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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들의 섬

리뷰 총점9.5 리뷰 13건 | 판매지수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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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9년 08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540쪽 | 594g | 129*198*32mm
ISBN13 9791188140909
ISBN10 118814090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운명의 거친 파도를 넘는 제주 해녀들의 강인한 생명력과 우정
4.3의 잔인함과 용서의 힘을 보여주는 놀랍도록 아름다운 소설

미국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리사 시의 『해녀들의 섬』은 여성이 생계를 이끌었던 제주의 모계 사회에서 딸로서 아내로서 어머니로서 희생을 자처해야 했지만 여성의 강인함을 잃지 않았던 해녀들의 삶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또한 고통스러운 삶 속에서도 바다와 함께하는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꽃피어나는 그들의 우정과 유머와 용기를 엿볼 수 있으며, 무엇보다 소설은 세월의 비밀을 간직한 채 용서의 진정한 의미를 돌아보게 한다. 1938~2008년까지 한국의 근현대사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가운데 4.3사건과 같은 비극적인 역사가 소설 속 인물들 이야기와 맞물려 긴박하게 전개되며 씻김굿, 혼례식, 장례 절차와 같은 제주도 특유의 전통 풍속을 흥미롭게 보여준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한국 독자들에게

첫째 날, 2008년
1부: 우정, 1938

물속에서 숨 삼키기/ 우리는 어떻게 사랑에 빠지나?/ 숨 방울들

두 번째 날, 2008년
2부: 사랑, 1944년 봄-1946년 가을

해외 출가물질/ 생각이 혼례식으로 향할 때/ 잠자리에서/ 금줄/ 치맛자락

세 번째 날, 2008년
3부: 두려움, 1947년-1949년

악몽의 그림자/ 불의 고리/ 생명을 주는 공기/ 과부들의 마을/ 큰 눈 물안경

네 번째 날, 2008년
4부: 원망, 1961년

비밀의 세월/ 알 수 없는 광활한 바다

네 번째 날(계속), 2008년
5부: 용서, 1968년-1975년

암소로 태어나다/ 백년손님

네 번째 날(계속), 2008년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저자 소개 (2명)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방대한 자료 조사!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른,
매혹적인 소설로 탄생한 제주 해녀들의 바닷속 삶 이야기


『해녀들의 섬』은 저자 리사 시Lisa See가 2016년 제주도를 방문하여 수많은 자료를 수집하고 인터뷰를 거치는 등 깊은 관심과 연구를 통해 그려낸 사실적이면서도 스토리텔링이 긴장감을 늦출 수 없게 만드는 매우 흥미로운 소설이다. 올해 3월 미국 현지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이미 해외 10여 개국에 저작권 판매가 이루어졌고 언론 및 유명 작가들의 격찬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에서 올 3월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오른 『해녀들의 섬』
[Bestseller List]
The New York Times Bestseller (5주간)
The National Indie Bestseller (5주간)
The Los Angeles Times Bestseller (15주간)
The USA Today bestseller (4주간)

가족들의 생계를 위해 물질하는 해녀들의 숙명을 그려낸 이야기에 어느새 빨려들어감과 동시에 잔인하고도 슬픈 제주도의 역사를 외국 작가의 소설을 통해 새로운 창으로 바라보는 기회를 갖게 해준다. 소설의 구성은 2008년 현재에서 시작해 주인공 ‘영숙’이 열다섯 살이던 1938년부터 1970년대까지 이어진다. 그리고 다시 2008년, 오해와 갈등으로 불어난 더 큰 슬픔과 비밀이 드러남으로써 반전의 결과를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제주도의 역사, 문화, 전통을 들여다보며 흥미로운 체험에 빠져볼 수 있게 한다. 리사 시의 한국 방문은 제주와 해녀 문화를 영문 기사로 꾸준히 알리고 있는 미국인 앤 힐티의 도움이 컸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리사 시는 가족과 우정, 역사의 교차점을 파헤치는 데 탁월하다. 전통과 현대화 사이에서 모계 중심의 해녀 사회를 깊이 있게 탐구하는 이 소설은 전쟁과 세대를 아우르고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기회와 선택, 오해와 갈등이 복잡하게 얽힌 두 여인의 인연의 끈을 아름답게 그려낸 이야기다.
- 조디 피콜트(『작지만 위대한 일들』의 저자)

제주 해녀들의 세계에 들어서자마자 마음을 빼앗겼다. 광범위한 역사적 사건들을 배경으로 하는 『해녀들의 섬』은 미자와 영숙의 특별한 이야기이자 여자들의 용기와 상심, 힘과 용서에 관한 이야기다. 어떤 작가도 여성의 우정에 대해 그 어둠과 밝음의 측면을 리사 시보다 더 통찰력 있고 깊이 있게 쓰지 못할 것이다.
- 수 몽 키드(『벌들의 비밀생활』의 저자)

책의 첫머리부터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리사 시는 독창적인 문화와 역사의 격변기를 매력적이고 강렬하게 묘사하고 있다. 오랜 우정을 간직해온 두 여성에 대해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가슴이 메도록 아름답게 쓰인 『해녀들의 섬』은 지금까지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이야기의 세계로 빨려들게 한다.
- 크리스틴 해나(『나이팅게일』의 저자)

생생하고 사려 깊다.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필독서!
- 뉴욕타임스

책에서 눈을 뗄 수가 없다. 1938~2008년에 걸친 두 여자의 소중한 우정과 말할 수 없이 잔혹한 비극, 그리고 결말에 이르러서는 레이먼드 챈들러의 범죄소설에 버금가는 반전 구성으로 독자를 매혹시킨다.
- AP 통신

리사 시는 철저한 조사를 바탕으로 한 훌륭한 이야기꾼이며 이 소설에서는 역사와 전통, 문화를 사랑과 용서에 대한 진심 어린 이야기로 풀어간다. 잊지 못할 책.
- 토론토 스타

놀랍도록 아름다운 이야기. 전혀 다른 배경을 지니고 있지만 친구가 되어 해녀공동체에서 물질을 하는 미자와 영숙, 극한까지 몰린 그들의 우정이 아프고 오랜 세월을 거쳐 회복되는 과정을 담고 있다.
- 코스모폴리탄

여러 세대에 걸친 가족 이야기를 담은 방대한 스케일의 소설. 모계 중심의 해녀 사회와 20세기 한국 격동의 역사를 강조하는 문화 인류학의 면모를 보여준다.
- 북리스트

20세기를 거치며 겪어온 고통의 역사와, 특히 삶의 방식을 유지하기 위해 어려움을 겪어왔던 해녀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묘사한다. 인간의 잔혹성과 또한 그것을 뛰어넘는 강인함을 보여주는 이 이야기는 해녀들에게 바치는 아름다운 노래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매혹적이다. 비극을 극복하고 용서를 찾아가는 여자들의 강인함을 목격하게 될 것이다
-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

회원리뷰 (13건) 리뷰 총점9.5

혜택 및 유의사항?
해녀들의 섬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6 | 2020.10.2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나는 제주 4.3 사건에 대해서 아는 바가 거의 없었다. 이 세상에는 억울한 일들이 워낙에 많이 일어나고, 분단과 민주화 시기를 거친 우리나라에도 그런 일들은 계속 있어 왔었기에, 제주 4.3 역시 그저 역사의 슬픈 한 페이지 정도로만 여겼다. 그 일로 당시 제주도민의 10분의 1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 그리고 그 후에도 그 사건에 대해 언급하는 것 자체가 금지되었었다는 것;
리뷰제목
나는 제주 4.3 사건에 대해서 아는 바가 거의 없었다. 이 세상에는 억울한 일들이 워낙에 많이 일어나고, 분단과 민주화 시기를 거친 우리나라에도 그런 일들은 계속 있어 왔었기에, 제주 4.3 역시 그저 역사의 슬픈 한 페이지 정도로만 여겼다.

그 일로 당시 제주도민의 10분의 1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 그리고 그 후에도 그 사건에 대해 언급하는 것 자체가 금지되었었다는 것. 그 당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사람들 뿐만 아니라, 연좌제로 인해 후손들 역시 그 비극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는 것. 이 모든 것을 난 전혀 알지 못했다.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속에서도 자신들에게 주어진 삶를 꿋꿋히 살아나간 제주도 사람들, 그 중에서도 해녀들이 있었다는 것. 바로 그 이야기를 '외국인'의 글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이 책은 일본강점기, 분단, 독재정권 시대를 살아온 제주 해녀 영숙과 미자의 삶을 그려내고 있다. 친자매처럼 가까웠던 두 친구의 오랜 우정은 미자가 영숙 가족의 위기를 모른 척 하던 순간 완전히 깨져버린다. 그 후 오랜 고통의 시간을 지나 숨겨진 진실을 마주하게된 영숙은 모든 원망을 끝내고 용서의 길을 기꺼이 택한다.

사실 두 사람은 모두 피해자였다. 거스를 수 없는 역사의 흐름을 한 개인이 어떻게 피해갈 수 있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자에게는 원망의 대상이 필요했다. 그것만이 영숙을 버티게 하는 힘이었으니까. 그렇게 하지 않고서는 이 힘든 삶을 살아갈 수가 없었으니까. 그 원망의 대상이 가족과 다름없는 소중한 친구였다는 것이 영숙의 마음을 더 고통스럽게 했고, 결국 영숙은 그녀 앞에 남아 있던 삶을 전부 놓쳐버렸다. 사랑하는 딸 준리의 삶과 죽음조차도.

그래도 마지막 부분에서 미자가 오랫동안 말하지 않은 진실이 드러나면서, 영숙이 미자를 용서할 수 있는 용기를 내어서 다행이었다. 아.. 그 것은 아마 용기가 아니었을 것이다. 그저 그 동안의 웅어리가 진실 앞에서 자연스레 녹아버린 것일 뿐. 어쩌면 용서할 수 있는 자격 또는 용서 받을 수 있는 자격이라는 것은 처음부터 없을지도 모르겠다. 용서는 이해에서 시작된다는 책 속의 말이 기억에 남는다. 이 책은 용서에 대한 책 이라고 했다. 처음에는 그것이 이해가 가지 않았으나, 이제는 고개가 끄덕여진다.

미국인 작가가 이런 책을 썼다니, 그녀의 열정적인 조사와 연구가 너무나 놀랍고 고맙다. 아쉬운 부분들도 있었는데, 먼저 인물들 간의 표준어, 문어체 대화들이 어색했다. 그리고 그 당시(일제 강점기)에 쓰였를 리가 없는 '아파트' , '쇼핑'과 같은 단어도 어색했다. '여신'이라는 단어도 좀 더 제주스러운 단어가 없었을까... 그래도 이 글의 저자가 외국인이며, 저자가 일부러 그점을 살려서 번역한 것으로 생각하면 이해가 된다. (만약 제주 방언으로 대화가 쓰여졌다면 우리는 아마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웠겠지 싶다.)

긴 이야기 였지만 이야기에 힘이 있어서 중간에 지치지 않고 쭉 읽어나갈 수 있었다. 마지막에 예상치 못한, 가슴을 울리는 반전까지 있어서, 독자에게 읽는 재미와 깊은 감동을 모두 준다. 지금이라도 제주 4.3 사건에 대해 알게 해 준 이 책에게 감사한 마음이다.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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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제주의 근현대사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v****x | 2019.10.1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다 읽고 나서야 재미교포인 중국인이 쓴 글이라는걸 알았습니다.번역체가 구어체가 아닌 문어체라서 제주 할머니들의 대화체라 생각하기엔 특이한데, 이는 일부러 해외작가의 눈으로 씌였기에번역가가 의도한것 같기도 합니다.국내 소설가가 썼다면 자칫 신파조로 흐를수 있는제주 근현대의 아픔 -일제,육이오전쟁,43사건-을 통틀어 겪은 세대의 이야기를덤덤하게 한 여자의 개인 일;
리뷰제목

다 읽고 나서야 재미교포인 중국인이 쓴 글이라는걸 알았습니다.


번역체가 구어체가 아닌 문어체라서 

제주 할머니들의 대화체라 생각하기엔 특이한데, 이는 일부러 해외작가의 눈으로 씌였기에

번역가가 의도한것 같기도 합니다.


국내 소설가가 썼다면 자칫 신파조로 흐를수 있는

제주 근현대의 아픔 -일제,육이오전쟁,43사건-을 통틀어 겪은 세대의 이야기를

덤덤하게 한 여자의 개인 일생에 담아 너무 힘들지 않게 읽을수 있었습니다.  

(이제까지 다른 4.3책들은 너무 가슴이 아파 읽기 힘들었습니다)


꽤 두꺼운 분량이지만 

호흡이 괜찮게 읽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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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해녀들의 섬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센*리 | 2019.10.0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역사적 사건'들'이 한 개인의 삶에 어떠한 족적을 남길 수 있을지,그 사건들이 할퀴고간 상흔들이 어떤 식으로 남은 자들의 인생을 뒤흔드는지 확인 할 수 있는 소설이다.이 소설은 해녀라는 자부심으로 살아가는 여성들의 페미니즘적인 요소, 일제 감정기와 해방 이후의 혼란 - 4.3 사건과 박정희 시절까지 이어지는 역사적 배경,서로를 너무 사랑하지만 사랑해서 상처줄 수 밖에 없었던;
리뷰제목

역사적 사건'들'이 한 개인의 삶에 어떠한 족적을 남길 수 있을지,

그 사건들이 할퀴고간 상흔들이 어떤 식으로 남은 자들의 인생을 뒤흔드는지 확인 할 수 있는 소설이다.

이 소설은 해녀라는 자부심으로 살아가는 여성들의 페미니즘적인 요소,

일제 감정기와 해방 이후의 혼란 - 4.3 사건과 박정희 시절까지 이어지는 역사적 배경,

서로를 너무 사랑하지만 사랑해서 상처줄 수 밖에 없었던 두 친구의 우정을 기반으로한 버디물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다.

첫 번째 페미니즘적 요소는 해녀들의 여러 대화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남자에게 기대지 않고 스스로의 능력으로 자립을 성취하고 자신들의 힘으로 가정을 이끌어나가지만 결국 대를 이어서 제사를 지내줄 아들을 낳기를 항상 갈망하는 아이러니. (결국 제삿밥 준비하는 것도 여자들이 아닌가?)

두 번째 역사적 배경은 그동안 4.3 사건에 대해서 깊이 알지 못하고 수박 겉핥기 식으로만 알고 있었던 나의 무지에 대한 죄스러움. (일제시대의 부역자들이 해방 이후 그대로 미국 밑에서 완장을 차고 다녔기에 청산하지 못했던 과거사, 이념을 가지고 같은 국민들을 탄압하는 사람들)

세 번째는 주로 영숙의 입장에서 이야기가 전개되다가 마지막에 미자의 이야기가 잠깐 나오는 구조이지만, 둘을 중심축으로 주변의 역사적 사건들이 전개됨과 함께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다.

제주도라는 지역의 위치, 섬에 고립되었던 사람들, 때로는 일본에 때로는 미국에 다시 나라에 억압받고 차별받으며 지내왔던 지난날. 그 와중에 딸로써 아내로써 어머니로써 다시 할머니로써 가정과 가족을 지키는데 모든 힘을 다한 영숙은, 자신의 목숨같았던 가족들이 죽은 이후 그 원망을 누군가에게 돌려야 했을 것이다. 비록 그것이 합당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는데 너무나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말이다. 제주의 근현대사와 여성의 서사가 어우러진 수작으로, 오래오래 영숙과 미자 그리고 준리가 마음속에 남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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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1건) 한줄평 총점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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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5점
추천합니다, 여성의 이야기와 제주의 근현대사가 함께 섞여 있는 좋은 작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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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리 | 2019.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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