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EPUB
김성근 그리고 SK와이번스
eBook

김성근 그리고 SK와이번스

: 김정준 전 SK 와이번스 전력분석코치가 말하는

[ EPUB ]
리뷰 총점8.4 리뷰 22건
정가
9,660
판매가
9,660
추가혜택
쿠폰받기
구매 시 참고사항
  • 2020.4.1 이후 구매 도서 크레마터치에서 이용 불가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7월 06일
이용안내 ?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16.36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2.2만자, 약 3.9만 단어, A4 약 77쪽?
ISBN13 9788996628729
KC인증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scene 1. 두산전_ 무장해제
두산과의 이날 경기는 2012년 SK 야구가 어느 방향으로 흘러갈 것인지 보여주는 예고편이었다. 지난 5년간 SK를 지배했던 ‘모든 경기에서 기필코 승리해야 한다’는 불문율은 관성을 잃어가고 있었다. 야구를 대하는 SK 벤치의 자세는 ‘이겨야 하는 야구’에서 ‘질 수도 있는 야구’로 변했다. 두산은 SK의 무장이 해제됐다는 것을 알아차린 첫 번째 팀이었을 뿐이다.

scene 2. 투수는 팀의 기본
마운드 위의 투수가 자기 기량의 최대치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면 감독은 교체를 고려할 수밖에 없다. 투수 한 명이 계산대로 제 몫을 하지 못할 때 워낙 여러 명을 동원하다보니 SK는 투수 교체가 잦았다. ‘투수를 그렇게 자주 바꾸면 선수가 자신감을 갖고 자기 공을 던질 수 있겠느냐’는 지적도 있었다. 벌떼야구는 김 감독이 구축한 투수 운영 시스템의 이름이기도 하지만 빈번한 투수 교체를 비난하는 오명이기도 했다.

scene 3. 지도자는 아버지다
김성근 감독은 2006년 6위로 정규 리그를 마친 SK의 마지막 경기를 현장에서 관전했고 선수들이 훈련하는 모습도 봐뒀다. SK 전력에 대한 진단은 이미 나와 있었다. “지금까지 맡았던 팀 중에서 최악이야. 이 선수들을 데리고 어떻게 야구를 해야 할지 모르겠어.” 기존의 팀을 해체하고 밑바닥부터 재건하려면 훈련 또 훈련 외엔 방법이 없었다.

scene 4. 구단과의 대립
김성근 감독과 SK 선수들은 한국 프로야구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성적을 기록해도 경질될 수 있는 게 야구 감독이다. 2010년 삼성에 준우승을 안겼던 선동열 감독이 그랬고, 그 삼성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던 김성근 감독이 그랬다. 야구단은 야구를 하는 곳이고 야구는 감독과 선수가 빚어내는 작품이지만, 감독은 구단과의 갑을 관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scene 5. 지옥훈련
지옥훈련의 육체적 고비를 넘긴 선수들에겐 정신적으로 새로운 지평이 열린다. 수도자들이 몸을 고단하게 하는 수행을 통해 영성에 이르듯, 선수들도 혹독한 훈련을 통해 승부 앞에서 물러서지 않는 프로 정신을 체득하는 것이다.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흘린 땀방울은 완벽한 야구를 만든다. 완벽한 야구, 그것이 김성근 감독의 야구고 SK와이번스의 야구였다.

scene 6. 공 한 개가 곧 시즌이고 인생이다
화끈한 공격의 팀인 롯데는 세밀한 수비의 팀인 SK와 자주 비교됐다. 롯데는 10점을 뒤지고 있어도 언제든 역전할 수 있는 팀으로 보였고, SK는 1점을 먼저 뽑고 나면 상대에게 한 점도 허용하지 않는 팀이란 인상이 있었다. 야구팬들이 한쪽은 적은 훈련, 다른 쪽은 지옥 훈련을 하는 팀으로 여긴다는 점에서도 서로 색깔이 달랐다.

scene 7. 미래 전략, 리빌딩
특정 선수를 차기 4번 타자로 점찍고 줄기차게 4번 타순으로 출전시킨다고 해서 선수가 절로 4번 타자 감으로 성장하는 게 아니다. 선수를 키우려면 경기의 어느 시점에 넣고 뺄 것인지, 기술적으로 보완해야 할 부분은 어디인지, 선수가 좌절할 때 어떻게 위로하고 자신감을 심어줘야 하는지까지 관리해야 한다.

scene 8. SK 전력의 절반, 포수 박경완
야구에서 포수는 투수와 함께 수비의 핵심을 이룬다. 공을 던지는 건 투수지만 대부분의 구종과 코스를 결정하는 건 포수다. 특히 투수들 열에 아홉이 포수가 내는 사인대로 공을 던지는 한국 리그에선 포수의 역량이 팀의 승패를 좌우할 만큼 그 비중이 절대적이다. 그래서 우승팀은 리그 최고의 포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포수를 딛고 올라설 더 좋은 포수를 찾기 위해 트레이드 시장에 촉각을 곤두세운다.

scene 9. 타순과 대타
상황에 따라 선발과 대타를 나누고 라인업을 수시로 손질했기 때문에 SK의 타순은 날마다 새로웠다. 정근우 정도가 1번에서 고정적으로 쳤고 정해진 테이블 세터와 클린업 트리오가 따로 없었다. 전날 홈런을 쳤던 선수가 다음날 벤치 신세를 지는 일도 SK에선 대단한 사건이 아니었다.

scene 10. 재미있는 야구는 이기는 야구다
감독의 직무유기와 선수들의 실책이 많은 경기가 재미있다면 SK 야구는 재미없는 야구가 맞다. 김성근 감독의 야구는 상대에게 헛된 희망을 주지 않는, 무자비한 야구였다. 무사 1루 주자가 2루로 뛰지 못하면 번트로 득점권에 보냈고, 투수가 흔들리는 낌새를 보이면 즉시 교체해 분위기가 넘어가는 것을 차단했다. 수비 시프트로 타구가 지나가는 길목을 지켜 아웃카운트를 늘렸고, 실책을 저지른 야수는 경기 후 훈련을 시켜 실책이 반복되지 않도록 단속했다.

scene 11. 찬란한 유산
김성근 감독은 투수들의 투구 폼에 문제가 있을 경우 바로 수정해주는 편이지만 김광현은 예외였다. 그가 보기에 김광현은 장? 국가대표가 될 재목이었다. 좋은 자질을 타고난 선수를 함부로 건드리는 일은 삼가야 한다. 김 감독은 선수가 가진 장점을 샅샅이 살펴보기 위해 2007년 전반기가 끝나갈 때까지 투수코치들한테 “김광현에게 손대지 말라”고 지시했다.

scene 12. 감독의 야구
영어에서 감독을 뜻하는 단어는 ‘코치’지만 야구 감독은 ‘매니저’라고 부른다. 야구 감독은 엔트리 구성부터 선수 육성, 세부적인 작전 지시까지 선수단 운영 전반을 관리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감독은 야구단 사장과 단장이 침범할 수 없는 권한과 영역을 가지고 있다. 권한을 가진 자에겐 책임이 뒤따른다. 감독이 져야 할 가장 무거운 책임은 패배에 관한 것이다.

scene 13. 정규시즌 우승
시즌의 연패를 등산에 비유한다면 우승이란 한 번 할 때마다 배낭에 돌 하나씩을 더 얹고 정상을 향해 오르는 일과 같다. 1위 팀은 더 이상 올라갈 곳이 없지만 현상 유지에 만족해서는 제자리를 지킬 수 없다. 안주하는 순간 금세 덜미를 잡힌다. 우승팀은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전진해야 한다. 새로운 등정로를 발견한 팀만이 연패할 수 있다.

scene 14. 한국시리즈
한국시리즈는 한 시즌 동안 해왔던 모든 것들이 집약되는 시기다. 한국시리즈 최고의 준비는 싸우기 전에 이미 팀이 승리를 확신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김성근 감독의 ‘SK 왕조’ 마지막 한국시리즈가 되어버린 2010년의 한국시리즈는, 이렇게 최고의 준비 속에서 최고의 결과를 얻어낸 것이다. 김 감독이 끊임없이 추구했던, 절대적인 힘을 가진 ‘지지 않는 팀’이 마침내 2010년 한국시리즈에서 완성됐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22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구매후 즉시 다운로드 가능
  •  택배사 : 우체국택배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무료배송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