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19년 05월 0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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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08쪽 | 326g | 145*190*20mm |
ISBN13 | 9788934995456 |
ISBN10 | 8934995459 |
2만원↑ 고양이다방 스티커 (포인트 차감, 한정수량)
출간일 | 2019년 05월 0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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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08쪽 | 326g | 145*190*20mm |
ISBN13 | 9788934995456 |
ISBN10 | 8934995459 |
EBS [고양이를 부탁해] 고양이 행동 전문 수의사! 250만 뷰를 기록한 [냥신TV] 유튜버! ‘냐옹신’ 나응식 원장이 고양이 마음을 속 시원히 해석해드립니다. 공격적이던 고양이를 온순하게 만들고, 실내화를 씹어 먹던 고양이의 이식증을 바로잡아 화제가 된 나응식 수의사. EBS [고양이를 부탁해]에서 고양이의 감정을 읽고 문제 행동을 교정하는 모습을 통해 집사들에게 ‘냐옹신’으로 불리며 대한민국 대표 고양이 전문 수의사로 자리 잡았다. 그는 단순히 고양이의 문제 행동을 고치는 것을 넘어 고양이의 감정을 해석하고 마음을 어루만진다. 집사와 고양이의 관계 회복을 위한 근본적인 문제를 짚어내는 것이다. 그 시작은 고양이가 보호자에게 애정과 두려움, 분노 등 여러 감정을 내보이고 있다는 것을 파악하는 데 있다. 고양이가 꼬리 언어, 수염 언어, 소리 언어 등으로 열심히 감정을 표출하는데 보호자가 이를 알아채지 못하거나 오해해서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잠시 고양이면 좋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고양이 마음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펼쳐보자. 나응식 수의사가 각종 일화를 통해 설명하는 고양이의 감정 표현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다. 그 외 발톱 깎는 방법, 목욕법, 화장실 관리까지 고양이와 함께 행복해지고 싶은 집사라면 꼭 알아야 할 지식이 한데 모여있다. 복잡해 보이는 고양이의 마음을 활짝 열고 싶은 집사들에게 꼭 필요한 열쇠와도 같은 책이다. |
프롤로그_마음의 온도 1. 고양이의 습성 소파 테러 사건의 범인은? #스크래칭 양말 냄새를 맡더니 #플레멘 반응 ‘고양이 세수?라는 칭찬 #그루밍 캣로드에서 즐겁게 #수직 생활 고양이 눈에 대한 신기한 사실 기다릴게, 감정을 추스를 때까지 2. 고양이의 언어 꼬리의 높낮이, 감정의 높낮이 #꼬리 언어 고양이가 건네는 말 #소리 언어 기분이 흔드는 고양이 수염 #수염 언어 그 외 고양이의 감정 표현 코끝으로 반갑게 #인사법 조심, 조심 또 조심 #심리적 거리감 존재의 위로 3. 고양이의 감정 최고의 팡팡 부위는? #스킨십 마음의 양동이 #감정 폭발 핥고 또 핥는다면 #애정 표현 아인이와 나 4. 고양이의 질병 마음의 사점만 지나면 #문제 행동 바로잡기 감정의 도미노가 무너지기 전에 #통증 공격성 힘 없이 축 늘어져 있다면 #질환 감별 및 진단 심심하고 외로워서 #강박장애 고양이에 대한 오해 무지개다리 앞에서 5. 고양이 관리 목덜미는 절대! #목욕 시 주의사항 N+1 #화장실 관리(1) 오줌 테러가 계속된다면 #화장실 관리(2) 화장실 문제, 범인은 바로! #화장실 관리(3) 고양이 화장실 관리법 ON/OFF #발톱 깎기 세 살 적 버릇이 여든까지 #식성 고양이의 사회화 시기 휴지심으로 신나게 놀아주기 #놀이(1) 계속 잠만 자는 이유는 #놀이(2) 따로 또 같이 #다묘가정의 공간 분리 고양이와 개의 합사 고양이 버스가 다닌다면 에필로그 |
아까는 좋다고 가만히 있더니 왜 갑자기 무는 걸까?
이 사료를 좋아하는걸까? 질려서 안 먹는걸까 아님 어디가 안 좋은걸까?
우리 고양이는 나랑 있는 게 행복할까?
초보 집사들이 가지는 고민이면서 오랫동안 고양이를 키워도 가질 법한 의문들이 있다. 고양이와 대화할 수 있다면 속 시원히 물어보고 답을 들을텐데 그럴 수 없어서 답답하고 고양이에게 미안할 때도 있다. 반려묘 집사들이 늘어나면서 인터넷에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정확한 정보인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 전문가의 조언을 듣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운 방법이다.
대신 고양이를 반려할 때 필요한 기본 지식들을 담은 책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고양이를 반려하는 집사라면 누구나 궁금해하고 알아야 할 기초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책에서부터 수의학과에서 교재로 사용하는 책을 볼 수도 있다. 고양이가 처음이라면 꼭 알아야 할 기본내용이 있는 가벼운 책으로 시작하면 좋을 것 같다.
"잠시 고양이면 좋겠어"는 나옹 나씨로 유명한 나응식 수의사님의 저서이다. 고양이에 특화된(?) 수의사이신 듯 하다.
병원에 방문한 반려인과 반려묘의 사례를 들어 고양이라는 종의 특성에 대해 설명해주고 고양이를 반려하기 위해 갖추어야 할 기본 상식에 대해서 알려준다. 실제 사례를 들어주기 때문에 비슷한 상황에 있는 반려인으로서 공감도 하면서 나만 그런게 아니라는 위로도 받을 수 있다.
고양이에 대해서 잘 몰라서 실수를 했다면 배워서 바로 잡으면 된다.가장 나쁜 반려인은 고양이를 위해 배우려하지 않는 것이지 잘 몰라서 미처 고양이를 배려하지 못 했던 부분은 하나씩 배워나가면 된다. 비록 그것이 반려묘에 대한 미안함과 죄책감으로 남을지라도 모든 관계가 그렇든 처음부터 완벽할 수 없음을 먼저 받아들여야 한다.
"잠시 고양이면 좋겠어"는 편안한 에세이처럼 읽을 수 있다. 수의사가 고양이에 대한 에피소드만 모아서 출간 에세이인 것처럼 여러 이야기를 편안하게 읽으면 된다. 그러다 보면 내 고양이에 대해 미처 몰랐던 부분을 알 수 있고 더 해 줄 수 있는 부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고양이라는 동물에 대해 공부해야 한다는 부담감보다 "아, 니가 그랬구나"라고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편안함이 있다.
고양이에 대한 책치곤 고양이 사진이 심하게 적은 부분이 아쉽다. 병원에 방문한 환묘 사진은 어렵지만 병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반려묘 사진을 챕터 끝마다 실어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크다.
책 말미에 책에서 배울 수 있는 내용을 바탕으로 시험을 볼 수 있는 "고양이 마음 탐구 영역" 문제지가 있다. 책은 가볍게 읽었지만 시험을 보고 나니 다시 정독해야겠다고 마음먹게 된다.
이 책은 이왕이면 고양이를 기르기 전에 보아 주었으면 한다. 고양이를 반려묘로 들이기 전에 어떤 점을 미리 알아야하는 지를 잘 알려주고 있기 때문이다. 완벽하게 준비된 집사는 없지만 최대한 준비해서 고양이를 반려묘로 맞이해 주었으면 한다. 고양이에 대해 최소한의 지식을 주지만 고양이를 대하는 마음가짐에 대해서는 최대로 알려주는 책으로서 추천해본다.
스트레칭 : 고양이가 하는 마킹에는 스크래칭이 있다. 뭔가를 긁음으로써 자신의 흔적과 매력을 남에게 보여주려는 이유는 바로 `페로몬` 때문이다. 이 페로몬은 고양이가 자신의 흔적을 남길 수 있는 고유의 냄새로, 발톱이 달려있는 앞발바닥과 양 볼, 턱에서 나온다. 특히나 스크래칭이라는 행위로 앞발바닥의 페로몬을 분비해 자신의 존재를 알린다. 긁음과 페로몬 묻히기라는 두 행위가 동시에 일어나는 것이다. 고양이가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높은 곳을 긁는 이유는 자신이 그만큼 덩치가 크고 더욱 매력적인 존재임을 알리기 위해서다. 길고양이었다면 최대한 몸을 크게 하여 나무 높은 곳에 자신의 발톱 자국을 남길 것이다.
플레멘 반응 : 고양이는 새로운 것을 접했을 때, 주로 후각으로 파악한다. 동시에 입천장에 있는 ‘서비골 기관’으로 냄새를 정밀하게 분석한다. 서비골 기관은 고양이의 생존과도 밀접하다. 암컷이 수컷의 소변을 분석할 때 사용하는 기관이 서비골 기관이다. 수컷의 소변에 ‘펠리닌’이라는 아미노산 물질이 있는데, 이 물질을 분석해 암컷 고양이는 짝짓기에 적합한 수컷 고양이를 결정한다. 이 펠리닌 성분을 분석하는 것은 고양이들의 짝짓기에서 상당히 중요한 과정이다.
그루밍 : 그루밍은 쉽게 말해 세수나 목욕과 같은 것이다. 그루밍을 열심히 하는 이유는 독립적 사냥꾼이라는 고양이의 특성, 혼자서 사냥을 즐기기에 자신의 흔적을 남기는 것을 극도로 꺼리기 때문이다. 사냥할 때 자신을 숨기고 다가가기 위해서는 한 치의 흔적도 남겨서는 안 된다.
수의사가 쓴 고양이 도서가 잘 없는데,
냐옹신 님을 tv에서 보고 책을 구매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고양이 관계를 교정 하는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내용은 기본에 충실하고 또 사실과 다르게 오해하고 있는 부분, 이미 알고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대부분 비염이 있어서 키울지를 진지하게 고민했었는데 고양이 키우는 분들이 걱정하는 부분에 관해서도 나와있습니다.방송내용과 비슷하고, 유튜브를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간단하게 얇은 책 안에 필요한 내용들로만 깔끔하게 구성이 되어있어서 필요할때마다 꺼내볼 수 있어요 . 일반적인 동물서적입니다.
신작도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