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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의 미래

공부의 미래

: 10년 후 통하는 새로운 공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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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치 top20 8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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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6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52쪽 | 375g | 140*205*16mm
ISBN13 9791160402650
ISBN10 1160402655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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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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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는 미래를 위한 준비
김현기 | 2019-08-06
“입시공화국인 한국 사회에서는 누구나 학창시절 비인간적 경쟁과 학업 스트레스를 피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알파고 충격은 입시와 취업에 대비한 이러한 학습이 미래에도 유용할 것이라는 믿음을 허물어버렸습니다.”

서문에서 밝힌 “입시공화국”이라는 저자의 문제의식에 동의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고개를 갸우뚱하게 된다. 과연 알파고 충격이 입시와 취업 위주의 대한민국 교육을 바꾸고 있는가. EBS 수능 연계교재를 비롯하여, 날개 돋친 듯이 판매되는 초중고 참고서 시장을 보면 제아무리 이세돌 9단을 4대 1로 가볍게 제압한 알파고라 하더라도 대한민국 교육열을 식히기는 역부족으로 보이기에. 하지만 이 책은 당장의 변화와 그에 따른 공부 방식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10년 후 통하는 공부법을 제시하고 있다. 새로운 공부법을 나열한다기보다는, 첨단기술과 불안한 미래 속에서 공부의 본질을 되새겨보는 작업을 해나가고 있다. 어쩌면 지금 대한민국 교육 방식으로는 안 된다는 점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책은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 〈공부의 의미가 바뀐다〉에서는 기술과 사회환경 변화에 따른 학습환경과 직업 세계가 어떻게 바뀌는지 살펴본다. 2부 〈미래의 능력〉에서는 창의성, 비판적 사고력, 자기통제력, 협업 능력 등이 미래에 핵심이 될 인간 능력임을 이야기한다. 3부 〈스스로 미래를 결정하는 법〉에서는 동기부여와 메타인지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공부의 본질과 궁극적 지향점이 무엇인지에 대해 스스로 답을 지녀야 한다는 저자의 생각이 결론처럼 제시되는 부분이다.

지금까지의 공부가 대학 입시를 위해 10대 때 하는 것, 죽어라 암기하고 익혀서 시험에 대비하는 것이었다면, 디지털 시대에서 살아남는 공부법은 “독립적이고 자발적인 학습자”로서 “끊임없이 변화하고 확대되며 새로워지는 지식을 스스로 탐구해나가는 것”이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기계번역 시대에도 번역의 결과물을 판단하는 외국어 실력은 여전히 중요합니다. 아무리 도구가 발달하더라도 영어와 한국어의 미묘한 어감 차이나 말하는 사람의 의도, 말하는 상황의 분위기까지 기계가 번역해줄 수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 구글 번역에 ‘피리 부는 사나이’를 입력하면 ‘Piribu is a man’이라고 번역됩니다. 중의적 의미를 가진 단어들이 다양한 맥락에서 사용될 때 기계번역은 여러 개의 번역을 제시하는데, 최종적으로 어떤 번역을 선택할지는 우리의 몫입니다. ‘Piribu is a man’이 원하는 결과가 아니라는 것을 아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간의 차이는 미래에도 결코 사라지지 않습니다. --- p.22

개정 교육과정에 코딩을 포함시킨 목적은 컴퓨터 언어와 프로그래밍의 ‘기술’을 배우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프로그래밍 언어는 계속 업그레이드되고 있고, 인공지능은 사람보다 효율적으로 프로그램을 만들어낼 것이 확실하기 때문이지요. 학생들에게 코딩을 가르치는 진짜 목적은 코딩을 통해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워주는 것입니다. 코딩 교육은 교과서와 이론 위주의 교육 현실에서 학생들 스스로 무엇인가를 만들어보고, 명령을 내려 작동시켜보고, 결과를 바로 확인하면서 업그레이드시켜볼 수 있는 좋은 학습방법입니다. 즉 코딩교육은 편리한 디지털 도구를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마음껏 활용해보는 체험학습이라는 점에서 중요합니다. --- p.33

자신을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고 통제하려면 무엇보다 자신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해녀들처럼 자신의 숨 길이, 즉 자신의 한계를 알아야 합니다. 사람마다 숨의 길이가 모두 다른데, ‘인내의 열매는 달다’며 성공을 위해 무조건 견디고 참아야 한다고 가르치면 어떻게 될까요? 자신의 한계를 모르는 상태에서 무조건 인내한 결과는 성공이 아니라 불행 또는 비극입니다. --- p.164

2016년 구글은 사내에서 창의성과 생산성이 뛰어난 팀을 분석한 ‘아리스토텔레스 프로젝트’를 공개했습니다. 최고 과학자들로 구성된 A팀, 최고가 아닌 팀원들로 구성된 B팀을 비교했는데 이번에도 뜻밖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B팀들이 A팀들에 비해서 훨씬 중요하고 생산성 높은 아이디어를 만들어냈던 것입니다. 가장 뛰어난 팀들은 공통적으로 평등, 관대함, 동료 팀원의 아이디어에 대한 호기심, 공감 능력을 갖추었고, 특히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왕따’ 문화가 없다고 밝혀졌습니다. --- pp.173~174

교육은 ‘백년지대계’라는 말처럼 단기간에 승부를 볼 수 있는 게 아닙니다. 미래는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커 단기간의 목표, 가시적인 성과를 겨냥한 공부는 실패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외부의 알 수 없는 변화에 가장 지혜롭게 대비하는 방법은 수시로 변화하는 이동 목표를 계속 겨냥하는 게 아니라, 시간과 환경이 변해도 흔들리지 않는 가치가 무엇인지를 발견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자신을 성찰하는 데서 시작하는 자기객관화, 즉 메타인지입니다. 결국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은 사회 변화도 아니고, 다른 사람의 능력과 생각도 아닙니다. 자신의 몸과 마음을 객관적으로 살펴보는 성찰이 진정한 공부의 출발점이자 공부의 미래인 이유입니다.
--- p.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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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텍스트를 머릿속에 실수 없이 암기하고 주어진 시간 내에 정확히 뱉어내게 하는 주입식 암기교육이 지배하는 대한민국. 학생을 한 줄 세우고, 대학을 서열화한 후 그들 사이에 짝짓기를 하는 입시를 교육의 정점이라 여기는 우리 사회. 그러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시대에도 이런 교육은 여전히 유효할까? 이 책은 ‘비판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필요로 하는 미래에 과연 어떤 공부가 우리에게 필요한지’ 숙고하게 만드는 책이다. 사려 깊게 써내려간 이 책에서 공부의 미래에 관한 통찰력 있는 실마리를 얻어 가시길 바란다.
- 정재승 (뇌과학자, 『정재승의 과학콘서트』 『열두 발자국』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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