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말 꿈꾸는 제제의 다락방 길고양이 츄츄 내가 문제아야? 친구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다 나도 유튜버가 될 거야 용감한 호진 TV 실시간 검색어 순위가 뭐라고 츄츄를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 제작 회의 이게 대박 아이템이라고? 도톨과 천하장사의 현피 생방송 아무도 이 영상을 안 봤으면 좋겠다 죄책감 치즈를 부탁해 에필로그 |
유튜브를 막 시작한 우리 아들! 9살이지만 어설픈 우리 꼬맹이에게 유튜브의 세계는 무궁무진해요. 그래서 더더욱 공감이 될만한 요소들이 있었어요.구독자를 하루 빨리 늘리고 싶어하는 아들냄에게는 이 이야기에 등장하는 친구들이 자극적인 영상연출, 구독자 늘리기에만 열심히였거든요. 주변 친구들을 보면서 용기 혹은 관심 이런 것들은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안타까웠는데요. 그런 것들을 보면서 아이가 유튜브를 하면서 놓치는 부분은 없나 느꼈으면 좋겠다 생각했어요
ㄱㅇ초등학교 5학년에서 국어시간에 책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하는 온책읽기 수업에 활용했습니다.
아래는 학생들의 감상입니다.
※ 내용이 드러날 수 있으니 읽지 않은 분들은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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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엘
유튜브 전쟁은 재미있고 흥미진진했다. 잘못하면 현실 싸움으로 이어지는 온라인의 무서움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몰래카메라로 친구들에게 장난치면 큰일이 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았다.
-구○준
유튜브 전쟁은 재미있다. 또 흥미진진하다. 이 책을 처음 볼 땐 정말 재밌었는데, 여러번 보니 조금 재미가 없어졌다.
-심○찬
유튜브 전쟁은 처음 읽었을 때에는 꽤나 재밌었는데 뒤로 가면 갈수록 스토리가 지루했다.
-한○훈
'유튜브 전쟁'은 소심하고 냉소적인 마레에게 유진이와 호진이가 친구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호진이는 유튜브를 찍는데 엉성하고 부실해서 인기를 얻진 않는다.
그러자 호진이는 급식통에 바퀴벌레 장난감을 넣거나 같은 반 친구에게 심한 말을 쓴 쪽지를 써서 몰래 서랍에 넣는 등 자극적인 영상을 찍는다. 아무리 그래도 쪽지에 그런 말을 쓰다니 정말 정신나간 아이 같았다. 호진이는 급기야 마리가 밥을 주던 길고양이와 새끼들을 죽게 만든다.
그 사건 이후로 호진이는 정신을 차린다. 살아남은 건 새끼 고양이 한 마리... 정신을 더 일찍 차렸으면 좋았을텐데. 살아남은 고양이는 마리가 키우게 된다. 죽은 그 길 고양이는 하늘에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김○우
호진이가 나쁜 뜻은 아니지만 마리가 챙겨주던 길고양이 츄츄와 츄츄의 새끼들의 안식처를 알려 다른사람이 한마리 빼고 츄츄와 츄츄의 새끼들을 죽여 마리가 정말 슬픈 마음이 어떤 마음인지 알겠다.
왜냐하면 나도 강아지를 키웠었는데 해외로 유학을 가야되서 그 강아지를 분양보냈기 때문에 마리의 마음을 너무나도 이해된다. 마리에 힘내라고 하고 싶다. 그리고 호진이가 유튜브를 너무 심한 몰래카메라를 해서 나는 호진이에게 유튜브 하는 거는 좋지만 심하게는 하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다.
-오○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