여전히 요원한 상태다. 4·16 구술증언록 『그날을 말하다』는 4·16기억저장소(소장 이지성, 도언 엄마) 구술증언팀(책임 이현정, 서울대 인류학과 교수)이 2015년 6월부터 4년간에 걸쳐 진행한 세월호 참사 피해자들에 대한 구술증언 사업의 결과물이다. 피해자 가족 88권, 잠수사 4권, 동거차도 어민 2권, 유가족 공동체 단체 6권 등 100권으로 구성될 이 책에는 그동안 왜곡되고 알려지지 않았던 참사 발생 직후 팽목항과 진도, 바다에서의 초기 상황에 관한 중요한 증언이 포함되어 있다. 이 구술증언록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학부모들의 구술은 자녀를 잃은 후, 잔인하고 애통한 시간을 보내며 그 누구보다 강인한 정치적 주체로 성장할 수밖에 없었던 유가족의 경험과 마음을 가감 없이 담아냈다. 이 책은 구술자들의 발화를 그대로 전사함으로써 그들의 육성을 고스란히 전달하고자 노력했으며, 한 사람 한 사람의 구술을 되도록 한 권의 책으로 엮어내려 함으로써 그들의 기억과 경험이 지니는 개별성을 강조했다는 점에서 무엇보다 큰 의의를 찾을 수 있다. |
1회차 1. 시작 인사말 | 2. 구술증언 참여 동기 | 3. 광화문 농성과 세월호 인양 문제 | 4. 4월 16일의 경험 | 5. 아이를 다시 만난 날 그리고 장례 | 6. 활동의 계기가 된 KBS 항의 방문과 특별법 서명운동 | 7. 지식인과 활동가에 대한 아쉬움 | 8. 처절했던 60명 부모들의 삭발 그리고 공권력 | 9. 동거차도 감시 및 인양, 교실 존치 싸움 | 10. 재판 방청, 진상 규명의 키 | 2회차 1. 시작 인사말 | 2. 기독인 모임과 진짜 위로 | 3. 4·16합창단, 진상 규명 활동의 원동력 | 4. 아쉽고 힘든 가운데 위안이 된 사람들 | 5. 참사 후 변화된 삶 | 6. 삶의 목표는 진상 규명 그리고 창현이 | 3회차 1. 시작 인사말 | 2. 참사 직후의 삶과 지금 삶의 변화 | 3. ‘치유한다는 것’과 ‘좋은 것’에 관한 생각 | 4. 2019년 요즘의 일상 | 5. 신실한 삶 속에서 마주한 4·16 그리고 하나님 | 6. ‘창현이가 천국 갔을까?’라는 고민과 그치지 않는 미안함 | 7. 창현이가 평범하게 자라고 살길 바랐던, 그렇게 어려운 꿈 | 4회차 1. 시작 인사말 | 2. 국가권력의 ‘공격’에 맞선 투쟁 | 3. 특조위, 시행령에 대한 실망과 비참함 | 4. 인양 과정과 목포신항에서 마주한 세월호 | 5. 아이들만을 위한 4·16합창단 100번째 연 | 6. 뿌듯했던 촛불집회와 ‘승리’의 경험 | 7. 정권보다는 국민들 마음에 거는 기대 | 8. 유가족 건강에 대한 고민과 향후 공동체에 대한 희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