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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술

아무튼, OO-020이동
리뷰 총점9.3 리뷰 44건 | 판매지수 22,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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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는 이야기 : 에세이 시리즈 - 일러스트 미니 접시 증정
<책읽아웃> 팟캐스트 소개한 책!
작은 출판사 응원 프로젝트 <중쇄를 찍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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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9년 05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172쪽 | 190g | 110*178*20mm
ISBN13 9791188343225
ISBN10 118834322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우아하고 호쾌한 여자 축구』 김혼비의 신작
술술 넘기다 보면 어느새 마음이 술렁인다


아무튼 시리즈의 스무 번째 이야기는 ‘술’이다. 『우아하고 호쾌한 여자 축구』의 김혼비 작가가 쓴 두 번째 에세이로, ‘생각만 해도 좋은 한 가지’에 당당히 “술!”이라고 외칠 수 있는 세상 모든 술꾼들을 위한 책이다. “술을 말도 안 되게 좋아해서 이 책을 쓰게” 된 작가는 수능 백일주로 시작해 술과 함께 익어온 인생의 어떤 부분들, 그러니까 파란만장한 주사(酒史)를 술술 펼쳐놓는다.

소주, 맥주, 막걸리부터 와인, 위스키, 칡주까지 주종별 접근은 물론 혼술, 집술, 강술, 걷술 등 방법론적 탐색까지… 마치 그라운드를 누비듯 술을 둘러싼 다양한 세계를 종횡무진 넘나드는 작가를 좇다 보면 아직 경험해보지 않은 주종과 방법을 시도해보고 싶은 애주가나 여태 술 마시는 재미도 모르고 살았다는 기분이 드는 비애주가 할 것 없이 모두가 술상 앞에 앉고 마는, 술이술이 마술에 빠지게 된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프롤로그
첫 술
소주 오르골
주사의 경계
술 마시고 힘을 낸다는 것
술배는 따로 있다
술이 인생을 바꾼 순간
지구인의 술 규칙
이상한 술 다짐
술과 욕의 상관관계
와인, 어쩌면 가장 무서운 술
혼술의 장면들
술피부와 꿀피부
술로만 열리는 말들
에필로그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나에게는 어떤 대상을 말도 안 되게 좋아하면 그 마음이 감당이 잘 안 돼서 살짝 딴청을 피우는, 그리 좋다고는 하지 못할 습관이 있다. 말도 안 되게 좋아하다 보면 지나치게 진지해지고 끈적해지는 마음이 겸연쩍어 애써 별것 아닌 척한다. 정성을 다해 그리던 그림을 누가 관심 가지고 살펴보면 괜히 아무 색깔 크레파스나 들어 그림 위에 회오리 모양의 낙서를 마구 해서 별것 아닌 것처럼 만들던 여섯 살 적 마음이 아직도 남아 있다. 말도 안 되게 좋아하는 걸 말이 되게 해보려고 이런저런 갖다 붙일 이유들을 뒤적이기도 한다. 그래서 술을 좋아하는 것 같다. 술은 나를 좀 더 단순하고 정직하게 만든다. 딴청 피우지 않게, 별것 아닌 척하지 않게, 말이 안 되는 것은 말이 안 되는 채로 받아들이고 들이밀 수 있게. ---「프롤로그」중에서

냉장고 문을 닫는 순간 몇 시간 후 시원한 술을 마실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리듯이, 신나서 술잔에 술을 따르는 순간 다음 날 숙취로 머리가 지끈지끈할 가능성이 열리듯이, 문을 닫으면 저편 어딘가의 다른 문이 항상 열린다. 완전히 ‘닫는다’는 인생에 잘 없다. 그런 점에서 홍콩을 닫고 술친구를 열어젖힌 나의 선택은 내 생애 최고로 술꾼다운 선택이었다. 그 선택은 당장 눈앞의 즐거운 저녁을 위해 기꺼이 내일의 숙취를 선택하는 것과도 닮았다. 삶은 선택의 총합이기도 하지만 하지 않은 선택의 총합이기도 하니까. 가지 않은 미래가 모여 만들어진 현재가 나는 마음에 드니까. ---「술이 인생을 바꾼 순간」중에서

얼마 전에는 테드 창의 원작 소설 「네 인생의 이야기」를 다시 읽었다. 이번에 추가로 밑줄 친 부분은 루이스가 스스로에게 의문을 던지는 마지막 단락이다. “나는 처음부터 나의 목적지가 어디인지를 알고 있었고, 그것에 상응하는 경로를 골랐어. 하지만 지금 나는 환희의 극치를 향해 가고 있을까, 아니면 고통의 극치를 향해 가고 있을까?” 이건 바로 내가 술집에 들어갈 때마다 겪는 딜레마다. 특히 음주를 시작하기 애매하디애매한 함정 같은 시간에. 환희의 극치일까, 고통의 극치일까. 가는 기차는 천국행이고 돌아오는 기차는 지옥행일 이상한 왕복 기차권을 끊을지 말지, 그냥 얌전히(?) 걸을지 오늘도 목하 고민 중이다. ---「지구인의 술 규칙」중에서

주변 와인 마니아들에게서 수없이 들어왔던, 와인에 잘못 빠지면 집안 살림 거덜 난다는 말이 갑자기 생생한 현실로 다가왔다. 그랬다. 이건 단지 비싼 와인을 한 번 사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었다. 혀의 감각이 쑥쑥 커지는 속도를 현실이 쫓아가지 못할 미래의 문제였다. 이미 웬만한 와인에는 예전처럼 만족하지 못하는 혀를, 만족의 허들이 높아져갈 혀를, 내가 앞으로 계속 감당할 수 있을까? 아니, 이런 식으로 나가다가는 올해 뿌린 포도씨가 와인이 되기도 전에 망할 거야. ‘세 치 혀가 사람 잡는다’는 속담이 말에 관한 경고인 줄만 알았지, 미각에 대한 경고가 될 수도 있다는 건 꿈에도 몰랐다. ---「와인, 어쩌면 가장 무서운 술」중에서

“혼자시라고요?”라고 되묻는 주인아저씨와 힐끗힐끗 쳐다보는 아르바이트생들 앞에서는 솔직히 좀 주눅이 들었다. 하지만 쫀득한 해파리와 아삭한 야채들과 함께 족발 한 점을 입에 넣자 새콤한 겨자소스가 입안 가득 번지면서 그 모든 걸 저 멀리로 밀어냈다. 칸막이 하나 없는 테이블이었지만, 마치 보이지 않는 문을 닫고 오직 냉채족발과 나만이 존재하는 방에 들어선 것 같았다. 다른 존재 하나만 더 들여놓으면 완벽할 것 같았다. 술. 이건 또 다른 용기를 필요로 했지만, 이미 족발도 혼자 먹고 있는 마당에 낮술 반주 못 마실 게 뭐람. 여기 시원 한 병 주세요! ---「혼술의 장면들」중에서

축구를 하다가 허벅지를 다쳤다. 수비수를 피해 공을 꺾어 방향을 틀고 달려 나가던 중 무릎부터 허벅지 뒤쪽 근육까지 저릿한 통증이 한 번 지나가는가 싶더니 그 후부터 허벅지 뒤쪽이 계속 뻐근해져서 제대로 달릴 수가 없었다. 나에게 제쳐진 6번 할아버지가 고거 쌤통이라는 표정으로 쳐다보는 와중에(아, 진짜 저 할아버지 얄미워!) 증상을 들은 팀원들은 햄스트링 근육이 다친 게 분명하다며 초기에 잡지 않으면 만성이 될 수 있으니 당장 병원에 가야 한다고 말했다. 정확한 진단이었다. 의사도 완전히 나을 때까지 무리한 운동은 절대 삼가야 한다며 정기적인 물리치료를 권했다. 물리치료실로 이동하기 직전, 진단을 받는 내내 최대 관심사였지만 마지막까지 미루고 미뤘던 질문을 조심스럽지만 다급하게 던졌다. “술을 마시는 것도 안 좋을까요?”
---「술피부와 꿀피부」중에서

회원리뷰 (44건) 리뷰 총점9.3

혜택 및 유의사항?
아무튼, 술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m******n | 2020.10.0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당신은 소주의 오르골 소리를 들어본 적 있어?"나의 질문에 신랑님은 그런것도 있냐고 오히려 되묻는다. 그 소리가 무엇이며 어떻게 지속적으로 소주의 오르골 소리를 들을 수 있는지를 신나게 설명해주었다."맞아! 그 또로록 하는 소리. 처음 소주를 따를 때 나는 소리지. 그 소리를 계속 들으며 술을 마시는 법이 있다니 그 작가님 진짜 대단하네.도대체 그 책 제목이 뭐야?" 진;
리뷰제목

"당신은 소주의 오르골 소리를 들어본 적 있어?"

나의 질문에 신랑님은 그런것도 있냐고 오히려 되묻는다. 

그 소리가 무엇이며 어떻게 지속적으로 소주의 오르골 소리를 들을 수 있는지를 신나게 설명해주었다.

"맞아! 그 또로록 하는 소리. 처음 소주를 따를 때 나는 소리지. 그 소리를 계속 들으며 술을 마시는 법이 있다니 그 작가님 진짜 대단하네.도대체 그 책 제목이 뭐야?" 진정한 술꾼은 역시나 술꾼의 이야기가 진실로 들리나 보다. 대화를 듣던 딸이 나에게 묻는다. " 엄마는 술도 못 마시면서 그런건 어떻게 알았어?"




그건 바로 "아무튼, 술"이라는 책을 통해서다.

김 혼비 작가님의 이 책에는 술에 관한 정말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많이 나온다.


이 책을 읽게 된 동기는 뭘까?

책걸상 오디오클립에 김혼비 작가님이 자주 나오신다. 뭔가 수줍어하는 듯하면서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다 하는 캐릭터라고 느꼈다. 작가님의 말을 듣고 있으면 참 순수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아무튼, 술"에 대한 찬사가 많아서 꼭 읽어야겠다고 생각만 했다.


그러던 어느날, 나의 블로그 이웃인 늘보님이 이 책의 서평을 올렸다. 그 글을 보니"아무튼, 술"이 더 읽고 싶어졌다. 그래서 나의 새로운 책보기 방법인 예스24 북클럽을 통해 다운받아서 매일 잠자기 전에 조금씩 글을 읽었다.


작가님은 글을 정말 재미있게 잘 쓰신다.

말을 하는 그 억양이 글에도 그대로 드러나는 것 같았다. 책을 읽고 있는데 꼭 이야기를 듣고 있는 기분이랄까?

언어의 유희라는 표현이 떠올랐다. 글을 너무도 맛깔나게 쓰셔서 웹툰을 읽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시각적 이미지가 떠올랐다.

너무도 재밌는 내용에 잠자리에서 잠들지 못하고 깔깔 웃어버렸다.잠은 못 잤지만 너무도 유쾌한 기분. 내가 마신 술이 아님에도 술 취한자의 기분 좋음이 내것이 되는 것 같았다.


사실 나는 술을 거의 못 마신다. 하지만, 나의 가족들은 술을 정말로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다보니 비주류이지만 주류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즐기게 되었고, 술에 대한 거리감보다는 친근감이 더 많다. 많은 술과 관련된 사건들은 우리의 이야기거리이지 글의 소재가 되긴 힘들다고 생각했다.

그런데"아무튼, 술"을 보면, 너무도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이 되었다. 이것이 작가의 힘이 아닌가 생각된다.


기분이 꿀꿀하거나,

아무 생각하고 싶지 않지만 재미있는 무엇인가를 찾는다면 멍청히 바보상자를 보며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이 책 을 보는 것은 어떨까? 확실히 기분 전환이 되고 즐거워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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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가끔 술이 나를 부를때가 있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e***n | 2020.09.2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아무튼 술. 김혼비나는 술을 잘 못 마신다. 술이 약하다. 강한 술이 건 약한 술이건 그냥 나에게는 알코올일 뿐이다.‘내가 술까지 잘 먹었으면 아마 감옥에 있을 거야. 아님 희대의 스캔들을 만들었을지도 모르지.이 외모에, 이 말발에 술까지 잘 먹어봐. 감당이 되겠냐고.’라는 말도 안되는 변명과 작은 위로를 한다. 가끔 반주로 너끈하게 소주 한 병을 해치우고 일상으로 돌아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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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술. 김혼비

나는 술을 잘 못 마신다. 술이 약하다. 강한 술이 건 약한 술이건 그냥 나에게는 알코올일 뿐이다.
‘내가 술까지 잘 먹었으면 아마 감옥에 있을 거야. 아님 희대의 스캔들을 만들었을지도 모르지.
이 외모에, 이 말발에 술까지 잘 먹어봐. 감당이 되겠냐고.’
라는 말도 안되는 변명과 작은 위로를 한다.

가끔 반주로 너끈하게 소주 한 병을 해치우고 일상으로 돌아오는 사람들이 부러울 때가 있다. 집에 늦게 돌아오는 길에 포장마차에 앉아 말없이 술을 마시고 가고 싶을 때가 있다.
하지만 나에겐 영화 속에나 나오는 이야기다.

첫 술, 술과 소리, 술 마시는 원칙, 인생을 결정한 술, 주사
술자리에서나 들을 수 있는 이야기들이 생생하게 적혀있다.
술을 좋아하는 사람이나 나처럼 술을 못마시는 사람에게도 재미있는 책일 것 같다.

축소가 꼭 확장의 반대말만은 아닌 경우들을 종종 보게 되었다. 때로는 한 세계의 축소가 다른 세계의 확장으로 이어지기도 하고, 축소하는 과정에서 생각지도 못한 확장이 돌발적으로 벌어지기도 한다. 축소해야 할 세계와 대비를 이뤄 확장해야 할 세계가 더 또렷이 보이기도 한다. 이를테면 내게는 ‘모자란 한 잔’ 보다 ‘모자란 하루’가 더 중요하다는 걸 깨닫게 된다든지, 그래서 모자란 한 잔을 얻기 위해 쓸 시간과 에너지와 돈을 모자란 하루들을 늘여가는 데 잘 쓰게 되었다든지, 같은 여러 가능성. 아니 뭐 그렇게 안이어지면 또 어떤가.

야 그 정도면 됐어, 사실 욕이란 게 연습한다고 늘겠냐, 술 마신다고 늘겠냐, 그냥 사는게 씨발스러우면 돼, 그러면 저절로 잘돼

역시 오늘의 술 유혹을 이길 수 있는 건 그나마도 ‘어제 마신 술’밖에 없다. 앞으로도 퇴근길 마다 뻗오는 유혹을 이겨내고 술을 암 마시기 위해서라도 늘 ‘어제 마신 사람’이 되어야겠다. 그렇다. 오늘의 술을 피하기 위해서 우리는 늘 어제 마신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래서 나는 내일을 위해 오늘도 마신다.

맥주는 소주와 달리 목으로 바로 들이붓기 어렵다는 벽에 부딪혔지만, 적벽에 부닺힌 제갈공명이 바람의 방향을 바꿨 듯이 나는 빨대를 사용해서 입 속으로 들어오는 술의 방향을 치료 부위 반대편을 흘려 넣는 것으로 위기를 넘기기까지 했다.

냉장고 문을 닫는 순간 몇시간 후 시원한 술을 마실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리듯이, 신나서 술잔에 술을 따르는 순간 다음날 숙취로 머리가 지끈지끈할 가능성이 열리듯이, 문을 닫으면 저편 어딘가의 다른 문이 항상 열린다. 완전히 ‘닫는다’는 인생에 잘 없다.
삶은 선택의 총합이기도 하지만 하지않은 선택의 총합이기도 하니까. 가지않은 미래가 모여 만들어진 현재가 나는 마음에 드니까.

집안 구석 어딘가에 묻어있는 무방비하고 지극히 개인적이고 내밀한 면모, 이 사람 또한 인간으로서 나름 매일매일 실존적 불안과 싸우고 있으며 누군가의 소중한 관계망 속에 자리하고 있는 존재라는 걸 상기시켜주는 흔적을 봐 버리면 필요 이상의 사적인 감정과 알 수 없는 책임감 비슷한 감정이 생겨 곤란하다. 게다가 집은 대개 말이 많다. 모든 사물들이 집주인에 대해 자세히 말해주는 걸 내내 듣다 나오는 건 제법 에너지가 드는 일이다.

묵직한 병들 사이에서 흘러나오는 경쾌한 울림이 수시로 교차하며 시간에 어떤 틈도 내어주지 않았다. 무한하게 이어지는 수많은 술병들의 울림을 커다란 배 안의 커다란 술 진열대가 아니라면 어디서 또 들을 수 있을까. 가만히 선 채로 술들의 소리를 한참동안 들으며, 세상에 별이 반짝반짝대는 소리라는 게 있다면 이런 소리일 게 틀림없다고 생각했다.

오랜만에 회식이었다. 아니 장어를 먹는 게 오랜만이었다. 회사 앞에서 택시를 타고 식당으로 이동하고 있었다. 차를 가져갔지만 술을 마실 게 분명했고, 같이 간 사람들과 같이 이동하는 편이 좋을 것 같았다. 거의 도착할 무렵 택시기사 아저씨가 놀란듯이 말씀하신다.
“어? 오늘 쉬나 보네요! 장모상중이라고 붙여있는데요?”
순간 놀랐다. 가게 앞에 커다랗게 쓰여진 글씨가 살짝 스쳐 지나 갔다.
어? 진짜?
하는 순간 분명이 예약을 하고 왔다는 게 기억났다.
“예약을 하고 왔는데요!”
택시기사분은 “아! 그러셨어요!” 하고 운전대를 돌렸다.
뭐라고 쓰여 있는지 확인했다.

장.무.상.망. (長毋相忘) 오랫동안 서로 잊지 말자.

기사 아저씨는 장모상중 (丈母喪中)으로 읽었던 게다. 언뜻 보기에 그리 보였다.
한 글자도 같은 글자는 없었지만 그리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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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아무튼, 술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w*******2 | 2020.09.0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아무튼 시리즈를 몇 가지 읽어봤다. 떡볶이, 문구, 스릴러 뭐 그런.결국은 내가 좋아하는 주제인가/아니면 내가 편안하게 느끼는 작가인가/그런 관점에서 볼때이 책은 내가 좋아하는 주제를내가 편안하게 느끼는 글을 쓰는 작가가 쓴 책고로 안 볼 이유가 없는 책(이 작가의 다른 책 여자축구 - 도 재미있게 읽었다) 나도 읽고술 좋아하는 내 동생도 읽고이제는 술 좋아하는 우리 아;
리뷰제목

아무튼 시리즈를 몇 가지 읽어봤다.

떡볶이, 문구, 스릴러 뭐 그런.

결국은 내가 좋아하는 주제인가/

아니면 내가 편안하게 느끼는 작가인가/

그런 관점에서 볼때

이 책은 내가 좋아하는 주제를

내가 편안하게 느끼는 글을 쓰는 작가가 쓴 책

고로 안 볼 이유가 없는 책

(이 작가의 다른 책 여자축구 - 도 재미있게 읽었다)

 

나도 읽고

술 좋아하는 내 동생도 읽고

이제는 술 좋아하는 우리 아빠에게 가있는 책

 

읽는 동안 내내 즐거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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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62건) 한줄평 총점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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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4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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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 | 2020.11.21
구매 평점5점
재미있게 술술 읽힙니다.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p****e | 2020.11.18
구매 평점4점
믿고보는 작가! 김혼비!! 빨리 책 더 내세요!~더 많은 경험 하세요!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e***n | 2020.11.06

이 책이 담긴 명사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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