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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했더니 살 만해졌다

무시했더니 살 만해졌다

: 세상에 휘둘리지 않고 나답게 사는 법

리뷰 총점9.1 리뷰 16건 | 판매지수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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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6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345g | 140*200*18mm
ISBN13 9788965781745
ISBN10 896578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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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람들은 나한테만 거리낌 없이 무리한 요구를 할까? 남들에겐 안 그러면서. 함부로 선을 넘는 이유가 뭐지?’
혹시 이런 고민으로 밤잠을 설치지는 않나요? 예전의 저는 사람들이 유독 나를 만만하게 여기고 얕보는 것 같았습니다. 화가 치밀어 오르는 동시에, 왜 나에게만 이런 일이 벌어지는지 궁금했지요. 이유를 너무도 알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남들과 내가 무엇이 다른지 유심히 관찰한 끝에 한 가지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지나치게 공손한 태도였지요. --- 「착한 사람이 고통에 빠진다」 중에서

지난 오랜 세월 동안, 세상의 많은 사람들은 이런 믿음을 갖고 있었습니다.
“민감하고 세심한 사람이 출세한다.”
하지만 이것은 엄청난 착각이었지요. 알고 보니 성공은 성향이 정반대인 사람을 위한 것 이었습니다. 둔감하고 무심한 사람은 불필요한 일을 억지로 떠맡지 않습니다. 하는 일에 훼방을 놓는 타인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마음은 평온하며 이렇다 할 장애물도 없고, 결과적으로 자신이 가진 능력을 마음껏 발휘해 승진 등 사회적으로 더 높은 궤도에 오를 가능성도 그만큼 높아지지요. --- 「민감함은 출세의 걸림돌」 중에서

무심한 태도로 살아가면 외로워질까 봐 혹시 불안한가요? 물론 한동안은 외로울 수도 있습니다. 질투심에서 비롯된 히스테리를 부리는 사람들은 확실히 점차 사라질 테니까요. 하지만 이는 장기적으로 볼 때 나 자신을 위해선 오히려 긍정적인 변화입니다. 그리고 나를 중심에 놓는 과정에서 상당한 수의 인간관계가 정리되었다면, 실은 지금껏 내 곁에 질투 히스테리를 터트리는 부류가 그만큼 많았다는 의미입니다. --- 「나를 중심으로 생각하자」 중에서

답례품과 함께 돌려주는 것. 이 방법은 당신이 직장에서 누군가에게 비난 섞인 지적을 받았을 때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가령 상대가 당신을 지적하거든 그가 자기 집에 있던 과자를 회사에 조금 가져온 거라고 상상하며 고마운 듯 받아넘기세요. 그리고 타이밍을 지켜봤다가 접시를 답례품과 함께 돌려주듯 “여기 틀렸어요” 하는 식으로 지적을 그대로 돌려줍니다.
이렇듯 상대방의 선의를 감사히 받아들이는 연기를 한 뒤 적절한 순간에 정중히 되갚아 주면, 어느새 상대는 나를 신경 쓰게 되어 둘의 관계가 대등해집니다. --- 「경청하는 척하며 흘려버린다」 중에서

상대는 ‘나를 특별하게 대우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히스테리가 촉발되는 사람입니다. 이런 부류는 자존감이 낮아서 남들이 보이는 흔한 태도에도 ‘저 사람이 지금 날 무시하는 건가?’ 하는 생각에 사로잡혀 히스테리 버튼을 누르고 공격 태세에 돌입합니다. 여기에 진지하게 대응하면서 “다른 클라이언트들과 진행할 때도 똑같은 원칙을 적용하기 때문에……” 하는 식으로 그를 설득하려 들면 히스테리가 강화되어 더 기고만장하지요. 상대는 자제력을 잃은 상태이니 차근차근 열심히 설명해 봤자 나만 손해입니다. --- 「상대 유형 ③ 갑질을 남발하는 거래처」 중에서

불쾌한 일을 가볍게 무시하는 경험이 쌓이다 보면 차츰 익숙해지게 마련입니다. 이것이 어느 정도 습관으로 자리 잡은 것 같다면 몸에 밴 기술에 맡겨 보세요. 노력하지 않아도 저절로 무시하는 상태가 될 겁니다.
‘머리로 노력하지 않아도 몸이 저절로 무시한다’, 이러한 성취감이 축적될수록 무시하는 기술은 눈부시게 성장합니다. 일단 그 궤도에 오르면 이 기술을 발휘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됩니다. 내 몸이 알아서 정확하게 핸들을 바꾸면서 나를 행복의 길로 이끌어 줄 테니까요.
--- 「늘 애쓸 필요는 없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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