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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집에 반하다

시골집에 반하다

: 바다가 보이는 나만의 별장, 구입부터 리모델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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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살림 top2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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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9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276쪽 | 432g | 153*200*20mm
ISBN13 9788950939366
ISBN10 8950939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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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정선영
‘30대를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요즘 최대의 관심사로 삼고 있는 유쾌 발랄한 30대 직장 여성. 경남 남해 출신으로 마루에서 수평선이 보이는 시골집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후 《아시아경제》에 입사해 은행, 증권, 외환 분야의 기자로 활동했다. 이후 《이데일리》를 거쳐 현재 《연합인포 맥스》에서 외환기자로 일하고 있다. 경제, 금융 분야만 6년째 담당하고 있지만 재테크는 주로 펀드에 넣었다 뺐다를 반복하는 유형이다. 투자에는 문외한이나 다름없었던 그녀는 일에 갇혀 바쁘게 살고 있는 자신의 인생에 쉼표를 찍고자 5000만 원으로 바다 가 보이는 시골집을 덜컥 사버렸다. 현재 평일에는 서울에서 열심히 일하고, 주말에는 남해의 시골집 을 오가며 90세 고령의 할머니, 썬코뉴어 앵무새와 함께 ‘평범하게’ 지내고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나는 아직 은퇴 세대는 아니지만 시골집을 구입한 것이 만족스럽다. 당초 목표는 할머니 집이었지만 사실 텃밭을 꾸미고 페인트칠을 해가며 집의 가치를 높여가는 것만으로도 즐겁기 때문이다.
직장생활에 치여 있는 내게 시골집 투자는 정신적인 안정을 줬다. 전 재산을 올인하다 못해 대출까지 받아 생활이 궁핍해질 줄 알았는데 오히려 생활은 더욱 탄탄해졌다.
가장 큰 효과는 어설픈 골드미스 흉내를 그만둔 것이다. 더 나이 들기 전에 쇼핑 본능을 자제하고 부동산 보유를 위해 착실하게 살기 시작한 것은 시골집 투자의 또 다른 매력 포인트다.--- p.9

고심 끝에 나는 삶의 속도를 늦추기로 했다. 20대를 보내듯 아등바등 30대를 보내지 않기로 했다. 미래의 행복을 위해 지금 참아야 한다는 생각을 조금 접어두기로 했다.
문득 시골이 떠올랐다. 철마다 옥수수와 토마토가 익고, 텃밭에 토란이 자라는 곳. 멀리 수평선이 보이고 감나무 잎이 바람에 반짝거리는 곳. 주말에는 아이처럼 마루에 누워 삶은 고구마와 옥수수를 먹으면서 책을 볼 수 있는 곳.
그래, 바로 그런 주말을 만드는 거야. 평일에 열심히 일하고 주말에는 고향에서 편히 쉬는 거야.--- p.19

지붕 위에 텃밭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여름밤에 쑥쑥 자란 상추와 몰래 자란 풋고추를 살살 솎아내서 밥상에 올리는 것이다. 입 맛 없을 때 직접 가꾼 채소를 먹으면 입 안 가득 단맛이 돈다. 신선한 채소 내음에 마음도 포근해진다. 그런 옥상 텃밭에 앉으면 바다 가 보일 것이다. 멀리 밤바다를 보며 나무 데크에 앉아 있으면 부드러운 바람이 다가와 머리를 쓰다듬을 것만 같다. 나는 텃밭을 상상 하며 침을 꼴깍 삼켰다.--- pp.157-158

꽃 모종과 상추, 부추씨 몇 봉지를 사갔더니 화단 가꾸기를 좋아하는 할머니는 연신 함박웃음을 지었다. 화단을 만들고 서울로 온 지 몇 주쯤 지나자 할머니의 전화 목소리가 한결 좋아졌다.
“꽃이 억수로 피었다. 상추도 나고. 어서 와서 밥 싸묵자.”
처음에는 집이 마음에 안 든다고 낯설어하던 할머니도 화단이 생기자 조금씩 안정을 찾았다.
남해에 갈 때마다 예쁜 꽃 화분을 사다주겠다고 했더니 할머니는 이렇게 말했다.
“내가 다른 건 몰라도 꽃은 잘 가꾼다. 저승에 가서도 나는 꽃 가꾸고 있을 거다.”
할머니가 식물 키우는 데 탁월한 능력이 있기는 하다. 그래도 나는 금세 할머니를 타박한다.
“살아계신 동안에 잘 가꿔요. 쓸데없이.”
통화를 하다 보니 오피스텔 창문에서 말라 죽어가고 있는 선인장과 산세비에리아가 보인다. 할머니한테 갖다 맡겨야겠다.--- pp.195-196

나는 조금 촌스러운 어른이 되기로 했다. 세련되고 야무지고, 손에 흙 묻힐 일 없는 도시 사람이 아니라 철마다 방울토마토를 심고, 커튼을 만들어 달고, 때로는 빨간 고추를 햇빛에 널어 말리는 사람이 될 것이다. 딸기잼을 만들고 매실주를 담그는 삶도 좋다. 여름에는 수박을 먹으며 평상에 누워 책도 보고 싶다. 그런 아줌마, 할머니가 되기로 했다.
--- p.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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