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헤겔과 그 적들

헤겔과 그 적들

: 헤겔의 법철학, 프로이센을 뒤흔들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 판매지수 24
정가
20,000
판매가
18,0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5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32쪽 | 505g | 152*224*23mm
ISBN13 9788997186778
ISBN10 8997186779

관련분류

이 상품의 태그

레버리지

레버리지

16,200 (10%)

'레버리지' 상세페이지 이동

아비투스

아비투스

19,800 (10%)

'아비투스' 상세페이지 이동

부자의 그릇

부자의 그릇

13,500 (10%)

'부자의 그릇' 상세페이지 이동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13,500 (10%)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상세페이지 이동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16,200 (10%)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상세페이지 이동

기브 앤 테이크

기브 앤 테이크

15,750 (10%)

'기브 앤 테이크' 상세페이지 이동

어린이라는 세계

어린이라는 세계

13,500 (10%)

'어린이라는 세계' 상세페이지 이동

우울할 땐 뇌 과학

우울할 땐 뇌 과학

15,300 (10%)

'우울할 땐 뇌 과학' 상세페이지 이동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14,400 (10%)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상세페이지 이동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14,400 (10%)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상세페이지 이동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

16,200 (10%)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 상세페이지 이동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20만 부 기념 에디션)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20만 부 기념 에디션)

13,500 (10%)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20만 부 기념 에디션)' 상세페이지 이동

돈의 시나리오

돈의 시나리오

15,300 (10%)

'돈의 시나리오' 상세페이지 이동

우리말 어감사전

우리말 어감사전

15,300 (10%)

'우리말 어감사전' 상세페이지 이동

혼자 있는 시간의 힘

혼자 있는 시간의 힘

13,500 (10%)

'혼자 있는 시간의 힘' 상세페이지 이동

세상 끝의 카페

세상 끝의 카페

14,850 (10%)

'세상 끝의 카페' 상세페이지 이동

부자의 운

부자의 운

15,300 (10%)

'부자의 운' 상세페이지 이동

빌트, 우리가 지어올린 모든 것들의 과학

빌트, 우리가 지어올린 모든 것들의 과학

15,750 (10%)

'빌트, 우리가 지어올린 모든 것들의 과학' 상세페이지 이동

아웃라이어 (10주년 리커버 에디션)

아웃라이어 (10주년 리커버 에디션)

14,220 (10%)

'아웃라이어 (10주년 리커버 에디션)' 상세페이지 이동

뉴욕 정신과 의사의 사람 도서관

뉴욕 정신과 의사의 사람 도서관

14,220 (10%)

'뉴욕 정신과 의사의 사람 도서관' 상세페이지 이동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한 철학자의 사상이 그의 삶 전체와 일치하는 경우는 흔하지 않다. 어느 누구든 삶에는 우여곡절이 있을 것이요, 어느 한 인간의 사상일지라도 나름의 편력이 있을 터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유를 부르짖던 한 청년이 나이가 들어 ‘전혀’ 정반대의 사상을 피력한다는 것도 매우 드문 일이다. 적어도 그가 역사에 남는 철학자라면 말이다. 헤겔은 바로 이렇게 매우 드물고 기이한 평가에 시달린 철학자들 중에 속한다. --- p.9

이제 이 책의 뚜렷한 결론은 오히려 이렇다. 철학자 헤겔은 실제 삶의 헤겔과 ‘일치’한다. 비록 성숙한 헤겔의 어조는 절제되었으며, 그 표현은 신중하게 선택된 것일 수 있어도 자신의 신념을 저버리면서까지 현 상황과 타협한 증거는 없다. 이 책은 이렇게 교정된 헤겔 상을 생생하게 드러내 보이고자 하는 하나의 시도이다. 이를 위해 그간의 연구 성과들을 소개하는 데 멈출 수는 없었다. 오히려 이를 토대로 헤겔이 『법철학 개요』를 둘러싸고 벌였던 논적들과의 대결을 재조명하는 것이 더 중요하게 여겨졌다. 삶과 일치하는 철학 또한 생동하는 관계의 산물이기 때문이다. --- p.12

헤겔에 따르면 오늘날 ‘교양의 엄청난 진일보’가 이루어졌다. 그것은 무엇보다 ‘사람이 사람을 인간으로, 이미 인격으로 고찰’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그리스 로마에선 그렇지 못했다. 근대에서야 비로소 ‘인간이라는 사실이 최고의 법’이 되었다는 것이다. 바로 이 법이 객관적 현실성으로서 힘을 지녀야 한다. 인간이 곧 인격이라는 사상은 역사 속에서 발전한 것이지만 철학적으로도 보편성을 지니는 개념이다. 그렇기에 철학적 법 개념은 이제 인격 자체에서, 그것도 자유를 본질로 하는 인격 자체에서 다시 쓰이고 정돈되어야 한다. 법전은 바로 모든 인격의 자유의 보장이어야 한다. --- p.145

지금까지 살펴본 헤겔의 군주를 오늘날 제도화된 대통령이나 수상으로 대체해 다시 읽어 보는 것은 추천할 만하다. 자연적 세습성이 가져다주는 여러 혜택을 제외한다면 군주에게 부여된 정치적 역할은 사실 오늘날의 대통령이나 수상보다도 ‘못한’ 것이다. 이러한 역할에 만족시키기 위해 『법철학 개요』는 군주를 수식하는 미사여구들을 심심찮게 사용한다. 그러나 이러한 겉치장은 당시 정치 역사적 맥락에서 본다면 입헌 군주제를 받아들이게 하려는 헤겔의 정중한 타이름일 경우가 많다. 그러나 군주는 법전을 공포하고 부여할 수 있을지언정 제정하는 자는 아니다. 현대 독일 연구자들이 그 정치적 역할에 있어 헤겔의 군주를 오히려 독일 연방대통령에 가장 잘 들어맞는 것으로 보는 것도 이 때문이다.
--- p.178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헤겔과 그 적들』은 동시대 철학자들과 헤겔의 대결구도를 묘사하면서 헤겔이 프로이센 정부를 옹호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한다. 민족주의를 표방하는 프리스, 왕정복고를 지지하는 사비니와 할러, 신의 인격성을 국가의 토대로 내세우는 슈바르트와 슈탈, 칼 슈미트의 독재론 등은 헤겔의 비판을 피할 수 없다. 독자들은 이 책에서 법과 현실의 전반적 관계를 파악할 수 있으며 19세기 초 유럽의 정치적 긴장과 변화를 흥미진진하게 접할 수 있다. 이 책은 전문도서임에도 쉽게 읽히며 은연중에 독자들을 철학적 문제로 안내하는 장점을 갖고 있다.
- 최신한 (한남대 교수, 『헤겔철학과 형이상학의 미래』 저자)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8,0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