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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의 역사

[ 반양장 ]
리뷰 총점8.8 리뷰 11건 | 판매지수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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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체조/기타 top100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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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9년 07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13쪽 | 388g | 138*195*30mm
ISBN13 9788974188238
ISBN10 897418823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요가의 역사와 사상을 알기 쉽게 설명한
요가사상의 결정판

인도사상사 전문가의 입장에서 요가사상의 배경에 있는 철학적 사유의
본질을 이해하기 쉽게 해석한 책


요가에 대한 여러 가지 정보와 실천이 날이 갈수록 세상에 범람하고 있다. 요가의 본질과 유래를 찾아 고대에서부터 현대까지 그 발전의 역사를 살펴보려는 시도는 요가의 진정한 모습을 부각시켜, 현대 사회에서 요가의 의의와 효용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여기서 저자는 요가의 역사와 현상을 접목해서 ‘연구’와 ‘실천’을 하나로 묶는 실험을 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 책은 어려운 요가철학을 쉽게 서술한다는 장점이 있다. 역사의 흐름에 따라 중요한 요가철학을 체계적이고 대중적으로 서술하여 특히 요가강사, 철학전공자, 요가강의를 듣는 체대생 그리고 요가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에게도 필요하다. 이 책이 요가의 진수, 요가의 원천에 다가가는데 일조하여 진실한 요가 발전에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시작에 부쳐ㆍ범람하는 요가 ㆍ 7

제1장 요가의 어원과 관련용어 ㆍ 25
제2장 인더스문명과 요가ㆍ요가의 연원을 찾아서 ㆍ 45
제3장 체계화 이전의 요가 ㆍ 83
제4장 붓다와 요가 ㆍ 113
제5장 『요가 수뜨라』와 고전요가(라자요가) ㆍ 131
제6장 하타요가와 꾼달리니 ㆍ 169
제7장 근대의 요긴들ㆍ요가와 ‘근대’와의 만남 ㆍ 203
제8장 현대의 요긴들ㆍ요가 글로벌화의 궤적 ㆍ 229
제9장 요가의 현재ㆍ‘요가의 도시’ 싱가포르 ㆍ 265

마치면서 ㆍ 288
저자 후기 ㆍ 299
역자 후기 ㆍ 302
참고문헌 ㆍ 305
찾아보기 ㆍ 308

저자 소개 (2명)

회원리뷰 (11건) 리뷰 총점8.8

혜택 및 유의사항?
파워문화리뷰 요가의 역사_야마시타 히로시 지음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청**구 | 2019.08.28 | 추천5 | 댓글0 리뷰제목
요가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몸을 꼬거나 어려운 자세를 하면서 몸을 일깨우거나 단련시킨다는 것이 먼저 떠오른다.하지만 요가의 본질은 철학이라고 할 수 있다. 정신과 육체를 일깨워 궁극적으로는 해탈의 경지에 이르게 만드는 것이다. 요즘 요가에 대한 여러가지 정보와 실천이 세상에 넘쳐난다. 한 때 우리나라에서도 엄청 많이 유행했는데, 지금은 필라테스나 다른 운동으로 인해;
리뷰제목

요가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몸을 꼬거나 어려운 자세를 하면서 몸을 일깨우거나 단련시킨다는 것이 먼저 떠오른다.

하지만 요가의 본질은 철학이라고 할 수 있다. 정신과 육체를 일깨워 궁극적으로는 해탈의 경지에 이르게 만드는 것이다.

요즘 요가에 대한 여러가지 정보와 실천이 세상에 넘쳐난다. 한 때 우리나라에서도 엄청 많이 유행했는데, 지금은 필라테스나 다른 운동으로 인해 한 때 넘쳐날 때 만큼은 아닌 것 같다.

 

이 책은 요가와 인도 전문가가 요가에 대해서 A ~ Z까지 그 기원과 원리를 깨우고 있다. 동작에 대한 설명이 일부 나오기는 하지만 동작을 실제 하는 방법이 아닌 요가의 본질과 원리에 대해서 설명하는 책이다.

 

저자 야마시타 히로시는 사실 이 책을 읽는 도중 한국의 정당한 강제노역 판결에 반발한 일본의 경제 보복으로 인해 일본인 저자가 쓴 이 책에 일본의 현실이나 일본어 등이 나와서 조금 읽기 싫어서 머뭇거린 이유도 있었다. 일본인 저자가 쓴 책이라고 해도 우리가 필요한 부분을 취사선택해서 받으면 되고, 대다수의 평범한 일본 시민들은 아베나 일부 정치인과 같지 않기 때문에 읽어도 무방하지만 한동안 덮어놓고 있다가 최근에 다시 읽었다.

저자는 마드라스 대학 라다 끄리슈난 철학고등연구소 박사로 일본 도호쿠 대학(동일본 대지진이 있던 그곳이다) 국제문화연구과 교수로 언어 뇌인지 종합과학연구센터 교수, 국제 드라비다 언어학연구소(인도 께랄라주), 국립 싱가포르대학 사회학과 객원연구원을 역임해서 이 책에는 인도 이야기, 싱가포르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주요 저서로 『인도인의 힘』, 『고대 인도의 사상-자연·문명·종교』, 『힌두교, 인도라는 수수께끼』, 『힌두교와 인도사회』 등 인도와 힌두교, 문화 등에 대한 전문가라고 할 수 있다. 여느 아마추어가 동작 중심으로 요가를 설명한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나는 책을 볼 때 역자도 많이 보는 편인데 어려운 전문용어를 일반 번역자가 번역하면 힘든데, 이 책의 역자 최수련님은 종교학 석사로 요가 철학을 전공했고, 인도 까이발랴다마 요가연구소에서 요가자격증을 취득하였으며 현재 요가 지도와 관련 번역을 하고 있다. 이 책은 아마도 번역과정에서의 오류가 없을 것 같다.

 

책은 총 9장으로 되어 있는데 어려운 요가철학을 쉽게 이야기하듯이 들려준다.

역사의 흐름에서 중요한 요가철학을 체계적이고 대중적으로 서술하여 특히 요가강사, 철학전공자, 요가강의를 듣는 체대생 그리고 요가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에게 모두 적합한 책이다.

 

1장은 요가의 어원과 관련 용어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요가yoga의 어원은 산스끄리뜨어(범어)로 올가미, 결합, 연결의 의미가 있다. 이에 대응하는 영어의 yoke는 동사로서 '고삐로 묶다, 결합하다, 연결하다, 하나가 되다'는 뜻을 지닌다.

후에 동아시아로 전파된 대승불교의 전통에 의해 의미가 바뀐다.

'초기 요가'는 '번뇌(마음을 괴롭히는 헛된 생각)'의 의미로 사용되었는데 이후 대승불교에서 '수행, 특히 마음 통일의 수행'이라는 의미로 사용하게 되었다 한다.

산스끄리뜨어로 요가를 하는 남성은 요긴, 여성은 요기니라고 부른다.

 

요가와 관련된 구루(Guru)라는 말이 나왔는데 요즘도 우리가 흔히 쓰는 말이다.

 

요가 수행은 구루 없이는 성취되지 않는다고 한다. '구루'란 불특정 다수가 아니라 정해진 제자에게만 가르침을 전하는 사람이라는 뉘앙스를 지난다.

본래는 '무거운', '중요한'이라는 의미의 형용사이다. '구루'에서 파생된 추상명사 '가우라바'는 존엄을 의미한다. ---p.40

  

2장은 인더스 문명과 요가의 연원을 찾는다.

표는 호이에르슈타인에 의해 요가의 발전사를 보여주는 표이다.

인더스문명에서 보이듯이 철학, 사상으로 이야기 하던 것이 육체의 단련 같은 실천적 목적으로 설명할 때는 삐딴잘리의 <요가 수뜨라> 이후의 요가로 나눠서 설명해야 한다는 것이다.

 

3장은 체계화 이전의 요가에 대해서 설명한다. 인도 사상 문화의 2가지 이중구조로 본다. 요가는 인도의 고전 우빠니샤드에도 등장한다.

 

4장은 붓다와 요가다.

불교경전을 보면, 싯다르따는 당시 유명했던 종교인이나 도사들을 방문해 가르침을 구하여 수행에 몰두했다. 그들 대부분은 철저한 고행에의한 영혼의 해방을 주장하는 사람들이었다고 한다. 싯다르따는 유명한 두명의 선인 알라라 깔라마(산스끄리뜨어로는 깔라바)와 옫다까 라마붓따(마찬가지로 루드라까 라마뿌뜨라)의 제자로 들어가, 그 가르침에 따라 수행에 힘썼다. 전자의 곁에서 무의 경지(무소유처)를 후자의 곁에서 의식이 있는 것도 없는 것도 아닌 경지(비상비비상처)를 수행하여 이루었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성공에는 이르지 못했다. 이러한 수행은 마음의 제어를 동반하는 일종의 요가적 명상이었다고 추측되나,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다. 이를 선학에서 외도선이라고도 부른다. ---p.115 ~ 116

 

이렇게 보듯이 싯다르따 역시 깨달음을 얻기 위하여 이 요가를 활용한 명상과 수행을 했지만 그런 깨달음을 얻은 것에는 실패하고, 이 후 보리수나무 아래서 가부좌를 틀고 앉은 오늘날의 석가모니 상에서 보는 그 명상의 형태를 통하여 깨달음을 얻었다.

 

5장부터는 본격적으로 요가 수뜨라와 고전요가(라자요가)에 대해서 알려준다.

오늘날과 같은 요가의 페계화는 삐딴잘리의 <요가수트라>의 성립이 결정적이라고 할 수 있다. 삐딴잘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거의 알려져 있지 않고 실재하는 인물인지도 분명치 않다고 한다.

<요가 수뜨라>는 전체 4장 52절 195개의 시구로 이루어졌다. 8개 부문으로 이루어진 요가라는 의미에서 '아슈땅가 요가(8부문으로 이루어진 요가)'라고도 한다.

여가수뜨라는 195개의 시구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체 4장 52절로 되어 있다.

아래가 8부문으로 이뤄진 요가의 정의다.

 

다음으로 하타요가와 꾼달리니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하타요가는 2장의 첫머리에 소개한 호이에르슈타인의 분류에 따르면 고전 이후의 요가다.

고전요가가 라자요가라면 그 반대개념으로

하타요가외적 수련법에 가까운 것으로 호흡을 정리한 후, 공기를 들어 마시고, 한계점에서 숨을 멈춘다. 그 후 완전히 토해내고 다시 숨을 멈춘다.

훈련에 의해 그 간격을 서서히 길게 하면서 단련한다. 대우주의 생명에너지인 쁘라나를 장시간 체내에 보유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반면 고전요가인 라자요가마음과 정신의 수련에 더욱 가깝다.

요가는 이러한 것이 일원화 되었다 흩어졌다하면서 발전하다가 현대에 들어 정신과 몸건강 모두를 지킬 수 있는 것으로 인식되면서 라자니쉬 등에 의해 전 세계에 보급된다. 오늘날 세계에서 실천하고 있는 요가 대부분은 하타요가 쪽에 가깝다.

하지만 하타요가에서 명상 부분을 덜 중요시하고 있어 원래 철학으로 정신세계의 진화를 말하는 고전요가의 장점이 조금 적다는 것이 아쉽다.

고대의 요가 수행자다. 우리가 세계사 시간에 많이 들었던 그 모헨조다로 유적에서 출토된 것이다. 

 

요가의 본질과 유래를 찾아 고대에서부터 현대까지 그 발전의 역사를 살펴보면서 저자는 요가의 진정한 모습을 부각시켜, 현대 사회에서 요가의 의의와 효용을 제대로 배워서 몸과 마음의 정진을 이야기 하고 있다.

 

요즘 몸이 좀 아픈데, 다 나으면 꼭 요가를 배워보고 싶다.

 

댓글 0 5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5
파워문화리뷰 요가의 역사를 알게됨으로써 한 발 더 가까이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m***h | 2019.08.21 | 추천10 | 댓글10 리뷰제목
 요가는 정적인 이미지가 강해서 운동으로써 그다지 선호하지 않았었다.그러던 중 우연히 시도를 하게 되었는데, 정적인 것에 비해서 유연성이나 근력이 길러지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꾸준히 하고 있다. 그런데, 요가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요가라기보다는 스트레칭이나 근력운동에 가깝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  요가 하면 인도가 떠오르고, 자연스럽게 심신 수양을 하는 구;
리뷰제목

 요가는 정적인 이미지가 강해서 운동으로써 그다지 선호하지 않았었다.그러던 중 우연히 시도를 하게 되었는데, 정적인 것에 비해서 유연성이나 근력이 길러지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꾸준히 하고 있다. 그런데, 요가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요가라기보다는 스트레칭이나 근력운동에 가깝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  요가 하면 인도가 떠오르고, 자연스럽게 심신 수양을 하는 구도자를 떠올리기 마련인데, 내가 하고 있는 수업은 정신적인 부분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고, 몸이 건강해지는 것을 강조할 뿐이었다. 그러다보니 의문이 들었다. 내가 하고 있는 것이 정말 요가가 맞는 것일까?

 

 비틀즈에 의해 제 1차 요가붐 (1960~1970)을 맞았다면, 현재는 제 2차 요가붐 시기라고 말하고 있었다. 미용과 건강에 대한 요가의 효능을 강조하고 과대 선전하는 분위기로 요가붐이 일고 있다고 하는데, 9장에서 [요가의 도시- 싱가포르] 라고 해서 요가의 현재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제 1차 붐은 '마음'에 중점을 두었다면 현재는 '신체'의 측면에 치우친 요가가 주도하고 있다고 한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요가도 그 틀에 얽매여 있는 듯하다. 요가를 한다고 하지만, 그 기원, 역사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하고 있었기에 이 책이 궁금했었다. 과연 요가는 어떻게 시작되었고, 어떻게 변화되어 왔으며, 요가가 추구하는 것은 무엇일까? 저자는 이 책을 쓴 목적에 대해서 이렇게 이야기 하고 있었다.

 

 요가에 대한 여러가지 정보와 실천이 세상에 범람하는 지금, 요가의 본질과 유래를 찾아 그 발전의 역사를 고대에서부터 현대까지 살펴보려는 시도이다. 요가의 진정한 모습을 부각시켜, 현대사회에서의 요가의 의의와 효용을 재인식하고 싶다.

 

 

 우리가 역사를 공부해야 하는 이유는 단지 과거의 일을 알고 싶다는 것을 넘어 재해석하여 실수는 줄이고, 앞으로 나아가자는데 의의가 있을 것이다. 저자의 말처럼 요가의 역사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알 수 있다면, 요가를 하면서도 제대로 접근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독일계 요가학자 게오르그 호이에르슈타인의 저서 [ 요가백과 ]에 구분, 정리된 요가발전사의 순서를 참고한다고 밝히고 있었다. 이 내용의 순서에 맞게 저자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요가의 기원을 설명하고 있는 책은 인더스문명에서부터 설명을 시작하는 것과 삐딴잘리의 [요가 수트라]를 기원으로 제기하는 책으로 나눌 수 있다고 했다.

 

 문화사적, 문명사적 관심에서 요가를 다루는 경우, 인더스문명으로 거슬러 올라가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한편, 육체의 단련이나 건강법과 같은 실천적 목적을 우선으로 하는 책이나 요가수행 체계가 핵심인 책이라면, 비딴잘리에 대한 언급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 것처럼 보인다.

 

 요가에 해당하는 것이 인더스문명에 있었다는 사실만으로 요가가 인더스문명에서 기원한다고 말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 요가를 연상케하는 조각을 보고 불교나 자이나교의 전통에 가깝다고 보는 견해등 문헌을 해석하는 방법에 따라서, 연구하는 학자에 따라서 다양한 의견이 등장을 하고 있었다. 요가가 문헌에서 명시적으로 언급되기 시작한 것은 고 古 우파니샤드 (기원전 800년~ 기원후 200년) 이고,  요가의 체계화에는 기본 교전인 [요가 수뜨라]의 성립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한다.

 

 요가가 실제적인 형태로 나타나는 것은 '불교가 시작된 전 후'로 보는 것이 무난하다면서, 인도에서 역사적 실체를 지니고 처음으로 출현한 위대한 요가수행자라면 불교를 창시한 고따마 붓다와 자이나교를 연 지나라는 것에 의문의 여지가 없지만, 붓다를 요가 수행자로 보는 견해에 대해 반대 의견도 있다고 했다. 고따마 붓다 즉, 싯다르따를 요가 수행자로 보는 것이 특이했는데, 그래서인지 붓다가 깨달음을 얻는 과정에서 등장하는 요가에 대한 이야기가 흥미로웠다.

 

 요가는 정신이 육체와 결합되어 생기는 고통을 느끼지 않을 정도까지 몸을 풀어줘, 신체에 의한 속박으로부터 정신을 해방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육체로부너 정신의 독립을 획득하려고 한다. 실제로 요가를 한 후에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기분이 좋아지거나 행복감에 잠기는 것도 이와 관계가 있다. 이는 육체적, 신체적 요가 (하타요가), 로만 국한되지 않는다. 명상적 요가 (라자요가)에도 유효하다. 붓다가 되기 전 싯다르따가 고행으로 쇠약해진 몸을 죽으로 다스린 후에, 보리수 아래에서 편히 앉아 깊이 명상하여 깨달음에 이른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초기 불교의 요가에 있어서도 들어맞는다. -p 121

 

 요가의 체계화에는 기본 교전인 [요가 수뜨라]의 성립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하는데, 그 책에 있는 8부문설을 설명하는 부분을 주의깊게 읽어보았는데, 개인적으로 '요가란 이러한 것이구나'라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이어서 가장 기억에 남았다. 그 중에서도 특히, 좌법과 조식에 많은 관심이 갔다. 요가를 할때 강사님이 항상 바르게 앉는 방법과 호흡을 강조를 했기때문이다.



 

 좌법 (아사나) - 앉는 방법은 안정되며, 동시에 쾌적해야 한다. 안정된, 쾌적한 앉는 방법을 완성하려면 , 이완하여 마음을 무한한 것으로 합일해야 한다.


조식 (쁘라나야마)- 그것 (= 좌법) 이 달성되었을 때, 마시는 숨과 내쉬는 숨의 움직임을 끊는 것이 조식이다. 그것 (= 조식을 행하는 것)으로부터, 마음의 광채를 덮어 숨기고 있던 것 (= 번뇌) 이 제거된다.

 

 

 안정된 앉는 방법을 습득하면, 수행자의 마음도 움직이지 않게 되어, 깊은 요가 단계로 나아가는 것이 가능하고,조식법의 실천에 의해 번뇌의 덮개가 없어져서, 숨겨져 있던 마음의 빛이 나타난다고 한다. 두 가지를 왜 그렇게 강조를 했는지 이해가 되었다.

 

 요가의 역사는 그리 만만하지 않았다. 저자의 연구결과와 여러 책과 학자들의 다양한 견해를 들어서 설명을 하고 있었기에 확실하게 정리하는데는 어려움이 있었다. 생소한 단어들이어서 여러 번 읽기도 했어야 했고. 완전히 무지했던 요가의 역사에 대해서 눈을 조금 뜰 수 있게 된 것은 아주 큰 수확이라고 할 수 있다. 요가의 오랜 역사와 요가를 수행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하여 ( 7장, 8장) 신체적인 부분에서 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영역에서도 얼마나 큰 역할을 하는지 알게 되었다. 요가를 고리타분한 명상 정도로 생각했던 적이 있었다. 요가를 시작하고서는 몸을 유연하게 하고, 근력을 키우는 운동이구나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을 계기로 요가를 하는 동안 많은 생각을 떠올릴 것 같다. 신체적인 부분 이외에도 앉는 법과 호흡법에 신경을 쓰면서 정신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요가의 의미를 찾을 수 있을듯하다.

 

 

 ( 인간사랑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서 읽고 쓴 리뷰입니다 )

 

 

 

 

 

 

 

 

 

 

 

 

 

 

댓글 10 10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0
파워문화리뷰 하타요가와 꾼달리니 부분이 괜찮은... [요가의 역사]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e***i | 2019.08.16 | 추천24 | 댓글6 리뷰제목
#1 요가와 아사나몸을 이리저리 꼬는 동작을 '요가'라고 이해하는 분이 의외로 많다. 완전히 틀린 건 아니지만 이건 요가의 일부분인 아사나(Asana)에 속한다. 아사나는 요가의 자세나 포즈를 의미하며, 요가 수뜨라(이하 전문용어는 이 책에 번역된 발음에 따름, 일상적인 표기와는 좀 다르다.)의 8단계 중 3단계 수행법이다. 산스끄리뜨에 의한 원뜻은 '앉다' 또는 '앉는 자리'를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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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가와 아사나

몸을 이리저리 꼬는 동작을 '요가'라고 이해하는 분이 의외로 많다. 완전히 틀린 건 아니지만 이건 요가의 일부분인 아사나(Asana)에 속한다. 아사나는 요가의 자세나 포즈를 의미하며, 요가 수뜨라(이하 전문용어는 이 책에 번역된 발음에 따름, 일상적인 표기와는 좀 다르다.)의 8단계 중 3단계 수행법이다. 산스끄리뜨에 의한 원뜻은 '앉다' 또는 '앉는 자리'를 의미한다. 한자 말로 나타내면 좌법(坐法)이라고도 한다.


요가는 명상자세에서 시작하여 명상자세로 마친다고 봐야 한다. 명상의 묘미는 겪어보면 안다. 명상은 몸과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최상의 치료법이자 예방법이라고 느끼고 있다. 오랜 시간 흔들림 없이 명상에 몰입하려면 몸과 마음에 어떤 걸림이나 불편이 없어야 한다. 그러자면 명상에 들어가기 전에 몸을 유연하게 풀어주어 완전한 균형을 유지하게 하여야 한다. 이런 몸을 푸는 아사나 동작들이 자연스러워지면 기의 순환이 원활하여 소화력 증강, 심리적 안정 및 자신감 회복, 피로 해소, 허릿심 강화, 갑상샘 기능 강화, 좌골신경통, 여성 생리 기능 회복 등의 순기능이 일어나기도 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이 호흡법이다. 흔히 조식(調息)이라고도 하는 쁘라나야마는 의식적으로 호흡을 규칙적이고 바르게 정리하여, 대우주의 생명 에너지인 쁘라나를 장시간 체내에 머물게 할 수 있다. 숙달되면 고요한 마음에서 저절로 깊고 전체적인 호흡이 이루어진다. 이 조식법을 알지 못하면서 요가를 수행하는 것은 진흙 배로 바다를 건너는 무모함으로 비유된다. 이렇게 아사나 - 호흡 - 명상으로 이어지는 수행이 요가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래서 얻은 요가의 경지는 뭘까? 그건 '새로운 각성'이다.


요가에는 8단계의 수행법(아슈땅가요가)이 있다. 금계(禁戒)-권계(勸戒)-좌법(坐法)-조식(調息)-제감(制感)-응념(凝念)-선정(禪定)-삼매(三昧)이다. (140쪽~)


 1단계 금계(禁戒): 야마(Yamas); 수행자와 타자와의 관계를 널리 규정. 비폭력, 정직, 부도, 금욕, 불탐 등 5계율

 2단계 권계(勸戒): 니야마(Niyama); 자신의 내부로 향한 계율. 청정, 지족, 고행, 독송, 신에게의 기도 등 5가지.

 3단계 좌법(坐法): 아사나(Asana); 야마와 니야마가 갖추어지지 않은 아사나는 단지 곡예나 다름없다. 

 4단계 조식(調息): 쁘라나야마(Pranayama); 불규칙, 불완전한 호흡을 자연 호흡으로 전환

 5단계 제감(制感): 쁘라띠야하라(Pratyahara); 외적 대상의 감각기관을 통한 내부 지배 현상을 다스리기 위해 오감을 억제하고 조절하여 타성에서 벗어나 실상을 알기 위한 감각과 욕구 제어 수련법 

 6단계 응념(凝念): 다라나 (Dharana); 내적 부분(綜制)의 첫 단계로, 마음이 하나의 장소에 고정되는 것. 

 7단계 정려(靜慮): 디야나(Dhyana); 그곳(-응념의 대상이 된 그 장소)으로 향하여 상념이 끊이지 않고 한결같이 뻗어 나가는 것

 8단계 삼매(三昧): 사마디(samadhi); 그와 같은 것(=정려)이 마치 객체만으로 되어, 자체가 비어있는 것처럼 된 때이다.

[나디와 짜끄라. 183쪽. 책에는 흑백사진이 올라와 있다.]

 

#2 쁘라나, 나디, 꾼달리니, 짜끄라

생명의 근원적 에너지인 쁘라나를 체내에 이끌기 위한 기도(관)을 나디라고 하는데, 신체를 수직으로 관통하는 수슘나 나디가 잘 통하도록 아사나, 조식, 꿈바까(규정된 방법으로 호흡을 제어하여 숨을 멈추는 수행법), 반다(체내를 통하는 쁘라나 에너지를 일단 긴축·중단시키는 행법) 등을 조합하여 행하면서 꾼달리니를 각성시키게 된다. 꾼달리니는 인간에 거하는 신비적 잠재에너지(샥띠)로 꼬리뼈 부근(물라다라 짜끄라 / 남성은 회음부, 여성은 치골의 요도에 해당)에 뱀이 3바퀴 반 몸을 서린 형태로 숨어있다고 여겨진다. 수련을 통해 꾼달리니를 깨워서 수슘나 나디를 통해 상승시키면서 여섯 개의 짜끄라를 순서대로 지나가게 하여 7번째 사하스라라 짜끄라에 이르러 궁극의 삼매가 실현되어 해탈이 달성된다고 여겨진다.

 

○ 열쇠에 의해 몸이 열리는 것처럼, 요긴은 하타요가에 의해 꾼달리니를 여는 것으로 해탈의 문을 열어야 한다. (179쪽)


#3 요가 인연

10여 년 전, 인도에서 오랜 공부를 하고 오신 교수님께 아사나와 짜끄라를 깨우는 배움을 오랜 시간 가진 바 있다. 동작의 익힘 중심이 아닌, 이론적 토대를 잘 가르쳐주시어 스스로 배움을 넓혀나갈 수 있도록 지도해주셨다. 요가 명상은 화두를 살펴 깨달음으로 나아가는 간화선(看話禪) 수행법과는 조금 달랐다. 짜끄라의 울림통이 실제로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난타 비슷한 민속공연장의 북소리에서 느낀 후 맹렬히 수행에 빠져들었다. 큰북과 작은 북의 소리가 마니푸라 짜크라와 아나하타 짜끄라 위치에서 다르게 공명할 때 짜끄라의 개념이 이해되었다.


꾼달리니를 각성을 위한 개인적 수련을 정리하면

1) 꾼달리니가 존재하고 있는 물라다라 짜끄라의 관문인 꼬리뼈(미저골) 부분에 의식적 접근이 있어야 한다. (안정된 아사나 자세와 호흡법으로 생성된 기(氣)와 제감/집중으로 접근)

2) 접근이 가능해지면 꾼달리니 샥띠(kundalini sakti: 원래 존재하고 있던 원천적 기운)가 척추뼈(나디)를 타고 상승하기 시작한다. 어떤 때는 불같은 기운이 솟구친다.

그다음 부터는 수행자마다 다르면서도 비슷한 반응 체험을 하게 되는데, 처음의 가벼운 느낌은 꾼달리니 각성이라기보다는 쁘라나의 방출로 인한 각성 예비단계라고 보면 되겠다. 수행자마다 특정 짜끄라에 쉽게 접근하게 된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도 남다르게 발달한 짜끄라가 있긴 하다...


#4 요가의 역사와 독후 느낌...

내가 익힌 요가는 하타요가를 기반으로 한다. 인더스 문명과 베다 문헌에 나타나는 고대 요가는 우빠니샤드의 요가와 '요가 수뜨라'에 의한 고전 요가를 거쳐 빠딴잘리 이후의 요가(라자요가와 하타요가)로 발전하게 된다. 성립 순서로 보면 4~6세기의 라자요가가 13세기경의 하타요가보다 먼저 발생했지만, 수행단계로 보면 하타요가(예비적 단계)에서 라자요가(완성단계)로 나아간다고 봐야 한다. 하타요가는 요가 수행의 8단계 중 세 번째의 아사나와 네 번째의 쁘라나야마에 중점을 둔 요가라고 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행의 깊이를 볼 때 명상에 중점을 둔 라자요가는 하타요가의 종결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은 흔히 알려진 그런 요가 아사나에 대한 책이 아니라 그 제목처럼 '요가의 역사'를 줄기로 해서 풀어나가는 책이다. 그러다 보니 재미없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사유의 본질에 접근하는 바탕으로서는 읽어볼 만하였다. 제4장 붓다와 요가, 제5장 『요가 수뜨라』와 고전요가(라자요가), 특히 제6장 하타요가와 꾼달리니 부분이 좋았다. 다만 저자의 경험을 적은 9장 "요가의 현재ㆍ‘요가의 도시’ 싱가포르" 편은 필요하지 않은 부분이었다. 요가의 역사라 하여 기대를 많이 했는데…. 그런 기대치와 거리가 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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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5점
몸으로 배운 요가 사상의 깊은 뜻을 알게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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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 | 2019.08.10
평점5점
요가철학을 역사의 흐름에 따라 깊이 있게 들여다본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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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 2019.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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