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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온 Go On 2

리뷰 총점9.0 리뷰 8건 | 판매지수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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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와 친구가 되고 싶은 오로르』 출간 - 온도계 텀블러를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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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온 GO ON』 출간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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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9년 05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404쪽 | 530g | 148*210*21mm
ISBN13 9788984373686
ISBN10 8984373680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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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가족은 비밀사회이고, 가족들은 모두 공모자이다
-『빅 픽처』 작가 더글라스 케네디 신작장편소설


2010년 발간 이래 130주 동안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빅 픽처』 작가 더글라스 케네디의 2019년 신작장편소설 『고 온』이 출간되었다. 더글라스 케네디의 소설은 생생하고 치밀한 묘사, 독특하고 매력적인 인물들, 통찰력과 지성이 돋보이는 이야기, 스피디한 전개, 의표를 찌르는 반전으로 독자들을 사로잡으며 책에서 손을 놓을 수 없게 만든다. 현재 국내에 소개된 그의 소설은 모두 합해 13권이다. 새로운 소설을 출간할 때마다 크게 주목받았고, 모든 작품들이 꾸준히 사랑받는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고 온』은 우리의 생에 끊임없이 밀어닥치는 위기와 불행을 어떻게 치유하고 극복해낼 것인지 미국의 중산층 가정인 번스 가 사람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다루고 있다. 미국 역사에 큰 영향을 미친 사회적 문제들을 섬세하게 다루는 동시에 현실성 넘치고 감정에 충실한 개인들의 이야기로 독자들의 시선을 유도한다.

『고 온』은 『위험한 관계』, 『행복의 추구』,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언』과 마찬가지로 여성이 화자인 소설이다. 영국의 어느 비평가는 여성 작가보다도 여성 심리를 더 잘 그리는 작가로 더글라스 케네디를 꼽기도 했다. 이 소설의 화자 앨리스는 때론 사랑스럽고, 유쾌하고, 과감하고,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끝내 다시 일어서는 지적이고 활동적인 여성이고, 케네디는 그런 여성 심리를 매력적으로 구현해내고 있다.

저자 소개 (2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샨킬로드는 빅토리아 시대의 슬럼가를 1970년대에 옮겨놓은 듯했지만 폴스로드는 전혀 달랐다. 일단 황량한 모습에 큰 충격을 받았다. 무너져 가는 집들, 폭탄 공격을 받아 여기저기 파인 도로, 길을 따라 흐르는 구정물이 내전의 참상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었다.
‘영국인들은 물러나라’, ‘아일랜드는 하나’ 같은 전단이 벽면 여기저기 붙어 있기도 했다. 영국군에게 살해된 공화국 순교자들의 초상화들도 여기저기 붙어 있었다. 토요일을 맞아 아이들이 거리에 나와 놀고 있었다. 장난감 유모차를 갖고 있는 여자아이들, 공을 차는 남자아이들, 담배를 입에 물고 우울하게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아이들이 보였다. 모퉁이마다 거친 남자들도 더러 있었다. 남자들은 의심에 찬 눈초리로 우리 차를 바라보며 서로 나직이 말을 주고받았다.
나는 시아란의 아버지에게 숨죽여 말했다.
“안전하겠죠?”
나직이 속삭일 필요가 없다는 걸 알면서도 저절로 목소리가 기어들어갔다. 시아란의 아버지가 나에게 미소를 지어보였다.
“우리가 폴스로드로 들어올 때 자기들끼리 무전기로 서로 연락을 주고받았을 거야. 저 위에 큰 탑이 보이지? 저기가 바로 디비스 타워인데 꼭대기에 영국군 사령부가 있어. 영국군이 저길 가려면 헬리콥터를 타야 해. 이쪽 지역에서는 영국군이 그 정도로 힘든 상황이지.”
--- p.28~29

레이첼이 내 마음을 읽은 듯 내 발을 꾹 누르며 말했다.
“누가 알고 모르고는 중요하지 않아. 이제 더블린에서 일어난 사고도 당신의 일부라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해. 그 일 때문에 당신은 정신적으로 큰 변화를 경험하게 된 거야. 변화를 자신의 세계관과 통합하려면 시간이 걸리게 마련이야. 정말 끔찍한 일이었지만 살아남았다는 게 무엇보다 중요해. 당신에게 선물로 주어진 생명이야. 하느님이나 신이 결정했다는 뜻이 아니야. 나 역시 무신론자라 신의 보호 운운하는 말은 안 믿어. 다만 나는 운명을 믿지. 우주의 기운이라고 할까? 앨리스, 당신은 운명적으로 살아난 거야. 내 말이 황당하게 들리겠지만 나는 운명의 힘이 당신을 살리기로 결정했다고 생각해. ‘앨리스는 아직 죽을 때가 아니야. 아직 할 일이 남아 있어. 생존의 시간을 더 부여해줘야 해.’라고 말이야.”
나는 레이첼이 잡고 있는 발을 빼내며 말했다.
“그럼 시아란은 죽을 운명이었다는 뜻이야? 그 우주의 기운인지 운명인지가 시아란은 할 일이 남아 있지 않으니까 차라리 죽는 게 낫다고 결정했다는 거야?”
--- p.68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1971년, 번스 가족은 추수감사절을 맞아 모처럼 한 자리에 모여 저녁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눈다. 칠레에서 광산을 운영하는 아빠, 명문 프린스턴대학교를 나왔으나 무려 20년 이상 전업주부로 살아가는 엄마, 예일대학교에서 신학을 전공하는 급진파 학생 큰오빠, 아이스하키 선수가 되는 게 꿈이었으나 교통사고 이후 운동을 포기하고 아버지의 권고에 따라 경영학으로 진로를 바꾼 작은오빠, 작은오빠의 연인, 내년에 대학 진학을 앞둔 나, 앨리스.

다들 바쁘게 살아가느라 가족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일 기회도 많지 않은데 분위기는 그다지 화기애애하지 않다. 정치적 입장이 다른 아빠와 큰오빠가 언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고, 매일이다시피 다투는 아빠와 엄마도 험악한 말로 상대를 공격한다. 번스 가족은 지난 20년 동안 그다지 화목하지 않았다. 아빠 엄마의 끊임없는 불화가 원인이지만 진보주의자인 큰오빠의 냉소적인 태도, 작은오빠의 무기력한 모습도 충돌의 원인이다. 앨리스는 한시바삐 대학에 진학해 집을 떠나길 바란다. 번스 가족이 살고 있는 올드그리니치는 와스프, 즉 백인들이 모여 사는 교외 주거지역으로 소수 민족은 가차 없이 차별의 대상이 된다. 앨리스 역시 엄마가 유대인이라 학교에서 아이들로부터 집단 괴롭힘을 당한다. 앨리스의 남친 아놀드도 유대인이라 집단 괴롭힘의 대상이고, 유대인이자 동성애자인 친구 칼리는 아이들의 집중 표적이다. 학교에서 앨리스, 아놀드, 칼리는 늘 함께 붙어 다니며 아이들의 집단 괴롭힘에 공동으로 대항하지만 쉽지 않은 실정이다. 그런 와중에 칼리가 아이들에게 성폭행을 당한 끝에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칼리의 가방과 소지품이 해변에 놓여 있었기 때문에 경찰은 자살 가능성을 언급하지만 시신이 발견되지는 않았다.

칼리 실종사건 때문에 힘겨운 나날을 보내던 앨리스는 대학 진학을 계기로 인생의 반전을 기대한다. 보딘대학교에 진학한 앨리스는 행콕 교수의 강의에 매료돼 역사학에 흥미를 갖게 되는 한편 풋볼 선수인 밥을 만나 동거하기에 이른다. 행콕 교수가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밥이 그 사건에 연루돼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앨리스는 큰 충격을 받고 아일랜드의 트리니티대학교로 떠난다.

앨리스는 낯선 더블린에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고, 션과 데스몬드를 비롯해 여러 호의적인 사람들을 만난다. 미국에서 실종된 칼리가 독선적인 성격으로 변모해 더블린에 있는 앨리스를 찾아온다. 자살을 가장해 올드그리니치를 떠난 칼리는 신분을 위조해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 있다. 칼리가 피노체트 군부쿠데타가 발생한 칠레에서 큰오빠와 함께 지냈다는 이야기와 함께 끔찍한 소식을 들려준다. 반정부 단체에 가입한 큰오빠 피터가 신문기자를 총으로 쏘아 살해했다는 것이다. 그 말에 큰 충격을 받은 앨리스는 큰오빠를 만나본 결과 사실은 칼리가 신문기자를 쏘았다는 것을 알아낸다.
앨리스는 더블린에서 운명의 사랑을 만나지만 연인이 폭탄테러사건에 희생되면서 깊은 충격을 받고 다시 미국으로 돌아오는데…….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한 시대의 색채와 숨결, 영광과 좌절이 생생하게 되살아나는 가족 이야기!

『고 온』의 앞부분에는 1971년 미국의 추수감사절이 등장한다.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던 아버지와 진보주의자인 큰아들은 상반된 정치적 견해를 좁히지 못하고 언쟁을 벌인다. 당시 미국 사회는 1960년대부터 이어진 사회 정치적 변화가 계속되고 있는 와중이다. 베트남 전으로 촉발된 반전운동과 히피 문화, 인종차별문제를 포함한 인간의 기본권문제, 페미니즘과 여성들의 사회참여 문제, 노동문제 등이 거대한 흐름을 형성하며 백인 중심의 보수적 가치를 옹호하는 기득권 세력과 대립 관계를 형성한다. 미국 정치의 근간을 이루던 애국주의와 보수주의는 건국 이후 가장 심각한 수세에 몰려 있는 실정이다.

앨리스 가족은 뉴욕 맨해튼에 살았지만 백인이 중심이 되어 주거지를 형성한 교외 주택가 올드그리니치로 이사한다. 뉴욕처럼 다변화한 도시에서는 백인들의 기득권을 더는 지킬 수 없을 만큼 급격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추세이기에 백인들이 교외에 자기들끼리 주거지역을 형성해 살아가는 곳이 바로 올드그리니치이다. 엄마가 유대인인 앨리스, 부모가 유대인인 아놀드, 동성애자인 칼리는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집단 괴롭힘을 당하는 형편이다. 해병대 참전용사인 아버지가 올드그리니치로 이사를 주도했기에 맨해튼의 도시문화를 선호하는 엄마와 툭 하면 언쟁을 벌인다.
더글라스 케네디는 작가의 말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오늘날 서로 경멸하는 미국이 존재하게 된 이유를 이해하려면 닉슨 집권기에 시작되어 레이건 시대에 완성된 ‘문화 전쟁’을 돌아보아야 한다. 진보적이고 다원적인 미국에 반대하며 백인 남성 중심으로 보복에 나서기 시작한 것은 ‘68운동’의 모든 가치에 대한 반발에서 출발했다. 미국인들이 서로 편을 갈라 싸우며 등을 돌리게 된 이유, 미국인들이 다양한 방면에서 첨예한 대립구도를 형성하게 된 이유를 이해하기 위해 제2차 세계대전 전후 미국인의 삶에서 핵심적인 시기인 1971년부터 1984년까지 미국 중산층 가족의 모습을 그려 보인다면 매우 흥미로운 작업이 되리라 생각했다. 그러나 『고 온』의 가족이 미국을 그대로 비추는 거울은 아니다.”

번스 가족을 비롯해 『고 온』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역사를 그대로 반영한 전형적인 인물들은 아니다. 미국은 아주 다양하고 이질적인 개인들로 이루어진 사회이고, 전형적인 주제를 드러내기 위해 전형적인 인물들을 등장 시킬 경우 결국 재미없고 틀에 박힌 이야기가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고 온』의 등장 인물들은 저마다 독특한 개성의 소유자들이다. 독자들은 이 소설을 통해 미국 사회의 색채와 숨결, 영광과 좌절을 이해하는 한편 그 안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인물들과 사건들을 통해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 삶인지 성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멈추지 않고 계속 책장을 넘기게 만드는 소설! 더글라스 케네디는 반전의 왕이다!
-더 타임스 The Times

편 가르기, 질시와 대결로 치닫는 미국의 사회상을 가족사와 결합시켜 녹여낸 걸작!
-옵저버 Observer

케네디의 소설은 늘 기묘하게 사람의 마음을 끌어당긴다. 독자를 매료시키고, 읽기 시작한 즉시 친밀감을 느끼게 한다.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소설이다.
-뉴 스테이츠먼 New Statesman

더글라스 케네디는 ‘가족 느와르’의 거장이다. 이 장르에 있어 길리언 플린, 폴라 호킨스보다 앞선 원조 작가다. 가족의 갈등과 국제정세의 변화를 잘 결합시키며 변화무쌍한 줄거리를 빼어나게 이어간다.
-에스콰이어 Esquire

확실히 믿을 만한 이야기꾼이 들려주는 야심만만한 이야기.
-선데이 미러 Sunday Mirror

오늘날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섬세하게 다루는 동시에 현실성 넘치고 감정에 충실한 이야기를 만들었다.
-우먼스 위클리 Woman’s Weekly

날카로운 통찰력과 지성이 돋보이는 이야기. 그러면서도 꼬이고 틀어지고 위로 치솟고 아래로 곤두박질치는 롤러코스터 같은 전개에 끝까지 책에서 손을 놓을 수 없다.
-캔디스 Candis

누구든 완전히 빠져든다.
-베스트 Best

방대한 이야기, 하지만 어떤 마법을 부린 건지 한시도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다. 다 읽기 전에는 소파에서 결코 일어설 수 없다.
-우먼스 웨이 Woman’s Way

베스트셀러 『빅 픽처』의 작가 더글라스 케네디가 선사하는 음모와 비밀, 사랑 이야기. 가슴 졸이며 읽게 된다.
-유어스 Yours

회원리뷰 (8건) 리뷰 총점9.0

혜택 및 유의사항?
고 온 2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두**리 | 2019.10.03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고 온 2  더글라스 케네디 지음 밝은세상  항상 수다스런 아줌마를 떠올리게 하는 『빅 픽쳐』의 작가 더글라스 케네디의 2019년 신작 장편소설이다. 우리의 생에 끊임없이 밀어닥치는 위기와 불행을 어떻게 치유하고 극복해낼 것인지 미국의 중산층 가정인 번스 가 사람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다루고 있으며 이전까지 읽어본 더글라스 케네디의 작품과는 왠지;
리뷰제목

고 온 2  

더글라스 케네디 지음

밝은세상


 항상 수다스런 아줌마를 떠올리게 하는 『빅 픽쳐』의 작가 더글라스 케네디의 2019년 신작 장편소설이다. 우리의 생에 끊임없이 밀어닥치는 위기와 불행을 어떻게 치유하고 극복해낼 것인지 미국의 중산층 가정인 번스 가 사람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다루고 있으며 이전까지 읽어본 더글라스 케네디의 작품과는 왠지 묘하게 다른 느낌을 주는 소설이다. 단지 미스터리물을 기대했다가 이와는 전혀 다른 이야기가 펼쳐져서 별로라는 생각에 실망감을 느끼게 된다. 모이기만 하면 서로를 도발하고 싸움을 벌이기 일쑤인 앨리스의 가족사를 기본 축으로 하여 미국 역사에 큰 영향을 미친 사회적 문제들을 섬세하게 다루고 있으며 이와 동시에 현실성 넘치고 감정에 충실한 개인들의 이야기로 독자들의 시선을 유도하고 있다.
이 책, 『고 온』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하나같이 극복하기 어려운 트라우마를 저마다 하나씩 간직하고 있다. 불화하는 부모와 그 안에서 성장하는 동안 애정에 목말라 있는 주인공 격인 앨리스, 주로 외국에서 지내느라 연중 절반 이상 집을 떠나 있는 한편 큰아들 피터 번스와 이념적 정치적 대립관계를 형성하고 충돌하는 아버지가 등장한다. 프린스턴대학교를 졸업한 엘리트 출신이지만 전업가정주부로 살아갈 수밖에 없는 처지를 남편과 자식 탓으로 돌리는 엄마, 우수한 성적으로 예일대학교에 합격한 수재이지만 지나치게 이념과 신념에 집착해 현실을 외면하는 큰오빠 피터, 교통사고로 아이스하키 선수의 꿈이 좌절된 이후 자기주장을 펼치지 못하고 아버지에게 꼭두각시처럼 순종하며 무기력하게 살아가는 작은오빠 아담과 주인공인 앨리스를 만날 수 있다. 가정환경에서 성장하는 동안 언제나 따스한 보살핌과 대화를 나누며 소통할 상대가 필요했던 앨리스는 대학 진학과 더불어 집을 떠나면서 보다 자유롭고 독립적인 삶을 추구하지만 생은 그다지 호의를 베풀지 않는다.

처음에 작은 오빠인 아담이 감옥에서 지낸다는 상황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1권을 읽는 내내 도대체 무슨 연유로 그렇게 된 것일까? 하는 궁금증을 안고 책을 읽어야만 했고 사실 그 연유를 알고난 후에는 허망함을 느끼기도 했다. 소설의 배경이 동성애라는 상황이 당당할 수 없는 1970년대이므로 칼리와 같은 동성애자들의 내밀한 비밀을 접하게 된다. 동성애자들을 이해하거나 지지하고 싶지는 않지만, 아픔을 간직한채 힘들게 살아가는 청춘들의 모습이 안타깝다는 생각은 든다.

두 권으로 구성되어 있어 선뜻 구매하지 못하고 제법 긴 시간을 기회만 엿보며 기다려왔다. 기욤 뮈소나 더글라스 케네디의 소설은 그래도 빼놓치 않고 읽어보려고 신경을 쓰고 있는데 어쩌면 구매를 하지 않은 것이 그나마 다행스러운 건 아닌가 싶어서 씁쓸해진다.

2019.10.3.(목)  두뽀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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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고 온 Go On 2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d********0 | 2019.08.2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더글라스 케네디의 소설에 빠져서 한창 읽었던 때가 있었는데...연속적으로 7-8권을 읽으니까...작가만의 스타일에 약간 식상해져서 잠시 쉬었어요(물론 재밌게 잘 읽었죠)오랜만에 다시 시작했습니다. 1권을 가볍게 읽거내려가고 2권을읽고 있어요결국 와해된가족의 이야기였어요 ㅎㅎ-하나의 가족은 비밀사회이고, 가족들은 모두 공모자이다-이말이 너무나 강렬하게 와닿았어요  ;
리뷰제목

더글라스 케네디의 소설에 빠져서 한창 읽었던 때가 있었는데...

연속적으로 7-8권을 읽으니까...작가만의 스타일에 약간 식상해져서 잠시 쉬었어요

(물론 재밌게 잘 읽었죠)

오랜만에 다시 시작했습니다.

1권을 가볍게 읽거내려가고 2권을읽고 있어요

결국 와해된가족의 이야기였어요 ㅎㅎ

-하나의 가족은 비밀사회이고, 가족들은 모두 공모자이다-

이말이 너무나 강렬하게 와닿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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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글라스 케네디 - 고 온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데**5 | 2019.06.2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삶에 대한 깊은 통찰력이 엿보이는 책이다.주인공 앨리스와 그 가족의 파란만장한 삶이 800페이지 분량에 걸쳐 펼쳐진다. 이야기는 1970~80년대 미국 사회를 관통하고 있는데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우리 사회의 지금 모습과 너무 닮은 점이 많다는 것이다. 자본주의의 본토 미국과 돈을 좇아 세계에서 유례없는 경제 발전을 이룬 우리나라. 돈이 삶의 척도가 되어가는 과정 속에서 부패;
리뷰제목

삶에 대한 깊은 통찰력이 엿보이는 책이다.

주인공 앨리스와 그 가족의 파란만장한 삶이 800페이지 분량에 걸쳐 펼쳐진다.

이야기는 1970~80년대 미국 사회를 관통하고 있는데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우리 사회의 지금 모습과 너무 닮은 점이 많다는 것이다.

자본주의의 본토 미국과 돈을 좇아 세계에서 유례없는 경제 발전을 이룬 우리나라.

돈이 삶의 척도가 되어가는 과정 속에서 부패하는 사회, 사라져 가는 윤리의식,

혐오와 차별, 폭력, 그리고 가족 중심 문화와 가부장제 속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갈등들,

진보와 보수의 충돌까지. 우리 사회를 옮겨놓은 듯했다.

 

앨리스의 삶은 고통의 연속이다. 선택은 끊임없이 비극을 만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앨리스는 치열하게 살아간다.

세상과 부딪혀나가며 자아를 찾아가는 앨리스의 모습에 공감했다.

앨리스의 삶은 사랑에 흔들리고 가족에 흔들린다.

사랑은 선택할 수 있지만 가족은 선택할 수 없다.

가족과 그 가족의 영향권 안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는 어린 시절이

인생 전반에 걸쳐 얼마나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지 잘 안다.

p354. 마침내 나는 내가 상황을 개선할 수 있다는 믿음에서 한 걸음 물러서도록 애쓰기로 마음먹었다. 힘들게 진실을 깨달았다. ‘우리는 기껏해야 자기 자신을 조금 개선할 수 있을 뿐이다.’

인생은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그 안에서 최선을 다할 뿐이다.


더글라스 케네디의 책은 이번이 처음인데 명성의 이유를 알겠다.

파격적인 전개로 흡입력이 대단헀고 사회와 역사에 대한 식견도 뛰어났다.

사놓고 읽지 못한 더글라스 케네디의 책들도 조만간 꺼내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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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9건) 한줄평 총점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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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5점
이 작가의 책은 항상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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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0 | 2020.03.16
평점5점
너무재밌어서 정신이 혼미해지네요....진심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f*****6 | 2020.01.23
평점5점
읽을수록 여타의 더글라스 케네디의 작품과는 좀 다른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뭐라고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두**리 | 2019.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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