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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미즘이라는 희망

애니미즘이라는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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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9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359쪽 | 490g | 148*210*30mm
ISBN13 9788990706331
ISBN10 8990706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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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라는 존재가 어디서부터 인간에게 깃들었는지, 인간의 정신에 신이라는 말이 언제 들어왔는지는 모르지만 태곳적부터 인간에게 깊은 기쁨을 주는 대상에게 사람들은 신이라는 이름을 붙여 불렀던 것이 아닐까요. 따라서 신의 기원은 아름다운 것, 기쁨과 안심, 위안을 주는 것, 외경심을 불러일으키는 것, 그런 모두 것이 신이고 현대에도 그것은 전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p.38

세상의 모습은 커다란 바위를 짊어지고 산을 오르고 그 바위가 굴러 떨어지고 그 바위를 다시 짊어지고 오르는 무의미한 세계다. 이와 마찬가지로 여러분도 의미 없이 대학에 와서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나가 결혼하고 또 의미도 없이 아이를 낳고 그 아이를 키우고 그렇게 살다 죽어간다는 무의미성 속에 놓여 있다고 볼 수 있는데, 바로 그런 무의미함 속에서 의미를 찾아가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pp.104-105

경제는 성장해야 한다고 매일같이 매스컴이 떠들어대니까, 우리는 모두 은연중에 경제는 성장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게 된 것 뿐이죠. 지금은 불황불황 노래를 부릅니다. 불황의 반대는 ‘경제성장’이니까 그것을 가치로써 강요하는데, 누가 그것을 강요하는지 명확하지 않은 것이 그야말로 신화의 신화다움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마음에는 어느새 ‘경제는 성장해야 한다’는 무의식 속의 가치관이 형성되고 만 거죠. 모든 시대를 지배하고 있는 그 시대 특유의 무의식 가치관, 그것을 신화라고 부릅니다. 어느 시대에나 그런 것이 없으면 우리는 안심하고 살아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 경제라는 신화와 과학이라는 신화가 언제까지나 휘황찬란하게 신화로서의 빛을 낼 수 있을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p.110

저는 제가 종교적인 개성을 가진 인간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근대이성을 중시하는 현대인으로서 종교적 냄새를 풀풀 풍기며 이성을 방기하는 그런 사람은 되고 싶지 않습니다. 뭔가를 광신해서 오로지 그것에만 미쳐 살고 싶지도 않아요. 아니 그렇게 될 수 없는 사람입니다. 따라서 저에게 종교란 과학과 마찬가지로 이성에 부합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합니다. ---p.132

부처나 그리스도 같은 성인뿐만 아니라 할아버지 할머니가 존재로써 가지고 있었던 지혜는 대학 선생님들이 가르쳐주는 지식의 집적에 비해 그 가치 면에서 전혀 차이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떤 때는 사탕수수밭에서 평생을 살아온 할아버지 할머니의 내면에 진정한 지혜가 있을 때도 있거든요. ---p.151

‘애니미즘’이라는, 즉 삼라만상에 영혼이 깃들어있다는 사상 안에 앞으로 인류가 살아가기 위한 희망의 근원이 있다고 저는 믿습니다. 하지만 애니미즘 하면 대개는 원시적인 세계, 스산하고 이상한 주술이나 토템을 숭배하는 세계라고들 생각하기 때문에, 고바야시 잇사라는 비교적 최근의 인물을 인용해서 지금도 살아있는 시의 형식인 하이쿠에서 애니미즘이 살아있음을 증명하기 위해 책을 한 권 펴내게 되었습니다.
---p.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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