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오늘도 계속 삽니다

오늘도 계속 삽니다

: 혼자라서 물건을 사기도 살림을 하기도 멋쩍은 1인 생활자를 위한 생활 제안

김교석 | 위고 | 2019년 07월 03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2 리뷰 14건 | 판매지수 78
정가
15,000
판매가
13,5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7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244쪽 | 330g | 128*188*20mm
ISBN13 9791186602478
ISBN10 1186602473

이 상품의 태그

삼체 1~3 세트

삼체 1~3 세트

60,300 (10%)

'삼체 1~3 세트' 상세페이지 이동

긴긴밤

긴긴밤

10,350 (10%)

'긴긴밤' 상세페이지 이동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14,400 (10%)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상세페이지 이동

죽이고 싶은 아이

죽이고 싶은 아이

11,250 (10%)

'죽이고 싶은 아이' 상세페이지 이동

홍학의 자리

홍학의 자리

12,600 (10%)

'홍학의 자리' 상세페이지 이동

작별하지 않는다

작별하지 않는다

12,600 (10%)

'작별하지 않는다' 상세페이지 이동

순례 주택

순례 주택

13,500 (10%)

'순례 주택' 상세페이지 이동

가재가 노래하는 곳

가재가 노래하는 곳

14,400 (10%)

'가재가 노래하는 곳' 상세페이지 이동

프로젝트 헤일메리

프로젝트 헤일메리

19,800 (10%)

'프로젝트 헤일메리' 상세페이지 이동

달러구트 꿈 백화점

달러구트 꿈 백화점

12,420 (10%)

'달러구트 꿈 백화점 ' 상세페이지 이동

지구 끝의 온실

지구 끝의 온실

13,500 (10%)

'지구 끝의 온실' 상세페이지 이동

밝은 밤

밝은 밤

13,950 (10%)

'밝은 밤' 상세페이지 이동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12,600 (10%)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상세페이지 이동

선량한 차별주의자

선량한 차별주의자

15,300 (10%)

'선량한 차별주의자' 상세페이지 이동

듄 신장판 전집 세트

듄 신장판 전집 세트

108,000 (10%)

'듄 신장판 전집 세트' 상세페이지 이동

달러구트 꿈 백화점 2

달러구트 꿈 백화점 2

12,420 (10%)

'달러구트 꿈 백화점 2' 상세페이지 이동

천 개의 파랑

천 개의 파랑

12,600 (10%)

'천 개의 파랑' 상세페이지 이동

아침 그리고 저녁

아침 그리고 저녁

11,250 (10%)

'아침 그리고 저녁' 상세페이지 이동

당근 유치원

당근 유치원

11,700 (10%)

'당근 유치원' 상세페이지 이동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

15,750 (10%)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 상세페이지 이동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YES24 리뷰 YES24 리뷰 보이기/감추기

내 힘과 정성으로 만들고, 가꾸고, 유지하는 오늘 하루
도서1팀 김태희
『아무튼, 계속』의 김교석 작가가 『오늘도 계속 삽니다』라는 제목으로 두 번째 책을 출간했습니다. '오늘도 계속 삽니다'라는 제목이 왠지 친근하게 다가옵니다. 1인 생활자는 아니지만 언제부턴가 소비에 대한 고민이 무엇을 입을까, 무엇을 먹을까에서 무엇으로 나만의 공간을 채울까로 옮겨지고 있어서 더 재미있게 책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사소하게는 머그잔, 실내화부터 조금은 고가의 토스터, 의자, 침대까지. 작가는 혼자 살면서 꼭 갖춰야 할 살림들과 자신만의 공간을 가졌을 때 신경쓰면 좋은 아이템들을 살림의 팁까지 더해 구체적으로 제안합니다.

'공간은 우리 마음과 정신의 현현이다. 일상성이 가진 위대한 힘이 우리가 머무는 공간에서부터 시작되는 이유다. 그러니 부디, 당신도 당신의 공간에 애정을 들이고, 위로를 받길 바란다.'

남들이 뭐라 하든 나를 위한 공간의 변화는 잘 살기 위한 원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작가의 말대로 '잘 산다는 건 다 잘 살기 위함'이 될테니까요. 일상에 행복을 가져다주는 나만의 아이템이 무엇인지 고민하며 오늘도 계속 삽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삶의 모든 순간, 모든 새로운 경험은 결국 쇼핑과 연결된다. 계절이 바뀌면 새로운 식물과 토분을 들여야 하고, 겨울이 오면 우리에겐 조금 더 따스한 러그와 실내화가 필요해진다. 일본을 다녀온 뒤면 식당에서 본 간장 종지나 상점 카운터에서 눈여겨봤던 트레이를 찾게 되고, 영화를 보다가는 로브 가운을 바꾸고 싶어진다. 그래서 조금씩 쓸 수 있는 돈이 생기기 시작한 나이가 되면서 본격적으로 사고 알아보고 또 샀다. 캠퍼스를 벗어나 지금까지 10여 년의 세월 동안 나의 삶은 무언가를 사기 위한 여정이었다. 언제나 끊이지 않고 이어지는 쇼핑 목록은 내 삶의 이유였고, 알아보고 싶은 호기심과 갖고 싶다는 열망은 마누 지노빌리의 심장처럼 뜨거웠다.
--- p.5

쇼핑은 내게 아일랜드의 애런 제도부터 미국 포틀랜드와 캘리포니아의 시에라 산맥을 넘어 뉴욕과 파리, 뮌헨을 거쳐 일본의 오카야마현과 도쿄를 넘나드는 세계 여행이기도 했다. 새로운 브랜드에 관심을 기울이다 보면, 가령 그 브랜드가 탄생한 지역에 실제로 여행을 간 사람보다 그 동네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게 되고 더 큰 애정을 품게 된다.?
--- p.7

내일의 일은 알 수 없다. 더 정확하게는 온전히 나만의 힘으로 만들어갈 수 없다. 당장 새해부터 시작될 취업전선에서 어떤 전투가 벌어질지 역시나 모른다. 연인은? 올바른 정신세계를 갖고 있다면 당연히 계획해서 만들 일이 아니다. 그저 하루하루 노력하고 도전할 뿐이다. 그런 만큼 온전히 내 힘과 정성으로 만들어가고, 가꾸고, 유지하는 오늘 하루가 내게는 매우 소중했다. 단순히 집이라서가 아니라 최대한 가꿔서 마련한 나만의 공간이 갖는 안온함을 원했다. 내 공간이 주는 휴식과 위로는 내 힘으로 만들어갈 수 있는 또 하나의 세상이고, 더 나아가 내 세계관이 형상화된 정서적 왕국이다. 단순히 비바람을 피하며 기거하는 공간이 아니라 내 정신세계와 연결된 다른 차원의 자아다. 그러니 내일을 위해 노력하는 만큼 오늘의 안온함을 위해 전력을 다했다. 방을 가꾸는 것은 오로지 내 힘만으로 이룩할 수 있는 변화이며 삶의 의지와 애정을 담아내는 태도기 때문이다.
--- p.23

1인 가구에게 가구는 늘 마음의 짐이다. 가장 큰 문제는 역시나 경제적인 이유인데, 집은 어쩔 수 없이 좁고, 언제 이곳을 뜰지 모르며, 한번 사면 바꾸기 어렵다. 그렇다고 오 픈마켓 최저가를 검색하며 저렴이를 들이자니 공간 심리 차 원에서 마뜩지 않고, 이케아에 전적으로 의존하자니 글로벌 자본주의에 포섭되는 것 같아 마음 한구석이 내심 불편하 다. 값을 차치하더라도 디자이너의 원목 가구가 늘 정답도 아니다. 언제 거처를 옮길지 모를 도시 유목민 입장에서 경 량성과 기동성, 그리고 잠시 쓰다가 버려도 아깝지 않을 패스트패션의 가치 또한 중요한 덕목이기 때문이다.
--- p.28

갓 체크인 한 호텔처럼 아늑하지만 살림의 흔적이 느껴지지 않는 정돈된 살림을 추구하는 입장에서 관리가 잘된 질 좋은 수건은 성실함과 직결되는 척도다. 살림살이에 잠식된 삶과 가꾸며 살아가는 삶 사이의 가장 치열한 전선이다. 사람들은 의외로 매일 접하는 것, 늘 그 자리에 있는 것에 소홀한 경향이 있다. 그것이 비싼 돈을 들여 리모델링을 하고 세련된 가구를 들여놓고, 이런저런 소품으로 꾸민 식탁의?의자 위에 알지도 못하는 이의 몇 년 전 결혼 기념 수건이 널려 있는 이유다.?
--- p.62~63

자신의 취향을 전시하며 사는 삶처럼 피곤한 일도 없다. 너무 비싼 물건을 고를 필요도 없고, 아무도 모르는 공방의 특이한 제품을 써야 일상이 더욱 윤택해지고 특별해지는 것도 아니다. 중요한 건 그저 물 한 잔 마시더라도 언제나 변함없는 위안과 안정을 줄 수 있는지와 같은 일상성에 있다. 그러니 실용성이 너무 떨어지는 전위적인 제품이나 깨먹었을 때 심적 타격이 깊을 고가의 물건을 굳이 쓸 필요는 없다. 그렇다고 아무 데나 마시지는 말고 그저 머그잔과 유리잔 정도는 꼭 갖추고 계절과 음료의 성질에 따라 매치하며 살길 권한다.
--- p.118

살림에 대한 관심도 프렌치 프레스와 마찬가지다. 유행이나 최신과 상관없이 나만의 적당함을 찾는 게 중요하다. 살림은 경쟁의 영역도 아니고, 뽐내야 할 기술도 아니다. 어떤 비기를 갖고 있거나, 신묘한 꿀팁이나 혁명이라는 아이템을 품고 있어야 할 필요도 없다. 아이템은 살림에 애정이 있다면, 더 잘해보고 싶다면, 연구하고 찾아보는 과정에서 만나게 되는 인연과 같은 거다. 자취생들을 위한 최고의 세제, 최고의 행주, 최고의 청소도구, 이런 걸 알려주는 포스팅들과 광고는 그래서 부질없다. 그보단 살림과 공간에 애정을?가질 수 있게 울타리를 두르도록 돕는 것, 이것이 살림에 관심 있는 이가 다른 누군가에게 알려줄 수 있는 최선의 도움이다.
--- p.147

모든 사람은 저마다 자신만의 이야기를 갖고 있다. 공간은 이것을 때론 풀어놓고 때론 숨겨놓는, 무대이자 미로다. 누군가의 집에 놀러가는 게 재밌는 것은 그 사람을 알아가게 되는 흥미로운 단서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누군가의 집에서 살림이 아니라 사람을 보게 된다. 다른 이의 집을 구경하는 재미는 얼마나 넓은지, 어떻게 멋지게 꾸며놓았는지를 보는 게 아니다. 다른 이는 어떤 삶을 살고 있으며 어떤 방식으로 자신의 삶과 행복을 누리고 있는지 지켜보는 데 있다. 정답은 없다만, 스포츠팀이든, 아티스트든, 책이든, 독립잡지든, 장인의 공예품이든, 자신의 공간에 자기만의 수집품을 갖추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그 자체가 바로 당신이란 인간을 설명하는 단서이자 이미지이기 때문이다.

--- p.178~179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8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6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7점 9.7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3,5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