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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스트까진 아니지만

페미니스트까진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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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8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260쪽 | 386g | 128*200*17mm
ISBN13 9791164840045
ISBN10 116484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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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의 필요성을 느끼는 사람들도 ‘나는 페미니스트는 아닌데’라는 말을 서두에 붙이며 조심스레 접근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페미니스트’라는 타이틀을 다는 순간 무슨 거창한 사회 운동을 하는 사람처럼 보일 것 같고, 모두를 납득시킬 만한 답을 내놓아야 할 것 같고, 그리고 … 두렵기 때문이다. 페미니스트에게 향해지는 그 모든 날카로운 공격들을 정면으로 맞서는 것이.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라고 말하기 어려운 더 큰 이유는, ‘이건 뭔가 좀 불합리해’라고 한 걸음 나아가 말하기도 전에 ‘나는 워마드가 아니며 남성혐오를 하지 않는다’ 따위를 먼저 증명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는 점이다. 일상생활 속에서 나를 보호하기 위해서 말이다.
--- 「“페미니스트는 아니지만…” 하고 말하는 이유」 중에서


나는 내가 나이 드는 것을 누군가 연민의 눈으로, 혹은 멋대로 내 삶을 끝장내는 듯한 선언으로 대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 그러나 어느 나이대 이상에 접어든 여성은 선생님이거나 트레이너이거나 만화가거나 심지어 동네 이웃, 손님, 사장이기 이전에 ‘아줌마’가 된다. 그리고 아줌마라는 말은 그들에게 손쉽게 한계를 긋는다. 기본적으로 더 이상 과거와 동일하게 행동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요구하기도 한다. ‘아줌마가 어디 외박을 하느냐’, ‘아줌마는 집에서 밥이나 하라’는 말은 퍼즐 조각처럼 자연스럽게 들어맞는다.
--- 「아줌마로 불리는 것이 싫은 이유」 중에서


머리를 짧게 자르고 화장을 하지 않으며 치마를 입지 않는 것이 페미니즘의 근원은 아닐 것이다.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필요한 것은 그저 선택의 자유다. 원하는 옷을 입고, ‘~답게’ 보이지 않아도 되는 자유.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그게 내 마음을 불편하게 하지 않는 자유여야만 한다는 점이다. 그래서 우리가 결국 이르러야 하는 지점은 ‘그럼에도 나는 꾸밈 노동을 거부한다’라기보다는, ‘다른 사람의 꾸밈 정도를 의식하여 상대방을 평가하지 않는 사회’라고 생각한다.
그곳에서 우리는 더 이상 꾸미지 않은 것에 대한 창피함, 죄책감 같은 것을 굳이 감당할 필요가 없을 것이고, 내가 입고 싶은 것을 입고, 하고 싶은 만큼 화장하는 권리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
--- 「좋아서 꾸미는 거 아니냐고요?」 중에서


“여자 30대면 너도 이제 끝났네”라는 농담, “여성스럽게 머리 좀 길러”라는 조언, “애는 엄마가 키워야지”라는 환상, “밤늦게 다니면 안 되지, 넌 여자잖아!” 같은 걱정이 다름 아닌 여성혐오다. 그것을 인정하고 자신이 살아온 세상을 생경한 눈으로 바라보는 과정이 어렵고, 시간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어떤 부분이 잘못되어 왔다는 걸 지적하면서 남자친구와 싸우지 않는 방법? 내 경험상으로는 거의 없는 것 같다. 다만 젠더 감수성이 낮은 남자라면 적어도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의 말을 듣고 이해해보려는 노력을 들이는 사람이길 바랄 뿐.
--- 「페미니즘 언급하다 헤어지면 어쩌죠?」 중에서


최근 페미니즘을 이슈로 하여 말다툼을 해본 커플이라면 남자친구에게 이 말을 들어봤을지도 모르겠다. “너 요즘 페미니즘이니 뭐니, 그거 때문에 그래?” 혹은 더 많은 의미를 담은 한 문장, “너 페미니스트야?”
이 당당하고도 이기적인 문장에 황당함을 느끼는 이유는, ‘원래 이 세상은 네가 양보하는 것으로 설계되어 있는 건데, 왜 갑자기 안 하겠다는 거야?’, ‘내가 원하는 대로 살아주면 내가 얼마든지 돌봐주고 예뻐해줄 텐데, 왜 새삼스럽게 거부하는 거야?’라는 숨은 뜻을 읽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 대사를 내뱉는 남성들이 페미니즘을 피하고 싶은 이유는 자신이 당연하게 누려왔던 것을 빼앗길지도 모른다는 위기감 때문이다. 그런데 그것이 ‘빼앗기는’ 것이 아니라, 내 여자친구가 당연히 누려야 했던 권리와 자유라면 어떨까.
--- 「젠더이슈, 말할 때마다 싸운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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