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19년 06월 1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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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98쪽 | 118*180*30mm |
ISBN13 | 9791127851040 |
ISBN10 | 1127851047 |
발행일 | 2019년 06월 1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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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98쪽 | 118*180*30mm |
ISBN13 | 9791127851040 |
ISBN10 | 1127851047 |
프롤로그 제1장 최후의 대미궁 제2장 속삭이는 목소리 제3장 감정의 방향 제4장 진실한 마음 번외편 여자들의 심야 토크 |
흔해빠진 직업으로 세계최강 9권입니다.
옛 친구들과 함께 마지막 미궁으로 향한 나구모일행~
지난 8권에서 드디어? 유에에게 제 2부인 자리를 인정받은 시아와..
먼가 그동안의 제한이 풀어져 버려서 시아의 모든 모습을 귀여워하는 하지메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그리고.. 이번 9권의 진정한 주인공은 바로 시즈쿠?!
대미궁을 돌면서 점점 초조해하는 용사 이츠키? 대신 시즈쿠는 자신의 한계점을 뛰어넘는 데?!
특이하게 이번 편은 이번 한권으로 끝나지 않고.. 다음권과 연결이 되는 듯 합니다.
그래서 다음권이 몹시나 기다려지는 편이였네요.
다음편 빨리 보고 싶습니다.
6월 신작 라이트 노벨로 구매해서 이제야 받아서 읽은 라이트 노벨 <흔해 빠진 직업으로 세계최강 9권>에서는 최후의 대미궁 빙설동굴에 도전하는 하지메 일행과 코우키 일행의 모습이 그려진다.
극한의 추위를 자랑하는 곳이자 극한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빙설 동굴에서 그들이 마주한 시련은 자기 자신과 다투는 일이었다. 자기 자신과 다투는 일이라고 해도 또 하나의 나와 정면 대결을 하는 그런 에피소드는 아니고, 자신이 외면하고 있던 나약한 혹은 악한 또 하나의 자신을 마주보는 일이다.
사람은 누구나 겉으로 애써 밝게 웃고 있더라도 속으로는 '그렇지 않아.'라며 감추고 있는 감정이 상당히 많다. 일부는 자신이 감추고 있다는 사실조차 부정하며 '난 그런 사람이 아니야.'라고 말하지만, 알고 보면 감추고 있는 걸 노출하지 못해서 굉장히 괴로워하거나 아파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고 생각한다.
특히 자신에게 대단히 자신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그런 내면의 부정적인 자신을 좀처럼 인정하지 못한다. 이번 <흔해 빠진 직업으로 세계최강 9권>에서는 그런 사람 중 한 명인 코우키가 대단히 동요하는 모습이 그려졌고, 9권 마지막에 그려진 내면의 자신과 대결하는 시련을 어떻게 넘을지 무척 궁금했다.
여기서 무척 궁금했다고 말하는 이유는 이번 9권에서 그려진 빙설 동굴의 시련이 끝나지 않았다는 뜻이다. <흔해 빠진 직업으로 세계최강 9권>은 어디까지 표지에 그려진 시즈쿠를 중심으로 해서, 시즈쿠가 어떻게 자신의 내면에 감춘 자신을 대적하며 앞으로 한 발찍 내딛는 지에 이야기를 집중한다.
시즈쿠의 모습을 보면서 어쩌면 저렇게 늠름하고, 예쁘고, 귀엽고, 순수할 수 있는지 한가득 미소를 지으면서 읽었다. 역시 나는 <흔해 빠진 직업으로 세계최강> 작품에서 가장 좋아하는 히로인은 바로 시즈쿠일 수밖에 없었다. 시즈쿠처럼 되고 싶은 게 솔직한 욕심이기도 해서 9권이 참 좋았다.
어쨌든, 시즈쿠는 9권에서 시련을 훌륭히 이겨낼 뿐만 아니라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데에 성공한다. 과연 다른 인물들은 어떻게 될지 너무나 궁금한데, 그 에피소드는 다음 <흔해 빠진 직업으로 세계최강 10권>을 기다려보도록 하자. 아, 얼른 하루라도 더 일직 10권 에피소드를 읽고 싶다.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