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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제국 패망사

일본 제국 패망사

: 태평양전쟁 1936~1945

걸작 논픽션-017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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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8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1400쪽 | 1878g | 153*224*80mm
ISBN13 9788967356521
ISBN10 8967356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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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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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각각의 사건이 스스로 말하도록 최선을 다했다. 그리고 얻어낸 결론은 역사에서 단순한 교훈은 없으며 반복되는 것은 역사가 아니라 인간의 본성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사실 현재로부터 과거를 배울 때가, 그 반대의 경우보다 더 많다. 예를 들어 미국인들은 전후 아시아에서 자신들이 보여준 잔혹성을 통해 한 세대 전 일본인이 저질렀던 행위에
대한 통찰력을 얻었다. --- 「머리말」 중에서

좀더 이상주의적인 젊은 장교들은 황도파에 속한 반면에 육군성의 간부나 영관급 장교들은 통제파를 지지했다. 더 과격한 민족주의자들은 암살에 나섰다. 예를 들면 혈맹단 단원들은 1932년 2월 11일 전후로 ‘부패한’ 정재계 지도자를 적어도 한 명 이상 살해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은 전설에 나오는 여신의 5대 후손인 진무가 인간으로서는 처음으로 천황으로 즉위한 지 2592년이 되는 것을 기념하는 날이었다. --- p.59

군부에 대한 민간 지도자들의 우위가 미국 민주주의의 초석이라면, 일본은 그 반대였다. 메이지 헌법은 내각과 최고사령부로 결정권을 분할했지만, 정치나 외교 문제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군부 지도자들은 거의 언제나 문관 각료들을 무시할 수 있었다. 자신들이 사임을 무기로 삼아 정부를 무너뜨릴 수 있었기 때문이다. 군부의 영향력은 물러나겠다는 협박 이상으로 막강했다. 군부의 결정권 독점 현상은 전통이나 다름없었고 이의를 제기하는 경우는 드물었다. 결론적으로 그것은 일본을 지배하는 군부의 폭 좁은 사고에 기초한 장군들의, 의도는 좋으나 내용은 부실한 정책이었다. --- p.136

다들 용감하게 말했지만 실내에는 갈수록 절망적인 분위기가 번져나갔다. 또 스기야마 스스로는 외교에 ‘속도를 낼 것’을 주문했다. 하라 추밀원 의장이 협상에 관해 질문하자 도조는 미국인들이 ‘미사여구’를 늘어놓았다고 대답했다. “미국은 단 한 가지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협상에서 일본의 양보만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습니다.” 가장 뜨거운 쟁점은 중국 내의 군대 주둔 문제라고 말한 그는 좌절감이 밴 말을 하면서 감정이 격해졌다. “우리는 10만 명이 넘는 사상자를 내고 유가족들이 사별의 아픔을 겪었습니다. 또한 4년간 고난을 겪고 수백억 엔의 비용을 들여가며 100만 명의 병력을 파견했습니다.” 그런데 만약 군대가 철수한다면, 중국은 일본에 맞서 반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국은 만주와 조선, 타이완까지 차지하려 할 것입니다.” --- p.231

시대가 악인이었다. 제1차 세계대전 이후에 폭발한 유럽의 사회경제적 문제 그리고 공산주의와 파시즘이라는 거대한 혁명적 이데올로기의 출현만 아니었다면, 일본과 미국이 전쟁으로 내몰리는 일은 결코 없었을 것이다. 파죽지세의 위력을 보여주는, 때로는 제휴하기도 하고 때로는 충돌하기도 하는 공산주의와 파시즘, 이 두 개의 힘이 궁극적으로 11월 26일의 비극을 불러왔다. 분명 미국은 중국을 위해서 전쟁의 위험을 무릅쓰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것은 일본이 히틀러 및 무솔리니와 손잡고 세계 정복을 시도해 미국이 온갖 위험을 무릅쓰게 만들 거라는 공포 때문이었다. 그리고 최후의 비극은 앵글로색슨 국가가 일본을 고립시키고 있다는 이유로 일본이 히틀러와 동맹을 맺은 것이었다. 하지만 그 동맹은 명목상의 결혼에 지나지 않았다. 싸울 필요가 없었던 전쟁을 하게 된 이유는, 상호 오해와 언어소통의 장애, 오역 그리고 이밖에 일본의 기회주의와 ‘게코쿠조’, 불합리, 명예욕, 자부심, 공포, 미국으로서는 인종적 편견과 불신, 동양에 대한 멸시, 강직성, 독선, 명예욕, 국가적 자부심과 공포 같은 요소 때문이었다. --- p.253

“저들이 왜 은종이를 떨어뜨리는 거지?” 누군가가 물었다.
“저건 은종이가 아니라 빌어먹을 일본 놈들이라고!” 그때, 질주하는 화물열차 소리 같은 굉음이 들렸다.
비행장 맞은편 끝에서 제20추격비행대대장이 외쳤다. “하느님 맙소사, 저기 놈들이 오잖아!” 조지프 무어 중위는 자신의 P-40B 전투기를 향해 달려갔다. 전 대원 6명이 그의 뒤를 따르는 가운데 무어 중위는 조종석에 자리를 잡았다. 그는 공중으로 날아오른 다음 멀리 선회하고 최대 출력으로 상승을 시작했다. 다른 두 명도 이륙에 성공했지만, 나머지 4대는 폭탄을 맞았다. --- p.379

기함 ‘아카기’호는 절망적이었다. 불꽃이 함교의 창문을 핥듯이 날름거렸다. 사방이 시끄러운 가운데 구사카는 나구모를 향해 “다른 배로 옮겨야 합니다!”라고 외쳤다. 나구모는 거절했다. 구사카는 더 이상 배를 조종할 수 없고 통신도 안 된다고 말했다. 나구모는 “괜찮아”란 말만 계속 반복했다. 수천 갤런의 연료에 불이 붙으면서 불길은 갑판 밑으로 번졌다. 격납고에 보관한 어뢰들도 폭발하기 시작했다. --- p.536

22세인 도쿄 출신 아오키 야스노리 소위는 “비행기 한 대로 한 척의 군함을”이라는 구호를 믿었다. (…) 자원병들은 9미터 고도에서 물 위를 스치듯 날다가 관제탑 높이로 올라가 발포하는 훈련을 했다. 이들은 몸집이 크고 느린 2인용 훈련기인 시라기쿠(흰 국화)를 조종했다. (…) 추가 연료 탱크가 조종실 안에 묶이고 250킬로그램짜리 폭탄이 양쪽 날개에 고정됐다. 자신의 비행기를 둘러보면서 아오키는 이 비행기가 나를 죽음으로 몰고 갈 비행기구나, 하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었다.
--- p.1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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