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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로역정

: 고전의 숲

[ 반양장 ] 고전의 숲 두란노 머스트북-01이동
리뷰 총점9.7 리뷰 18건 | 판매지수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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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9년 04월 17일
판형 반양장?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364g | 135*202*30mm
ISBN13 9788953134614
ISBN10 8953134617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이동원 목사, 김기석 목사, 류응렬 목사, 이원석 작가 강력추천
[고전의 숲 두란노 머스트북(MUST BOOK)] 시리즈 첫 책!
읽을 때마다 새롭다! 깊이가 남다른 기독교 명작, 『천로역정』


두란노가 오랜 세월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고 삶을 변화시킨 검증된 기독교 고전을 소개하는 [고전의 숲 두란노 머스트북] 시리즈를 내놓았다. 꼭 읽어야 하는 책,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읽고 싶은 책, 이 시대를 사는 신앙인들의 내면을 든든히 채워 줄 세계 기독교 명작을 엄선했다. 세대 간의 다리가 되어 바른 신앙이 다음 세대에게 전수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이 시리즈의 첫 책은 기독교 명고전, 존 번연의 『천로역정』(1678). 제목만 들어도 이미 수차례 읽은 듯 친숙하나 막상 한 번도 이 책을 제대로 펴 보지 않았는가? 지금이 절호의 기회다. 오래전 숙제하듯 마지못해 읽었는가? 인생의 굽이에서 우두커니 서서 길을 찾고 있는가? 오늘 다시 이 책이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추천의 글
글쓴이의 변辯

CHAPTER 1. 첫발을 떼다, 다 보이지 않아도
: 아무도 대신 가 줄 수 없는 길

CHAPTER 2. 좁은 문으로 들어가다
: 은혜와 은혜 아닌 것

CHAPTER 3. 옥죄던 죄 짐을 벗어 버리고
: 충전과 무장의 시간

CHAPTER 4. 이기지 않고는 지날 수 없는 골짜기
: 맹렬하나 승산 있는 싸움

CHAPTER 5. 든든한 벗, ‘신실’과 손잡다
: 말로만 믿는 믿음, 행함으로 드러나는 믿음

CHAPTER 6. 헛된 유혹과 모진 핍박 속에서
: ‘마음을 지킨다는 것’의 의미

CHAPTER 7.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 나아가며
: 쉽고 안락한 믿음의 쓴 열매

CHAPTER 8. 비밀한 세계를 엿보다
: 환대와 지혜와 축복을 누리는 기쁨

CHAPTER 9. 맹공을 퍼붓는 믿음 강도들
: 소심과 불신, 죄책감의 실체

CHAPTER 10. ‘무지’, 생명의 권면을 끝내 무시하다
: 선과 의, 두려움, 옛 삶

CHAPTER 11. 죽음의 강 건너 마침내 천성
: 완주, 그리고 영원한 삶의 시작

끝맺으며
글쓴이 존 번연
한눈에 보는 존 번연의 생애와 시대상

저자 소개 (2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36-37쪽 중에서
그때 나는 크리스천을 끌어내 준 도움에게 다가가 말을 건넸다. “선생님, 이 늪은 멸망의 도시를 떠나 좁은 문까지 가려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길인데, 왜 진작에 이 늪을 없애지 않았습니까?”
그러자 그가 내게 설명했다. “이 늪은 없앨 수가 없습니다. 죄를 깨달을 때 생기는 온갖 찌꺼기와 오물이 여기로 흘러내려 오거든요. 그래서 절망의 늪이라고 부르는 겁니다. 죄인이 자신의 타락한 상태를 깨닫는 순간, 그의 영혼에서는 온갖 두려움과 의심, 걱정이 솟아납니다. 그 모든 것이 이곳으로 모여들지요. 이곳이 이 모양인 건 다 그 때문입니다. 물론 왕이신 하나님께서는 이곳을 이렇게 놓아두기를 원치 않으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측량사들이 일꾼들을 시켜 1,600년이 넘도록 이 늪을 메우려고 애를 써 왔습니다. 제가 알기로 계절을 가리지 않고 온 나라에서 들여온 수많은 가르침을 이 늪에 쏟아부은 것이 최소한 2만 수레는 넘을 겁니다. 가르침이야말로 좋은 땅을 만들기 위한 최고의 자재거든요. 그렇게 늪을 없애려고 갖은 수를 써 봤지만 절망의 늪은 여전히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앞으로도 어떤 노력을 한다 해도 소용이 없을 겁니다.
사실, 하나님의 지시로 이 늪 한가운데를 통과하는 튼튼한 디딤돌을 놓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계절이 바뀔 때마다 오물이 너무 많이 내려와 디딤돌이 거의 보이지가 않습니다. 혹 보인다 해도 일단 절망의 늪에 들어오면 머리가 아찔해져서 발을 헛디뎌 빠지기 십상이지요. 하지만 일단 좁은 문 쪽으로 올라서기만 하면 단단한 땅을 만날 수 있답니다”(삼상 12:21-22).

59-61쪽 중에서
여기까지 말한 해석자는 크리스천의 손을 잡고 한 번도 청소한 적이 없는 듯 먼지가 수북이 쌓인 아주 큰 방으로 안내했다. 해석자는 그곳을 잠시 살피더니 하인에게 청소를 시켰다. 하인이 방을 빗 자루로 쓸기 시작하자 먼지가 어찌나 날리는지 크리스천은 거의 질식할 지경이 되었다. 그러자 해석자는 옆에 서 있던 소녀에게 말했다. “어서 물을 가져다 뿌려라.” 소녀가 물을 뿌리고 나자 먼지는 가라앉았고 방을 깨끗이 치울 수 있었다.
크리스천: 이건 무슨 의미입니까?
해석자: 이 방은 복음의 은혜로 정화되지 않은 사람의 마음이랍니다. 먼지는 원죄, 곧 사람을 더럽게 만드는 내적 부패를 의미하지요. 처음 방을 쓸기 시작한 자는 율법(Law)입니다. 물을 가져와 뿌린 소녀는 복음(Gospel)이고요. 자, 보셨다시피 첫 번째 인물이 방을 쓸기 시작하자마자 먼지가 정신없이 휘날려 깨끗해지기는커녕 오히려 방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을 숨 막히게 만들었지요. 이건 율법이 마음의 죄를 깨끗하게 할 수 없고 오히려 죄가 영혼 속에서 더 기승을 부리게 만든다는 걸 의미합니다. 율법은 죄를 깨우치고 금하기는 하지만 죄를 없애 주지는 못하지요(롬 7:6; 고전 15:56; 롬 5:20).
반면에, 소녀가 방에 물을 뿌리자 방 안이 기분 좋게 깨끗해졌습니다. 이것은 복음이 사람의 마음에 귀한 영향력을 발휘하면, 소녀가 바닥에 물을 뿌려 먼지를 가라앉힌 것처럼 복음에 대한 믿음을 통해 죄가 뿌리 뽑혀 사라지고 영혼이 깨끗해진다는 뜻입니다. 그리하여 그의 영혼은 영광의 왕이 거하시기에 적합한 상태가 되지요(요 15:3; 엡 5:26; 행 15:9).

147-148쪽 중에서
신실: 말과 행함이 이렇게도 다를 수 있다는 걸 그를 통해 분명히 알겠군. 이제부터 이 두 가지를 잘 분별하도록 노력해야겠네.
크리스천: 그렇다네. 영혼과 육체가 별개인 것처럼 말과 행함 역시 다르다네. 그리고 영혼이 없는 육체가 시체에 불과한 것처럼 행함이 없는 말도 시체나 다름없다네. 신앙의 정신은 바로 행함이라는 사실을 잊어선 안 되네.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 중에 돌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그것이니라”라는 말씀도 있지 않은가(약 1:27).
수다쟁이가 모르는 사실이 이것이네. 저자는 말씀을 듣고 입으로 말하기만 하면 좋은 그리스도인이 되는 줄 알고 있지. 그는 그렇게 자기 영혼을 속이고 있네. 말씀을 듣는 건 씨앗을 뿌리는 것일 뿐이네. 말만으로는 마음과 삶에서 실제로 열매를 맺고 있는지 알 수가 없네. 하지만 마지막 날에 사람은 열매로 심판을 받는다네. 자네는 말씀을 믿는 사람 아닌가. 그렇다면 한 가지 묻겠네. 자네는 말씀대로 살아가는 사람인가, 아니면 말에 그치는 사람인가?
우리는 행함에 따라 심판을 받을 걸세. 세상의 끝은 추수와도 같다네(마 13:30). 알다시피 추수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열매지. 그날에 진정한 믿음으로 증명나지 않은 것들은 모두 버려질 것이네. 내가 이런 말을 하는 것은, 그날에 수다쟁이의 신앙고백이 얼마나 헛된 것일지를 보여 주기 위해서네.

161쪽 중에서
전도자: 두 분도 하늘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한다는 복음의 말씀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래요. 가는 곳마다 결박과 고난을 만나게 되실 겁니다. 그러니 어떤 식으로든 고난이 전혀 없는 순례 길은 기대하지 마십시오. 이미 앞에서 적지 않은 고난을 겪으셔서 알겠지만, 곧 더 많은 고난이 닥칠 것입니다.
지금 걷고 있는 이 광야를 벗어나면 한 마을을 만날 텐데, 그곳에서 두 분을 죽이려고 달려드는 적들에게 둘러싸일 것입니다. 그곳에서 두 사람 가운데 한 분은 피로써 믿음을 증명해 보여야 합니다. 하지만 죽기까지 충성하면 왕께서 생명의 면류관을 주실 것입니다. 그곳에서 고통스러운 죽음을 당하는 사람은 천국에 먼저 도착하겠고, 남은 여행에서 만나야 할 환난을 피해 갔으니 더 나은 일임을 기억하세요. 마을에 가서 제가 말씀드린 일이 일어난다면 반드시 용기 있게 행동하십시오. 여러분의 영혼을 신실하신 창조주 하나님께 맡기시고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선을 행하십시오.

164쪽 중에서
천성으로 가는 길은 이 번화한 시장이 있는 마을을 통과한다. 그래서 천성으로 가는 사람이 이 마을을 통과하지 않으려면 ‘세상 밖으로 나가야’ 하는 수밖에 없다(고전 5:10) 만왕의 왕도 이 마을을 통과해서 자신의 마을로 가셨고, 그날도 장은 성황리에 열리고 있었다. 아마 그때 그분께 헛된 것들을 사라고 권한 자가 이 시장의 주인인 바알세불이 아니었나 싶다(마 4:8; 눅 4:5-7).
바알세불은 주님께 마을을 지나가는 동안 자신에게 경의를 표하기만 하면 그분을 이 시장의 주인 자리에 앉혀 주겠다고 말했을 것이다. 그분이 워낙 높으신 분이라 바알세불은 그분을 이 거리 저 거리로 모시고 다니면서 천하만국을 보여 주었을 것이다. 그분이 혹해서 헛된 물건 한두 가지라도 사서 스스로 격을 떨어뜨리는 것이 놈의 목적이었으리라. 하지만 그분은 헛된 물건에 관심조차 없으셨다. 결국 그분은 헛된 물건에 동전 한 푼 쓰지 않고 마을을 떠나셨다. 어쨌든 이 시장은 이렇게 오래된 시장이며, 아주 규모가 큰 시장이다.

187-188쪽 중에서
사심: 정말 답답하기 그지없는 사람들이더군. 날씨가 좋든 나쁘든 상관없이 길을 가야 한다고 고집을 부리지 뭐야. 하지만 알다시피 순풍이 불어올 때까지 기다릴 줄도 알아야 하지 않는가? 저들은 하나님을 위해 모든 위험을 감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네. 하지만 사람이 자기 목숨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줄도 알아야지.
저들은 세상 모두가 손가락질해도 믿음을 지키겠다고 하네만, 나는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하네. 저들은 비난을 받고 만신창이가 되어도 믿음을 지키겠다고 말하지만, 나는 그렇게 힘들게 신앙생활을 할 생각이 추호도 없네.
세상 집착: 선한 사심 형제여, 자네의 신념을 절대 굽히지 말게. 가진 것을 지킬 자유가 있는데도 어리석어 잃어버리는 저들은 그야말로 바보로군. 우리는 뱀처럼 지혜롭게 사세. 건초는 해가 쨍쨍할 때 말리는 것이 옳지. 벌도 겨울에는 몸을 움츠리고 있다가 꽃이 피는 시절에 움직이지 않는가? 하나님이 비를 내리실 때도 있고 햇빛을 주실 때도 있는데, 저 어리석은 자들이 빗속으로만 가겠다면 가게 놔두고 우리는 화창한 날씨에 가도록 하세. 나는 하나님의 복을 받으며 신앙생활을 하고 싶네. 하나님이 이생의 좋은 것들을 주셨는데 그것을 마다하는 사람이 과연 생각이 있는 사람인가? 아브라함과 솔로몬도 믿음 덕분에 부자가 되었네. 욥은 악인이 티끌같이 쌓은 은을 의인이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지(욥 27:16-17). 그런데 자네의 말대로라면 우리 앞에 있는 저자들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얘기 같군.

213-214쪽 중에서
토요일 자정 무렵, 크리스천과 소망은 기도를 시작했고 그들의 기도는 동이 트기 전까지 계속됐다. 날이 밝아 오려던 차에 크리스천이 갑자기 흥분한 얼굴로 벌떡 일어났다. “이런 바보가 다 있나! 언제라도 도망칠 수 있는데 이 악취 나는 지하 감옥에 앉아 있었다니! 내 품에 약속(Promise)이라고 하는 열쇠가 있습니다. 이 열쇠만 있으면 의심의 성의 어떤 문도 열 수 있어요.” 소망의 얼굴이 환해졌다. “그런 열쇠가 있었습니까! 자, 어서 열쇠를 꺼내서 시험해 보세요.”
크리스천이 품에서 열쇠를 꺼내 지하 감옥의 문에 넣고 돌리자 간단히 빗장이 풀리고 문이 활짝 열렸다. 지하 감옥을 빠져나온 크리스천과 소망은 성 안뜰로 이어진 바깥문에 다시 열쇠를 넣고 돌렸다. 이번에도 문은 쉽게 열렸다. 마침내 철문에 도착했는데 자물쇠가 지독히 뻑뻑했지만 역시 약속의 열쇠로 결국 열렸다. 하지만 두 사람이 탈출하려고 철문을 밀자 그만 삐거덕 소리가 크게 나는 바람에 절망의 거인이 잠에서 깨고 말았다. 거인이 벌떡 일어나 두 사람을 부리나케 쫓아왔지만 다시 발작이 일어나 사지가 마비되는 바람에 더 이상 뒤쫓지 못했다. 두 사람은 쉬지 않고 뛰어 왕의 길에 도착했다. 그 길은 거인의 영토 밖이었기 때문에 이젠 안전했다.

273-275쪽 중에서
소망: 올바른 두려움은 어떤 두려움인가요?
크리스천: 올바른 두려움은 세 가지로 판단할 수 있어요. 우선, 어디에서 생기는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올바른 두려움은 죄의 자각에서 비롯해요. 또 올바른 두려움은 구원을 얻기 위해 그리스도를 굳게 부여잡게 만듭니다. 마지막으로 올바른 두려움은 계속해서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 그분의 길을 더욱 경외하게 만들고, 거기서 벗어나 우로나 좌로 치우치지 않도록 양심을 민감하게 만들어 주지요. 올바른 두려움은 하나님의 이름에 먹칠하는 행동을 해서 그분과의 화목을 깨뜨리거나, 성령을 근심하게 만들거나, 사탄에게 하나님을 욕할 구실을 주지 않게 해 준답니다.
소망: 참으로 옳은 말이군요. 그건 그렇고, 이제 우리가 마법의 땅을 거의 빠져나온 건가요?
크리스천: 왜요? 이 이야기가 지루한가요?
소망: 아니요, 그렇지 않아요. 다만 여기가 어디쯤인지 궁금해서 하는 말입니다.
크리스천: 아직 3킬로미터 정도는 더 가야 합니다. 그러니 하던 이야기를 마저 하도록 하지요. 무지한 사람들은 죄의 자각이 일으키는 두려움이 자신에게 유익한 일인 줄 몰라요. 그래서 어떻게든 그 두려움을 없애려고 하지요.
소망: 그들은 어떤 식으로 두려움을 없애려 하나요?
크리스천: 먼저, 그들은 두려움이 마귀가 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은 하나님이 주시는 것인데도 말이지요. 그래서 그들은 그런 두려움이 자신을 망가뜨릴까 봐 떨쳐 내려고 애를 쓴답니다. 둘째, 그들은 실제로 믿음도 없으면서 그런 두려움이 자신의 믿음을 망칠 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두려움을 느끼지 않도록 마음을 돌같이 굳게 만들지요. 셋째, 그들은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고 착각해요. 그래서 속으로는 두려우면서도 짐짓 자신감이 넘치는 척합니다. 넷째, 그들은 그런 두려움이 자신의 알량한 옛 자기 의를 무너뜨린다는 것을 알고 온 힘으로 그 두려움에 저항하지요.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오늘도 묵묵히 천성을 향해 한 걸음 내딛는 당신에게
숱한 난관과 갈림길, 어디쯤 지나고 있는가


위로의 탈을 쓴 잔소리가 아닌 힘 있는 ‘진짜 위로’가 필요한 시대다. 각자 경험하는 고난의 속도와 종류는 다르나, 신자라면 누구나 맞닥뜨릴 일들에 실질적이고 성경적인 지혜가 필요하다. 수많은 난관과 갈림길을 만날 때마다 “내게도 이 길을 앞서간 멘토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읊조리는 이들에게 신앙인들의 오랜 벗, 《천로역정》을 소개한다. 멸망의 도시를 나와 험지를 지나고 햇빛이 비치는 산을 넘고 어두운 골짜기를 지나 하나님이 지으신 천성을 향해 여행하는 주인공 ‘크리스천’의 이야기가 당신을 부른다. 오늘도, 내일도 나 혼자 걸어가는 길이 아니다. 인생길에서 외로이 분투하는 이들이여, 오라!

믿음의 완주를 북돋아 주는 지혜로운 길벗
오랜 세월의 시험을 견뎌 낸 존 번연의 수작!


17세기 영국에서 탄생한 《천로역정》은 당시 시대상에 갇혀 있지 않고, 오늘날도 계속되는 보편적인 사람의 심리, 신앙인들의 내적 씨름과 신앙 여정을 더없이 세밀하게 그린다. 또한 고루한 종교로서의 기독교가 아니라, 살아 있는 신앙을 생동감 있게 전수한다. 어려운 훈계조로 교리를 늘어놓는 대신, ‘이야기’라는 좋은 도구를 사용해 사람들이 쉽게 읽고 더 깊이 공감할 수 있게 했다. 3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전 세계 베스트셀러로 자리 매김한 위대한 문학 작품의 비결이다. 두란노 번역본은 원문의 대화체를 최대한 살려 가독성을 높이는 데 힘썼고, 중간중간 예스러운 삽화와 함께 가슴에 새길 만한 문장들을 수록했다. 무엇보다 주인공의 긴 여정이 좀 더 쉽게 파악되도록 챕터가 시작되는 곳마다 시각적 장치를 주었다. 기신자들을 위한 검증된 영적 가이드이며, 다음 세대나 비신자에게 기독교 신앙을 친절하게 소개하고 싶을 때 건네기 좋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천로역정』은 기독교 고전이다. 단테의 『신곡』에는 “연옥” 편이 있어서 개신교인들이 수용하기 어려운 대목들이 있다. 한 지역에 복음이 전해지면 제일 먼저 『천로역정』이 번역되곤 했다. 그런 의미에서 17세기 이후 기독교 복음의 정신을 대표하는 기독교 고전은 아무래도 『천로역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동안 적지 않은 번역판이 있었지만, 고전은 언제나 그 시대를 대표하는 새 언어로 번역될 필요를 느낀다. 성경처럼 말이다. 그런 뜻에서 신뢰할 만한 기독교 출판사인 두란노서원에서 이 책을 번역하게 된 것이 더없이 기쁘다. 이 책을 읽고 가평 천로역정 순례 공원을 방문해 보길 권한다. 큰 은혜와 믿음의 새 의미를 느끼게 될 것이다.
이동원 _지구촌교회 원로목사

이십 대 초반, 종작없는 열정에 휩싸여 매사 비판적이었던 내게 벗 하나가 웃으며 『천로역정』을 건넸다. 별 기대 없이 손에 들었지만 모든 것을 버려두고 길을 떠나는 크리스천의 홀가분한 모습에 마음이 이끌렸다. 온갖 유혹과 시련을 뿌리치며 끝끝내 진리의 모험을 계속하는 그의 모습에서 나는 얼핏 거룩한 분의 뒷모습을 본 듯했다. 땅의 현실에 탐닉하느라 순례자임을 잊고 사는 이들에게 이 책은 우리가 지향해야 할 세계가 어디인지를 옹골차게 가리켜 보인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현실을 외면하지 않으면서도 현실을 초극할 용기를 얻을 수 있으면 참 좋겠다.
김기석 _청파교회 담임목사

영적 도전이 필요할 때 『천로역정』을 펼치면 다시금 일어날 힘을 얻는다. 자신의 영적 상태를 점검하고자 『천로역정』을 읽으면 상황을 극복하는 지혜와 사명을 이루고자 하는 새로운 결단이 일어난다. 『천로역정』을 손에 쥐면 세상 앞에서 겸손하나 당당한 참신자의 삶이 시작된다. 한국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찰스 스펄전처럼 『천로역정』을 100번은 읽었으면 좋겠다.
류응렬 _와싱톤중앙장로교회 담임목사

믿음의 체계가 전혀 잡혀 있지 않던 햇병아리 시절, 크리스천의 순례 이야기는 내게 막막한 믿음의 여정에 나설 수 있도록 용기를 더해 주는 지도와도 같았다. 비단 내게만 그렇겠는가. 『천로역정』은 믿음의 연수를 막론하고 모든 성도에게 영적인 도움이 되어 줄 위대한 지침이다. 존 번연의 오랜 감옥 생활이 빚어낸 진주와도 같은 이 작품을 읽고, 또 읽고, 곱씹어 자기 것으로 만든다면, 천성을 향하는 순례가 한결 든든해질 것이다.
이원석 _『공부하는 그리스도인』의 작가

회원리뷰 (18건) 리뷰 총점9.7

혜택 및 유의사항?
천로역정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l*****7 | 2021.07.07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천로역정 #존번연지음 #정성묵옮김 #두란노 천로역정은 존번연의 대표적인 소설로 제1부는 저자가 12년간 감옥생활을 한 뒤 1675년에 다시 투옥되었을시에 집필하였고, 1678년에 출판, 제 2부는 1684년에 출판되었다. 원제목은 [The Pilgrims progress from this world to that which is to come] 이 세상에서 장차 올 세상에 이르는 나그네길. 이라고 한다. 이 책은1682년에 네덜란드;
리뷰제목
#천로역정 #존번연지음 #정성묵옮김 #두란노

천로역정은 존번연의 대표적인 소설로 제1부는 저자가 12년간 감옥생활을 한 뒤 1675년에 다시 투옥되었을시에 집필하였고, 1678년에 출판, 제 2부는 1684년에 출판되었다. 원제목은 [The Pilgrims progress from this world to that which is to come] 이 세상에서 장차 올 세상에 이르는 나그네길. 이라고 한다.
이 책은1682년에 네덜란드어로 번역한 뒤 120개국으로 소개된 기독교 문학의 고전이다. 천로역정은 캐나다 선교사이자 장로교 목사인 게일에 의해 소개되었으며, 가평 필그림하우스에는 천로역정 순례길 코스가 있다. 천로역정은 존번연의 일생일대의 역작이다.

원제목에서 보듯이 크리스천의 길은 나그네 길이다. 크리스천이 순례자의 길을 오르며 한손에는 성서를 한손에는 봇짐을 들고 떠나는 고난과 역경의 여정의 길로 주인공부터 등장하는 인물의 이름은 그에 걸맞게 지어져서 천국으로 가는 길에 만나는 등장인물과 상황이 깊은 묵상을 하게 해주며 성경내용에 맞는 상황 설정들로 보면서 고개가 끄덕여지기도 했다. 겉에 표지도 눈길을 끌었지만 책안에 있는 삽화를 보니 꼭 있었던 실화마냥 집중하게 하였으며 읽으면서 완역본을 읽고 싶다는 갈망이 생기면서, 다른 번역본도 읽고 싶다는 욕심도 생길 정도로 고전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됐다. 아마 다양한 버전의 천로역정을 보려고 생각한다.

고난의 여정을 떠나며 천국의 길로 가는데에 그 여정에서 기억에 남는 장면은 신실과 크리스천이 헛됨의 시장에 들어서며 일어나는 에피소드 였다. 낯선 곳에 들어선 두 사람이 본인들과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고 경계를 하며 핍박과 조롱, 구경거리로 만들며 그 기세로 두사람이 큰 잘못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추측, 억측에 밀려 감옥에 갇혀서 모든걸 감내하고, 감수하며 악을 악으로 받아치지 않으며 지혜롭게 행동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P.170 사실, 두 사람은 지금의 상황이 너무 고통스러웠으므로 복이 자신에게 돌아오기를 마음속으로 바라고 있었다. 하지만 그들은 어떤 결과를 맞든 모든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면서 지금 이곳에서 끝까지 인내하기로 결심했다.

보면서 이름에 걸맞는 행동을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크리스천의 여정을 따라 자주 여행을 해야겠다 느꼈다. 고전의 묘미를 알아버렸다.
댓글 0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천로역정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축***마 | 2019.06.05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존번연 천로역정 서평지구상에서 성경다음으로 많이 읽힌 천로역정이 두란노에서 나왔다. 그동안 수많은 책들이 나왔기에 또한권의 책인가? 할수 있는데, 이번 책은 다른 책들과 조금 차이점이 있다. 우선 읽기가 편하게 구성을 해놨다. 마치 영화의 시나리오를 읽는 대본처럼 잘 구성해놨다. 그리고 중간중간의 삽화와 글이 그 쳅터의 내용을 요약한것과 같아서 좋았다. 책은 11쳅터로;
리뷰제목

존번연 천로역정 서평

지구상에서 성경다음으로 많이 읽힌 천로역정이 두란노에서 나왔다.

그동안 수많은 책들이 나왔기에 또한권의 책인가? 할수 있는데, 이번 책은 다른 책들과 조금 차이점이 있다.

우선 읽기가 편하게 구성을 해놨다. 마치 영화의 시나리오를 읽는 대본처럼 잘 구성해놨다. 그리고 중간중간의 삽화와 글이 그 쳅터의 내용을 요약한것과 같아서 좋았다.

책은 11쳅터로 구성되어 있다.

순례자의 인생을 통해 이땅에서 순례자로 살아가는 우리모두에게 이땅을 살아가는 지혜를 얻게한것같다.

첫째 챕터의 그림한장이 멸망의 땅을 떠나 천성을 향해 가는 순례자의 결단을 잘 표현해준다.

“생명!생명!영원한 생명!” 그는 뒤도 돌아봊 않고 이를 악물고 평야 한복판을 향해 내달렸다.

-p28-

생명을 얻기위해 얼마나 많은 것을 내려놓고 순례의 길을 가야하는지에 대해 잘 표현해주는것같다.

천로역정은 천성을 향해 가는 과정가운데 순례자가 겪게된 우화같은 스토리이다. 순례자는 수많은 역경을 딛고 천성을 향해간다.

처음 함께 길을 떠난 변덕과 고집은 중간에 어려움이 닥쳤을 때 포기하고 만다. 결국 혼자 순례의 길을 떠난다.

우리의 인생과 같다. 누군가 함께 가는것같지만 결국 홀로싸워서 이겨야 저 천성에 가는 것이다. 누가 대신 싸워줄 수 있는 싸움은 없다.

우리는 현재를 살아간다. 그래서 현재의 유혹앞에 우리는 많이 흔들린다.

‘해석자’는 우리에게 인내로 기다릴 것을 전한다.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 하기 때문입니다. 고후 4:18

-p 64-

영원한 것을 위해 보이는 것에 대한 유혹을 인내하며 걸어가야할 순례의 길을 제시한다.

순례의 길을 가는 도중에 수많은 싸움이 있다.

크리스찬은 갑옷을 입었다. 그런데도 큰 위험을 만나면 덜컬 겁이 난다.

이대로 싸움까 도망갈까? 수도없이 고민한다.

이때 문득 크리스찬에게 드는 생각이 있었다.

등에는 갑옷을 걸치지 않았다는데 생각이 미쳤다. 그렇다면 등을 보이면 더 쉽게 창에 찔릴수밖에없었다. -p109-

정말공감된다. 등을 비추면 지는 것이다.

쳅터4의 주제는 ‘이기않고는 지날 수 없는 골짜기’ 이다. 소제목이 나에게 힘을 준다. ‘맹렬하나 승산있는 싸움’

이미 우리는 이긴싸움을 하는 것이다. 도망쳐봐야 더 공격을 당한다.

도망치면 그 싸움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언젠가는 다시 가야할 골짜기이다.

살기위해 믿음으로 맞서면 하나님은 반드시 이기게 하심을 기억하게 한다.

크리스찬은 순례의 여정에 수많은 도움을 입고, 마침내 천성에 이른다.

그렇게 인내하고 달려온 천성 그곳에서 어떤일이 일어날까?

책의 제일 마지막에 남긴 이글이 모든 순례의 길을 떠나는 이들에게 큰힘이 될 것이다. 물론 나에게도 큰 위로와 기쁨을 주는 글이다.

“지금까지 한 모든 수고에 대한 위로를 받고 모든 슬픔은 기쁨으로 변할것입니다.” -p 292-

지금 천성을 가는 순례가운데 힘들고 어려운 모든이들에게 큰 위로가 되는 말씀이다. 어떤 기쁨이 가장 큰기쁨일까?

“눈으로 전능하신 분을 보고 귀로는 그분의 음성을 들으니 한없이 즐거운 것입니다.”

천성에 도달해서 주는 이 기쁨을 안다면 지금 순례의 길에 어려움을 능히 이길 것 같다. 주님을 기대하며 순례의길을 인내하며 걸어가길 소망한다.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수 없도다” 롬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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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로역정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a*****y | 2019.06.03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이해하기 어려워도 지금 여러분이 옳은 길로 가고 있는지 아닌지를 알려 줄 책을 원하시나요?'존 번연의 초대이다. 우리는 신앙의 위기 시대를 살고 있다. 너무 가혹하게 폄하하는것 아니냐고 항변해 보아야 소용 없다. 현실속에서 만나는 이들에게 '예수'를 전해 본 사람이면 알것이다. 그들의 냉랭하고 차가운 시선과 말을. 세상을 향해 존재하며 세상을 위해 기도하던 교회가 이젠 세;
리뷰제목


'이해하기 어려워도 지금 여러분이 옳은 길로 가고 있는지 아닌지를 알려 책을

원하시나요?'

번연의 초대이다. 우리는 신앙의 위기 시대를 살고 있다. 너무 가혹하게 폄하하는것

아니냐고 항변해 보아야 소용 없다. 현실속에서 만나는 이들에게 '예수' 전해 사람이면

알것이다. 그들의 냉랭하고 차가운 시선과 말을. 세상을 향해 존재하며 세상을 위해 기도하던

교회가 이젠 세상의 근심거리가 되어 있는 현실 앞에 번연의 '순례자의 '로의 초대는

적절하며 그와 함께 여행이 기대가 된다.


자신에게 선포된 저주와 멸망에 대해 아무도 믿어주지 않아 비통한 절규를 쏟아 내며 크리스천이

길을 떠나며 만나게 되는 첫번째 인물이 고집(obstinate) 변덕(pliable)이다.  대학 시절

은사님에게 선물 받아 읽었을 장면에서 오랜 시간을 멈췄었는데 이번에도 장면을

그냥 넘기지 못하고 다시 멈춰섰다. 그때보다 훨씬 고집스러워지고 변덕스러워진 나의 모습에

한숨이 나온다.

고집스럽게 집으로 돌아갈 것을 말하고 있는 '고집' 상대방을 살피지 않고 자신의 주장만을

말한다. 다른 사람의 생각은 틀렸고 자신만 옳다고 말한다. 관용도 배려도 없다. 그저 자신의

생각과 주장만 존재한다. 비록 짧게 등장하지만 고집은 자극을 준다. 우리는 신앙 생활

곳곳에서 또다른 형태의 '고집' 만나게 된다. 신실함과 그리스도를 향한 고집이 아니라 처절하리

만치 이기적인 고집이다. 여기에는 사랑도 없고 희생도 없이 오직 자신만 존재한다. 누가? 바로

나와 여러분이다. 


뿐인가. '변덕'이라는 동반자는 어떤가. 처음에는 동반자인것 같은데 어려움 앞에 마음을

바꿔버린다. 조금만 어려워도, 조금만 힘들어도 돌아선다. 나간 탕자에게 제물이 많을

모여 들었던 사람들이 재산을 모두 탕진하자 떠나버렸던것 같이 고난과 고통 앞에 뒤도 안돌아

보고 떠나 버린다. 갈테면 그냥 가지 굳이 속을 뒤집어 놓고 기운 꺾는 소리를 하며 떠난다.

우리는 현실 속에서 수없이 많은 변덕들을 만난다. 마음에 조금 맞는다고 수시로 교회를

옮기고, 삶에 어려움이 생기면 쪼르르 점집이나 신기 있다는 누군가를 찾아가고, 신앙에

문제라도 생길라치면 교회를 끊어버리는(무슨 학원도 아니고, 요즘 아이들은 이렇게 표현한다)

이들이 부지기수다. 이번에도 친구 때문에 나는 한참을 멈춰 있었다. 많은 시간이

흘렀음에도 많이 노력을 했음에 속에 자리한 '교만' '변덕' 여전히 나를 괴롭힌다. 


그렇게 길을 가던 그가 도착한 자만(conceit)이라는 마을에서 만난 무지(ignorence)라는

청년과의 대화 '선한 생각'이라는 내용은 우리가 깊이 생각해 부분이다. 길을 걷는

내내 선한 생각만을 하고 걸었다는 무지에게 크리스천은 선한 생각은 하나님의 말씀과

일치하는 생각이고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자기 자신을 판단 가능한 것인데

이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3:10), '그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악할

뿐임을 보시고(6:5), '사람의 마음이 계획하는 바가 어려서부터 악함이라 (8:21)

근거로 한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어리석은 무지는 여전히 무지하다. 마치 우리처럼 말이다.

없이 많은 선한 권고를 듣지만 대부분 흘려 버리고 자기 입맛에 맞는 것만 붙잡고

그것이 믿음이라고 말하는 우리의 무지와, 스스로 어리석음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도움이라도 청해야 하는데 지독히 이기적이고 잘나서 여전히 자기 팔을 흔들고 다니는

우리의 거만함은 별반 다르지 않다. 우리는 의롭지 않지만 의롭게 하셨음을 잊어 버리고

마치 스스로 의인인양 거들먹 거리는 종교인들에게 크리스천은 멋지게 먹인다.

"자네는 무지라는 이름이 정말 어울리는 사람이군".

그런데 아쉽게 소망의 말처럼 지금 우리가 사는 이곳에도 무지와 같은 사람들이 아주 많고

집집마다 거리마다 넘쳐나고 그들은 어떻게든 죄의식을 억누르고 괜찮다며 최면을

무지를 누리고 있다. 

천성까지 함께 무지에게 천국에 들어 증표가 없자 두손과 발을 묶어 내치라고 명하시고

지옥에 던져 버리는 장면에서는 내가 성경에서 제일 두려워 하는 구절이 생각났다.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7:23). 


10여년 만에 다시 읽어 천로역정은 여전히 두렵고 떨림으로 다가왔다. 살아야 될것 같다.

앞에 섰을때 도무지 알지 못하는 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제대로 살아야겠다.

책은 우리 청년들과 함께 읽을 것이다. 청년의 때에 크리스천과 함께 떠나는 '순례자의 '

그들 인생에 분명 시금석이 될것이다. 놀랍게도 지난 예배 시간에 물어보니 34명의 청년

명만 책을 읽었다고 한다. 나도 놀랐지만 정작 본인들도 놀라는 눈치였다. 부디 우리

청년들이 '무지'에서 벗어나 진리이신 예수를 만나는 행복을 누리길 기대하며 기쁜 마음으로

서점에 두권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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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3건) 한줄평 총점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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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5점
다시 읽어보고 싶어서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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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뗑**지 | 2020.06.06
구매 평점5점
신앙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에게도 신앙생활을 오래한 사람에게도 꼭 한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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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3 | 2019.09.03
구매 평점5점
340년전 책 실화냐 >_< 은혜롭고 감격 스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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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 2019.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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