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멋진 신세계』『시녀 이야기』의 뒤를 잇는 또 하나의 SF 명작. 모두가 잃어버린 감정을 찾기 위해 나서는 열두 살 소년의 이야기.
모두가 똑같은 형태의 가족을 가지고 동일한 교육을 받으며 성장하는 곳. 이곳에서는 열두 살이 되면 위원회가 직위를 정해준다. 열두 살 기념식을 앞둔 조너스는 마음이 조마조마하다. 그런데 조너스에게 내려진 직위는 "기억 보유자". 과거의 기억을 유일하게 가지고 있어야 하는 사람이 된 것이다. 선임 기억 보유자는 이제 기억 전달자가 되어 조너스를 훈련시키기 시작한다. 조너스는 효율적이고 평화로운 사회를 이루기 위해 희생된 진짜 감정들을 경험하게 된다.
구매기억전달자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차**숲|2021.02.10|추천0|댓글0리뷰제목
영화 '더 기버'의 원작.
커뮤니티는 겉으로 보기엔 아주 이상적인 유토피아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 사회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거세당한 것이 인간의 존엄성이라면 나는 과연 유토피아란 무엇인가에 대해 좀 더 생각해보게 된다. 규칙이란 사회 형성에 있어 가장 중요한 약속이다. 당연히 규칙이 없이는 무질서한 상태 속에서 인간의 생존은 불분명해진다. 하지만, 모든 행위를 통제하는;
커뮤니티는 겉으로 보기엔 아주 이상적인 유토피아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 사회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거세당한 것이 인간의 존엄성이라면 나는 과연 유토피아란 무엇인가에 대해 좀 더 생각해보게 된다. 규칙이란 사회 형성에 있어 가장 중요한 약속이다. 당연히 규칙이 없이는 무질서한 상태 속에서 인간의 생존은 불분명해진다. 하지만, 모든 행위를 통제하는 규칙 속에서 과연 인간은 자유의지를 갖고 살 수 있는 것일까. 그렇다면 생존권이 우선하는가. 자유의지가 우선하는가.
구매기억 전달자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s*****u|2021.01.29|추천0|댓글0리뷰제목
제가 좋아하는 작가 로이스 로우리의 대표작 기억 전달자를 읽었습니다. 모두가 평등하고 특별한 갈등도 없고 굶주림이나 가난이 없고 인구가 필요한 만큼만 태어나고 죽는 세상.. 어떻게 보면 이상향 같아 보이는 세계인데 지금 우리가 가진 자유는 없고 어릴때부터 원로들이 직업도 정해주고 배우자마저도 신청하면 걸맞는 사람을 정해줍니다.사이비 종교가 생각나는 대목이기도한 부분;
제가 좋아하는 작가 로이스 로우리의 대표작 기억 전달자를 읽었습니다. 모두가 평등하고 특별한 갈등도 없고 굶주림이나 가난이 없고 인구가 필요한 만큼만 태어나고 죽는 세상.. 어떻게 보면 이상향 같아 보이는 세계인데 지금 우리가 가진 자유는 없고 어릴때부터 원로들이 직업도 정해주고 배우자마저도 신청하면 걸맞는 사람을 정해줍니다.사이비 종교가 생각나는 대목이기도한 부분인데요.. 마을에서는 모두가 지켜야 할 규칙들이 있습니다 예를들면 거짓말을 하지 않아야 하고 정확한 어휘를 사용해야 하고 식량은 배급되지만 남은 음식은 빼돌리거나 할 수 없습니다.(사유재산은 없는듯 합니다) 이런 규칙을 세번 어기면 임무해제가 시행 됩니다. 임무해제는 쌍둥이 아가나 마을에서 키우기 어려운 아기 돌봄이 끝난 노인에게도 해당되지만 그 누구도 어디로 가는지 알 수 없어요.. 12살의 주인공 조너스는 기억 보유자라는 직업을 부여받습니다. 기억 보유자라는 직업은 그특성상 비밀을 간직한채 남들과 달리 떨어진 곳에 고독하게(가족은 만들수 있지만) 지내는 직업이며 사람들은 대단한 영예라고 생각합니다. 기억 전달자가 새로운 기억 보유자에게 기억을 하나하나 넘겨주면서 조너스는 마을의 평화에 대한 비밀을 서서히 알게되고 그 너머에 많은 것들이 희생되어 있음을 깨달아가고 마침내는 모두에게 그 기억들을 돌려줄 방법을 생각하게 됩니다. 책을 읽으면서 그 사회에서 기억 보유자와 기억 전달자는 왜 필요한 것일까..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기억 보유자는 그 마을에 단 한사람인데 한명에게 너무 큰 짐을 짊어지게 하는건 아닐까.. 그 삶을 살아내는 것도 너무 힘든건 아닐까.. 책 표지나 책 이름이 그래서 기억 전달자 일까 싶었네요. 영화도 있어서 같이 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구매기억 전달자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YES마니아 : 로얄스타블로거 : 블루스타츄*이|2020.11.14|추천0|댓글0리뷰제목
로이스 로리의 기억전달자 리뷰입니다. 이 작품을 어떤 경로로 사게 됐는지 기억 나진 않지만 읽고 나서 정말 샀다고 생각했어요. 디스토피아라고 해서 너무 암울한 느낌이 아닐까 생각했지만 그렇진 않아요. 단순히 특이한 마을이라고 말하기 어려워요. 이 마을의 규칙들을 보자면 공산당 느낌도 나고 사이비 냄새도 풀풀 풍겨요. 이 책은 그런 마을에 사는 사람들, 그리고 기억 보유자;
로이스 로리의 기억전달자 리뷰입니다. 이 작품을 어떤 경로로 사게 됐는지 기억 나진 않지만 읽고 나서 정말 샀다고 생각했어요. 디스토피아라고 해서 너무 암울한 느낌이 아닐까 생각했지만 그렇진 않아요. 단순히 특이한 마을이라고 말하기 어려워요. 이 마을의 규칙들을 보자면 공산당 느낌도 나고 사이비 냄새도 풀풀 풍겨요. 이 책은 그런 마을에 사는 사람들, 그리고 기억 보유자 전달자의 이야기입니다. 너무 흥미진진해서 순식간에 읽었어요. 책을 많이 읽어보지 않으신 분들에게도 추천해드려요. 정말 순식간에 읽으실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