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심리학회(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 감수 및 추천 집중력과 차분함을 길러주는 어린이 인성동화 생각 많고 한 가지에 잘 집중하지 못하며 활동적이고 힘이 넘치는 어린 친구들이 많지요. 그런 친구들이 한 가지에 집중하는 법을 배우고 자신의 행동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게 도와주는 방법을 재미있고 쉽게 소개하고 있어요. 이야기를 모두 읽고 나면 뒷부분에는 부모님이나 보호자가 읽고 직접 지도할 수 있는 자세한 설명도 있어요. 어린 친구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명상법과 점진적 근육이완 방법, 그리고 시각화와 같은 행동 수정방법을 소개하고 있어요. 이 책은 미국심리학회의 감수와 추천을 받았어요. |
집중력과 차분함을 길러주는 어린이 인성동화
촐랑촐랑 백스터가 달라졌어요
우리 둥이 2호가 늘 바쁘게 움직이는 아이라
여기저기 다치는 일이 많아서 걱정했는데
이책을 읽고 좀 여유있게 차분한 아이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읽어주었어요
백스터는 숲속에서 가장 빠른 토끼예요
그러던 어느날 백스터는 이리저리 쌩쌩
돌아다니지도 않고 나무 아래 시무룩하게
앉아 있었어요
그 모습을 본 바너비 삼촌이 백스터를 걱정하며
물어보지요
백스터는 숲속 친구들이 다 자기를
싫어한다며 친구가 없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시무룩해 합니다
백스터야, 우리 토끼들은 재빠르고 영리하단다
그래서 아주 멀리 볼 수 있고, 또 빨리 달릴 수도 있지
그래서 금세 후다닥, 다른 동물들 바로 옆까지
달려가곤 하지
그렇게 쌩하니 달려가면, 보통은 아주 신이 나고
즐겁단다
예를 들면, 네가 달리기 경주에서
이기고 싶을 때처럼….
하지만 어떨 때는 너무 지나쳐서 엉망진창이
될 때도 있어
그러니까 작년에 네가 숲속 달리기 대회에서 너구리를 마구 들이받았을 때처럼 말이야
사랑스러운 우리 조카야,
네가 다른 토끼들처럼 이 교훈을 기쁘게 받아들이면 좋겠구나.
넌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속도를 늦추는 법을
배워야 해
그런데요, 삼촌! 어떻게 하면 마음을
가라앉힐 수 있어요?
자, 백스터
마음은 머리에서 시작된단다
여기, 토끼 귀 두 개 사이에서 말이다. 천천히 생각해야 해
그러면서 주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살펴보렴
일단 네 마음을 가라앉히면,
네 몸이 편안해지고, 속도를 늦출 수가 있어
몸을 움직이고 싶을때 다섯까지 숫자를 세고
발에 힘을 빼서 긴장을 풀어 주위에 일어나는
일들에 집중하는 연습을 알려주는 바너스 삼촌,
백스터는 다음 경주때 바너스 삼촌이 알려준
방법으로 다시 숲속 친구들을 배려해줄 수
있는 토끼가 되었답니다
충동성을 조절 하기 위해 필요한
명상과 점진적 근육이완요법을 알려주는
촐랑촐랑 백스터가 달라졌어요는
가장 기초적은 단계의 호흡과 감각을
깨닫게하는 명상을 중요시 하게
알려주고 있어요
우리 둥이 2호도 이방법을 이용하여
조금더 감정 조절이 가능해지도록
노력해 봐야 할것 같습니다
한참 에너지 넘치는 나이 4살
하루하루 느낌이 다르달까요? 이제 점점 아이의 에너지를 감당을 못하겠다 싶어질 때가 있습니다.
활발한 건 좋은데 한 번씩은 오버해서 스스로도 감당을 못하는 듯한 느낌
차분하게 진정을 시켜주고 싶은데 통제가 안 될 때가 있는데요 그럴 때에 도움이 될 듯한 책이 있어 읽어봅니다
[촐랑촐랑 백스터가 달라졌어요]
'집중력과 차분함을 길러주는 어린이 인성동화'라는 부제가 붙어 있어요.
달리기를 좋아하는 백스터
달리기를 시작도 전에 발부터 까딱까딱, 꼬리도 살랑살랑, 귀를 꼼지락
달리기가 시작되면 쏜살같이 달려나가는 달리기 선수입니다.
그런데 어쩐지 숲속 친구들이 백스터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고민에 빠진 백스터에게 바너비 삼촌이 지난 날 백스터를 지켜봐왔던 이야기들을 차분히 설명을 합니다.
자세히 듣고 보니 백스터에겐 달리기 대회에서 1등을 해 신나는 하루였지만
오소리나 너구리에게는 그다지 유쾌하지 않은 하루였네요.
바로 백스터 때문에요
뒤늦게 자신의 잘못을 깨달은 백스터는 삼촌 조언대로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속도를 늦추는 법을 배우기로 합니다
눈을 감고 숨을 고르며 마음을 다스리는 법을 말입니다.
그렇게 나 뿐 아니라 주위를 살펴볼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말입니다.
권말부록에 ADHD라는 단어가 툭 튀어나와 당황
아.... 그동안 요즘 아이가 너무 기운차구나라구만 생각해왔었는데 어쩌면 놓치고 있는 부분이 있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이의 작은 싸인을 가볍게 보지말고 관찰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되는 순간이였답니다
아이의 행동을 사랑으로 지켜보되 너무 관대해게만 보지말고 때로는 객관적일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집중력과 차분함!!
아들 넷 키우는 사총사 맘이
아들들에게 늘 요구하는 멘트예요.
너무 활동적이라 해야 할까요?
조금 더 차분한 아들이길 바라는 건.
엄마의 과한 바람일까요?
글쓴이 제임스 M.폴리는
교육학 박사이며 미국 메인 주에 있는 개인 병원에서
심리치료사로 일하다가 최근에 은퇴했다고 해요.
현재 어른이 된 아들 둘과 가까운 곳에 살며
학교의 심리 상담 자문가로 일하고 있어요.
백스터는 숲속에서 가장 빠른 토끼예요.
가장 재빠르고 영리한 토끼였죠.
어느 날 시무룩하게 앉아있는 백스터에게
자 너비 삼촌이 왜 그러냐고 물어요.
백스터의 가장 큰 고민은
"친구가 없어요"
왜 친구가 없을까요?
몇 년 동안 백스터를 지켜본 삼촌이
백스터의 지난 행동을
얘기해 줘요.
그리고 백스터에게
마음을 가라앉히는 법을
알려줘요.
이 이야기를 들은 백스터는 달라졌을까요?
삼촌에게 명상을 배운 백스터는
달리기 시합 때
삼촌에게 배운 대로
주변을 느끼고
마음을 가라앉히죠.
친구를 도와주고
주변을 살피는 백스터.
이런 백스터의 모습을
아이는 어떻게 느꼈을까요?
책 읽기 전에 먼저 읽으면
이 책을 어떻게 읽어주면
좋을지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해줘요.
아이와 책을 같이 보면서
아이도 백스터처럼
눈을 감고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면서~
"엄마 이렇게 하는 거야?"
라고 묻더라고요.
책을 보면서
아이와 함께 명상을 해보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