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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답게 삽시다

: 미운 백 살이 되고 싶지 않은 어른들을 위하여

리뷰 총점9.6 리뷰 34건 | 판매지수 1,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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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모범생』 출간 기념 - 특별한서재 브랜드전!
더뮤지컬 미니 에디션 1월호
작은 출판사 응원 프로젝트 <중쇄를 찍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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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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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9년 08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394g | 143*200*17mm
ISBN13 9791188912506
ISBN10 118891250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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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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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나이를 들어갈 것인가?
나잇값에 대한 예의

『어른답게 삽시다』의 저자 이시형 박사는 ‘화병(Hwa-byung)’을 세계 최초로 정신의학 용어로 만든 정신의학계의 권위자이다. 그는 첫 저서 『배짱으로 삽시다』 이후 끊임없이 우리 사회에 건강한 정신과 자연체로 살아가는 법에 대한 화두를 던져오며 ‘국민 의사’라고 불렸다. 그런 그가 올해 86세의 나이로 새롭게 ‘나이듦’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고 나왔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1 ― 그렇게 어른이 되어간다

마음의 틈, 회복탄력성
혼자만의 여행
나는 될 것이라는 믿음
실버들의 리그
필요한 사람
은퇴를 앞둔 그대에게
GO GO YO
제2의 인생은 선택이 아닌 필수
10년의 투자
의미 있는 은둔생활
인생을 즐긴다는 것
제 앞가림을 해야지
이 나이까지 살 줄이야
우리 모두는 빚쟁이다

2 ― 쓸쓸함이 당연하다

내가 꿈꾸는 생生의 마지막 순간
아낌없이 주다가 잘리는 나무
쓸쓸함이 당연하다
마음은 늙지 않는다
항노화가 아니라 순노화
진주珍珠를 만드는 나이
하산下山의 미학
친구, 그리고 인연
스트레스와 감사
시간에 대한 설렘

3 ― 나이에 대한 예의

나잇값을 한다는 것
스승에게 바치는 수업
뉴 스쿨 프로젝트
기대지도 말고 기대하지도 말고
노수老愁
뇌가 아니라 감정이 먼저 늙는다
책을 읽는 습관
자전기를 쓰자
경로사상이 노인의 고독을 만든다
인간관계가 좁아지는 것이 아니라 깊어지는 것이다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이별
늙지 않는 호기심
비교하지 말기

저자의 말 ― 인생은 지금부터입니다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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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탄력성을 키우기 위해서는 몸보다 마음의 건강이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마음만은 세월을 비켜갈 수 있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자꾸 좋은 방향으로 생각을 바꾸려고 한다. 그것을 쉽게 하는 이가 있는가 하면 조금 시간이 걸리는 이가 있다. 그래도 우리의 뇌는 낙관적인 쪽으로 생각하려는 본능을 충실히 이행하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그러니 스스로를 믿으면 된다. 아직 건강한 내가 결국에는 절망을 극복할 수 있으리라고 믿으면 된다.

우리의 마음은 늘 가장 빛나는 순간을 살 수 있다. 마음에 주름살을 새기는 것은 세월이 아니라 몸이 늙으면 마음마저 늙었다고 생각하는 나 자신이다. 그래서 육신의 나이듦을 자각하게 만드는 것들이 하나씩 늘어날수록 슬픔, 우울, 번민, 고민이 깊어간다. 몸은 어쩔 수 없이 늙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은 늙을 수가 없다.

세상은 넓고, 여든여섯 해를 살았어도 내가 아는 세상은 그 세상에 앉은 먼지 한 톨 만큼일 뿐, 아직 내가 모르는 무한한 것들이 저 밖에 존재한다. 그러니 낯선 길을 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낯선 일에 부딪치는 것을 주저하지 말고, 낯선 것을 해보는 일을 멈추지 말라. 지속적인 자극으로 전두엽을 지키지 않으면 나이든 몸뚱어리처럼 감정에도 빠르게 깊은 밭고랑 같은 주름살이 파이고 만다.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두근거리는 눈으로 세상을 볼 일이다.

인생의 즐거움은 애써 찾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내 삶을 들여다보는 것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 내 안에 무엇이 있는지 알아야 어떤 선택이라도 할 수 있을 게 아닌가. 그러려면 멈춰서야 한다. 열심히 하는 일을 잠시 접어두고 그 자리에 멈춰서보라. 그래야 새로운 것을 볼 여유가 생긴다.

제 앞가림을 한다는 것은 나 하나만을 위한 일이 아니다. 주변 모두를 위한 일이다. 진정한 홀로서기란 아무에게도 의지하지 않고 삶이 다하는 순간까지 내게 주어진 시간을 남김없이 충실하게 사는 것이다. 끝까지 누구에게도 휘둘리지 않고 나 자신으로 살다 죽을 수 있는 삶의 결정권을 갖는 것이다.

삶에서 암초를 만나는 일은 나이에 상관없이 삶의 어느 지점에서든 일어난다. 그러니 좌초되지 않고 살아남아 다시 항해를 계속 할 수 있는 나이가 따로 있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살아 있는 한 우리에게는 늘 내일이란 것이 있다. 그래서 우리는 그 내일을 어떻게 살면 좋을지 늘 고민해야 한다. 다만 급하게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길게 내다보는 것이 좋다. 내가 그랬던 것처럼 생각보다 아주 긴 인생이 앞에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며 주저하는 순간 그건 진짜로 너무 늦은 것이 된다. 마음에 주름살을 새기는 것은 세월이 아니라 몸이 늙으면 마음마저 늙었다고 생각하는 나 자신이다.

나이가 드는 것은 농밀하고 풍요로운 것이다. 사고와 사유가 깊어지고 자연에 대한 경외심도 깊어진다. 내면의 삶은 더 부유해진다. 그래서 행복지수가 높아진다.

사실 진짜 감성은 나이가 들어서 제대로 발현되는 것이다. 삶의 정점을 찍고 하산기에 접어들면 꼭대기만 바라보던 시선이 발아래를 내려다보고 주위를 둘러보고 내 안을 들여다보게 된다. 그래서 모든 문명도 시들어갈 때 가장 감성적이다.

감성이 회생해야 인간다움이 돌아온다. 감성은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것이며, 우리의 살아 있음을 깨우치게 하는 증거다. 그리고 살아 있는 한 감성은 무한히 깊고 넓어질 수 있는 영역이다.

나이 들어 ‘여사친’이 웬 말이냐고 하기보다 성별에 관계없이 골고루 친구를 사귀는 것이 좋다. 나이 들수록 우아하고 섹시하게 자신을 다듬어야 한다. 좋은 친구를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내가 친구로서 괜찮은 사람이어야 한다.

늙어서 굳이 돈 욕심을 낼 일은 없어도 사람 욕심은 부릴 만하다. 사람을 얻는 일은 하나의 세상을 얻는 일과도 같기 때문이다. 그렇게 나에게 선한 영향을 미치는 친구들을 주위에 두고 함께 늙어갈 수 있는 것만큼 큰 축복은 없다.

나는 열심히 살았기에 자신 있게 죽을 수 있다. 그래서 진정한 ‘웰 다잉’을 이루기 위해서는 최선을 다해 살아야 한다.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충실하게 산 사람만이 ‘웰 다잉’을 맞을 수 있다.

나는 나이가 들어 외로움을 타는 심리를 ‘노수老愁’라고 부른다. 이런 마음이 드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올바르게 나이가 든다는 것 그런 것이다. 시간을 그저 고독한 감정놀이에 허투루 쓰지 않고 생각하고 또 생각하며 깊은 사유에 빠지는 것이다. 그래서 진짜 내가 누군지,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되는 것은 안타깝게도 늙은 다음이다.

감동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는 이에게 비로소 세상의 아름다운 것들이 보이는 법이다. 그런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일도 전두엽의 시계를 거꾸로 되돌리는 훌륭한 방법이다.

우리 사회에서 나이 지긋한 이들이 존경을 받기 위해서는 사회적인 나잇값을 해야 한다. 그리고 사회적인 나잇값을 한다는 것은 진정한 어른으로서의 면모를 갖춘다는 것이다.

그렇게 나의 삶이 다소 한적해졌으면 좋겠다. 혼자만의 사색을 즐기며 가끔 몇몇의 사람들과 밀도 있는 시간을 같이 보낼 수 있다면 나의 인간관계는 좁아진 것이 아니라 깊어져가고 있는 것이다.

나이가 들수록 감정을 표현하는데 인색해질 것이 아니라 더욱 후해져야 한다. 그것은 그들을 위함만이 아니라 하루하루 가까이 다가오는 이별 앞에 끝내 내가 후회하지 않기 위함이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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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인생이 이렇게 길 줄 알지 못했다…
살아갈 날이 너무 짧아서가 아니라 너무 길어서 생긴 후회와 치유, 삶의 지혜!


백세시대라는 요즘, 우리는 오늘 하루를 살아가는 일에만 매달려, 앞을 내다보는 것을 잊고 산다. 그러나 삶이 길어진 만큼 다가올 ‘제2의 인생’을 준비하지 않을 수 없다. 요즘의 사람들에게는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가 아니라 ‘살날이 부담스럽다’로 숙제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 평생을 정신의학자로서의 길을 걸어온 이시형 박사도 ‘이렇게 오래 살 줄 알았으면 인생 계획을 다시 세웠을 것’이라고 고백하고 있다.

『어른답게 삽시다』에는 이시형 박사 자신의 에피소드와 철학을 통해 지금 시대에 필요한 ‘진정한 어른’에 대해 사유하게 한다. 나이를 먹는다고 어른이 될까? 나는 진짜 어른일까? 어떻게 나이를 들어가야 제대로 나잇값을 하는 것일까? 내가 살아온 지난 시간과 나이 들어가는 나 자신에 대해 예의를 갖추는 법에 대해 들려준다.

평생을 정신과 의사로 살면서 저자는 나이가 들어서 갑자기 위축되고 열등감에 빠져 허우적대며 우울증을 겪는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 그것은 자신의 삶의 중심이 자기 자신이라는 사실을 잊은 때문이라고. 나이가 들고 삶의 경험이 늘수록 자기 자신을 상대평가가 아니라 절대평가를 할 수 있어야 한다.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보는지가 아니라 내가 나 자신의 가치와 존재감을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지금껏 열심히 살아온 나의 삶과 나 자신에 대한 예의라고 밝힌다.

이시형 박사는 나이를 이만큼 먹고도 좀 더 오래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고 썼다. 사는 게 너무 신나고 재미있어서 더 살고 싶다는 게 아니다. 그보다는 호기심 때문이다. 호기심은 인간의 행동에 동기를 부여하는 가장 큰 동력이다. 어떻게 하면 호기심을 사수할 수 있을까? 가장 좋은 방법은 세상에 대한 관심을 유지하는 것이다. 뉴스도 신문도 보지 않고 세상 돌아가는 일에 호기심의 끈을 놓고 나면 뇌도 생기를 잃어간다. 그중에서도 가장 먼저 늙는 것이 감성이다. 감성이 퇴화할수록 사람은 늙는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좋은 다큐멘터리를 보기를 권하기도 한다. 호기심은 우리의 뇌를 늙지 않도록 지켜줄 뿐만 아니라 노후 삶의 의미를 찾게 해줄 중요한 열쇠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성장이 멈추었다고 해서 그때부터 시들 일만 남은 게 아니라 이제 성숙해질 차례다. 올바르게 나이가 든다는 것은 시간을 그저 고독한 감정놀이에 허투루 쓰지 않고 생각하고 또 생각하며 깊은 사유에 빠지는 것이다. 그래서 진짜 내가 누군지,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되는 것은 안타깝게도 나이가 든 다음이다.

어느 날 문득 살아갈 날들에 대한 고민이 생겼을 때, 어떻게 하면 보다 멋지게, 그리고 지혜롭게 나이를 먹을 수 있을까 궁금할 때, 한창때와는 너무나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한숨 쉬는 나를 발견했을 때, 이 책은 곱씹을 거리를 알려준다. ‘몸은 어쩔 수 없이 늙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은 늙을 수 없다’고 저자는 말한다. 나이가 든다는 건 숫자가 보태지는 만큼 더 풍요로워지고 깊어지는 것이라고 한다.

책을 펼치면 문장들과 행간의 빈틈까지 ‘나이듦’에 대한 솔직한 단상들과 이 시대 존경받는 어른으로 나잇값에 대한 예의를 위해 지켜야 할 것에 대한 이야기가 빼곡하게 채워져 있다. 그것들이야말로 86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소년의 감성과 날카로운 지성을 자랑하는 ‘영원한 현역’ 이시형 박사가 들려주는, 나이와 상관없이 ‘가장 빛나는 오늘을 살아가는 방법’이다. 또한, 책에는 여든의 나이에 이시형 박사가 도전한 그림이 실려 글의 깊이를 더해준다.

회원리뷰 (34건) 리뷰 총점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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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답게 어른의 지혜로 살아가고 싶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n******e | 2021.09.2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어른답게 삽시다]     이시형 / 특별한 서재   ---------------------------------------------------------------------- 나의 리뷰   ‘미운 백 살이 되고 싶지 않은 어른들을 위하여’ 라는 부제와 같이, 노학자의 어른이 되기 위한 노력과 그의 친구(?)들에게 늙어감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반 백살이 된 본 독자도 나이듬에 대해 어른 답게 사는 것;
리뷰제목

[어른답게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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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형 / 특별한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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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리뷰

 

‘미운 백 살이 되고 싶지 않은 어른들을 위하여’ 라는 부제와 같이, 노학자의 어른이 되기 위한 노력과 그의 친구(?)들에게 늙어감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반 백살이 된 본 독자도 나이듬에 대해 어른 답게 사는 것에 고민하던 차에 앞선 분의 이야기와 조언에 고개를 끄덕이며 읽게 됩니다. 같은 시대를 관통하시는 어른들도, 곧 나가올 인생이 될 젊은 분들에게도 추천 드리며, 이 책의 주제를 관통하는 한 부분을 적음으로 리뷰를 대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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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171

 

나이값을 한다는 것

 

 신경세포는 한 번 죽으면 되살아나지 않기 때문에 나이가 들면서 지능은 감퇴하게 된다. 그래서 어떤 이들은 ‘늙으면 머리가 굳는다’ 라는 표현을 하기도 한다. 반면에 삶의 지식과 경험을 담당하는 결정성 지능은 세월이 흐를수록 높아진다.

 

 통괄성 지능이 높은 사람은 나무가 아니라 숲을 볼 줄 알고 다른 사람들을 잘 다독이며 이끈다. 다른 세대와의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은퇴를 하고 나서도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하는 사람들은 통괄성 지능이 높다.

 

 통괄성 지능은 인내하고 관조하는 능력에도 영향을 미친다.

 

 노인이 되었다고 해서 본래의 상품이 변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정신력이 떨어지고 육체적인 변화가 성품에 영향을 미치는 점은 분명히 있다. 자아의 기능이 온전하고 튼튼할 때는 고약한 본성이 드러날 때 이를 억제, 통제할 수 있지만 나이가 들면 이 기능이 결정적으로 약해지기 때문이다.

 

 노인이 되면 신체 능력이 감퇴하고 기억력도 떨어지지만 사람이 어떤 일을 할 때 나이를 자각하면서 하지는 않는다. 그러다 보니 예전처럼 빠르고 정확하지 못한 스스로가 답답할 수 밖에 없다. 이런 좌절감이 쌓이다 보면 조급해지고 쉽게 화를 내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나이가 들면 마음의 유연성도 떨어지게 된다.

 

 사람들은 나이의 벽 속에 스스로를 가두는 경향이 있다. 세대 간의  단점을 어쩔 수 없는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더 이상 노력하지 않는 것이다. 나에게 맞추라고 하면 당장 내 말을 들어주겠지만 그 순간부터 더 이상의 진정한 소통은 없다.

 그러니 나이가 들면서 몸의 유연성이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으나 마음이 유연성만은 지켜야 한다. 우리에게는 그만한 능력이 있다. 오래 살아온 만큼 적응력도 있고 지혜도 있다. 인간 관계에 대한 대처 방법도 안다. 포용력도 있다. 이런 것들은 나이가 들수록 오히려 수치가 올라가는 능력들이다.

 딱하게도 이게 안되는 진짜 노인이 적지 않다. 나이가 들어서 참을성이 떨어진다는 건 변명이다. 참고 싶지 않은 것이지 참을성이 떨어진 게 아니다. 어차피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세상이다 그러나 이런 마음의 유연성이 나이가 든다고 해서 저절로 생겨나는 것은 아니다. 노력을 해야 한다. 다름을 인정하고 상대방의 입장에 서서 그들의 이야기를 가감없이 들어주고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우리가 한창 시절 살던 세상과 지금의 젊은이들이 사는 세상은 달라도 한참 다르기 때문이다. 

 

 나이가 든다는 것은 나이가 이만큼 들었으니 이제는 내가 하고 싶은 대로 마음대로 해도 된다는 것이 아니다. 때로는 내가 느끼는 감정을 그대로 드러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더욱 중요한 것은 남의 기분을 배려하며 나를 표현하는 세련된 화법이다 그래서 오르락내리락하는 감정을 느긋하게 조절하며 연륜에 걸맞게 행동을 하는 것이야 말로 나잇값이다.

 

 물건이든 사람이든 구식이 조금이라도 덜 된 것을 선호하는 우리 사회에서 나이 지긋한 이들이 존경을 받기 위해서는 사회적인 나잇값을 해야 한다 그리고 사회적인 나잇값을 한다는 것은 진정한 어른으로서의 면모를 갖춘다는 것이다. 어른은 어른답게 살아야 한다는 다짐을 다시 한 번 하게 된다.

 진정한 어른이라는 것은 나이와 사회적 지위, 교육 수준으로는 되는 것이 아니라 도덕성과 인격, 품위와 연륜 등 내면의 성숙을 포함한다.

 

 키플링이 얘기한 진정한 어른이 되는 조건처럼 ‘너무 선한 체 하지 않으며 너무 지혜로운 말들을 늘어놓지 않고’, ‘군중과 이야기하면서도 자신의 덕을 지킬 수 있고 왕과 함께 걸으면서도 상식을 잃지 않으며’,’모두가 도움을 청하되 그들로 하여금 너무 의존하지 않게 만들 때’ 우리는 진정한 어른이 된다.

 

 ‘나이’에 대한 존경심이 변하고 노인을 존경하지 않게 된 시대를 탓하기 전에 혹시 ‘존경할 만한 어른이 없는 시대’ 된 것은 아닌지 나부터 살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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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많은 이야기는 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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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서재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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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답게 삽시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s****s | 2021.08.2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출판사 후원을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ISO 국제인증전문기관 : 네이버카페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어른답게 삽시다/ 특별한서재/ 이시형] 세월 1. 앞으로 내게 남은 시간을 생각하면 술자리에서 쓸데없는 농담으로 보내1는 시간이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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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답게 삽시다특별한서재/ 이시형]

세월
1. 앞으로 내게 남은 시간을 생각하면 술자리에서 쓸데없는 농담으로 보내1는 시간이 너무 아까운 것이다.
2. 내가 즐거울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한다. 살아온 날들보다 살아갈 날들이 부쩍 짧을 것을 생각하면 달려가는 세월 탓만 하며 흘려보낼 수가 없다.
-> 세월은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살고 보내는 것이다.

나이
1. 나이가 들고 보니 인류 사회를 위해 무언가를 하고 족적을 남겨야 할 것 같은 강박증에 시달리곤 한다.
2. 아직도 팔팔하다는 생각에 나이를 세지 않고 살 때도 있었지만 요즘은 거꾸로  자꾸 나이를 계산하는 버릇이 생긴다.
3. 나이는 스스로 내가 몇 살이라는 주관적 생각이 결정한다는데, 초조해졌다는 증거. 

씁쓸함
1. 사색하고 책을 쓰느라 혼자 있는 시간이 쓸쓸하기는 해도 원래 나이가 든다는 건 쓸쓸한 것이 당연.
2. 나이를 먹으면 어쩔 수 없이 쓸쓸함과 적당히 타협하야 한다.
3. 평생을 가족을 위해, 사회를 위해 밖으로만 눈을 돌리고 살았으니 이제는 스스로에게 집중하며 온전히 나를 바라보고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에 귀를 기울여보자.
-> 쓸쓸함은 남은 인생을 제대로 멋지게 한 번 살아보라는 삶의 배려

마음은 늙지 않는다
1. 마음에 주름살을 새기는 것은 세월이 아니라 몸이 늙으면 마음마저 늙었다고 생각하는 나 자신.
2. 육신의 나이듦을 자각하게 만드는 것들이 하나씩 늘어날수록 슬픔, 우울, 번민, 고민이 깊어짐.
3. 몸은 어쩔 수 없이 늙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은 늙을 수 없음.
4. 하루가 다르게 시들어가고 있는게 느껴지는 몸뚱이와 달리 우리의 마음은 늘 가장 빛나는 시절을 살 수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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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참 좋은 도서한권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이*수 | 2019.10.23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오랫만에 내 마음을 흔든 좋은 도서였습니다  역시이시형박사님 다우신 어른다운 기품을 어릴적 소풍가서 보물찾기처럼 이곳저곳에 숨어 있어서 놀랍고친근했습니다 형식에 매어있지 않고 솔직하면서도 담백한 문장.. 너무도 좋았습니다  지인들에게 널리 알려 주고 싶고꼭 한번씩 읽어 나이든 사람답게부끄럽지 않게 어른으로 함께 살아가자고 도서 어른답게 삽시다;
리뷰제목

오랫만에 내 마음을 흔든 좋은 도서였습니다

 

역시

이시형박사님 다우신 어른다운 기품을

어릴적 소풍가서 보물찾기처럼 이곳저곳에 숨어 있어서 놀랍고

친근했습니다

 

형식에 매어있지 않고 솔직하면서도 담백한 문장..

너무도 좋았습니다

 

지인들에게 널리 알려 주고 싶고

꼭 한번씩 읽어 나이든 사람답게

부끄럽지 않게 어른으로 함께 살아가자고 

도서 어른답게 삽시다 를 추천하렵니다

참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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