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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과 친구 되기

: 좋은 삶을 위한 내밀한 사귐

리뷰 총점9.0 리뷰 23건 | 판매지수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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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9년 07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176쪽 | 190g | 120*188*10mm
ISBN13 9791159313684
ISBN10 1159313687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확실한 행복을 담보하는 인생여행 안내서

인생을 여행에 비유한다면 이 책은 일종의 가이드북이다. ‘나 자신과 함께 여행하는 법’이라고 부제를 달면 좀 더 친절한 설명이 되겠다. 이 책은 당신과 당신 자신 사이에 우정의 윤곽을 그릴 수 있도록 밀도 높은 패키지여행을 꾸려 소개한다. 조르주 페렉, 앨리스 먼로, C. S. 루이스, J. M. 쿳시 등 우리가 좋아하는 대가들의 안내를 따라 인생의 중요한 볼거리를 다채롭게 거닐다 보면 당신은 어느새 ‘나’라는 마지막 도시에 도착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당신은 이국의 거리에서 여행지의 상징이 담긴 흔한 엽서나 마그넷을 살 때처럼 지극히 보편적인 인생의 질문을 낯설게 마주하게 될 것인데(이를테면, ‘인생이란 무엇인가’ 또는 ‘어떻게 살 것인가’ 같은) 그 심오한 질문의 가판대 위에 놓인 삶의 지침과 통찰을 기념품으로 지니게 될 것이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들어가는 말

1. 잇사 그레이스
2. 삶을 살다
3. 삶의 깊이
4. 행복한 삶을 고민하다
5. 여담: 행복 추구
6. 성장
7. 자기 삶을 바라보다
8. 행복 여행
9. 나 사용 설명서

참고 문헌
옮긴이 주

저자 소개 (2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삶이란 항상 상상을 초월하기 때문에 우리를 혼란스럽게 만든다. 숨이 붙어 있는 동안에는 깨지고 쪼개지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난다. 동시에 그러한 일이 주변 환경과 자신을 연결해주는 다리가 되고 누구도 예상치 못한 안식처가 되기도 한다. 이것이 바로 인생이다. --- p.33

각 개인의 인격은 삶에서 만들어진 모든 것에 의해 형성된다. 말하자면 병원 침실에서 밤새도록 뒤척일 때, 나중에 후회하게 될지도 모를 분노를 표출하는 순간에, 애정 어린 손길로 쓰다듬는 것을 느낄 때, 여행의 첫발을 내디딜 때, 모험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서, 소중한 것을 잃어버려 슬픔을 느끼는 순간에 우리의 인격은 형성된다. --- p.36

만약 내 아이들이 소중한 삶을 살기를 바란다면 나는 걱정 없이 사는 삶이나 도전을 피하는 삶을 이야기하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나는 무엇인가를 자꾸 요구하는 삶, 로버트 굴릭이 경험한 것처럼 파괴적인 힘에 노출된 삶을 언급할 것이다. --- p.70

‘추후에 한 인간에 대해 글을 쓰는 작업은 성대한 축제가 끝나고 나서 뒷정리하는 일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마치 식사가 끝나 지저분하고 어지럽게 널린 식탁을 정리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마지막 음식까지 모두 먹어 배부른 사람은 아마도 맛있었던 음식에 관해 이야기하겠지요. 그런데 한 인간의 평전을 집필하는 사람이라면 남은 부스러기마저 모두 찾아서 모아놓을 겁니다. 하지만 아무리 훌륭한 전기 작가라고 해도 한 인간의 사실적이고 긴 이야기를 완벽하게 집필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 일을 완벽하게 해낼 수 있는 존재는 신밖에 없습니다. 오직 거룩한 신만이 온전하게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신만이 한 인간이 무엇을 했고, 무엇을 하고 있으며, 무엇을 할 것인지를 전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pp.82~83

‘매우 적당한’으로 번역되는 스웨덴어 ‘라곰Lagom’은 욕망을 제어한다는 의미가 있다. 말하자면 이 단어를 통해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욕망을 제어하고 매우 적당한 삶의 태도를 가질 수 있을지도 모른다. 구두와 넥타이의 적당한 개수는 몇 개일까? 휴가 기간은 며칠이 적당할까? 적당한 텔레비전 시청 시간은 얼마일까? 물론 가장 위험한 불량함을 선택하거나 전혀 적당하지 않은 것이 선택될 수도 있으니 신중해야 할 것이다. --- p.101

인간의 성장이란 사랑의 언어로, 특정인을 바라보는 시선으로 자기 언어를 배우는 것과 같다. --- p.106

우리는 애정 어린 눈길로 자신의 삶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이야말로 나 자신과의 우정에서 핵심이고 그래야 우리는 자신과의 우정에 타인과의 우정처럼 관심과 주의를 기울일 수 있다. 이를 위해 안전한 공간과 시간이 필요하다. 말하자면 평온과 고민의 순간이 요구된다. --- p.109

우리의 삶은 도시와 비교할 수 있는데, 세계의 각 도시가 저마다 자기만의 개성과 색깔을 가진 것처럼 삶도 마찬가지다. 또한 자신과 좋은 관계를 맺는 것은 우리가 언제고 마음껏 자기 집을 드나드는 것과 같으며, 함께한 순간을 기억하는 것은 집에 맘에 드는 가구를 비치하는 것과 같다.
--- pp.110~111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잘사는’ 것과 ‘잘 사는’ 것에 대하여

요즘 출간되는 책의 제목 트렌드를 살펴보면 ‘잘 살고 싶은’ ‘잘 살고 싶다면’ ‘잘 살고 있는가?’ ‘잘 살고 싶다’ 같은 표현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책을 읽는 심리의 기저에는 기본적으로 잘 살고 싶은 마음이 깔려 있을 것인데, 책 전면에서부터 ‘잘 살고 싶은 사람은 이 책을 읽으시오’ 하고 어필하는 책에 눈길이 간다는 건 잘 살고 싶은 열망이 그 어느 때보다 크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일까. 어떻게 해야 잘 살 수 있을까. 수많은 ‘잘 살고 싶은’ 책을 읽기에 앞서 먼저 이 책, 《나 자신과 친구 되기》를 권하고 싶다. 앞서 언급한 결혼, 퇴사, 재테크, 화술 등 주제도 다양한 ‘잘 살고 싶은’ 책들은 실은 ‘잘살고 싶은’ 욕구를 반영한 책일 가능성이 있다. ‘잘 산다’는 말 그대로 잘 산다는 뜻이고, ‘잘산다’는 부유하게 산다는 뜻인데, ‘잘사는’ 인생 이전에 ‘잘 사는’ 인생이 먼저 아닐까. 이런 의미로 《나 자신과 친구 되기》는 ‘잘 사는’ 인생을 논하는 책이다. 오롯이 나를 중심에 두고 내 인생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선사한다.

자신과의 우정에 관한 철학적 사유

명문 런던 킹스 칼리지 사회윤리학 교수이자 철학자, 윤리학자인 저자(클레멘스 제드마크)는 행복이 자기 자신과의 관계에 달렸다고 말한다. 자신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은 이에 답하는 과정이다. 진공청소기를 사용하기 전에 사용법을 숙지하면 훨씬 유익하듯 나 자신과의 사귐에도 ‘사용 설명서’가 필요하다. 결론적으로 자기 자신과 사귀는 기술이란 자신을 알고 자신이 발전할 수 있는 요건을 지원하는 일이다. 책 속에서 저자는 행복 여행을 떠난다. 프랑수아 를로르의 소설 《꾸뻬 씨의 행복 여행》의 꾸뻬 씨처럼, 살아오면서 여러 장소에서 경험했던 그때그때의 좋은 추억을 발견하는 여정을 기록했다. 자신의 여정을 공유함으로써 독자에게도 자신을 돌아보는 짧은 여행을 떠나보길 추천하기 위함이다.

인생은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살다 보면 실패도 하고 위기에 빠질 때도 있고 또 새로운 시작의 기회도 찾아온다. 좋은 인생을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결국 좋은 인생을 영위한다. 인생을 긴 여정으로 보고 명확한 방향을 설정하면 좋은 삶을 살 수 있다. 삶에 이정표가 필요한 독자에게 이 책은 인간적인 성장과 인격적인 성숙을 위한 길을 제시하고, 자기 자신과 사이좋게 지내는 기술을 알려주는 지침이 될 것이다.

작은 책 한 권에 담긴 책 속의 책, 이야기 속 이야기

이 책의 흥미로운 점은 참고 문헌이다. 전기 문학을 언급하는 대목은 특별히 눈여겨볼 만하다. 자신의 삶을 대면하는 방식으로써 자서전을 집필한 여러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자기 자신과의 인터뷰를 쓴 임레 케르테스의 《K의 개인 기록Dossier K》, 자신의 신체에 관해 쓴 다니엘 페나크의 《몸의 일기》와 폴 오스터의 《겨울일기》, 어린 시절의 기억과 연결해서 쓴 수산나 타마로의 《끔찍한 천사Ogni angelo e tremendo》. 이 밖에도 저자는 삶을 바라보는 다양한 방식과 관점을 보여주기 위해 고전, 성경, 문학, 철학 등 전방위에서 이야기를 그러모았다. 책 속의 책, 이야기 속의 이야기 형식을 취하면서 이 책은 더욱 신뢰를 얻고 독자에게는 몰입과 재미를 준다.

회원리뷰 (23건) 리뷰 총점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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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우수작 나 자신과 친구되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G*********e | 2019.08.12 | 추천31 | 댓글23 리뷰제목
우리는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내어 한계를 돌파하고 무엇인가를 성취하도록 독려받고 있다. 이게 시대적 흐름인지 혹은 고유한 문화적 특성에서 비롯되는 것인지 잘 모르지만, 성실하게 항상 무엇인가를 해나가면서 앞으로 전진하도록 뒤에서 떠밀리는 느낌을 간혹 받는다. 그럴 때마다 "소확행", "워라벨"을 다짐하며 쉼을 주리라, 여유를 주리라 하지만 다시 제자리에 서서 조바심을;
리뷰제목



우리는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내어 한계를 돌파하고 무엇인가를 성취하도록 독려받고 있다. 이게 시대적 흐름인지 혹은 고유한 문화적 특성에서 비롯되는 것인지 잘 모르지만, 성실하게 항상 무엇인가를 해나가면서 앞으로 전진하도록 뒤에서 떠밀리는 느낌을 간혹 받는다. 그럴 때마다 "소확행", "워라벨"을 다짐하며 쉼을 주리라, 여유를 주리라 하지만 다시 제자리에 서서 조바심을 내는 나를 발견하곤 한다. 


나이가 들었지만 진짜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또 나의 삶에서 소중한 것을 무엇인지, 다들 나같이 이렇게 떠밀려 살고 있는지 곁눈질도 해보던 중에 이 책 제목이 와닿았다. 나는 내 스스로에게 좋은 친구일까? 아님 가끔 당근은 던져주는 (실제로는 달디단 디저트를 주지만) 채찍질 위주의 친구는 아니였는지?


가끔씩 친구에게 삶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나의 직업적 고질병이라며 웃어주면서 딴청을 피우곤 했지만 이 책은 아주 진지하게 들어주는 느낌이다. 그리고 가끔은 뜻하지 않은 답을 주기도 한다. 이를테면 삶의 여섯가지 기본 특성을 보면 그렇다.


나의 시작이 없는 삶, 유일한 삶, 재단될 수 없는 삶, 혈기가 왕성한 삶, 타인의 삶에 나를 새기는 것. 또 시작점에는 내 자신이 없지만 타인에게 영향을 미치면서 열려 있다는 개방성을 보면 " 삶이 진실로 선물이다" 란 생각이 든다. 그러면서 겸손하고 진지한 삶, 즉 타인이 아닌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고, 가치 있는 것을 쫓는 방향을 추구하게 된다는 걸 알 수 있다.  


우리는 각자 자신의 삶을 산다. 그러면서 우리는 타인의 삶에 무엇인가를 각인시키고 동시에 타인은  우리의 삶에 뭔가를 새겨 넣는다. 삶을 깊게 생각할 때 중요한 것이 있다. 다름 아닌 자기 인생에 각인된 것이 무엇인지를 추적하는 일이다. 결정적 만남과 중요한 순간은 언제였고 자신에게 영향을 끼친 사람이 누구였을까?  p47


단순해 보이기만 이 질문에서 잠시 머물렀다. 몇 년전까지만 해도  나는 운이 좋게도 좋은 사람들 속에서 선한 영향을 받으면서 따듯하게 살고 있다고 생각해왔었다. 그리고 그 영향력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눠주면서 성장해야겠다는 나의 가치관이 언제부터인가 흐릿해졌다는 생각이 스쳐지나간듯하다. 


삶이란 내가 타인의 삶에 뭔가를 새기고, 타인의 삶이 내게 무엇인가를 각인시키는 것 (p48)


삶은 부서지기 쉽고 소중한 것이 파멸될 위협을 항상 받고 있기 떄문에 삶에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묻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소중한 것을 부여잡아야 한다. 삶의 깊이를 묻는다면 답은 한 마디로 소중한 것의 가능성이다. (p 68)


행복을 찾아 나서는 저자의 여정을 보고 있자면, 모든 인생에게 적용할 수 있는 공통 분모가 보이는 거 같아 앞으로 실용적으로 활용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나의 자리를 찾아 떠나는 여행 .....또 마지막으로는 삶에서 자신과의 우정을 쌓아나아갈 수 있는 공간으로 안착하는 여행을 꿈꿀 수 있게 되었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 23 3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31
더 좋은 삶을 사는 방법 - [나 자신과 친구 되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a*******2 | 2019.08.27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많은 현대사회에서는 삶의 의미나 목적과 같은 주제에 대한 고민이 사치스러운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많은 사람들이 행복을 추구하지만 진정한 행복에 대한 성찰도 부족하다.이 책은 신학과 철학을 전공한 사회윤리학자가 쓴 책이라는 점에서 참 특이하다.인간이 오랫동안 정신적으로 의지한 종교와 과거 철학자들의 이야기를 담아서 어떤 삶이 올바른 것인지에 대해 말하고 있다. ;
리뷰제목

많은 현대사회에서는 삶의 의미나 목적과 같은 주제에 대한 고민이 사치스러운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많은 사람들이 행복을 추구하지만 진정한 행복에 대한 성찰도 부족하다.이 책은 신학과 철학을 전공한 사회윤리학자가 쓴 책이라는 점에서 참 특이하다.인간이 오랫동안 정신적으로 의지한 종교와 과거 철학자들의 이야기를 담아서 어떤 삶이 올바른 것인지에 대해 말하고 있다.

 

잇사 그레이스라는 질병으로 인해 태어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사망한 아이의 일화는 삶, 부모,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 대해 많은 것을 알려준다.부유함이나 사회적 지위와는 무관한 생명의 존엄함, 비록 결말이 정해져 있는 아이지만 끝까지 돌보는 부모의 애정과 희생, 연약한 아이가 불러일으키는 봉사와 헌신의 정신 등이 그렇다.아이는 무척이나 약하고 오래 살지 못할 게 분명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많은 영감을 줬다.

 

어떻게 하면 좋은 인생을 살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은 인간이 존재하는 한 계속될 것이다.이 책은 깊이 있는 삶, 성장하는 삶을 위해 우선 나 자신과 친구가 되라고 조언한다.그것은 나에게 맹목적인 내편이 되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자신을 보다 많이 반성하며 긍정하라는 뜻이기도 하다.이혼과 고독사가 증가하고 나이를 먹으면서 점차 인간관계가 좁아지는 것을 한탄하는 사람들이 많다.보다 넓은 인간관계를 맺는 것도 필요하겠지만 나 스스로를 내 가장 친한 친구로 만드는 것은 세상을 견뎌내는 것에 도움이 될 것이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 0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포토리뷰 나 자신과 친구 되기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J********a | 2019.08.2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작은 아이가 말하는 삶의 기적.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면 항상 부족한 점이 먼저 보입니다. 자신에게 가진 불만과 답답함이 자신을 사랑하기 힘들게 만들죠. [나 자신과 친구 되기 : 좋은 삶을 위한 내밀한 사귐]은 폴 오스터, 수산나 타마로의  등 여러 작가의 작품과 고전, 성경 등을 통해 삶을 바라보는 다양한 방식과 관점을 보여준다니 기대되었어요.가장 먼저 나오는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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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이가 말하는 삶의 기적.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면 항상 부족한 점이 먼저 보입니다. 자신에게 가진 불만과 답답함이 자신을 사랑하기 힘들게 만들죠. [나 자신과 친구 되기 : 좋은 삶을 위한 내밀한 사귐]은 폴 오스터, 수산나 타마로의  등 여러 작가의 작품과 고전, 성경 등을 통해 삶을 바라보는 다양한 방식과 관점을 보여준다니 기대되었어요.


가장 먼저 나오는 이야기는 조그마한 아이의 이야기입니다. 선천적인 이상으로 태어나 의사들은 잇사가 단 몇 시간밖에 살지 못할 거라고 했어요. 그런데 아이는 첫날을 넘기고 이튿날에도 그 후로 9개월 넘게 생존했습니다. 언제 세상을 떠날지 모르는 잇사와 함께한 시간들은 가족들과 다른 많은 사람들에게 소중한 의미가 있었어요. P.14


삶은 열려 있다
내 삶의 시작점에 나는 없었다. 삶의 시작점에 내가 없고 타인에 의해 내 삶이 시작된다는 것은 삶이 열려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잇사의 삶도 마찬가지로 죽음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잇사 자신을 넘어섰다.
삶은, 비록 부분적이지만 계속 이어질 수 있다 P.49


성장이란 쉽게 상처를 입을 수 있는 세계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의미한다. 상처 입기 쉽다는 것은 때때로 상처받을 권리로 볼 수도 있으며 또한 고유한 특징이 아닌 개인의 능력으로도 이해할 수 있다. 왜냐하면 쉽게 상처받는 능력은 무엇인가를 힘겹게 배우는 능력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p.99


나는 눈물 없는 사랑도 고통 없는 사랑도 믿지 않는다.p.128


그 기억은 오직 나만의 것이다. 내면의 것, 기억에 풍부하게 남아 있는 것과 감정, 상상하고 생각한 것, 이 모든 것을 누구도 내게서 빼앗아 갈 수 없다. 이 행복 여행은 당연히 나의 개인적인 모험이다. 마지막으로 삶에는 자신과의 우정을 고착할 수 있는 공간이란 게 존재한다. p.130


이 책에는 많은 글과 경험에서 얻은 깨달음이 담겨있어요. 종교적, 철학적인 내용으로 짧은 문장으로도 깊은 사색을 하게 합니다. 맨 처음 언급되어 중간중간 나오는 잇사에 대한 추억은 여러 각도에서 교훈을 줍니다. 잔잔하게 좋은 삶을 위해 나를 채울 수 있는 이야기예요.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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