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나라와 제자도는 기독교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이다. 이 두 가지는 예수님과 초대교회의 핵심적인 가르침이었다. 찰스 도나휴는 기독교 세계관에 근거하여 하나님 나라를 제자도와 설득력 있게 연결시키면서, 하나님 나라의 제자들은 전혀 새로운 삶을 사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제자도를 위한 틀로서 인식론에 근거하여 하나님 나라, 언약과 같은 성경신학적인 주제들을 다룬다. 그리고 오늘날 이 시대를 이해하는 틀로서 근대성, 포스트모더니즘, 세대 차이와 같은 주제들을 다룬 후에, 복음이 세상에 어떻게 제시되어야 하는지 모범들을 성경에서 찾아 보여주고 있다. 기독교 세계관과 하나님 나라의 관점에서 새롭게 제자도를 이해할 수 있는 길잡이로서 이 책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 이상일 (총신대학교 신학과 교수)
예수님의 지상명령의 핵심어인 명령형 동사는 '제자로 삼아라'이다. 예수님은 모든 민족에게까지 확장되는 제자화 교육이, 세례 받은 이후 그리스도의 모든 말씀을 알고 행하는 데까지 이르러 참된 제자가 되는 수준에 이르는 교육과정이 되도록 요구하셨다. 찰스 도나휴는 이 책에서 제자화 교육을 개혁신학 및 기독교 세계관으로 해명하였고, 세상에서의 제자도 실천 문제들을 쉽고 명쾌하게 설명하였다. 이 책은 기독교교육의 핵심과 실제를 이해하는 일에 큰 도움
을 줄 것이다.
- 조성국 (고신대학교 기독교교육과 교수)
“It is good to see that Making Kingdom Disciples: A New Framework is finally being published. When it was published over 10 years ago I was hoping it would be translated and now we have it. The need may be even greater now when we see young people leaving the church without having become disciples of King Jesus the Lord and giver redeemer of all areas of life.”
마침내 『하나님 나라의 제자』가 출판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10여 년 전 이 책이 나왔을 때, 한국어로 번역되기를 바랐는데 이제야 그렇게 되었다. 오늘날 수많은 젊은이들이 우리의 왕이요, 삶의 모든 영역의 구속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지도 못하고 교회를 떠나는 것을 생각할 때, 이 책은 더없이 귀하다 하겠다.
- 웨슬리 웬트워쓰 (Wesley Wentworth, IVP출판고문)
‘제자도’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요구되는 삶을 가장 잘 표현해 주는 말이다. 하지만 그동안 한국교회의 제자훈련은 성도를 말씀, 기도, 교제, 전도라는 종교적인 틀 안에 묶어두고 교회에만 모든 에너지를 쏟게 하는 교회 성장의 도구로 전락했다. 그래서 성도가 교회에서 받은 은혜와 영적인 능력을 가지고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며, 세상 가운데 하나님의 통치가 임하게 하며, 세상으로 하나님을 보게 하는 데까지 나아가지 못했다. 찰스 도나휴의 이 책은 ‘하나님 나라’의 관점에서 새롭게 제자도와 제자훈련을 설계한다. 그래서 ‘하나님 나라’뿐 아니라 ‘기독교 세계관’, ‘개혁주의 신학’, ‘언약신학’이라는 신학적 토대를 위해, 성도가 실제로 살아가야 할 이 세상을 지배하고 있는 철학과 세계관을 분석해 준다. 그리고 이를 실제로 적용하기 위한 성경적 모델까지 잘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이 좌초하고 있는 한국교회의 제자훈련을 성찰하고 재설계하여, 성경이 말하는 온전한 제자도의 능력과 영광을 회복하는 도구로 사용되길 간절히 소원해 본다.
- 정병오 (기독교윤리실천운동 공동대표)
각자의 관점과 이해가 그 사람의 삶의 방향을 결정하듯이 하나님 나라에 대한 이해는 그리스도인의 신앙 패턴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친다. 하나님 나라 중심의 제자도는 영혼 구원의 차원을 넘어 그리스도인을 통해 구속되어야 할 세계에도 눈을 뜨게 한다. 이 책을 통해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변치 않는 진리를 위해 사는 그리스도인들이 갖추어야 할 균형 잡힌 제자도를 정의하는 데 도움을 얻을 것이라 확신한다. 새로운 창조의 역사에 동참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기를, 또 제자 삼기를 소망하는 그리스도인에게 제자도의 분명한 방향과 방법을 선명하게 보여주기에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 이거랑 (교사선교회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