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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 비 오는 날, 미해결의 장, 잉여 인간

사피엔스 한국문학 중단편소설-16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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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2년 07월 06일
쪽수, 무게, 크기 200쪽 | 234g | 130*205*20mm
ISBN13 9788965881384
ISBN10 8965881382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전쟁으로 인한 절망과 허무의식의 대변자 손창섭,
전쟁 직후의 비참함과 절망감을 사실적으로 그리다!

「비 오는 날」은 6·25 전쟁으로 인해 월남하여 피난지인 부산에서 만나게 된 고향 친구 원구와 동욱, 그리고 동욱의 여동생 동옥을 통해 전쟁의 피폐한 상황을 그린 단편이다.「미해결의 장」은 법대를 그만둔 채 몸을 팔아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광순의 방에서 낮잠을 자는 것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는 지상의 일상을 그린 단편이다.「잉여 인간」은 치과 의사인 서만기와 그의 친구 천봉우, 채익준을 통해 6·25 전쟁 직후의 당대 사회에 대한 각기 다른 삶의 태도를 보여 주는 단편이다.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편자 : 조현일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한국현대소설을 전공하여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원광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작가 : 이경하
홍익대학교 판화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독일에 체류하면서 작품 활동 중이다. 『나쁜 엄마』,『너랑 놀아줄게』,『빵모자 아저씨』,『엄마와 딸』,『위대한 개츠비』등 많은 책에 개성적인 일러스트들을 수록하였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 이후의 원구는 어떤 삶의 모습을 보일까요? 아마도 이전과 동일한 태도를 보일 것입니다. 여전히 슬픔 속에서 적극적 의욕을 상실하고, 그러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자신의 모습에 대해 죄의식을 느끼며 살아갈 것입니다. 죄의식을 느끼며 고통 속에서 그저 삶을 견디어 내는 이 독특한 인물 유형은 손창섭이라는 작가가 당대 사회에서 인간의 운명에 대해 갖고 있었던 매우 독특한 생각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작가는 인간이 추구하는 가치란 무의미하기 짝이 없으며 그 가치를 실현하려는 모든 행위는 좌절되기 마련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이러한 생각들을 자신의 작품 속에서 표현하고 있는 것입니다. 작가 손창섭은 물론이고 그가 창조한 원구로 대변되는 인물 유형은 6·25 전쟁을 겪으면서 사람들이 얼마나 상처를 입었는지, 그 고통의 깊이를 보여 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 ---「비 오는 날」 작품 해설 중에서

… 지상은 미래에 대한 꿈이나 올바른 삶에 대한 믿음을 상실한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을 흔히 허무주의자라고 일컫는데, 허무주의자들은 일반적인 꿈이나 가치관의 소유자들, 즉 일반인들에게는 이해되지 않는 언행을 하곤 합니다. 지상이 바로 그런 인물입니다. 허무주의자는 꿈이나 일반적인 가치관을 부정하는 만큼, 그러한 것들을 중시하는 일반인들을 혐오하고 불신하기 마련입니다. 지상도 마찬가지인데요. 예를 들어 지상은 아메리칸드림이나 진실되고 성실하게 살자는 생각들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며, 그런 가치관에 따라 살아가는 가족들이나 진성회 회원들을 혐오합니다. 여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지상은 초등학생들을 보면서 지구를 병들게 하는 박테리아라고 생각하며 혐오감을 표현합니다. 왜냐하면 바로 그 초등학생들이 일반적인 가치관의 소유자들, 즉 혐오의 대상이 되는 일반인으로 성장해 갈 인물들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
---「미해결의 장」 작품 해설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 ‘사피엔스 한국문학 중?단편소설’ 시리즈의 특징

염상섭에서 황석영까지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중요 작품 총망라!
‘사피엔스 한국문학 중?단편소설’ 시리즈는 청소년들이 읽어야 하는 한국 대표 작가들의 중요 작품들을 엄선하여 모은 소설 선집입니다. 교육 환경과 교육 정책이 아무리 변화무쌍하다 해도 청소년들이 성장기에 접해야 할 한국문학의 작가와 작품들은 변하지 않습니다. 교과서에 실리는 작가와 작품 역시 변하지 않습니다. 심사숙고를 거듭하며 작가와 작품을 선정한 결과 ‘사피엔스 한국문학 중?단편소설’ 시리즈가 독자 여러분들을 찾아갑니다.

작가별 권 구성을 통해 작가의 모든 것을 한눈에!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중·단편 소설을 묶어 작가별로 권을 구성하였습니다. 작가의 중요 작품과 작품별 해설, 작가의 작품 세계와 연보까지 작가의 모든 것을 한 권에 담아냈습니다. 중학교에서부터 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교과서에 자주 나오는 작가들에 대한 궁금증을 한 권에 집약하여, 청소년 시기에 꼭 읽어야 할 작품, 기존 선집에서 잘 다뤄지지 않은 희귀작이나 작가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드러내는 문제작까지 수록하였습니다.

작품 감상을 돕는 안정되고 정확한 텍스트 & 깔끔한 디자인, 수준 높은 삽화
문학 작품 감상의 첫 시작은 ‘작품 읽기’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작품의 텍스트가 안정되고 정확해야 합니다. 사피엔스 한국문학 시리즈는 작품의 최초 발표본과 작가 생애 최후의 판본, 그리고 가장 최근에 발간된 비판적 판본 등을 참조하여 텍스트에 최대한 정확성을 기했습니다. 또한 청소년들이 작품 읽기에 쉽게 몰입할 수 있도록 작품의 표기를 다듬고, 지금은 쓰이지 않는 낯설고 어려운 낱말이나 난해한 구절 등에는 풀이를 두어 작품 감상에 부족함이나 애매함이 없도록 하였습니다. 최대한 편리한 독서를 위해 깔끔한 디자인으로 구성하였고, 실질적인 작품 해석, 창의적인 작품 감상을 돕도록 작품의 핵심 내용을 담아 최고의 일러스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국 소설 ‘달인’들의 깊이 있는 해설
한국 대표 소설 작가들의 사상과 문제의식, 그들이 활동했던 당시의 시대 현실에 정통한 석·박사급의 한국문학 달인들이 자신의 연구 주제였던 작가를 맡아 각 작품마다 작품의 이해를 위해 가장 핵심이 되는 질문을 제기하고 이에 대한 정확하고 충실한 해설을 제시함으로써 근본적인 문학 감상을 위한 길잡이가 되고 있습니다.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쉬우면서도 명쾌한 해설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선집으로, 어려운 작품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중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명쾌하게 해설해 놓았습니다. 이를 통해 문학 작품의 감상을 완성하고 또 더 높은 경지로 확장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한 편의 소설을 읽는 것은 하나의 세계와 조우하는 일이며, 혼신의 힘으로 응축해 놓은 정신의 깊이를 체험하는 일이다. 『사피엔스 한국문학』은 한국 근대 문학이 걸어 온 한 세기의 여정을 정성껏 추리고 솜씨 있게 펼쳐 놓았다. 이제 그 노력의 결실은 독자들의 감동으로 이어질 것이다.
권영민(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문학평론가)
문학 작품을 읽는 것만큼 근본적인 인성 교육은 없다. 문학은 살아가면서 만나게 될 다양한 문제 상황을 진솔하고 치열하게 성찰해 보도록 하기 때문이다. 문학 작품을 읽는 것보다 효과적인 국어 공부는 없다. 문학은 심미적으로나 논리적으로 가장 잘 구조화된 언어의 결정이기 때문이다. 『사피엔스 한국문학』은 그런 면에서 인생의 스승이자 좋은 국어교사가 되어 줄 것이다.
구자송(상암고등학교 국어교사)
선집! 어떤 작가를 선정하고 어떤 작품을 고른다는 것. 다른 한편 어떤 작가를 배제하고 어떤 작품을 버린다는 것. 그것은 영혼의 무게를 재는 것처럼 두렵고 난폭한 일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다시, 어느 시대에나 문학 선집은 새롭게 만들어져야 하고, 만들어질 수밖에 없다. 이것이 작가로서 또 독자로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대답이다. 선집은 움직인다. 그 움직임의 하나, 『사피엔스 한국문학』에서는 특기할 만한 안목과 열정과 박동이 느껴지니 참 기쁘다. 여름날 원두막처럼, 겨울밤 아랫목처럼, 이 시대에 꼭 어울리는 선택이다.
권여선(소설가, 제32회 이상문학상 수상)

한줄평 (1건) 한줄평 총점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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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5점
판본이나 두께, 해설까지 중학생이 읽기에 이 보다 좋을 순 없을 것 같네요~^^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h*****1 | 2016.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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