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중요한 교차로에는 유감스럽게도 신호등과 표지판이 없다’고 했던 헤밍웨이의 말이 틀렸다, 귀농을 꿈꾸면서 마주하는 인생의 교차로에서 최신 업데이트된 내비게이션과 같은 책, 저자는 자신의 체험을 기반으로 묵직한 인생의 방향전환부터 새털같이 가벼운 산촌생활의 노하우를 재미나게 엮어 한숨에 읽어낼 수 있도록 마법을 부렸다. 산촌귀농이 아니라도 신중년이라면 남은 인생을 어찌 살지 참고삼아 읽어보길 추천한다.
- 김귀영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귀농귀촌종합센터장)
김강중은 젊은 시절 교회에서 만난 후배다. 그러나 지금은 귀농으로 제2의 삶을 성공적으로 일구고 있는 인생 선배이기도 하다. 앞으론 김강중 선생이라고 불러야겠다. 원고를 펴자 끝까지 놓지 않고 읽게 되었다. 휴가를 보내기에는 좋지만 일하면서 정착해 살기는 어렵다고 생각하던 산촌의 매력을 잘 보여주고 있다. 나아가 귀농 준비단계에서부터 지역과 이웃 적응, 산속 농사기술까지 중요한 체크포인트 외에 깨알 같은 팁도 적지 않다. 이 책이 산촌귀농을 진지하게 고려하는 사람에게 소중한 멘토이자 친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 오내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명예연구위원, 전 농업농촌정책연구본부장)
귀농·귀촌이 시대의 트렌드, 베이비부머 세대의 로망이 되고 있습니다. 정보도 쉽게 얻을 수 있고 전국적으로 귀농·귀촌 교육을 해주는 곳도 여러 군데 생겼죠. 하지만 막상 귀농하려면 두려움도 생기고 준비할 게 많아 선뜻 결심하기 어렵습니다. 인제 소치마을 ‘숲에서 일하며’ ‘숲을 지키며’ ‘숲에서 사는’ 김강중님이 지난 8년간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귀농·귀촌을 넘어 행복한 산촌귀농 이야기는 우리에게 보다 귀중한 정보이기에 일독을 권합니다.
- 윤영균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이사장 · 원장)
강원도 인제 소치리 표선농원은 우리 귀농귀촌 교육생들에게 아주 멋진 추억을 제공하는 곳이었습니다. 또한 필자는 우리 산지귀농귀촌학교에서 무려 7년 동안이나 한결같은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필자의 산촌 생활과 영농 경험은 당연히 우리 교육생들에게 매번 뚜렷한 인상을 남겼고 산촌귀농에 대한 꿈도 함께 심어주었죠. 사실 귀농의 역사는 꽤 길지만 어촌이나 산촌 등 좀 더 세분화되고 전문적인 영역에서 요구하는 교육이나 자료, 정보나 실제 체험기는 전무하다시피 했습니다. 따라서 본서는 산촌귀농 일반에 관한 소중한 안내서가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 정우창 (산지귀농귀촌학교장)
누구나 살면서 ‘로망’한 가지쯤은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로망은 꿈꾸되, 내가 그 로망을 실현하는 주체라는 사실을 잊은 채 안타까이 살고 있지요. 그런 의미에서 귀농의 꿈을 ‘소치마을 정착’이라는 현실로 만든 저자는 참 멋진 사람입니다. 비슷한 소망을 가진 분들에게 이 책은 산촌귀농에 분명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용기 있는 그의 삶에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
항상 어떤 문제가 되었건 진지하게 그리고 친절하게 자세히 설명하시는 김강중님의 성품처럼, 역시 이 책은 기대와 예상에 어긋나지 않게 하나하나 꼭 필요한 내용들을 차근차근 풀어가고 있습니다!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산촌생활의 보람과 어려움 그리고 기쁨과 실망을 누구보다도 솔직하게 담아냄으로써 산촌귀농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꼭 알맞은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 여정성 (서울대학교 기획부총장)
26년 동안의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산촌으로 귀농, 8년 동안 강원도 인제에서 귀농생활을 한 저자의 경험은, 퇴임을 앞둔-특별히 산촌귀농을 생각하는-이들에게 소중한 지침이 될 것입니다. 귀농은 퇴임 후 건강하고 생태적인 삶을 살기를 원하는 이들의 하나의 선택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무슨 일을 하든지 언젠가는 직업으로부터 퇴임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퇴임 후의 삶을 앞당겨 생각할 수 있게 하는 하나의 계기가 되리라 믿습니다.
- 채수일 (경동교회 담임목사)
산촌은 그나마 오염이 덜 된 곳이고 이 책의 필자 또한 친환경 농업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농업은 본래 어렵지만 친환경 농업은 더더욱 힘이 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자가 산촌에서 8년 동안 친환경 농업을 고수해왔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이 책은 산촌귀농하는 분들에게 커다란 의미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이태근 (흙살림 회장)
대도시 서울에서 오랫동안 광고인으로 살았던 김형이 산촌귀농하여 근 8년을 성공적으로 살았고, 그 삶을 토대로 책까지 펴내신다니 반갑고 대견하고 부럽습니다. 누구나 꿈꾸지만 아무나 실현하지 못하는 삶, 본인의 생각과 철학에 따라 사는 삶을 성공적으로 실천하고 다른 꿈꾸는 이들을 위해 가이드북을 마련하시는 데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이제 제가 고쳐드리지 못하는 김형의 천석고황이 다 나아서 따로 만나지 못하게 될까 하는 걱정입니다.
- 이용 (의료법인 메디넷 대표원장)
이 책은 표선농원 김강중 대표의 강원도 인제군 소치마을에서 8년간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산촌귀농 지침서(manual)로 산촌귀농을 체계적으로 집필한 귀한 자료이며, 이 시대 조기은퇴 세대의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로 추천합니다.
- 윤광배 (영보산림컨설턴트대표, SAF(Society of American Foresters) 종신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