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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11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08쪽 | 358g | 150*210*13mm
ISBN13 9788998946395
ISBN10 8998946394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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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마스노 슌묘(?野俊明)
1953년 태어났다. 일본 조동종의 총본산인 소지지(總持寺)에서 수행했으며 현재 일본 겐코지(建功寺)의 주지이다. 이밖에 다마미술대학 환경디자인과 교수,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학 특별교수 등의 직함을 갖고 있다.
선(禪)을 주제로 한 정원 창작 활동을 펼쳐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정원 디자이너로는 처음으로 일본 예술 선장 문부대신 신인상을 받았다. 2006년에 〈뉴스위크〉 일본판의 ‘세계가 존경하는 일본인 100인’에 선정되었다. 도쿄의 캐나다 대사관과 세룰리언 타워 도큐 호텔의 일본 정원 등이 그의 작품이다. 국내에 번역된 책으로는 『화내지 않는 43가지 습관』,『스님의 청소법』,『심플한 생활의 권유』,『삶의 품격을 높이는 1일 몸가짐』 등이 있다.
역자 : 김정환
건국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일본외국어전문학교 일한통역과를 수료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주)엔터스코리아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화내지 않는 43가지 습관』,『온기: 마음이 머무는』,『청춘명언』,『영원한 청춘』,『마흔 버려야 할 것과 붙잡아야 할 것들』,『스펙이라는 거짓말』,『손정의의 선택』,『살아 있는 동안 꼭 읽어야 할 46권의 교양 고전』,『한권으로 읽는 핵심 삼국지』,『10세부터 배우는 상대성 이론』,『미국 대통령의 거짓말』,『회사가 원하는 1등 인재』,『얼라이언스:나보다 남을 키워라』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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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일화를 소개합니다. 먼 옛날 많은 사람이 존경하는 고승이 있었습니다. 오랜 세월 수행해 인격이 훌륭한 인물입니다. 그 고승 밑으로 수많은 제자가 모여들었습니다. 제자들 눈에 그 고승은 번뇌로부터 완전히 해방된 것처럼 보였습니다. 이윽고 세월이 흘러 고승이 세상을 떠날 날이 찾아왔습니다. 저세상으로 떠나려 하는 고승의 머리맡에 수많은 제자가 모였습니다. ‘스승님은 마지막 순간에 과연 어떤 말씀을 남기실까?’, ‘스승님의 마지막 말씀을 가슴에 품고 수행에 힘쓰자.’ 모두 스승의 마지막 말을 기다렸습니다. 틀림없이 훌륭한, 후세에 남을 멋진 말씀을 하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윽고 고승이 눈을 감는 그 순간,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죽고 싶지 않구나.”
그렇게 오랜 세월 수행한 승려조차 좀 더 살고 싶다는 번뇌를 떨쳐낼 수 없었던 것입니다. 인간은 그런 동물입니다.
_서론 「일곱 가지 번뇌」 본문 31쪽


‘닥치면 그때 생각하자.’ 이것이 불안에 대한 하나의 해답입니다. 이리저리 고민할 필요 없이 불안이 현실이 된 뒤에 생각하면 됩니다. 현실이 되지 않으면 가장 좋고, 현실이 되면 그때 해결책을 생각하면 됩니다. 중요한 일은 미래의 불안을 앞서서 생각하지 말고 지금이라는 순간을 열심히 사는 것입니다.
_1장 「불안해하는 습관」 본문 42쪽


해야 할 일은 매일 생깁니다. 이 일도 해야 하고, 저 일은 오늘 안에 끝내야 합니다. 처리해야 할 일이 끊임없이 나타납니다. 먼저 골치 아픈 일부터 끝마치십시오. ‘어떻게 할까? 하기 귀찮은데…….’라고 생각할 여유가 있으면 당장 행동을 시작하십시오. 뒤로 미루지 말고 제일 먼저 처리하십시오. 시간을 이렇게 활용하면 스트레스가 놀랄 만큼 줄어듭니다.
_5장 「짜증내는 습관」본문 143쪽


지금은 라인이나 페이스북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많은 사람과 관계를 쌓을 수 있는 시대입니다. 예전보다 몇 배나 많은 ‘지인’을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은 단순한 ‘지인’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그런 ‘지인’이 많아질수록 허세도 커집니다. ‘모두에게 호감을 주고 싶다, 지지받고 싶다’는 생각에 더더욱 자신을 꾸밉니다. ‘지인은 많을수록 좋지.’, ‘친구가 적으면 창피하잖아?’ 이런 환상에 얽매이지 말고 진정으로 마음을 허락할 수 있는 친구를 만드십시오. 그 단 한 명의 친구가 틀림없이 여러분의 인생을 풍요롭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_6장 「허세 부리는 습관」본문 173쪽


회사의 평가에만 얽매여 인정받아야 한다고 고민하는 사람들은 틀림없이 도피처가 없을 겁니다. 도피처 따위는 필요 없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어쩌면 강인한 사람들인지도 모릅니다. 항상 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약한 소리를 하는 것은 꼴사납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람은 그렇게 강한 생물이 아닙니다. 약하고, 한심하고, 부끄러운 측면이 많습니다. 자신에 대한 모든 평가를 정면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때로는 슬쩍 피하면서, 때로는 무시하면서 살아갑니다. 이것이 성과주의 사회를 헤쳐 나가는 비결입니다.
_7장 「인정받고 싶어 하는 습관」본문 185쪽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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