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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의 신호가 알려주는 격변의 세계 경제 항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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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5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528쪽 | 692g | 146*210*31mm
ISBN13 9791157843268
ISBN10 1157843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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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그 의미를 주시하지 않던 신호가 일순간 큰 혼란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2016년 말, 삼각형 모양으로 유명한 초콜릿 바를 만드는 토블론(Toblerone)에서 원가 절감을 위해 삼각형 사이를 넓힌다는 결정을 내렸을 때 소비자 분노가 치솟았던 것을 생각해보자. 삼각형 사이를 넓히면 당연히 원재료가 적게 들어간다. 회사는 원가를 줄였지만 대신에 소비자의 분노라는 폭풍우를 맞이했다. 이른바 토블론게이트(Tobleronegate)였다. 토블론의 투입비 상승이 생활비 전반의 상승 가능성을 암시한다고 받아들인 사람은 거의 없었다. --- p.9

한 예로, 오늘날 세계는 디플레이션이 우리의 미래를 암담하게 만들 가장 큰 위협이라고 생각하는 절대다수와 인플레이션이 가장 큰 위협이라고 생각하는 극소수로 나뉜다. 이쪽 시나리오의 신호도 있고, 저쪽 시나리오의 신호도 있다. 역사상 최저 금리 시대에 채무 부담은 날이 갈수록 가중되고 있다. 이것은 부채 문제가 디플레이션과 가격 하락 그리고 취업난 심화를 불러올 것이라는 신호다. 반대로 인플레이션이 다가온다는 신호도 있다. 부동산은 물론이고 최고 등급 다이아몬드에서 미술품에 이르기까지 최고가를 경신하는 실물자산의 가격이 그 신호다. 어느 쪽으로 진행되건 우리 모두 그 파급효과에서 벗어날 수 없다. 경기 악화의 원인이 인플레이션에 있건 디플레이션에 있건, 그로 인해 파생되는 정치적 결과의 고통을 모두가 느끼게 될 것이다. --- pp.56~57

대출 담당자가 해고당하고 여신 담당자가 회의에서 배제됐다는 것은 사람보다 알고리즘을 더 믿는다는 뜻이다(이것은 중요한 신호였다.). 게다가 이 신호는 질문이 많아지는 것이 걸림돌이 되는 거래량과 거래 속도야말로 은행 주가를 끌어올리는 주요 견인차가 되었다는 사실도 보여준다. 나는 경기 호황에 자주 등장하는 한 가지 신호만 보면 아주 예민해진다. 만약 거래의 질보다 거래량이 주가 상승을 견인하는 요인이 된다면 무언가가 크게 잘못된 것이다 --- p.108

유럽 이민 문제는 재정 취약성에 일부 원인이 있다. 2015년 4월 그리스는 불법 이민자 억류 센터를 개방했다. 경비를 고용할 돈이 없다는 한 가지 이유 때문이었다. (…) 결국 그리스의 재정 부도는 이민자들에게 기회의 창을 열어주었지만, 유럽연합에도 그리스 국경에 대한 통제권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것보다 훨씬 뚜렷해지고 있는 신호가 있는데, 영국으로 터전을 옮기는 유로존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런던 배터시 파크를 산책하다 보면 절반은 프랑스어로 말하는 사람들이다. 높아진 세금과 고실업률, 저성장의 위협에 진취적인 프랑스인들 상당수가 런던으로 이주하고 있다. (…) 영국 국립학교들도 발 빠르게 프랑스어 수업을 도입했고, 초·중등 국공립 교과 과정을 영어와 프랑스어로 진행하기 시작했다. 이것은 지방정부의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고, 나아가 세수 증대 효과도 있다. 또한 지방의 부동산 가격 상승에도 도움이 된다. 여기에 더해, 지금은 가뭄에 콩 나듯이 있는 프랑스식 제과점과 레스토랑도 조만간 빠르게 늘어날 것이라고 장담할 수 있다. --- pp.191~192

물가 신호는 세계 곳곳에서 사회 동요를 촉발하고, 이런 사회 동요는 세계 경제라는 천을 짜는 공통된 씨실과 날실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려주는 신호이다. 공짜 돈과 저금리가 선진국의 자산 가격과 기관을 지탱해주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런 초저금리 정책의 성공은 사회에서 의미가 큰 자산의 가격을 상승시키는 원인이기도 하다. 이런 현실에 가난한 사람들이 받는 압박이 세지고 있다. 처음에는 신흥시장의 빈곤층에만 해당했지만, 지금은 선진국의 빈곤층도 그 압박을 받고 있다.
유의미한 자산의 가격이 오를수록 신흥시장의 노동자들은 고통스러운 덫의 고리에 걸린다. 한쪽에서는 채무와 디플레이션 부담이라는 덫에, 다른 쪽에서는 생활비 상승이라는 덫에 걸리게 된다. 두 개의 압력이 모든 개인, 가족, 기업, 국가를 짓누른다. --- p.247

10억 중국 노동자들과 신흥시장 노동자들에게 이런 소식이 전해진다면 세계에도 중국에도 아주 심각한 사회 문제가 발생할 것이다.
“정말 유감입니다만, 세계 경제에서 당신은 더는 경쟁력이 없습니다. 그러니 농장으로 돌아가서 기대치를 줄이고 살기 바랍니다. 값싼 노동력만으로는 승부를 겨룰 수 없는 이 세상에서 당신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명했다는 소식을 듣게 될 날을 고대하고 있겠습니다.”
‘그 아이들이 농장에서 조용히 살아갈까(파리를 보고 왔는데)?’라는 옛 팝송도 있듯이, 의욕은 넘쳐 흐르지만, 돈은 없는 중국 노동자가 잠자코 집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 간단히 말해 미국은 대중국 문제의 최상을 희망하고, 최악을 준비한다. 중국 역시 대미 문제의 최상을 희망하되, 최악을 준비한다. 이는 미국의 집권당이 민주당이 되건 공화당이 되건, 중국에서 강경파가 정권을 잡건 개혁파가 잡건 변하지 않을 진실이다.
미국과 중국은 최악을 준비하기 위해 아시아 지역의 군사 배치를 늘리고 있다. --- pp.326~327

중국이나 다른 신흥시장의 노동자들이 떨어진 생활수준을 순순히 받아들일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오판이다. 이들에게 생산성을 더 늘리지 않으면 더 나은 삶과 고기를 맘껏 먹는 생활, 늙기 전에 부자가 되려는 꿈을 한정 없이 미뤄야 한다는 사실을 말할 수 있는 방법이 있기나 할까? 미래에 대한 신뢰와 희망의 상실은 희소 자원을 얻으려는 분쟁과 다툼, 경쟁을 더욱 부추기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가 여기저기서 나타나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이런 신호들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세계 경제가 평화 배당 기조에서 분쟁 프리미엄 기조로 변신하고 있다는 신호가 이미 곳곳에서 등장하고 있다. --- p.338

중동의 정책 입안자들은 밀과 빵을 비롯한 주요 식품의 가격 상승이 결국 아랍의 봄으로 이어진 대중의 분노를 촉발하게 만든 결정적 원인이었다고 입을 모아 말한다. 이미 러시아와 오스트레일리아의 가뭄으로 밀과 빵의 값이 올라 있었기 때문에 가격 상승은 더 가팔랐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빵값 상승이라는 이중고에 시달린 대중의 분노는 시위로 이어졌다. 30년 동안 이집트 정권을 틀어쥐고 있던 호스니 무바라크 전 이집트 대통령은 자신이 권력을 유지하는 비결이 ‘빵과 서커스(bread and circuses)’라고 대놓고 말했다. 여기서 무바라크가 말한 빵은 진짜 빵이었다. (…)
밀과 빵, 식품 가격의 인상은 중동 전역 누구에게나 한 가지 중요한 문제를 제기했다. 기존 사회계약이 더는 국민의 이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인식이 늘어난 것이다. 중동 사람들은 왜 소수의 사람이 대부분의 부를 거머쥐고 있고, 다수의 대중은 거의 아무것도 가지지 못하는지에 의문을 품기 시작했다.
--- pp.372~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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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하다는 말로 부족하다!
- [파이낸셜 타임스]
대단히 흥미롭다. 이 책은 당신이 똑똑해졌다고 느끼게 해줄 것이다.
- [이브닝 스탠다드]
이 책은 필독서이다.
- 마하티르 모하마드 (전 말레이시아 총리)
역작이다.
- 스튜어트 로드 경 (전 막스앤스펜서 CEO 겸 회장)
매혹적인 책. 최고다!
- 후쿠이 도시히코 (전 일본은행 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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