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자 소개
칼릴 지브란
레바논을 대표하는 시인, 철학자, 화가. 칼릴 지브란은 레바논의 유복한 가정에서 출생했으며 12세 때 미국으로 이주하였다. 2년 뒤 다시 레바논으로 돌아와 아버지를 따라 전 세계를 여행했으며 프랑스에서 미술을 공부하기도 했다. 다시 미국으로 돌아와 책 디자이너로 일하다 문단과 교류하게 되면서 작품 활동을 하게 되었으며 아랍어로 쓰인 초기작들이 아랍권이 널리 알려졌다. 스무 살을 전후하여 영어로 작품을 쓰기 시작해 1923년 현대판 성서라 불리는 산문시 <예언자>를 출판하며 주목을 받아 세계 각국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시공을 초월해 현재까지 널리 사랑을 받고 있다. 인류의 평화와 화합을 주장하고 레바논의 종교적 단합을 호소했던 지브란은 평생 독신으로 그리니치 빌리지에 거주하며 예술 활동에만 전념하다 타향살이의 외로움을 술로 달래다 4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독특한 문화적, 종교적 배경과 특유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독창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기는 이야기들로 인생의 진실을 이야기함으로써 전 세계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영감을 주고 있다.

2. 역자 소개
황희경
대학에서 섬유 미술을 전공하고 대학원에서 디자인 전략을 공부했다. 패션 대기업 및 컨설팅 회사에서 근무했으며 글밥 아카데미를 수료하고 번역가의 길을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