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19년 05월 27일 |
---|---|
쪽수, 무게, 크기 | 198쪽 | 228g | 111*184*20mm |
ISBN13 | 9791188469321 |
ISBN10 | 1188469320 |
발행일 | 2019년 05월 2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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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98쪽 | 228g | 111*184*20mm |
ISBN13 | 9791188469321 |
ISBN10 | 1188469320 |
작가의 말 실수 배려와 이기주의 가끔 이런 말들이 필요할 거예요 착함과 만만함 불안 그럴 만한 이유 느낌 비를 맞았다. 태도에 관하여 누가 뭐라 해도 나는 나로 살아가야 한다 personality 내가 원하는 삶 놓친 마음 봄비 주고받음 에어컨 표현에 관하여 다름을 이해하는 것 오늘의 즐거움 우린 우리만으로 충분하다 분홍빛 좌석 기억과 죽음 역사 꿈 휴식 백 퍼센트 당신만의 색깔로 살아가는 것 사람 예술가 말 한 마디 마음과 말 모래 한 줌 내려놓음 일레븐 메디슨 파크 아무렴 행복이길 마음가짐 책임 달빛과 진심 잘 살고 싶은 마음 밑줄 힘을 빼는 연습 판단 나라는 사람 이유 아련한 글자 어쩔 수 없음 메이저와 마이너 행복 |
제목이 너무 강렬해서 나도 모르게 손이 간 책
'누가 죽으면 장례식에 누가 와줄까'
강렬한 제목이지만
책 속의 내용은 작가가 담담하게 자신이 살아오면서 느낀 것을
독자들에게 전달한다.
인간 관계 등에서 오는 공허함, 외로움, 쓸쓸함 등의 감정을
자신이 어떻게 다루는 게 좋을지.
담담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면서
독자들이 너무 힘들어하지 않기를 바라면서
책의 내용을 풀어나간다.
전형적인 에세이 구성과 내용이지만,
이런 내용이 가끔 위로가 되는 경우도 있다.
단문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읽기 편하고 좋아요.
'내가 죽으면 장례식에 누가 와줄까'.. 책 제목이 강렬했다. 그래서인지 책 내용이 궁금했다. 질문형의 제목의 책은 처음이라 질문에 맞는 내용이 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읽어보니 물음표보다는 온점에 가까운 내용이 있었고, 그 내용에는 인생이 담겨있었다. 아직 많은 생을 살고 있지는 않지만, 이 책을 통해 인생이라는 것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결국 그 인생을 살아가는 나로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많은 교훈을 주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아직 읽지 못한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책의 마지막장을 읽을 때쯤이면, 분명 말머리를 읽었을 때와의 다른 나를 느끼게 될 것이다.
이 책의 가장 좋은 점은 크기와 무게에 있다.
작은 핸드백에도 쏙 들어가는 크기와 가벼운 무게,
그리고 나처럼 가방이 깨끗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잘 처리된 표지.
그래서 이 책은 꽤 오랫동안 내가 어디를 가든 계속 따라다녔다.
작은 크기만큼 작은 글씨크기가 살짝 문제가 될 수 있긴 하지만,
정말 크기와 무게로 인해
언제든지 어디서나 즐겁게 읽었다.
커피가 나오기 전 잠깐, 자동차 예열하면서도 잠깐.
그렇게 어떤 날은 한 쪽, 어떤 날은 10장쯤.
좋은 글들은 몇 번씩 다시 읽었다.
방학동안 읽었는데, 우리 아이들에게 읽어주고 싶은 구절들이 많았다.
그런 너에게 애써 둥근 사람일 필요 없다고 말해주고 싶다.
가끔 화를 내고, 가끔 하고 싶은 말을 하고 살아도,
가끔 눈물을 흘리더라도 너를 예뻐하는 사람이 참 많다고 말해주고 싶다.
그러니 그래도 된다고 꼭 말해주고 싶다.
넌 아주 재주가 있단다. 그렇단다.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는 그런 것들 말이야.
믿기지 않는다는 말은 꺼내놓지 않아도 된단다.
...
자주 웃을 일이 생겼으면 좋겠다.
너와 나를 바라봐 주고 있는 이 계절이,
우리의 아름다움을 기억해줬으면 싶어.
너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걸.
또 누군가의 자랑이자 위로라는 걸, 꼭 기억했으면 한다.
언제나 잘 될 것이라고 믿고,
함부로 뱉은 말에 더 이상 상처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 누구도 아닌, 너만의 인생을 살아가며,
비교하고 스스로를 깎아내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너만의 색깔을 찾아가며, 다른 사람들을 보고 부러워하지 않고
새로운 것들을 계속해서 해나갔으면 싶다.
새로운 사람들에게 마음을 열 줄 알며, 미련을 두지 않았으면 좋겠다.
참 예쁘단다.
널 바라보면 행복해진단다.
넌 아주 재주가 있단다.
그렇단다.
정말로 그렇단다.
"가끔 이런 말들이 필요할 거예요." 중에서.
그리고 내가 나를 보는 구절도 많았다.
지금도 자주 이 책을 가지고 나간다.
에세이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가방에 넣어둘 책을 찾는다면, 이 책으로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