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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7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68쪽 | 301g | 190*260*15mm
ISBN13 9788928307296
ISBN10 892830729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글 : 최은영
2006년 단편 동화 『할아버지의 수세미 밭』으로 제4회 푸른문학상을, 단편 동화 『상여꼭두의 달빛 춤』으로 황금펜아동문학상을 수상하고, 2008년 장편 동화 『살아난다면 살아난다』로 우리교육어린이책작가상을 받으며 본격적으로 동화를 쓰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수요일의 눈물』, 『우토로의 희망 노래』, 『엄마를 도둑 맞았어요』, 『내 친구는 연예인』 등이 있습니다.
그림 : 김은경
건국대학교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하고 한겨레 SI 일러스트레이션 학교에서 그림을 공부했습니다. 드로잉 작업을 좋아해 스케치북을 들고 다니며 독특하고 새로운 드로잉을 찾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일러스트레이션 모임 ‘도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매년 전시회를 열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물에 쓴 글씨』, 『욕쟁이 찬두』, 『색동저고리』, 『우리가 평화를 선택할 수 있어요』 등이 있습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이현우, 왜 이제 오지?”
현우가 교실에 들어서자 선생님이 물었어요. 얼음 같은 목소리로요.
“엄마가 늦잠을 자서요.”
“학교에 오는 사람은 현우잖아. 그런데 엄마가 늦잠 주무신 거랑 무슨 관계가 있어?”
“엄마가 안 깨워 줘서 저도 늦잠을 잤거든요.”
현우는 다시 엄마 핑계를 댔어요.
“현우가 알아서 일찍 일어나면 되지.”
“그게, 엄마가 어제 늦게 오셔서 저도 늦게 잔 거라고요.”
현우는 한마디도 지지 않았어요. 선생님은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지요.
“다음부터는 엄마가 늦게 오시더라도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서 학교에 오기. 약속할 수 있지?”
“노력할게요!”
현우는 쩌렁쩌렁 큰 소리로 외쳤어요. 노력한다고 하면 꾸중을 덜 듣는다는 걸 알거든요.
선생님은 현우에게 얼른 자리에 앉으라고 했어요.
현우는 해죽 웃음이 났어요. 1교시 수업이 시작되고도 한참 뒤에 들어왔는데 크게 혼나지 않았잖아요.
“현우는 핑계 대기 대장이야.”
혜정이가 중얼거렸어요. 좋은 말 같지는 않았지만, 현우는 기분이 나쁘지 않았어요. ‘대장’이라는 말이 왠지 근사하게 들렸거든요.

현우는 자기 키만 한 나무 사이를 꼼꼼히 살폈어요. 그러다 오십 걸음쯤 앞의 나뭇가지 사이에 노란 종이가 반으로 접힌 채 끼워져 있는 게 보였어요.
“찾았다!”
현우는 서둘러 걸음을 옮겼어요. 그런데 나무 사이에서 불쑥 승재가 나타났어요.
“안 돼, 그건 내 거야!”
현우가 소리쳤어요. 순간 다리에 힘이 빠지면서, 아래쪽으로 쭈르륵 미끄러지고 말았어요.
“현우야!”
승재가 후다닥 달려왔어요. 노란 보물 종이를 손에 꼭 쥐고서요.
“그거 내가 먼저 찾았어!”
현우가 소리를 질렀어요. 흙바닥에 납작 엎드린 채로요. 승재는 노란 보물 종이를 등 뒤로 감췄어요.
“너 때문에 내가 다쳤다고!”
현우가 또 악을 썼어요.
“왜 나 때문인데?”
승재는 입을 쭉 내밀었어요.
“내가 그걸 집으러 가는데 네가 갑자기 나타났잖아.”
“나는 너 못 봤어.”
승재가 대꾸했어요. 현우는 화가 삐죽 솟았어요.
---본문 중에서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현우는 핑계 대장이다. 지각했을 때, 청소 당번일 때 등 혼날 상황이나 하기 싫은 일이 생기면 온갖 핑계를 대 빠져나간다. 그런 현우를 반 아이들은 곱게 보지 않는데, 그나마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태권도 학원에 함께 다니는 승재만큼은 현우와 친하다. 얼마 전에는 태권도 학원에서 일어난 똥 사건으로 곤란에 빠진 승재를 현우가 도와주는 일도 있었다.
써니랜드로 현장 체험 학습을 가는 버스 안, 현우 옆에 앉은 승재가 써니랜드에 백 번쯤 가 봤다고 하자, 현우는 어쩐지 승재가 잘난 척하는 것 같아 심술이 난다. 써니랜드에 도착해서는 모둠별로 동물원과 미술관을 둘러보는데 현우는 승재랑 혜정이, 가윤이와 함께한다. 관람을 마치고 드디어 보물찾기가 시작된다. 욕심은 앞서지만 보물 종이를 못 찾아 막막한 현우. 그때 언덕 나뭇가지에 보물 종이가 꽂혀 있는 게 보인다. 얼른 가서 집어오려는 찰나, 바로 그곳으로 다가가는 승재가 눈에 띈다. 현우는 먼저 보물 종이를 차지하려 서두르다 미끄러지고, 보물 종이는 승재 차지가 된다. 괜찮으냐는 승재에게 현우는 다 네 탓이라며 자기가 먼저 발견했으니 보물 종이를 내놓으라 억지를 부린다. 승재가 거절하자 너 때문에 다쳤으니 다른 보물 종이를 찾아보라고 닦달한다. 승재는 마지못해 보물 종이를 찾아 나선다.
보물찾기가 끝나고 모두 모인 자리, 승재가 안 보인다. 어서 보물 종이를 내야 하는데 현우는 화가 난다. 누구 본 사람 없느냐는 선생님 질문에 어김없이 현우는 승재 핑계를 댄다. 그런데 혜정이와 가윤이가 무서운 아저씨와 승재가 함께 가는 걸 봤다고 이야기한다. 덜컥 겁이 나지만 보물 종이 때문에 짜증이 난 현우. 승재를 찾는 방송이 나오고, 선생님과 친구들의 걱정이 점점 커지자 현우는 점점 겁이 난다. 승재가 나쁜 사람한테 끌려가는데 불러서 데리고 왔어야 하는 것 아니냐며 혜정이와 가윤이에게 도리어 화를 내기도 한다. 시간이 늦어져 결국 다른 아이들은 버스를 타고서 떠나고, 승재를 영영 못 찾으면 어쩌나 겁이 나는 가운데 급기야 경찰관 아저씨들이 도착하자, 현우는 결국 울음을 터뜨린다. 해는 점점 지는데 대체 승재는 어디로 사라진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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