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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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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8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177쪽 | 128*188*20mm
ISBN13 9788964068649
ISBN10 8964068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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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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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자 : 배호남
1974년 전남 목포에서 태어났다. 이후 목포에서 중, 고등학교를 마친 후 1992년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했다. 1999년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한국 현대 시 전공으로 석·박사 학위를 마쳤다. 석사 학위논문으로 <유치환의 문학관 연구?효용론적 문학관을 중심으로>(2001), 박사 학위논문으로 <정지용 시의 갈등 양상 연구>(2008), 그 밖에 논문으로 <정지용 시 연구>(2001), <상승 심리와 초극 의지의 시화(詩化)?조정권의 ‘산정묘지’ 연작을 중심으로>(2006), <김기림 “시론(詩論)” 연구>(2006), <‘오전의 시론’에 나타난 김기림 시론의 근대성 연구>(2007), <청마 유치환의 만주 체험과 문학의 상관성>(2009)이 있다. 2003년 9∼7월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및 국제캠퍼스 교양학부 강사, 2005년 가천길대학 영상문예학과 강사로 재직했다. 2008년 8월∼2010년 7월 2년간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 옌타이대학교 한국어학과에 외국인 교수로 재직하면서 중국인 학생들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학을 가르쳤다. 현재는 목포대학교와 초당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다년간 ‘글쓰기’ 강의를 통해 한국어로 좋은 글을 쓰기 위한 방법을 한국 학생 및 외국 학생들과 함께 고민하고 있으며, ‘영화의 이해와 감상’ 강의를 통해 영상 문화와 문자 문화의 연계, 문화 콘텐츠로의 확장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대학원 과정 중에는 한국 근현대 시인들의 ‘정체성의 갈등’이라는 주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탐구했으며, 갈수록 독자들로부터 외면당하는 한국 현대 시의 활로를 찾는 작업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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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죽으면 한 개 바위가 되리라
아예 愛憐에 물들지 않고
喜怒에 움직이지 않고
비와 바람에 깎이는 대로
億年 非情의 緘默에
안으로 안으로만 채찍질하여
드디어 生命도 忘却하고
흐르는 구름
머언 遠雷
꿈꾸어도 노래하지 않고
두 쪽으로 깨뜨려져도
소리 하지 않는 바위가 되리라
---<바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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