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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감정을 읽는 시간

: 나를 휘두르고 가로막는 여덟 감정의 재구성

리뷰 총점8.8 리뷰 24건 | 판매지수 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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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9년 07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397g | 130*210*17mm
ISBN13 9791160508208
ISBN10 1160508208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우리는 모두 ‘감정 설계자’다
감정이 달라지면, 삶의 풍경이 바뀐다

한 번쯤 용기 내어 마음의 풍경을 살펴보고
내 감정의 주도권을 찾아가는 시간

내 마음을 읽는 중요한 실마리 하나는 ‘감정’이다. 우리는 얼마나 자신의 감정을 잘 알고 정서적으로 주도적인 삶을 살까? 늘 감정 앞에 작아지거나 끌려가듯 살아가느라 내 삶이 이토록 힘겨운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면, 한 번쯤 용기를 내어 마음의 풍경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불편한 자기 감정을 들여다보는 일이란 꽤나 부담스러운데다 어떻게 할지도 막막하다. 『내 감정을 읽는 시간』에서는 ‘감정을 들여다보는 과정’을 다양한 이야기들을 통해 경험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세월 속에서 누구의 탓도 아니게 변해버린 연인의 감정, 소중한 사람을 잃은 충격과 슬픔에 대처하는 사람마다의 방책, 그리고 한 사람의 삶을 살리기도 망치기도 하는 은밀하고 뿌리 깊은 감정들…….

이 책의 토대가 되는 관점은 크게 두 가지다. ‘감정을 구체적으로 알아차리면 감정 경험에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는 리사 펠드먼 배럿의 ‘정서구성론’과 ‘감정은 감정대로 생각은 생각대로 내버려두고 지금 하는 행동에 전념하게 하는’ 일본 정신분석가 모리타 쇼마의 ‘모리타 치료’다. 하지만 이런 이론이나 접근법을 파고들어 설명하기보다는, 지금껏 상담하면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 저자 자신의 경험담, 또는 조금은 거리를 두고 들여다볼 수 있는 소설과 영화 속 ‘이야기’를 통해 독자 자신이 여러 감정을 경험해보면서 위의 핵심 관점을 체득하도록 이끌어간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프롤로그_감정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1부. 알 수 없는 감정들
- 복잡하고 모호한 삶을 받아들이는 법

모두들 어디로 가는지 누가 아는가?
혜진 이야기: 인정하기조차 힘겨운 상실
슬픔의 재구성 고통을 천천히 들여다보는 시간
아내가 죽었다: 모든 것이 부서진 뒤에야 보이는 것
민희와 영석 이야기: 과거의 ‘우리’가 남긴 흔적
지나가는 것을 지나가는 대로 내버려두는 법
존재의 조건: 사라지는 것의 아름다움
그리움의 재구성 거대한 순환을 받아들이는 시간

2부. ‘나’ 자신이 드리운 그림자
- 나에 대한 막연한 느낌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자신이 마음에 든다거나 들지 않는다거나 하는 문제
자기를 지워버리려는 남자: 진심에서 멀어지려는 시도
죄책감의 출구: 용서받을 기회를 맞이하는 것
수진 이야기: 죄책감은 어떻게 삶을 짓누르는가
죄책감의 재구성 기대와 욕구를 재발견하는 시간
경미와 성진 이야기: 분노조절장애와 포르노 중독
민규와 미영 이야기: 매달리는 자와 도망치는 자
나에게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고 여기는 마음
밑도 끝도 없는 추락: 지옥 같은 마음의 밑바닥에 있는 것
수치심과 불안이 그리는 하강나선
수치심의 재구성 내면화되어버린 ‘핵’의 뿌리를 찾아서

3부. ‘관계’가 남긴 흔적
- 당신은 타인에게서 얼마나 자유로운가?

타인이라는 함수: ‘사회적인 뇌’의 운명
그녀가 돌아왔다: 어느 노부부 이야기
우리는 서로 얼마나 알고 있을까
J 이야기: 말이 아니라 행동이 중요하다
배신감의 재구성 기대와 욕구를 알아차리는 시간
민혁 이야기: 대상을 못 찾은 분노가 향하는 곳
에이미 이야기: 나를 망쳐서라도 단죄하겠어
정체성: 사회적이고 심리적인 생존
원망의 재구성 내 삶의 주도권 ‘한 조각’

4부. 우리를 ‘변화’시키는 순간
- 감정의 재구성, 일상의 재발견

호모 센티멘탈리스: 감정 권하는 사회
로크 이야기: 내가 바로잡을 거야
분노의 의미: 삶을 재정비하는 동력
재혁 이야기: 걸핏하면 욱하는 모범남
분노의 재구성 바람을 조금씩 빼는 시간
시간과 의식: 불확실함을 끌어안는 법
두려움의 재구성 나라는 한계를 넘어서는 시간
들숨과 날숨: 집착하면 병이 된다
마음은 흐른다: 자연의 원리로 마음을 바라보다
한계상황: 오직 인정하고 견뎌야 하는 것
나탈리와 파비앵: 다가오는 삶에 관하여
일상의 재발견 요란한 행복 대신 은근한 만족감

에필로그_우리는 누구나 ‘감정 설계자’다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부정적인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꾸려 애쓰고, 불편한 감정을 밀어내거나 없애려고 할수록 오히려 그러한 것에 주의attention가 집중되고 시야가 좁아져서 본의 아니게 고통스러운 감정에 더 얽매이는 결과를 낳는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내 마음에 어떤 생각이나 감정이 일어나든 그것을 바꾸려 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흘려보내면서 지금 자신의 상황에서 필요한 행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얘기입니다. 내게 지금 중요한 행동에 전념하다 보면 부정적인 생각이나 불편한 감정은 어느새 사라지거나 다른 것으로 바뀌어 있게 된다는 역설적인 원리입니다. 참으로 간단하면서도 이치에 맞는 설명이지요.
부정적인 감정을 ‘극복’하기보다는 이해하려는 마음을 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감정의 내용에 집착하며 좋은 것으로 바꾸려 하기보다는 ‘맥락’을 들여다보려는 시도가 주의를 유연하게 확장해 효과적인 선택을 하게 해줄 수 있지요.
--- 「프롤로그. 감정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중에서

혜진은 복잡한 사정을 처음으로 누군가에 털어놓고 나서도 몇 달이 지나서야 서서히 그 고통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뜻하지 않게 부모를 모두 잃었지만, 충분히 슬퍼할 수 없었습니다. 어머니에 대해 슬퍼하고 미안해할수록 아버지에 대한 미움이 덩달아 올라오고, 그러면 그 분노 때문에 자신이 망가져버릴 것 같은 두려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어떤 감정 하나가 제대로 받아들여지지 않고 억눌려 있으면 그와 관계된 다른 감정들도 모두 숨어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내면의 고통은 심하지만, 스스로도 이유를 정확히 알지 못한 채 공연히 다른 사람들과 갈등을 빚기도 하지요.
--- 「1부. 알 수 없는 감정들 〉 슬픔의 재구성: 고통을 천천히 들여다보는 시간」 중에서

처음 상담을 시작했을 때 수진은 ‘공황장애라는 이 몹쓸 병을 고쳐 정상적인 내 모습으로 빨리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부모의 고통과 불행을 덜기 위해 기계처럼 일만 하는 삶이 수진에게는 ‘정상’이었지요. 그런 일상만이 상상할 수 있는 유일한 삶이었고, 그 상태 그대로 돌아가지 못할까 봐 조바심이 났습니다. 하지만 사실 수진의 삶은 동생의 죽음과 동시에 이미 멈춰버린 것이나 다름없었습니다. (중략) 자신의 감정이나 욕구 등은 외면하고 기계처럼 살아왔습니다.
20년 동안 그렇게 풀가동되던 기계가 이제 멈춰버린 것입니다. 상담과 약물치료를 병행하면서 수진은 서서히 깨달았지요. 이대로는 더 이상 한 발짝도 나아갈 수 없다는 것을요. 그간 자신의 동력으로 삼았던 죄책감이 결국 자신을 완전히 태워버렸다는 것을요.
--- 「2부. ‘나’ 자신이 드리운 그림자 〉 죄책감의 재구성」 중에서

때로는 불편하고 혼란스러운 감정이 밀려오지만, 그 안을 들여다보면 또 다른 의미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무조건 피하고 싶은 감정이라 해도 하나하나 귀 기울여보면 어느새 다른 감정과 생각들이 보이기도 합니다. 그로 인해 미처 몰랐던 일상의 소중한 구석을 발견해낼 수도 있지요. 어느 누구도 감정을 마음껏 다룰 수 없고 감정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지만, 자신의 경험을 재구성하고 재발견할 수는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감정의 재구성이자 일상의 재발견입니다.
--- 「4부. 우리를 ‘변화’시키는 순간 〉 일상의 재발견」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우리는 모두 ‘감정 설계자’다
감정에 압도되지 않고 유연해지는 연습

이야기들 속에서 우리는 잊지 못하는 지난날의 감정, 잊은 줄 알았는데 불현듯 떠오르는 감정의 흔적, 그리고 지금도 가슴속에서 펄떡이는 감정의 조각들과 마주친다.

저자가 전작 『내 마음을 읽는 시간』에서 삶의 고통을 해소하는 데 유용한 심리학의 새로운 관점과 지식을 권했다면, 이번 책은 다양한 이야기에서 느끼는 공감을 통해 독자가 책을 마주하는 동안만이라도 자신의 경험에 생생하게 가 닿도록 이끈다. 거기서 감정의 변화와 치유가 자연스럽게 시작될 수 있음을 감지하고, 감정을 억지로 통제하지 않고도 우리가 타고난 ‘감정 설계자’임을 자각할 때까지.

“내 감정을 안다는 것은, 그 순간의 내 상태를 알아차리는 동시에 내 과거의 의미와 미래의 의도까지 알아차린다는 것이다.”(『내 마음을 읽는 시간』 중에서) 나라는 생물이 이 세계에 시시각각 반응하고 살아남는 과정에서 남기는 신호가 내 소중한 ‘감정’이다. 삶이 나를 방치하고 둥둥 떠다니는 느낌이 든다면, 이 ‘감정’을 연료로 삼아 다시 내 중심을 찾을 수 있다.

우리가 지금까지 경험해온 감정에 대한 해석은
앞으로 겪게 될 감정 경험 그 자체에 영향을 끼칩니다.
그러니 뭔가 반복해서 일어나는 불편한 감정이 있다면
그 해석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해석이 설계에 영향을 끼치니까요.
감정의 알갱이를 들여다보고 맥락을 파악해야 합니다.

감정의 세계는 종류와 색채와 결이 이루 말할 수 없이 다채롭다. 뇌과학과 심리학으로 그 메커니즘이 끊임없이 밝혀지고 있어도, 우리가 시시각각 겪는 감정의 스펙트럼은 각자의 과거 경험과 현재의 조건과 미래의 전망에 따라 휙휙 바뀐다. 역설적으로, 그 가변성 때문에 우리에게는 또한 희망이 있다. 감정을 알고, 관점을 바꾸고, 삶이 달라질 수 있다는 희망이.

『내 감정을 읽는 시간』은 크게 나, 관계, 변화라는 삶의 영역에 걸쳐 슬픔 ? 그리움 ? 죄책감 ? 수치심 ? 배신감 ? 원망 ? 분노 ? 두려움이라는 여덟 가지 감정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 어떤 감정의 정체를 ‘알아차리고’, 그것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관찰하며 공감하다 보면, 우리는 감정의 주인이 되어간다.

회원리뷰 (24건) 리뷰 총점8.8

혜택 및 유의사항?
영화 소개에 그친 책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가* | 2019.12.08 | 추천2 | 댓글0 리뷰제목
회사 생활을 하다보면 여러가지 부분에서 자아와 상황의 상충이 너무 많다. 이때 소위 말해서 멘탈을 잘 붙잡지 않으면 바로 붕괴가 일어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보이지 않는 전쟁을 매일 하는 것이다. 지금 내 나이 서른 넷. 많다면 많은 나이에 조직생활에 대해서 하루하루 배워가고 있다. 순진하고 웃음많고 정 많던 내 모습이 꽉 짜인 큐브안에서 찌그러져 버린;
리뷰제목

회사 생활을 하다보면 여러가지 부분에서 자아와 상황의 상충이 너무 많다. 이때 소위 말해서 멘탈을 잘 붙잡지 않으면 바로 붕괴가 일어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보이지 않는 전쟁을 매일 하는 것이다. 지금 내 나이 서른 넷. 많다면 많은 나이에 조직생활에 대해서 하루하루 배워가고 있다. 순진하고 웃음많고 정 많던 내 모습이 꽉 짜인 큐브안에서 찌그러져 버린 느낌이다. 메말라 버린 감정과 잃어버린 웃음, 가장 큰 변화는 사람에 대한 기본적인 불신과 분노가 생겼다는 점이다. 내 앞에서 친절한 사람들이 상황에 따라 충분히 다르게 변하는 그 간사함에 이제는 질려버린 것 같다.

 

어쩌면 보이지 않는 멘탈 붕괴가 나도 시작되고 있는 것일까. 역시 나의 가장 친하고도 오랜 친구인 '책'을 통해서 멘탈에 대한 치유와 통찰력을 겸비하고자 든 책이 바로 이 책 <내 감정을 읽는 시간>이다. 그런데 너무 안타깝게도 책의 구성부터 내용까지 무얼 말하고자 함인지 기승전결이 모호했다. 책장을 넘기면서도 차례를 다시 찾아볼 수 밖에 없었던 것은 내용이 너무 뒤죽박죽이고, 하나의 감정에 대한 주변 사람들의 사례와 영화 소개가 거의 책의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에 대한 저자의 해석은 너무 미흡하다. 그래서 내 감정을 어떻게 읽고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해서 아직도 혼란스럽다. 물론 몇몇 구절을 읽으며 그저 '자연스러움'에 나를 맡기자로 스스로 결론을 내긴 했지만 정말 저자가 말하고자 함이 이런건지 아직도 확신이 서지 않는다.

 

감정을 낱낱이 분해해보고 연구한다는 건 너무 어려운 일이다. 보이지 않는 것을 연구한다는 건 그게 어떤 것이든 그럴 수 밖에 없다. 학부 때는 심리학에 관심이 많았었지만, 그 후에는 그닥 관심이 가지 않았다. 무형의 어떤 것을 공부한다는 것 자체가 내 성격과는 맞지 않기 때문에. 그런데 일주일에 주 5일을 전사로써 전쟁터에 나가다보니, 심리학에 대해서는 기본적인 소양이라도 알아야  중심을 잡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내 기본적인 성격은 매우 예민하고 소심하고 내성적인데 사실 밖에서는 이런 성격을 잘 표출하지 않는다. 그래서 오히려 혼자서 끙끙 앓는 적이 더 많다. 이런 성격일 수록 공부는 필수인 것 같다.

 

공부의 일환으로 읽어 본 책이 바로 이 책인데 그닥 도움은 되지 않고 혼란스러움만 남을 뿐이다.

댓글 0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구매 내 감정을 읽는 시간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너*****j | 2019.09.0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내 감정을 읽는 시간    내가 이 책을 고른 이유는 책 표지에 쓰여있는“오늘도 울컥해서 힘들었다면”이란 글귀 때문이다.   물론 책 표지에 수영장에서 여유로이 차 한잔을 즐기는 여인네들의 모습도 이 책에 흥미를 갖기 충분하였다.   그렇다면 이 책을 읽으면 나는 더 이상 울컥해 하지 않을까? 결과적으론 아니다. 여전히 울컥한다. 작은일에 사소한;
리뷰제목

 

내 감정을 읽는 시간

 

 

내가 이 책을 고른 이유는 책 표지에 쓰여있는

오늘도 울컥해서 힘들었다면

이란 글귀 때문이다.

 

물론 책 표지에 수영장에서 여유로이 차 한잔을 즐기는 여인네들의 모습도 이 책에 흥미를 갖기 충분하였다.

 

그렇다면 이 책을 읽으면 나는 더 이상 울컥해 하지 않을까? 결과적으론 아니다. 여전히 울컥한다. 작은일에 사소한 일에 눈물이 쏟아질거 같다. 하지만 나의 이 수치심이 지금 내 앞에 서 있는 저 사람에 연유한 것이 아니라 나의 과거에서 연결 된 감정임을 깨닫고, 현재의 상대방에서 날을 세우거나 앙심을 품지 말아야지라고 되뇌이고 다짐하게 된다.

 

mj이의 병원 검진 날이었다. 그런데 이를 어쩌나! 늦잠을 자버렸다결국엔 늦었고 간호사에게 한소리 들었다. 그러고 나서 자리에 앉아 있는데 울컥하는거다. 부끄럽기도 하고 나에 대한 자책도 하게 되고. 곧 이런 나의 감정이 저 간호사를 향할 것만 같았다. 날이 선 말로 지금 이 감정을 회피하고 싶은 욕구가 스물스물 피어날 때, 나는 계속 되뇌였다.

저 사람 때문이 아니야. 내가 잘못한 일이 맞고, 저 사람에게 화 풀이를 해선 안 돼

 

나는 다른 사람의 비난에 약하다. 누군가엔가 나의 잘못된 점을 지적받거나 불평을 들으면, 그 잘못을 인정하기는 하되 속에서 뭔가 끓어 오름을 느낀다. 나도 저 사람을 지적하고 말거야! 라는 못 된 감정과 함께.

 

고쳐야지 고쳐야지 생각은 무수히 하고 있었지만, 뚜렷하지는 않았다. 그저 생각으로만 남겨두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뭔가 선명해지면서 내 마음을 이해하고 다독이고 인정할 수 있게 된거 같다. 원래도 이런 내 성격이 나의 모습이 과거의 일때문일거라고 생각은 하고 있었다. 그래서 과거의 원망도 많이 하게 되었고 말이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과거를 원망할 것이 아니라, 과거의 일을 인정하고 현재의 내 모습을 들여다 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렇다. 과거를 원망하라고 이런 책이 있는건 아닐테니까. 그런데 잘못된 마음으로 읽으면 마냥 과거만을 원망하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슬픔 그리움 죄책감 수치심 배신감 원망 분노 두려움

 

위의 여덟 가지의 감정을 주제로 책은 풀어 나가고 있다.

사례와 영화를 예로 들며 이 영화에서 주인공은 이런 과거 때문에 현재 이런 감정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 누구는 자신 마음 속의 감정을 이해하고 그것을 극복해내는 반면, 어떤 이들은 과거로 비롯된 내 감정을 이해하지못하고 잘못된 방향으로 나가게 된다.

이 책은 끝으로 행복은 은근한 만족감을 주는 것이라고 한다.

어떻게 세상에 꽃향기만 존재하겠는가...

어떻게 맛있는 음식 냄새만 나겠는가...

 

요란한 행복만을 내 머리에 틀을 정해놓고 그 기준에 벗어나면 나는 불행한 사람인양 생각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거 같다. 그런데 우리 감정에 수치심이든 불안이든 두려움이든 일어 날 수 있는 감정임을 충분히 이해하고 인정한다면 모든 것에서 완벽한 삶이 아니라 작은 것에도 행복을 찾을 수 있는 은근한 만족감을 찾을 수 있는 사람이 되자는 것이다.

     

결론은 지금 니가 느끼고 있는 그 감정 나쁜게 아니야, 충분히 생길 수 있는 감정이야. 하지만 우린 충분히 극복해낼 수 있어. 그럼 소소한 만족감에 행복 할 수 있는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을거야. 좀 더 나를 들여다보고 인정하고 행복해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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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귀 기울이기 '내 감정을 읽는 시간'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골드 r****9 | 2019.07.1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최근 쏟아지는 심리에 대한 책들 중에 옥석을 가리기란 참 어렵습니다. 다양한 책을 읽고 추천을 주고받는 저이기도 하지만 어떤 주제가 유행이 되면 주가 되는 책들이 있고 그와 함께 가지를 펼쳐나가곤 하는가 하면 심리에 대한 요즘은 잘 모르겠습니다. 정말 많은 책이 나오고 그들 중 좋은 책들도 물론 있지만 어떤 이용을 위해 소비되는 책들도 많다는 건 사실이니까요. 더구나 서;
리뷰제목

최근 쏟아지는 심리에 대한 책들 중에 옥석을 가리기란 참 어렵습니다. 다양한 책을 읽고 추천을 주고받는 저이기도 하지만 어떤 주제가 유행이 되면 주가 되는 책들이 있고 그와 함께 가지를 펼쳐나가곤 하는가 하면 심리에 대한 요즘은 잘 모르겠습니다. 정말 많은 책이 나오고 그들 중 좋은 책들도 물론 있지만 어떤 이용을 위해 소비되는 책들도 많다는 건 사실이니까요.

더구나 서평단을 운영하는 책이라면 그 결과가 더 참담할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전 최대한 솔직한 개인 의견을 내는 편입니다만 적어도 책의 마지막 장까지는 읽어야 하기에 덮어버리고 마는 종류에 부득이 포함을 시키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내 감정을 읽는 시간'은 좋은 책입니다.

자기감정에 대한 진단은 여러 가지가 있을 거예요. 구분하고 그에 따른 확실한 방법을 제시합니다. 뒷받침할 여러 사례를 들어주곤 하죠.

그걸 기대(?) 하고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저자 변지영 씨는 글을 잘 쓰는 분이셨어요.

슬픔, 그리움, 죄책감, 수치심, 배신감, 원망, 분노, 두려움 총 8감정에 대해서 영화 이야기와 본인이 상담한 사례를 적절히 그리고 자연스럽게 보여줍니다. 자기감정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이게 무엇이구나를 억지로 알게 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듯해요. 책의 한 장씩을 읽다 보면 자꾸만 나라는 사람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평소에 잘 보지 못했던 부분이 보이기도 시작합니다.

감정에 충실한다는 단순한 말이 어떤 말인지도 알아차려지는 것 같고요.

우리가 때때로 휘둘리고 함몰되기까지 하는 감정입니다. 어느 누구도 자신하기란 쉽지 않지요. 그리고 살아가면 갈수록 자신을 좀 더 믿을 수밖에 없을 테니까요.

책을 읽는 내내 미쳐 보지 못했던 영화는 아예 리스트를 만들어 버렸어요.

'그레이트 뷰티', '씨 오브 트리스', '로크', '다가오는 것들'

물론 저자가 설명해주는 여러 개념도 쉽게 와닿지만요, 영화만으로 구성된 것도 아닌 자연스러운 구성과 편안한 글 덕분에 저자의 다른 책 '내 마음을 읽는 시간'은 장바구니에 넣어두었네요.

책을 읽는 건 제가 선택을 하기도 하지만 그 책도 저를 선택한다는 느낌을 자주 받는 편입니다. 잘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요즘이지만 제 감정은 그렇지마는 않았나 봐요. 가만히 가만히 들여다보고 귀 기울일 수 있는 시간 만들기에 도움이 되는 한 권의 책. '내 감정을 읽는 시간'

*본 서평은 '더퀘스트' 협찬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더퀘스트 #내감정을읽는시간 #변지영 #서평단 #자기심리 #심리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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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4건) 한줄평 총점 8.6

혜택 및 유의사항 ?
구매 평점5점
처음에도 좋았고 나중에도 꺼내 보게 되는 책.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h*******1 | 2021.01.12
구매 평점5점
잘 읽었습니다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YES마니아 : 로얄 d*******f | 2019.08.08
구매 평점5점
총알배송시켜서 오늘 올건데. 두근두근 하네요. 다 읽고 또 쓰러 올게요.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m*****7 | 2019.07.11
  • 절판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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