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19년 04월 2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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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16쪽 | 148*210*30mm |
ISBN13 | 9788950980870 |
ISBN10 | 8950980878 |
출간일 | 2019년 04월 2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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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16쪽 | 148*210*30mm |
ISBN13 | 9788950980870 |
ISBN10 | 8950980878 |
요즘 애들만 아는 것은 반만 아는 것이다 ‘Big 4 세대’ 전체를 꿰뚫어 변화를 주도하라! 요즘 대한민국 사회에서는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 소위 말하는 ‘요즘 애들’에 대한 이야기가 핫이슈다. 소비 시장의 주축이 되는 마케팅 대상으로서, 정치·사회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유권자로서, 회사의 발전을 좌우할 조직 구성원으로서 이들에 대한 관심이 커지다 보니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다룬 트렌드서와 연구보고서가 쏟아져 나온다. 이들을 제대로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요즘 애들’만 아는 것은 반만 아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현재는 이 두 세대만이 아니라 X세대와 베이비붐 세대, 즉 ‘요즘 어른들’이 함께 이끌어가고 있다. 90년생이 새롭고 중요한 만큼, 기성세대도 우리 사회에서 빼놓을 수 없는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시대의 변화에 따라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 『요즘 애들, 요즘 어른들』은 현재 대한민국 사회의 ‘Big 4’라 불리는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 그리고 X세대와 베이비붐 세대를 제대로 알기 위한 책이다. 밀레니얼 세대인 요즘 신입사원들은 왜 입사 1년 만에 사표를 쓰는 걸까? X세대였고 신세대라 불렸던 40대가 왜 직장에서 선배 세대와 비슷하게 꼰대처럼 구는 걸까? 일자리를 두고 2030대와 5060대가 싸우는 것이 실제인가? 세대 간 갈등은 앞으로 더 심각해질 것인가? 늙어가는 나라 한국에서 세대 간 갈등을 해소될 수 있는가?… 이 책은 총 63개의 질문으로 이루어져 있다. 2019년을 살아가는 대한민국 Big 4 세대 전체의 특성과 관심사를 들여다봄으로써 요즘 애들과 요즘 어른들을 제대로 이해하고, 그들에게 물건을 팔고, 표를 얻고, 그들과 함께 일하며 살아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볼 기회를 제공한다. 나아가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세대별 혹은 연령별 주요 쟁점을 거울삼아 대한민국 사회의 내면 깊은 곳까지 꿰뚫어볼 수 있을 것이다. |
주요 세대 구분 및 특징 프롤로그 우리는 요즘 애들뿐 아니라 요즘 어른들도 모른다 프롤로그 우리는 요즘 애들뿐 아니라 요즘 어른들도 잘 모른다! 왜 한국사회가 요즘 애들에 주목하는가? 모든 세대는 과거가 아닌 현재를 살아간다 한국에서 세대 분석이 더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세대 그리고 코호트 : 우리는 왜 사람들을 집단화해서 바라보려 하는가? 우리가 요즘 애들, 요즘 어른들에게 진짜 궁금한 것은 무엇일까? Part1 요즘 애들 :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의 거침없는 도전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가 세상을 바꾼다 1. 밀레니얼 세대 신입사원은 왜 힘들게 들어온 회사에 사표를 쓰는가 밀레니얼 세대는 정말 끈기가 없어서 사표를 쓰는 걸까? 신입사원이 사표 쓰면 가장 큰 손해를 입는 건 누구일까? 왜 인사담당자들은 밀레니얼 세대 신입사원들이 불만족스러울까? 기성세대가 좋아하는 회식문화를 왜 밀레니얼 세대는 기피할까? 밀레니얼 세대 인재를 잡기 위해 어떤 변화가 생겼을까? 리버스 멘토링이 필요한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밀레니얼 세대가 직장에 남아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일까? 2. 기성세대가 좋아하는 골프를 왜 밀레니얼 세대는 좋아하지 않을까 운동 좋아하는 밀레니얼 세대가 왜 골프는 재미없어할까? 골프산업의 쇠락은 진짜 밀레니얼 세대 때문일까? 왜 베이비붐 세대는 운동으로 사교를 할까? 왜 파파라치와 힙합 래퍼들이 피트니스 센터를 찾는 걸까? 왜 한국의 밀레니얼 세대는 서핑을 좋아할까? 왜 밀레니얼 세대는 미술관을 좋아할까? 3. 밀레니얼 세대가 왜 중요한가 누가 밀레니얼 세대인가? 기성세대에겐 당연했던 것들이 왜 밀레니얼 세대에겐 통하지 않을까? 한국에서도 밀레니얼 세대의 정치세력화는 가능할까? 왜 기업들이 밀레니얼 세대를 공략하는 데 사활을 걸었는가? 정말 밀레니얼 세대는 미래가 불안한 N포세대이고 오늘만 사는 욜로족인가? 기성세대는 왜 밀레니얼 세대를 두려워하는 걸까? 4. 밀레니얼 세대의 5가지 소비 코드, 그들의 소비는 무엇이 다른가 소비 코드가 된 공유, 왜 밀레니얼 세대는 내 집과 내 차를 버렸는가? 소비 코드가 된 취향, 왜 밀레니얼 세대는 취향을 소비하는가? 소비 코드가 된 젠더, 왜 밀레니얼 세대는 젠더 뉴트럴을 소비하는가? 소비 코드가 된 윤리, 밀레니얼 세대가 정말 착해진 걸까? 소비 코드가 된 환경, 왜 밀레니얼 세대는 지구를 걱정하는가? 5. 왜 밀레니얼 세대는 혐오에 빠졌는가 헬조선과 틀딱, 왜 그들은 기성세대를 혐오하는가? 여혐과 남혐, 정말 밀레니얼 세대 내 남녀갈등이 심각할까? 왜 기성세대 정치권은 20대의 여론을 자기 마음대로 해석하는가? 누가 밀레니얼 세대를 화나게 하는가? 6. Z 세대가 왜 중요한가 왜 호주 청소년들이 등교 거부를 하고 거리로 나섰을까? Z세대의 정치세력화는 가능할까? 미국 고등학생들이 어떻게 미국총기협회를 위기에 몰아넣었을까? Z세대가 어떻게 소비시장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까? 왜 중고등학생의 음주율, 흡연율이 계속 줄어드는 걸까?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는 무엇이 비슷하고, 무엇이 다른가? 요즘 애들 중에서도 요즘 애들인 1825는 어떤 코드에 꽂힐까? Part2 요즘 어른들 : X세대와 베이비붐 세대의 진화 X세대와 베이비붐 세대의 변신은 무죄다 7. 왜 X세대는 영포티가 되었나 왜 영포티가 등장했을까? 영포티의 6가지 주요 특징은 무엇일까? 모든 X세대가 다 영포티가 되는 걸까? 40대의 변신, 영포티의 등장을 누가 두려워했을까? 8. 소비자로서의 영포티는 정말 큰손인가 왜 40대 남자는 패션과 뷰티에 적극 투자하는가? 수입자동차 시장이 가장 좋아하는 소비자는 누구일까? 영포티는 왜 요리도 잘하고 가정적일까? 출판, 공연, 여행 시장에서 영포티는 어떤 존재인가? 영포티는 왜 특별한 소비자인가? 9. 왜 베이비붐 세대는 뉴식스티가 되어야 하나 정말 베이비붐 세대는 다 꼰대고 지는 해일까? 베이비붐 세대가 왜 김칠두를 기억해야 하는가? 지금의 60대, 우린 왜 그들의 20대 시절을 떠올려보지 않았을까? 베이비붐 세대에게 자식과 부부란 어떤 존재일까? 10. 왜 태극기 부대에 노인들이 많을까 왜 노인들이 태극기를 들고 길거리에 나왔을까? 왜 한국의 노인들은 가난할까? 왜 노인들은 변화를 받아들이는 것이 어려울까? 그레이네상스, 어떻게 노인들이 산업 지형을 바꿔놓는가? 왜 할아버지, 할머니의 날을 제정하는 국가가 늘어나는 걸까? 노인 기준을 70세로 하면 안 되는 걸까? 11. 나이가 들면 무조건 꼰대가 되는 걸까 꼰대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한때 신세대였던 X세대는 왜 꼰대화를 피하지 못했을까? 386세대는 아직도 민주화 세대인가? 나이는 숫자라 얘기하는 사람을 왜 경계해야 하는가? 요즘 애들은 정말 버릇이 없는 걸까? 나이가 많으면 트렌드에 둔감해지는 게 당연한 걸까? 12 왜 세대갈등은 과거에 비해 더 커졌을까 한국인들에게 가장 큰 갈등은 무엇일까? 누가 세대갈등 프레임을 원하는가? 세대갈등과 소통 단절로 누가 가장 손해를 볼까? 참고문헌 |
내가 바라본 요즘 20대 교사들의 모습이다. 현장학습 중에도 스마트폰을 손에 놓지 않는다. 학생들을 인솔하는 버스 안에서 스마트폰에 열중한다. 게임을 하는지, 검색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하여튼 스마트폰 보기를 학생들 돌 보는 것보다 더 열심이다. 속이 답답할 때가 많다. 학생을 인솔하여 급식실에 가서도 줄을 서서 스마트폰을 한다. 손에 쥐고 엄지를 쉴틈없이 올렸다 내렸다 한다. 보기에 불편하다. 뭐라도 한 마디 하고 싶은데 꼰대 소리 들을까봐 겁난다.
20대 교사들은 금요일 오후 수업 끝나면 거의 학교에 있지 않는다. 교장, 교감 선생님 눈치 안 본다. 개인 복무처리하고 인사 없이 그냥 나간다. 보기 불편하다. 개인의 권리가 우선이라고 생각하는 20대 교사들에게 이렇게 이야기하면 큰 일 난다.
'모두 다 가버리면 학교는 어떻게 하라고?',
'학생들이 아직 학교에 남아 있는데, 담임 선생님이 가 버리면 어떻게 해요?'
불편한 진실이다. 금요일 오후면 학교에는 담임 선생님들이 거의 남아 있지 않다.
20대 교사들과 소통하는 것도 어렵다. 소통하는 방법이 달라서 그런가 보다. 저자가 말하는 밀레니얼 세대, 즉 20대들은 함께 뭘 하는 것을 엄청 어색해 한다고 한다. 회식, 술 모임, 골프 등 기존 4050세대들이 직장 안에서 인간관계를 위해 하는 것들을 전혀 반기지 않는다고 한다. 그런 20대 교사들에게 기존의 방식대로 요구하다보니 갈등이 생길 수 밖에.
학교라는 곳은 60대부터 20대까지 폭넓은 나이대가 공존하며 살아야 하는 곳이다. 계속해서 젊은 20대 교사들을 학교로 들어온다. 버릇 없다고 생각하는 그 당사자만 마음 고생하게 된다.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밀레니얼 세대 소비성향을 파악하는 것이 최대의 이슈라고 한다. 기업의 흥망성쇄가 밀레니얼 세대에게 달려 있기 때문이다. 정치판세도 밀레니얼 세대가 좌지우지 한다고 한다. 왜 그럴까? 그들은 SNS에 능하기 때문이다. 변화에도 민감하다. 개인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진보든 보수든 개의치 않는다. 저자에 의하면 밀레니얼 세대의 5가지 소비 코드로 공유, 취향, 젠더, 윤리, 환경을 꼽고 있다. 기업들은 그들의 소비코드에 맞춰 친환경적인 제품을 만들고, 윤리적 기업 운영을 한다. 기업이 착해졌기 때문이 아니다. 결코.
20대 교사들을 잘 만 이해하면 생각지 못한 뜻밖의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들은 학교 안에서 이 사람 저 사람 눈치 보지 않고 소신 있게 학생 교육에 임할 수 있는 성향을 지니고 있다. 학교 안에서 소위 '정치'를 하지 않을 세대라고 본다면 투명하게 학교가 운영될 수 있는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통의 방법도 다양하게 계발될 수 있다. 정해진 룰을 싫어하기에 학교 분위기를 새롭게 변화시킬 수 있을 게다. 서두에서 잠깐 언급했듯이 20대 교사들은 책보다 영상에 강하다. 정보를 얻는 방법도 책보다는 유튜브다. 스마트폰에 집중하고 있다고 해서 마냥 불편하게 생각할 것도 아니다.
젊은 사람들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된다. 고여 있는 물은 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